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배구부 합숙에서 밤에 다같이 모여서 잡담 나누던 중 우스갯소리로 시미즈, 야치 결혼식 때 신랑이랑 댄스배틀 하겠다고, 신랑이 지면 결혼식은 없던 일이 되는 거라고 말했던 게 진짜가 되어버린 상황인거지... 때마침 배틀 할 때쯤의 닝은 ㅅㅇㅍ같은 유명 경연 프로그램에 댄스팀 리더로 출연하고 있어서 한창 유명세 타고 있었으면 좋겠다. 식장에 갑자기 익숙한 음악이 틀어지고... 하객석에서 버진로드로 걸어나온 닝이 익숙하게 헤이마마 췄으면 좋겠다. 하객석에 가락스노와 타교 배구부 학생들도 닝이랑 같이 신나서 떼춤 추고있음. 헤이마마를 첫발로 시작된 버진로드 위의 격렬한 댄쓰배틀... 나는 상대가 초등학생이라도 봐주지 않는다 같은 기세로 방송에서처럼 열심히 춤 추는 닝겐과 기세만은 지지않지만 뚝딱거리는 타나카, 뒤집어진 가락수노와 타나카 화력지원 해주겠다고 버진로드에 뛰어드려는 야마모토, 니시노야 말리는 야쿠랑 스가가 보고싶다... 결혼식 구석에서는 쿠로랑 보쿠토가 지들끼리 그들만의 배틀 열고있음. 그야말로 난장판 결혼식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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