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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12/1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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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자 주루코치는 돌렸고 심판들도 페어 선언했는데6 05.18 23:27 620 0
그 경기장에서 둘 빼고 다 알았음 3 05.18 23:25 157 0
정수빈은 고참인데 그런게 빡치고 안재석은 작년에 그래놓고 또 그런게 빡친다 2 05.18 23:25 125 0
그럼 오늘 주루사만 4개네? 2 05.18 23:23 65 0
튼동 오늘 커튼 한 번 쳐요 05.18 23:23 36 0
오늘의 직관도리들..2 05.18 23:22 60 0
아 수행이 투수들 넘 안타깝ㄷㅏ,,, 05.18 23:22 28 0
오늘 경기는 그냥 넘길 수 있어 1 05.18 23:22 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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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에서도 가라고 손짓하는데... 05.18 23:20 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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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운드 된건지 바로 잡은건지 상관없이 정수빈은 일단은 움직였어야 하는거아니.. 3 05.18 23:20 148 0
정수빈아 3 05.18 23:18 118 0
안재석 얘는 작년에도 똑같이 해놓고 왜그래? 05.18 23:18 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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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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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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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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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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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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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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