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좋아하는거 너무 티내지 마

사람은 간사해서 자꾸 매달리면 우습게 봐. 좋아하는 티를 내면 낼수록 만만한 사람이 되는거야.

연애를 성공하고 싶다면,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건 중요하지 않아.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게 중요하지.

자꾸 만나려 하고 대화 이어가려 하는거 하등 도움 안 돼. 대화가 끝나는 것 같다? 그럼 끝내. 상대가 못 만난대? 그럼 딴소리 말고 그냥 알았다고 해.

집착을 버리고 좀 쿨 할 필요가 있어. 아니다 싶으면 그냥 놔주라고. "바빠서 못 만날 것 같아."라고 하면 "아 그래? 알았어~" 하라고.

성별을 떠나서, 사람은 절대 자기보다 아래 급인 사람과 사귀지 않아.

급을 메기는건 본능적인거라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만나자고 안절부절 대화 이어가려고 안절부절 매달리는건 딱 스스로의 급을 낮추는 행동이야.

[둥이1]

솔직히 ㅇㅈ함

[둥이2]

근데 본문처럼 행동하면 걍 내가 식던데 연애가 아닌 것 같아서.. 물론 쓰니가 하는 말 뭔소린지 이해는 가지만 조금 다른 내 생각을 덧붙이자면 내 생활을 잘 챙기고 상대를 0순위로 두지는 않되, 표현은 있는 그대로 아끼거나 재지 않고 하는게 더 멋져보임
못보면 못봐서 아쉽지만 그래 어쩔수없군 하고 내 생활 잘 해 근데 또 시간 나서 보면 아낌없이 표현해 이게 제일 건강한거라고 생각함
상대가 표현 재는거 티나면 다 정떨어지더라고..^_^ 걍 나같은 사람도 있음 상대가 밀당하면 안달이 아니라 피가 차게 식으면서 마음 식음

[둥이3]

쓰니말 ㅇㅈㅇㅈ 밀당 잘해야해

[둥이5]

맞아 언젠가 엄청 잘 맞는 인연 만나겠지..

[둥이6]

알면서도 실천하긴 힘들지
경험이 많아지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듯

[둥이8]

22

[둥이7]

어려웡 아흑흑

[둥이9]

혹시 그 npc..?

[둥이10]

어차피 그런거로 급매겨놔봤자 만나면서 진짜 자기 급 들통나게 돼있음

[둥이11]

이건 진짜 맞는 말인게 내가 먼저 식어서 식은 티 냈더니 역으로 차였단 말이야..? 그럼 나도 잘됐다 생각해야 하는데,,차인 이후부터 갑자기 그 사람이 엄청 아쉬워졌었어. 너무 티나는 밀당은 안 좋지만 적당히 상대방으로 하여금 아쉬움을 느끼도록 해주는게 연애 잘하는 방법인 것 같아. 안 매달리고, 연락같은거 집착하지 않는거..다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해보니까 알겠더라구.. 인간관계에서도 물론이고. 근데 메기는게 아니고 매기는거야..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