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캡틴 전준우는 KS 4차전에 앞서 “교체로 나가서 그러면 안 된다. 똑바로 하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고, 우승 후에는 이대호를 비롯한 수많은 롯데 선수들도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우승 뒷풀이 후에는 오윤석, 김준태 등 롯데에서 KT로 건너온 이들과 맥주 한 잔 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프로 입단 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롯데라는 좋은 팀에서 기회를 받았기 때문이다. 방출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에게 트레이드라는 기회를 열어준 것도 감사드린다. 내년엔 가을 무대에서 함께 싸우고 싶다”는 말엔 진심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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