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일단 접근 스탠스를 달리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찬과 유희관의 협상을 할 때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당시 두산은 단장이 직접 나서는 협상 테이블도 차리지 않았다. 워낙 업무에 능통하고 능력 있는 운영 부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정성을 다한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은 것 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엔 다르다. 어떻게든 만남의 기회를 늘려 접촉면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과 박건우가 FA 신청을 위해 23일이나 24일쯤 구단에 들어올 것이다. 구단을 방문하면 간단하게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 최대한 자주 만나 협상의 여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두산 관계자는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은 최대한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환과 박건우를 모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예랑 대표와도 이야기가 잘 진행 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까지 협상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8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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