이것도 마방 가야되면 지울게..!! 연애한지는 7년됐고, 결혼얘기 간혹가다 나오기도 하고 가족들도 다 아는 사이야 나는 여전히 얘가 좋은건 맞아... 어디가서 이런 남자 또 못만나지 싶을 정도로 착하고 순둥순둥하고... 근데 어느 순간부턴가 스킨십이 너무 싫어졌어ㅜ 손잡는거랑 안는것까진 괜찮은데 뽀뽀부터는 싫어 최근에 남친이 다가오는데 진짜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더니 이제 ㅋㅅ도 안한다고 서운해하더라고... 그때 내가 스킨십 싫어하게된거 깨달았오ㅜㅜㅜ 남친 외형때문이라기엔, 남친은 연애 초부터 살집도 있었고 객관적, 주관적으로 보기에도 잘생기진 않았어...^^... 최근에 살 더찌긴했지만... 권태기인가? 싶었는데 못만나면 맨날 통화 몇시간씩 하고 시간나면 꼭 만나러 나가고, 맛있는거 있으면 포장하거나 같이 먹으러가고 항상 얘 신경쓰이고 그래 (이런 권태기도 있는진 모르겠당ㅜ) 딴 남자가 눈에 들어오는 것두 아냐 ㄹㅇ 7년간 서로 이성문제로 속썩인적 한번도 없어... 근데 뭔가 얘랑만 스킨십을 못할것같은 느낌?이라서 진짜 미칠거같애ㅜㅜ 방금 적었듯이 다른 누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얘랑은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야.,, 하... 나 갑자기 왜이러지? 진짜 싹 다 여전히 좋은데 스킨십을 못하겠어... 이것때문에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살수가 없을만큼 여전히 좋아해서 더 미치겠어ㅜㅜ 혹시 이런 경험있었던 사람 있어?ㅜㅜㅜㅜ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