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가능일까?

어떤 답도 다 받아들일 수 있어

[익인1]

음 상대가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난 너를 잘 알아 우리가 다시 만나도 앞으로의 상황이 어떨지 그려져. 너무 잘 알아서 우리가 다시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내 마음은 흔들리겠지만 지금 이대로의 내 상황이 편해서 아무것도 시도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고 있어. 상대가 모난사람은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자기 기준,생각이 확고한 사람이라 이별했을때 그때 다 정리한 사람이라서 재회는 어려워 보여. 당연히 이별하고 힘들어 했지 근데 그사람은 본인 나름대로 지금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아무것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보여.

[글쓴이]

진짜 너무 딱 맞아...
마지막에 내 마음은 흔들리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편하다고 딱 그 말 하더라구..!

그럼 혹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대답해줄 수 있어?
지금 이별한지 며칠밖에 안되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도(몇달 혹은 몇년) 생각이 바뀌기는 어려워보이지? 이 사람은 다 깨끗하게 잊을거처럼 보이지?

[익인1]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너가 다시 연락한다? 그럼 연락은 받아줘 하지만 재회는 생각해 보는 쪽으로...생각만 하는 쪽으로. 크게 1년은 두고 본거라..그 후에 한번 더 지켜봐야겠어 근데 너가 너무 힘들것 같아

[글쓴이]

생각만 하고 돌아오기는 힘들 수 있다 이거지?? 1년 이후에 두고봐야하고
내가 힘들거 같은거 너무 잘 알고있지만 지금 마음으론 그거마저 간절하네..ㅠㅠ 추가질문 까지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일단 나도 내 인생을 살아가봐야겠다!

[글쓴이]

복채는 내가 직접 찍은 나무 사진이야!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