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다공일수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 작가님들이 뿌리는 모든 떡밥이 메인공 스포(?) 는 아닌 거 같다는 느낌

어떤 소설이나 영화를 떡밥으로 던져주면 사실 팬들은 그 내용에 따라 궁예하고 그럴 수밖에 없긴 하잖아 ㅋㅋㅋ 

근데 사실 작가님들은 결말을 염두하고 말하신 게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이 요즘은 자주 들어 

정말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 걸 수도 있고 아니면 결말보다는 그 관계성 그 자체에 대해 말씀하신 걸 수도 있고..  

뭐 암튼 그럼.. 내 생각임 걍

[투니1]

일공일수도 사소한거 떡밥으로 앓는 경우 많은데 여긴 누구는 이어지고 누군 안 이어지고 그런게 없어서
나중에 그게 그냥 큰게 아니고 별거 아니여도 그냥 그 작품 보고 뽕차서 앓은 팬들의 주접으로 지나가는거 많은데,
아무래도 다공일수는 이어지는게 아니면 주접이 아니라 궁예 실패가 되는거니까..ㅠ슬프다ㅠ

[투니2]

나도 주식있지만 이걸 다 알아야 함 어차피 비사는 맥퀸이 공들을 다 챙겨주는 스타일이고 그 중 한 루트로 가는거임 비사의 섭공으로서의 서사였던거지 비사 멘공의 서사는 아니었을수있음 작가가 정성을 안들인 장치인데 독자들은 대박이라고 먹었을 수도 있고 방향성은 무궁무진

[투니3]

맥퀸 다른 작품도 봤는데
공들여서 떡밥 푸는 스타일 아니신듯

[투니6]

아쿠아맨? 나도 보고 그 생각함

[투니4]

비사는 그런거같아 특히 삼공일수라 더더욱 다 같이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투니5]

빔사 작가님들은 애초에 그런 타입이 아님 다른 다공일수 이공일수 작품처럼 치밀하게 플롯 짜고 상징물 넣고 비유 넣고..
다른 작품도 다공일수는 그런게 있는데 이 작품은 아예 없음 그래서 독자들이 어떻게 보면 짜증날 수 있음
예상대로 안흘러가도 어? 이럴 수밖에 없어서 그래서 하차한다는 사람도 많은거..

누구 공을 멘공 준다해도 어? 과거 연재분에서 이랬는데 이게 말이 됨? 이럴 수가 없음 작가입장에선 편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