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근데 데폭 가해자들이 원래 다 저래

폭력적이기만 하면 누가 만나 

진짜 잘해주고 다정한데 한순간 자기 화나면 폭력적인거야 

무서운건 다시 원래 모습 돌아오면 안그런다그러고 다시 엄청 잘해줌 

그거때문에 원랜 저런 사람 아닐거야 하고 만나게 되는거.. 그래서 데폭 가해자를 잘 못 끊어내는거임 

그런 사람들이 귀신같이 약하고 정많은 사람을 잘 알거든..  

나는 수현이 다정한 모습이랑 폭력적 성향이 공존하는건 캐붕이 아니고 그냥 두 성향이 다 수현이 모습이라고 생각해

[투니1]

아.. 좋아하던 캐릭터 ㄹㅇ 데폭 가해자 땅땅 됐네...

[투니2]

ㄹㅇ 저게 특징임
누가 하루종일 맨날 때리기만 하겠음? 잘해주고 그 누구보다 상냥하고 사랑해줬다가 수틀리고 기분 상하면 때리고
피해자는 사랑하는 연인이고 잘해준 기억이 있으니까 그 기억 붙잡고 그러기 위해선 맞았을때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자기검열하고.....
초반에 무작정 다정하다가 이 장면 나온 것도 아니고 초반부터 다정하다가 수틀리면 머리 때리고 입막고 이런 장면 나와서 지금 전개 이해감 ㅇㅇ

[투니2]

지금 다온이는 왜 그런거야? 이해 안가 <- 이게 데폭 피해자 전형적인 특징임.....못 끊고 다정한 기억 되새기고 그러는 거

[글쓴투니]

맞아 은근 데폭하는 애들 중에 선물 많이 갖다바치는애들 있는데 때리고 나면 꼭 뭐 사들고옴 그땐 제정신 아니었다고
그럼 피해자는 아.. 얘가 원랜 저런 애 아니지 봐봐 날 이렇게 사랑해서 선물도 사오잖아 얘는 그때 잠깐 실수한거야
이루트 타게 됨
그냥 무한굴레인거야 가스라이팅당하는거라 쉽게 못끊어내고.. 또 그런애들은 귀신같이 애정결핍인 애들 골라서 사귐...

[투니3]

ㅁㅈ그리고 주관적 경험 떠올려 보면 주변인들한테도 되게 잘함 한명걸리면 본성 나올때가 있는거지
사람이란게 진짜 입체적이더라....

[투니5]

이제 이해됨.... 캐릭터들이 참 입체적이야...

[투니6]

ㅇㅇ 그리고 왜 캐붕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음.. 초반 수현이도 별반 다를 거 없는디.. 그냥 벨판에 널린 강공 개아가공 인데

[투니7]

그렇긴함

[투니8]

마져...계속 폭력적이면 도망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