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신재민 다온이 눈에 가장 완전해보이는 사람이었을텐데

 

 

비게퍼 터진 후에 오히려 본인보다 더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미우면서도 기분이 정말 묘할 것 같아... 자기가 신재민의 첫사랑이자 구원이었다는 것도 본인들 관계에서 항상 붙잡고 애정을 원하던 쪽이 신재민이었다는 것도 아예 모르던 신재민을 처음 알게 되는 거잖아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

[투니1]

아 난 이래서 재민다온 감정선이 좋음 뭐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는 관계성이 서로 엄청 짙어 그걸 둘이 인지할때 겁나 짜릿할 것 같음 다온이 고딩 때 만나서 재민이가 부모스승역할 다 해줬는데 사실 품 안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하고 오래 보고 싶다는 이유로 자기파괴적인 행동까지 안가리는 을이 신재민이잖아 일러들이 하나같이 매달리는게 많았던 이유가 캐릭터 떡밥이었다니

[투니2]

하 투니 정리 잘했다 글만 봐도 미슐랭임

[투니1]

부모가족 스승제자 첫사랑 구원자 어느것 하나 가볍지 않은 존재들인데 이 무거운 관계성이 둘에게는 몇가지씩으로 존재함ㅠㅠ 그리고 마냥 애틋하기만 한게 아니라 열등감 기만 자낮 애증까지 섞여있다는게 진짜 찐인 것 같다 그냥 개무거워 어우

[글쓴투니]

열등감 기만 자낮 애증이 섞여있다는거 너무 좋다 서로가 미웠을거야 잼다가 이런 미친애증관계일 줄 몰랐어ㅠㅠ

[투니1]

맞지 심지어 갈수록 짙어져서 당황함 특히 이번주 유료는 대체 무엇?? 스킨십도 저렇게 찐한데 둘다 수위에 대해서는 신경 안쓰는 것도 금단의 무언가 먹는거 같고..^^ 피는 하... 진짜 말할 것도 없다 잼다짱

[투니3]

와 진짜.. 잼다는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는 관계성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음..

[투니4]

그러니깐..완전 자기가 생각하는 그 반대의 입장이었다는 걸 알면 진짜 잼다 관계성은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