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sjBUkFs 김주원은 “처음보다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나 스스로도 뿌듯하다”라면서 “계속 기회를 받고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 형들 모두 옆에서 도와줘서 적응하기 수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본인이 포기하지 않는 한 지지할 계획”이라며 스위치히터 지속에 힘을 실었다. 그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스위치히터를 시작했다. 이후 주변에서는 스위치히터를 포기하라고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그 편견들을 모두 깨고 이겨내서 스위치히터로서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원은 “강하게 치려면 앞에서 맞아야 한다고 배웠다. 어릴 때부터 타격 포인트를 앞쪽에 두고 치려고 했다. 장타 친다는 생각 없이 정확하게 앞에서 치려고 하다 보니까 장타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웃었다. 그는 “수비에서 실수들이 있다 보니까 망설이는 상황도 생겼다. 이점이 아쉽고 많은 조언들을 들었다”라면서 “포구와 송구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안정감 있고 다부진 선수가 되고 싶다. 감독님의 말씀들이 뿌듯하지만 그래도 안주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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