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페르난데스의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도 불발됐다. 두산은 3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베어스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자의 경우 열흘간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여권 발급이 밀리면서 페르난데스의 경우 1차 캠프 합류가 상당히 늦어질 예정이다. 두산은 15일까지 이천에서 훈련을 한 뒤 17일부터는 울산으로 넘어가 2차 캠프를 진행한다. 반면, 아리엘 미란다와 로버트 스탁은 행정적 절차로 인해 하루 이틀 정도 캠프 합류가 늦을 수 있지만, 훈련 및 시즌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두산으로서는 일단 페르난데스의 여권 발급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정도까지는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일단 여권이 나와야 구체적으로 훈련 합류 계획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이번주에 여권 나온다고 하긴 하네 호세도 고생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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