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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좋아 요즘 힘들다ㅠㅠ

[글쓴이]

ㅇㅋ! 질문 뭐야??

[익인1]

내 질문은 현재 연애 중인데
지금과는 다른 연애를
다른 사람과 하고 싶거든ㅠㅠ
혹시 내 다음 연애가 보여?

[글쓴이]

일단 남친분이랑은 부러움 받는 연인이었던 것 같고.. 여행도 잘 다니고 이것저것 잘맞는 커플이었는데 갑자기 화가 나는 상황이 닥쳐서 갑자기 이별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상황, 인물 때문에 갑자기 헤어질 수 있고 칼같이 자르라고 나와 있어ㅇㅇ 그리고 좀 먼 미래에 하나 있는데 좀 보수적이고.. 조건이 좋으신 분이랑 하게 될 거야! 약간 형식적인 연애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길은 하나니까 그냥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된대

나는 예전에 좀 깔짝깔짝 꼽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거 왜 그랬던 건지 궁금하고.. 내가 ㄹㅇ 티 안 나게 이거 저격인가..? 에이 아니겠지 근데 설마.. 에이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끔 프로필뮤직으로 저격했었거든ㅋㅋ 모를 것 같긴 한데 걔는 저격한 거 의심이라도 해 봤을까?

[익인1]

좀 먼 미래면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솔로 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ㅠㅠ
중간에 스쳐가는 인연두 없구?
누가 화나게 만든거야 혹시??
(나랑 남자친구 중에??)

[글쓴이]

ㅇㅇ연애공백 좀 있을 것 같고 걍 외부의 상황이 이별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였당
근데 막 그렇게까지 먼 건 아니고 8개월에서 엄청 길면 2년 그정도?

[익인1]

글쓴이에게
그 문제가 나랑 남자친구 중에 누구 때문인지는 모르는거징??

[글쓴이]

1에게
ㅇㅇ 근데 둘의 문제라기보단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싸움일듯
근데 진짜 왜 꼽줬는지 알 수 없는 걸까...진짜 궁금하긴 함 흑흑

[익인1]

글쓴이에게
으악 외부적 요인이 뭐지?
바람 비슷한 건가?
나도 궁금하다ㅠㅠㅠㅠ
위에 칼같이 자르라는게
일이 터지면 남자친구를
칼같이 자르라는거야??

이유는 진짜 안보여ㅠㅠ
근데 그 친구랑 더이상
엮이지망.. 똑같이 저격할 필요도 없는 친구같아
그냥 무시하고 더 잘 살면 그걸로 배아파할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그렇구만.. 짜피 라이트하게 지내는 애였음 ㄱㅊㄱㅊ
뭐 그럴 수도 있는디 바람도 남친이 주체적으로(내부적)하는 것보단 상대 쪽에서 남친을 꼬실(외부적) 가능성 높음ㅇㅇ

[익인1]

글쓴이에게
헐 근데 걔가
찐으로 넘어가는거야?
그래서 헤어지는거야?
아니면
남친은 넘어가지 않았는데
그걸로 싸움나서
헤어지는거야?

[글쓴이]

1에게
둘다 가능성 있고 쨌든 중요한 건 외부적이라는 거.. 그리고 꼭 바람이 아니라도 상황이 화나게 할 수도 있고.. 걍 상관없는 사람이 갑자기 화나게 할 수도 있어ㅇㅇ

[익인1]

글쓴이에게
아 바람인지 다른 요인인지는 모른다는더징??

[글쓴이]

1에게
ㅇㅇ!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웡 진짜!!

[익인1]

은근 쓰니 프사랑 확인하고 내 얘기인가? 싶었을 것 같아 확신까지도 한적 있는 것 같아
꼽준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쓰니가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별 이유도 없구

[글쓴이]

1에게
오호 ㅇㅋ..

[익인2]

나두!!

[글쓴이]

ㅇㅇ!

[익인2]

쓰니 먼저 질문줘!!!

[글쓴이]

앗ㅇㅋ!
나 예전에 은근 꼽주던 친구가 있었는디.. 혹시 익인이는 그게 왠지 알겠니??

[익인2]

동갑이야? 내가 봤을때 걔가 너를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자기가 조금 더 우월하다고 느끼는데 그 안에서 자격지심 느끼는 타입이랄까? 지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는데 하나하나 뜯어보고 스스로 짜증내는 타입 그걸 너한테 표출하는것같고

[글쓴이]

2에게
ㅇㅋㅇㅋ 익인이는 질문 뭐야??

근데 더 우월하다고 느끼는데 자격지심이 있을 수가 있나 음흠.. 뭔가 못된 생각을 하는 자기가 싫어서 자격지심이 생긴 거야??
동갑 맞음!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아예 반대로 자격지심이 있어서 자기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거야 하나하나 비교해보니 너가 더 좋아보이는데 그냥 자기위안으로 저런애랑 비교해서 뭐~ 내가 훨씬 나아 이런식으로!! 한마디로 꼬인 성격인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내 질문은 내가 잘되고 싶은 상대가 있는데 걔랑 잘 될까?

[글쓴이]

2에게
아.. 이게 익인이가 저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있나.. 없나 모르고 있었을 것 같은데 상대도 마찬가지야! 그분은 익인이 마음을 모르고 계속 감정에 앓는 중인데 뭔가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타입도 아닌 것 같고ㅇㅇ 잘되려면 익인이가 다가가는 게 있어야 된대! 안 그러면 그분이 혼자 짝사랑하고 힘들어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관둘 수 있대ㅠㅠ 근데 다가가기만 하면 익인이가 하자는 대로 다 해줄 거라고.. 그러네ㅇㅇ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분 뭔가 사랑꾼 삘이 풀풀 남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러면 내가 먼저 다가가도 괜찮을까? 겹지인도 많고 졸업하고 걔가 멀리 가서 못본지 쫌 됐는데,, 이번에 내가 먼저 만나자고 다가가도 괜찮을까?

[글쓴이]

2에게
응! 잘되려면 다가가래
짝사랑인 줄 알고 끙끙 앓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굴러들어오니까 와 감사합니다 하자는 대로 다 해줄게 이렇게 되는 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오!! 그러면 나 이번에 전시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해볼게!!! 성공하면 가장먼저 올게!! 고마워!!! 쓰니 질문 더 있어??

[글쓴이]

2에게
히희 잘해바
나는 내가 생각하는 애랑 친해질까? 이거

[익인2]

글쓴이에게
음 좀 서먹서먹한 상태야 지금? 당장은 친해지기 어려워 보이는데.. 자주 만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같구… 날풀리고 봄은 되어야 친해질 기회가 생길 갓 같아

[글쓴이]

2에게
ㅇㅇ 친해진 것도 아니고 좀 멀리 살아서..
쨌든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좋아😍😍 좋은 꿈꿔🥰😘

[익인3]

나

[글쓴이]

ㅇㅋ 질문뭐야?

[익인3]

지금 연락하는 애 마음 궁금해!

[글쓴이]

그분이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고 좀 내려놓은 느낌?? 근데 마음이 떠나거나 포기한 건 아니고 걍 미룬 것 같아... 괜한 다툼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둘이 인연이니까 미래보단 현실에 충실하고.. 또 둘 사이에 뭔가 벽 같은 게 느껴지는데 잘되고 싶으면 그걸 깰 수 있을 만큼의 힘이 필요하대

[익인3]

헉 미안해 ㅠㅠ 알림 꺼놔서 이제 봤다 질문줘!

[글쓴이]

3에게
나 관심있는 사람 있는데 잘될까 궁금쓰

[익인3]

글쓴이에게
훔 너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가야 진전이 있을 것 같아

[익인4]

나도 교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