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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45l 1
이 글은 2년 전 (2021/12/2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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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들아 우리 한번만 포수 돌려보자 응?4 06.17 21:36 489 1
당장 내일 리드오프도 누가 해야할지 모르겠다3 06.17 21:36 97 0
걍 총체적난국 뭣하나 멀쩡한게 없음3 06.17 21:32 89 0
우리 중심타선 진짜 어카니.. 06.17 21:31 23 0
1루 백업 구해요5 06.17 21:28 369 0
갠적으로 주장은 진짜 바껴야한다고생각함5 06.17 21:27 456 0
그냥 내 기준에 렐라 라쁜은 싸이클 떨어질때도 됐다고봄5 06.17 21:26 613 0
아니 우리랑 약속한 게 아니라 그냥 약속이 있었던거였네1 06.17 21:24 82 0
갑자기 지명타자 자리때문에 화나... 2 06.17 21:23 85 1
올스타도 모르겠다 ㅋㅋ 적당히 못해야 투표하고싶음 맘이있지 지금은 걍 탈야구하고싶은맘이여 06.17 21:21 33 0
에혀 그냥 이 라인업으로 이만큼 한거에 만족할래 3 06.17 21:18 62 1
개인적인 감정으론7 06.17 21:18 7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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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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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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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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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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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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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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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