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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92l
이 글은 2년 전 (2022/2/18) 게시물이에요

상황 자유! 중간에 잠시 사라짐 주의!


우선 3명 받고 상황봐서 더 받을게요!

추천


 
   
닝겐1

2년 전
글쓴닝겐
닝 인물이랑 상황 적어주세용!
2년 전
닝겐1
후타쿠치나 스나 괜찮으실까요?
상황은 닝이 들이대는 관계로 캐는 철벽치다가 서서히 스며든... 요 며칠 학교 축제 준비 때문에 캐한테 라인도 못하고 반도 못 찾아 갔는데 이제 닝이 더 이상 나를 안 좋아하나 싶은 캐가 닝한테 라인으로 떠보는 그런 상황 괜찮으실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요! 스나로 갈게요!!-

닝 뭐해?

2년 전
닝겐1
잘 부탁드려요오!!
-

스나~!!
네가 웬일로 나한테 라인을 다 보내?
난 또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네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요즘 우리 꽤 못 봤잖아
무슨 일 있는줄 알았지
남자 친구라도 생겼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아
지금 남친은 무슨 쉴 여유도 없어ㅠㅠ
무슨 일이 있기야 있지...
올해 교장 쌤 바뀌면서 축제 크게 하신다고 하셨잖아
근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더 크네...?
그래서 학생회만 죽어가는 중이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연락이 하나도 없길래 남친이라도 생겼나 했지
학교 끝나고 잠시 보려고 했는데 바쁘겠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닌ㅇ
아니야!!
나 완전 괜찮아
학교 끝나고 하나도 안 바빠~

ㅁ모브야ㅑ!!
나 내일 학교 끝나고 축제 준비 딱 하루만 빼주라 제발ㅠㅠ
주말에 남은 일 내가 몰아서 다 할게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닝 바쁘면 만나는거 미뤄도 괜찮은데
그리고 무슨 내용이길래 그렇게 급하게 지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진짜 괜찮아
못 봤어? 다행이다
그냥 친구한테 보낼 걸 너한테 잘못 보내가지구
별 내용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흐음 정말?
저거 무슨 내용인지 알려주면 오늘 만나자 아니면 말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어... 치사하다
진짜 별 내용 아닌데ㅠㅠ
그냥 하교 후에도 학생회 일해야 하는데 그거 빼달라고 한 거야
말하니까 더 창피해
-
센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나 때문에 학생회 일 빠지는거야?
닝은 아직 나한테 진심이구나
괜히 나혼자 걱정했네

닝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서운한데
처음부터 쭉 너한테 진심이였거든?
쭈우욱.
근데 너 혼자 뭘 걱정해...?
-
🥰🥰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궁금해?
궁금하면 이따 만나서 듣던지
이따 보자

-
렉이 심해서 다시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뭐야
알겠어!!
좀 이따 보자
-
인티 일해라! 센세 와주신 것만으로도 해피해요💖
지문으로 넘어가도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네!!

-
(교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당신에게 다가가 등을 살짝 치며) 닝 오래 기다렸어? 금방 나오려고 했는데 종례가 길어져서. 어디 갈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등에 느껴지는 감각에 놀라 뒤돌아봤다가 너인 걸 보고 안심하며) 아니야! 괜찮아. 나도 별로 안 기다렸어.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그럼 영화 보러 가는 건 어때?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로맨스 영화 찍었길래. (너무 수작 부리는 느낌인가 싶어 네가 혹시라도 불편할까 다급히 변명하는) 절대 수작 부리는 건 아니고, 그냥 보고 싶어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급히 변명하는 당신을 쳐다보면 살짝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그래. 영화 보러 가자.

(영화관에 도착한 후 표를 끊고 당신을 쳐다보며 말해) 팝콘은 카라멜 맞지? 저기서 기다려. 금방 사올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어, 어! 고마워... (오늘 나 정말 왜 이러지, 네 뒷모습을 보며 방금 얼빠진 목소리를 내던 자신이 떠올라 마른 세수를 해. 라인으로는 그랗게 잘 말했는데 직접 보고 이야기하는 건 다른 것 같아. 눈치 없이 자꾸만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너와 함께 영화 상영관으로 들어가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영화관 좌석에 앉고 콜라를 쪼르륵 마시는 당신에게 팝콘 하나를 넣어주며) 영화 끝나고 뭐하고 싶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주는 팝콘을 자연스레 입으로 받아먹다가 이건 연인들이 할법한 행동이 아닌가 고민해. 거리감이 없는 너에 얼굴이 금세 홧홧 해지는 것 같아. 어두운 영화관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 난... 딱히 없어. (너랑 데이트라고 답할 수 없어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려 해.) 너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영화가 시작되고 네게 몸을 기울여 속삭이는)
-
저도 들어오는데 자꾸 애먹네요 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자신에게 속삭이며 말을 전하는 당신쪽으로 몸을 더 가까이 옮기며)그럼 데이트 할까? 아 영화 시작한다.(멍한듯 자신을 쳐다보는 당신의 고개를 스크린 쪽으로 살살 돌려)

-
좋은 아침입니다ㅎㅎ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데이트? 데이트에 제가 모르는 다른 뜻이 있나 머리를 굴려. 그 말은 한 것치고는 네가 너무 태연해 보여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생각하는) 데이트하자고? 우리 둘이? (결국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네게 묻는)
-
꺅 센하!! 맛점 하세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별로야? 별로면 말고. 그럼 영화만 보고 집에 가자.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 당신을 보고 재미있다는 듯 웃다가 다시 당신의 고개를 돌리고) 영화봐야지.

-
닝도 맛점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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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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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난 아츠무ㅎㅎ 근데 폰투리 괜찮다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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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헉 둘 다 좋은데요...!! 그래도 전 후자!
2년 전
글쓴닝겐
닝 먼저 선댓 주세요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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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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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주 보고 싶어서 주말까지 어떻게 참나ㅠㅠ
근데 공주야 무슨 걱정있나?
표정이 안 좋던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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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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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공주 말을 듣고 와 웃나!
내 절대 안 웃을테니까 걱정말고 말해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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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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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 좀 부끄러운데..
말해도 되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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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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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 당연히 공주랑 손잡고 껴안고 싶은데
우리가 친구였어서 조금 조심스러웠다...
내가 막 다가가도 괜찮겠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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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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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기만 할기가?
내는 공주랑 껴안고 싶고
입도 맞추고 싶다.

닝아 집 앞인데 잠깐 나올 수 있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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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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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다가오는 당신을 보자마자 꽉 껴안으며) 우리 공주 보고 싶어서 왔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랬다. (당신을 껴안은 상태에서 계속 속삭이며) 닝이 사랑한다. 사랑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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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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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내 말하지 않았나. 껴안고 싶고 입도 맞추고 싶다고. 그동안 괜한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타 (당신의 머리를 약하게 쓰다듬으며)이렇게 이쁜데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 쪽-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이뻐 죽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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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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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있나! 닝아 내 네 정말로 좋아하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그리고 걱정하게 한건 진짜 미안타...(마지막 말을 끝내고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 양볼을 살포시 감싸고 깊은 입맞춤을 시작하는)

-
닝하! 어우 인티 렉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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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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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품에 안겨 거친 숨을 진정시키는 당신을 쳐다보며) 미안타..또 배려 못 해줬네. 우리 닝 너무 귀여워서 어쩌노. (당신의 볼을 살살 쓰다듬다 조심스럽게 묻는) 닝아 한 번만 더 해도 되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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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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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말하는 당신을 바라보다 살짝 웃으며) 응 닝아 내도 좋다. 사랑한다. (사랑을 고백하며 당신의 입술을 머금고 계속해서 진한 입맞춤을 맞춰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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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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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는 웅얼거리며) 공주야...이런면 내 나쁜 생각만 가득 든다.(잠시 망설이다 너의 손을 만지며 말해) 오늘 우리집 빈다. 우리 공주랑 오늘 밤 같이 보내고 싶다.

-
닝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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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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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껴안고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며) 우리 공주랑 껴안고 입 맞추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싶다. (당신의 대답을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그래서 안 갈기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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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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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내 미친듯이 뽀뽀하고 싶은데...안되나...(뽀뽀를 많이 하지 말라는 당신의 말에 점점 더 애처로운 눈빛으로 당신을 쳐다봐)내 닝이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

2년 전
닝겐3

2년 전
닝겐3
사쿠사나 후타쿠치 괜찮으신가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둘 다 괜찮아요
2년 전
닝겐3
오늘따라 찌통이 땡기네요. 어느 한쪽이 짝사랑인데 다른 쪽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면서 연애 상담 받는 걸로 어떠세요!
짝사랑하는 쪽은 음... 캐 쪽도 좋고 닝 쪽도 좋아요! 캐는 후타쿠치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센세 라인인가요 지문인가요?

2년 전
글쓴닝겐
라인도 괜찮고 지문도 괜찮슴당ㅎㅎ 닝이 먼저 선댓 주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음 그럼 지문으로 하겠습니다! 서로 소꿉친구 관계고 짝사랑 쪽은 캐로 부탁드려요!

-
야야 듣고 있냐고.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니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조심스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남자인 네가 봤을때 어떻게 다가가야 좋겠냐며 상담을 요청했는데, 그런 내 이야기를 듣는 건지 마는건지 하는 너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툴툴거려) 너 내 이야기 안 듣고 지금 다른 생각하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 듣고 있다고. 그런 놈이 뭐가 좋다고 난리냐. (들리지 않을 정도록 작게 투덜거리며)차라리 내가 더 낫겠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듣고 있으면서, 왜 대답이 없어. (네 반응에 투덜거리다 뭐가 좋냐고 묻는 너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볼을 살짝 붉혀)무심한 듯 하지만 다정해서 좋아. 그리고 게다가 잘 생겼어, 내 취향이야. 반할 이유는 충분하지. (고개를 끄덕거리고 네가 무언가 중얼거리자 고개를 갸웃거려) 어? 뭐라고? 뭐라했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됐고. 넌 눈 좀 씻고 다녀라. 누가봐도 오징어랑 형제인 애를 좋다고 얼굴까지 붉히냐? 그리고 걔가 다정하다고? 너가 뭘 모르나 본데 걔가 하는 말이 대부분 욕인건 아냐? (너의 머리 위를 살짝 툭툭 치며 말해) 우리 닝은 참 눈치가 없어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머? 야! 우리 모브 욕하지 마라. 적어도 너보단 낫지 (손으로 머리를 툭툭 치는 네게 눈을 부라리며 꽉 진 주먹을 살짝 들었다 마는) 그리고 모브가 욕하는 모습 한번도 본 적 없거든요? 그렇게 건실하고 바른 애한테 무슨..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 네~~그러시구나. 너 그렇게 살다가 사기 당하고 결국엔 장기까지 털리는거야. (잠시 망설이다 당신의 주먹 쥔 손을 잡고 이야기 하는) 좋은 애라도 좋아해야 마음 먹고 보내주지...기껏 좋아한다는 애가 걔가 뭐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런 일 없으니 너무 걱정마셔~ (갑자기 주먹 쥔 손을 잡고 이야기 하는 너를 눈을 끔뻑거리며 쳐다보다가 의아하게) 뭐야, 켄지 너... 그런 말 하니까 굉장히 엄마 같다. 켄지는 우리 엄마에요?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생글생글 웃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잠시 헛웃음을 짓곤 당신에게 약하게 딱밤을 때리며) 너는 애가 무드가 없어. (딱밤을 맞곤 아파하는 당신을 보다가 조금은 진지한 말투로) 야 나는 별로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왜 때리냐! 바보야! (딱밤을 때리는 너를 밉지 않게 바라보곤, 진지하게 말을 해오는 것에 조금 어색한 기분이 들며) ..? 너? 괜찮지? 친군데 별로일리가 있겠어? (조금의 정적이 흐르고, 그걸 못 이기며 장난으로 너를 껴안아) 왜, 누나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니까 섭섭했어요~?
-
센세! 좋은 밤이에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이 자신을 껴안자 볼을 붉히며) 야!! 무슨...! 이거 놔라..!! (당신의 품에서 빠져나오고 말을 이어가) 그리고 누나는 무슨. 내가 생일 더 빠른거 모르냐? 이 오빠는 우리 닝이 너무 걱정이다. 눈을 바닥에 두고 다니니까 그런 놈 좋아한다고 저러지.

-
좋은 밤입니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정신적으로는 내가 누나인거 몰라? (품에서 빠져나가는 너를 웃으며 바라보다 혼자 팔짱을 끼며) 야, 아니 그런데 아까부터 모브는 왜 자꾸 욕해. (웃다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어) 평소에 뒷담 안하던 애가 왜 그래 응?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팔짱 껴오는 당신을 쳐다보다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말을 이어가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누가봐도 내가 위거든? (자신에게 질문하는 당신의 이마를 살짝 밀치곤) 하도 답답해서 그런다. 야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래, 누가봐도 내가 위구만. (답답하다고 말하는 너를 이해하지 못하며 부탁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려) 음? 부탁? 뭔데? 일단 들어보고,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들어줄게. 말해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손을 잡고 조금은 머뭇거리다 말해) 모브랑 만나지 마. 차라리 나랑 만나. 훨씬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당신의 눈치를 보며 눈을 바라보고 말해) 닝아 좋아해. 정말 많이 좋아해. 모브 말고 제발 나 좀 봐줘라 (마지막 말을 끝내곤 눈에 눈물이 맺혀 황급히 고개를 돌리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부탁이 뭐길래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인지. 너의 말문이 열리길 기다리다가 네 입에서 나온 엄청난 소리에 깜짝 놀래서 눈을 동그랗게 떠, 너의 눈에서 쏟아지는 복잡한 감정에 입을 떼지 못하다 어벙하게 입을 떼고) ....어? 뭐? 아니, 언제부터...? 나를..?( 뭐라 할말을 찾지 못한채,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데. 손을 잡고 훌쩍이는 너에게 다시 놀래며 고개 돌린 네 볼을 잡고 시선을 맞춰) 켄지야 너 울어...? 울지마 일단 울지마.(눈물을 손으로 닦아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이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자 부끄러움을 느껴 주저앉고 무릎 속에 고개를 묻어)아씨...쪽팔려. 이게 뭐야...더 멋지게 고백하고 싶었다고...(그러고 고개를 들고 붉은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며) 그래서 나 별로야...?

-
닝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별로인게 아니라..(주저앉아 울음기 가득한 붉은 눈으로 간절하게 대답을 기다리는 것에 안절부절 못하다가, 같이 앉아 너를 안아주고 토닥거려줘) ..미안해. 너를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친구로서는 정말 좋은데 이성으로는 잘 모르겠어.
-
센하~ 점심 드셨나요?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품에 안겨 훌쩍거리며)나 안 좋아해도 되니까...나 진짜 미워해도 되니까...모브랑은 만나지 마...걔 진짜 쓰레기 같은 놈인데...아씨...진짜 나 하네

-
이제 먹으려구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가 이렇게 내 앞에서 서럽게 우는 것은 어릴 때 이후로 처음이라, 이 정도면 진짜 모브에게 문제가 있나보다 싶어 천천히 토닥거리며 달래) ..알겠어, 켄지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내가 보지 못한 무언가 있는 거 겠지.. 안 좋아하도록 노력해볼게. (안 좋아해도 된다고, 미워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꾹 입을 물어 삼키다) 그리고, 내가 너를 어떻게 미워해. 소중한 사람인데. 이성으로는 아니더라도 친구로서 좋아해.
-
헉 그래요? 맛있게 드세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품에서 얌전히 토닥거림을 받으며) 미안해...함부로 마음 정리하게 해서 미안해...함부로 내 마음 강요해서 미안해..(당신이 자신을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살포시 웃으며)너한테 내가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좋은 사람인게 당연하지 바보야. 어릴 적부터 쭉 함께 해왔는데. 아니, 내가 미안해 네 마음 몰라줘서.. (그냥 바보같이 몰라줘서 큰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괜찮아? 이제 진정됐어? (네가 고개를 들고 나를 보며 살포시 웃자 울렁거리는 기분에 미미하게 볼이 붉어지고 멍해지는)
-
살포시 웃는 모습에 취향 저격당한 닝....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응 나 괜찮아 이제. 너무 바보 같았지...(머뭇거리며 당신을 쳐다보다 당신의 볼이 붉어지는 것을 보고)너 어디 아파...? 많이 아픈거야? 나 아픈애 데리고 뭐한거야...(당신의 이마에 손을 얹고 열이 있는지 확인해)

-
켄지가 날 보고 살포시 웃는다면...전 그날로 사망❤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아무것도 아니야. 나 안 아파! 괜찮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도리질 치는데 네 손이 이마에 닿자 더욱 붉어지며, 누가봐도 어색하게 고개를 돌려) 그...집에 갈까? (아까까지 아무 느낌 없었던 것이 크게 다가와 설레게 만들자 어쩔 줄 모르고 입술을 꽉 깨물어)
-
저도 계속 찌통으로 가려다가 급 커브했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살포시 웃는 켄지라니 나 죽어..😢 그 웃음은 반칙 아니냐구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돌아간 당신의 고개를 양손으로 살짝 잡고 다시 자신을 보도록 만들며) 입술 상한다. 깨물지 마. 집에 데려다 줄게. 그정도는 해도 되는거지..?(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말해)

-
현실에 켄지 같은 남자 없나~ㅜ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완전 새빨개진 얼굴로 겨우 고개를 끄덕이고 네 손을 보고 엄청 망설이다 꼬옥 잡아) ..그...그래.. 갈까? (손을 잡는 순간 확실해졌어. 순간, 너한테 반했다는 걸. 아니, 방금 선 딱 그었는데 지금 이럴게 뭐냐며 속으로 울먹거리며 난리쳐)
-
음.... 유니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손을 잡고 조금 앞서나가며)너한테 부담 절대 안줄게. 지금처럼 친구로 네 곁에 있을테니까 어색해하지 말아줘. (어느덧 집 앞에 도착하고 당신의 머리를 툭툭치며 말해) 잘 들어가. 내일 보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잡을 틈도 없이 급히 인사하고 집으로 가는 너의 뒷모습을 마냥 바라보다가, 주저 앉으며 빨개진 얼굴을 무릎에 묻어) 아... 망했다..

(밤새 너의 미소를 그리느라 잠을 못자 새벽 일찍부터 준비해. 평소라면 너랑 등교를 했겠지만, 너의 얼굴을 보고 얼굴을 붉히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피곤한 상태로 혼자 등교를 해. 교실에는 모브가 혼자 있어, 이제는 모브를 봐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아. 콩깍지가 깨진 상태로 너와 비교를 해보는) (네가 더 낫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고 자리에 앉아서 네 생각을 해.그러다 수업종이 울리고 울었는지 눈가가 붉은 네가 교실에 들어왔다, 너에게 인사하며 볼을 붉혀) 어... 왔어?
-
빠르게 다음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깊은 숨을 들이쉬고 교실에 들어와 당신의 자리에 다가가선) 야 너 얼굴 왜이래. 잠 별로 못 잤어?(당신의 얼굴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자신이 당신과 닿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나서 황급히 손을 떼는) 아...저..미안. (몸을 숙여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고) 얼굴은 왜 이렇게 또 빨개? 너 진짜 어디 아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잠.... 자기야 잤지. (점점 더 빨개지는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며 격하게 도리질 치는) 아니 괜찮아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눈높이를 맞추고 걱정스레 바라보는 네게 설레서 죽어버릴 것 같아서 앓는 소리를 내는) 으... 심장에 안좋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점점 더 붉어지는 얼굴과 앓는 소리를 듣고는 더 놀라서) 진짜 아픈거 아니야..? 보건실이라도 갈까? 심장이 안 좋다고? (당신이 정신없어 할 정도로 이것저것 묻다가 당신의 손을 붙잡고 자리에서 일으켜 보건실로 향하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하는 사이에 너에게 이끌려 보건실로 향하고 있어, 당황한 마음에 너를 다급히 멈추며 소리질러) 아니 그게 아니라, 니가 내 심장에 안 좋다고!! ( 고고~ 메아리 울리듯 복도를 가득 울리는 목소리에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버리는) 그...그게...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의 외침을 듣고 모든 행동을 멈춘 뒤 점점 자신의 귀 뒤부터 붉어지는 것을 느끼고) 너 그게 무슨 소리야...!!(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며) 나..나 이러면 괜히 오해하잖아..(당신의 말이 오해라고 생각하며 혼자서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하...마음정리 열심히 하고 있다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오해 아니야 바보야. 너... 너 좋아한다고..(여전히 불타는 고구마로 남은 채, 감정을 주체 못하고 울먹거려) 어제 그렇게 살풋 웃기 있냐고..! 반했잖아! (흐어엉 눈물을 흘리며 네 옷깃을 잡고 너를 올려다봐)..마음 정리 안 하면 안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이 좋아한다는 말을 고백하고 소리내며 울기 시작하자 황급히 당신에게 달려가 품에 껴안는) 나 이거 꿈 아니지..? 너 진심인거지? 나 너 좋아해도 되는거 맞지? (믿기지 않는 듯 당신을 더 꽉 껴안으며 당신에게 계속 물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기꺼이 너의 품에 안기며 약하게 끄덕이고 훌쩍거려) 웅... 나도 켄지 좋아하니까. 포기하지마. (품에 고개를 묻으며 마주 안고 매달리는. 모브 따위를 좋아했던 것과 다르게 이 벅찬 감정을 어쩔 줄 모르겠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당신의 말을 듣자마자 아무런 고민도 없이 당신의 양볼을 살포시 잡고 깊은 입맞춤을 시작해, 잠시 후 두 입술이 떨어지자) 닝아 내가 많이 좋아해. 나랑 만나볼래..? (당신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말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방금 있었던 깊은 입맞춤에 숨을 몰아쉬고, 예쁘게 양 빰이 붉어진 나는 살풋 웃으며) ..진짜? 너무 좋아. 나랑 연애하자 켄지야.. (조심스레 말하는 네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 참지 못하고 이번에는 내가 너의 양 볼을 붙잡고 깊고 질척한 입맞춤을 시작하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당신이 입을 맞춰오자 잠시 당황해 눈을 크게 뜨다가 바로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 입맞춤을 편하게 이어가며, 자신의 감정을 더이상 주체할 수 없을거란 생각에 당신을 더욱 잡아먹을 듯이 입을 맞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잡아먹을 듯 입을 맞춰오는 걸 받아들이며, 너의 목에 손을 두르고 거칠지만 부드럽게 입맞춤을 이어가는) (쉬는 시간 종이 칠 때까지 길게 이어가다 ,숨이 모자른 듯이 입을 떼고 붉어진 눈으로 너를 바라봐.) 뭐야, 너 왜 이렇게 잘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붉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당신을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다 껴안고) 이렇게 귀여워서 어쩌지..(그리곤 당신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는 파묻고) 너무 좋다 닝아. 사랑해. 진짜로.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사랑스럽다는 눈빛에 또 다시 볼을 붉히고서, 어깨에 파묻은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후, 내가 어쩌다가.. (불만스럽게 쳐다보는 네게 미소를 짓고) 나도 너무 좋다고. 자기야 사랑해. (환히 웃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자기라는 호칭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환한 미소와 함께) 응 자기야 내가 더 사랑해. 고마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옴마야 해피엔딩 😲❤️‍🔥 센세 댓망 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했어요 ㅠㅠㅠ 찌통으로 가려던 나를 멱살 잡고 꼬신 켄지도 닝이랑 결혼까지 가길 빌며 여기서 저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0^ 💫 즐거운 주말 되시구 항상 돈 길만 걸어 우리 센세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꺄아아 댓망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닝이랑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저도 너어어어무 즐거웠습니다☺☺ 닝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2년 전
닝겐4

2년 전
닝겐4
대기표 1번 뽑고 기다릴게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음...닝까지!
2년 전
닝겐4
헐 센세!!!!!!!!!!저 샄사나 토오루 괜찮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네!!!!! 둘 다 좋아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키요오미랑 소꿉친구이자 맞관삽질 중인 닝이 중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따라서 해외로 나갔다가 이타치야마로 전학 온 걸로요! 닝은 어렸을 때부터 샄사한테 잘 치대서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하고 붙어 다니니까 주변에선 당연히 사귀는거 아니냐는 시선으로 보는데, 전학와서 그냥 반가워서 예전 습관 막 나오는 닝 보면서 고백각 잡는 건 어떠신가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좋아요!!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전학 온 첫날이라 쉬는 시간마다 반 친구들이 몰려드는 탓에 사쿠사와 제대로 된 얘기를 나누지 못하다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벌떡 일어나 사쿠사 옆으로 달려가 익숙한 듯 팔짱을 끼고선 배시시 웃는) 키요오미! 우리 밥 먹으러 가자. 이제서야 얘기 제대로 해보네. 잘 지냈어? 나 사실 같은 반 안 될까봐 엄청 긴장했는데. 진짜 운 좋았어. 그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을 껴안는 당신을 바라보다 당신과 살짝 떨어지며) 좀.. 조심 좀 해. 괜한 오해 사고 싶지 않으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 오늘 전학 와서 친구는 키요오미 밖에 없는데, 나한테 이럴 거야? (괜히 풀 죽은 척 입꼬리를 축 내리자 멈칫하는 듯한 사쿠사에 재빨리 팔짱을 끼고선 아예 복도로 나가는) 수업 끝나고 우리 오늘 오랜만에 맛있는 거 같이 먹으러 갈까? 아, 키요오미 부 활동 있으니까 내가 기다릴게! 어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복도에서 자신들을 쳐다보는 무리를 보다가 결국 한숨을 쉬며)하...맘대로 해. 부활동 끝나면 어두울거야. 그러니까 괜히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럼 나 기다릴래! 뭐 그동안 학교 구경이나 하고 있으면 되니까. 배구부 연습하는 건 못 보는 거야? 오랜만에 키요오미 배구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코모리가 한 번씩 보내주는 영상 봤었,(저도 모르게 코모리에게 몰래 부탁해 연습하는 영상이나 경기 영상을 봤다는 걸 실토하자 손으로 입을 턱 막고선 사쿠사의 눈치를 살피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의 영상을 봤다는 당신의 말에 걸음을 멈추곤) 뭐? 코모리 걔는...그리고 너 나한테는 연락도 별로 없었잖아. (조금은 퉁명스럽게 말을 이어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대뜸 걸음을 멈추더니 어딘가 토라진 듯한 목소리에 눈을 도르륵 굴리는) 아니, 키요오미는 맨날 별일 없다고만 하니까...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해서 내가 코모리한테 부탁했어. 그리고 내가 키요오미한테 맨날 먼저 연락했잖아. 코모리는 먼저 연락이 온 거거든? (얘기하다 보니 괜히 억울해져 입을 꾹 다문 채 앞서 걸어가다 코모리가 보이자 손을 붕붕 흔드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코모리에게 인사를 전하고 그에게 다가가려는 당신을 붙잡고) 야 궁금하면 직접 물어봐. 앞으로도. 괜히 코모리랑 연락하지 말고. 그리고 삐진거 풀고(당신의 꾹 다문 입을 툭 치면서 말을 전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입을 툭 치는 사쿠사에 홱 뒤돌아 올려다보는) 진짜? 그럼 내가 키요오미한테 직접 물어보면 다 얘기해줄거야? 내가 배구하는 거 보고싶다고 하면, 영상 말고 진짜 연습하는 거 보여줄거야? 그럼 코모리한테 먼저 연락 안 할게. 그러니까 키요오미도 약속해. 솔직히 키요오미 너무 말이 없는 건 사실이잖아. 이거 약속해주면 나도 지킬게. 얼른. (대뜸 약속하라는 듯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보이는데 곧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자 다시 뒤돌아 코모리를 부르는) 코모리! 같이 밥 먹으러 가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뒤도는 당신을 붙잡고 새끼 손가락을 잇는) 이러면 됐지. 앞으로 나한테 말하고 나한테 연락해. 뭐든 다 들어줄테니까. (당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코모리를 부르자마자 대뜸 제 손가락에 새끼 손가락을 걸고선 눈을 맞추는 사쿠사에 그제야 배시시 웃으며 고갤 끄덕이곤 다시 팔짱을 낀채 코모리 쪽으로 걷는) 응! 약속까지 했는데 키요오미 안 지키기만 해봐. 그래도 코모리가 먼저 연락오면 답장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 그건 키요오미가 이해해주기! 알겠지? (약속까지 야무지게 받아내 기분이 좋아져 들뜬 듯 코모리 쪽으로 다가가 나란히 급식소로 들어가는데 그제서야 이쪽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져 사쿠사를 빤히 올려다보다 속삭이듯 얘기하는) ...키요오미 혹시 여기서 스타야? 왜 다 키요오미만 쳐다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에게 속삭이듯 말하는 당신을 쳐다보다 자신들을 쳐다보는 무리를 잠시 째려보곤) 아니야. 무시해. 그리고 쟤네가 너한테 말 걸어도 무시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키요오미, 그럼 나 진짜 여기서 친구 한 명도 안 생기지 않을까?...나 친구라곤 키요오미랑 코모리 밖에 없는 걸?...(대뜸 말을 걸어도 무시하라는 말에 무슨 말이냐는 듯 사쿠사를 바라보다 이내 급식을 받아 자릴 잡고 앉으며 주위를 살피는) 외국에서 지내다 온 게 많이 신기한가 봐. 그치? 그나저나 키요오미는 팬들 없어? 영상 보니까 막 여자애들이 키요오미 이름도 부르고 난리던데. 코모리, 키요오미 인기 많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코모리가 자신의 팬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야 그만. 밥이나 먹어. (멀뚱멀뚱 자신을 쳐다보는 당신을 보고는) 너도 밥 먹어. 그리고 내 말은 여자애들말고 남자애들 말하는거야. 걔네는 그냥 무시해. 그리고 내가 궁금한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라고 했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뭐야, 키요오미 진짜 인기 많았구나...(코모리의 말에 괜히 의기소침해질 때쯤 밥이나 먹으라며 말을 끊는 사쿠사에 고갤 끄덕이기도 잠시 눈치를 슬쩍 살피다 조심스레 얘기하는) ...그럼 막 여자친구도 사귀고 그랬었어? 이건 좀 대답하기 그런 질문인가? 키요오미 인기도 많다고 해서...그냥 혹시나 해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밥을 먹다 당신의 질문에 잠시 행동을 멈추곤)없었어. 그런거. (그리곤 다시 밥을 먹다 코모리가 당신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냐는 질문을 하자 관심 없는 척 하지만 귀를 기울이는)

-
좋은 아침입니당!!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키요오미 인기 많아 보여서 당연히 있었을 줄 알았는데...(내심 기분이 좋아져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웃다 코모리의 물음에 고갤 도리도리하는) 아니, 타지에서 적응하기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었어. 그리고 난 남자애들한테 인기 많은 타입은 아닌가 봐. 오늘도 여자애들만 나한테 말 걸잖아.

-
센세!!굿모닝!!이라고 하기엔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말에 안심한듯)그래. 앞으로도 남자애들은 무시해. 다 쓸데 없어. 이제 얼른 밥 먹어. 점심 시간 다 끝나겠다. (자신의 말에 당신이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도 밥을 먹기 시작해)

-
닝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도 친구는 많으면 좋은데...키요오미랑 코모리는 다 부활동하러 가니까...(아쉬운 듯 작게 말을 덧붙이다 밥을 먹으라는 말에 고갤 끄덕이곤 식사를 시작하곤 얼마 지나지 않아 얼추 식판이 비워지자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까 보니까 다음 시간 체육이던데, 체육시간 끝나고 우리 매점 가자. 키요오미. 응?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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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심심하면 부활동 할때 놀러오던지. (무심한 톤으로 당신에게 말을 전해) 별로 재미 없어도 괜찮으면. (당신이 체육시간 끝나고 매점 가자는 말을 전하자 당신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곤)됐어. 내가 사줄게.(마지막 말과 함께 혼자 빠르게 앞서 나가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부활동에 놀러 오란 말에 눈이 동그래지다 제 머릴 쓰다듬곤 혼자 앞서가자 쪼르르 뒤따라가 다시 익숙한 듯 팔짱을 끼는) 키요오미! 같이 가야지. 그럼 나 부활동 구경 갈래. 나는 도울만한 일 없어? 다른 학교들은 경기 때마다 여학생들이 매니저처럼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던데. 여긴 그런 건 안 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팔짱끼는 당신을 보고는 별다른 행동 없이) 됐어. 남자들만 가득한 곳에서 뭘 한다고. 그냥 구경만 하다가. 부원들이 말 걸어도 무시하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왜, 나도 같이 있으면 좋잖아. 안 그래도 부 활동 하나씩은 해야 하는 것 같던데. 좀 이따 가는 김에 매니저 안 필요하냐고 살짝 여쭤볼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말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봐) 아침 연습도 있고 방과후랑 주말 연습까지 있으면 네 개인시간 하나도 없을지도 몰라.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거고. (당신의 배구부 가입을 반대하며 계속 단점만 말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단점만 늘어놓는 사쿠사에 끙 앓다 이내 고갤 도리도리하는) 아냐, 장점도 있어! 키요오미랑 같이 놀 수도 있고, 게다가 코모리도 있고. 배구연습 하는 것도 맨날 맨날 볼 수 있는걸? 그리고 어차피 나 주말에 딱히 할 일도 없어. 체력이야 뭐…키요오미 운동할 때 같이하면 되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차라리 그러면 여자쪽 운동부를 가. 남자들만 가득한 곳에서 어쩌려고. 걱정된다고. (마지막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웅얼거리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거긴 내가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잖아! 배구부는 키요오미도 있고, 코모리도 있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나 일 진짜 잘 할 자신 있어!(제 말에도 반대하는 듯한 사쿠사에 제가 가는 게 싫은 건가란 생각이 들자 풀죽은 듯 목소리가 작아지는) 내가 방해할까봐 싫어서 그러는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하...그런거 아니야(당신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3학년 이이즈나 선배한테 가봐. 가보면 입부서 주시고 설명해주실거야. (결국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당신에게 말을 전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이즈나 선배? 그분 혹시 많이 무서워? 체육 끝나고 매점 들렀다가 같이 가자. 뇌물은 아니지만, 잘 보여서 나쁠껀 없으니까…(괜히 긴장되는 듯 숨을 크게 내쉬곤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까 입에 넣곤 하나를 더 깐 뒤 사쿠사의 입 앞에 가져다대는) 자. 키요오미도 아-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말에 귀엽다는 듯 피식 웃고 입을 벌려 사탕을 받아먹으며) 달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치? 그나저나 이이즈나 선배님은 뭐 좋아하셔? 괜히 잘못 가져갔다가 밉보이면 곤란하잖아. 단 거는 싫어하시려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뭘 가져가긴 뭘 가져가. 그냥 몸만 가.(자신의 무심한 태도에 당신이 조금 상처입은 듯하자) 하..그냥 가도 좋아하실거라고. 그러니까 걱정말고 그냥 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나 좀 말없고 진지하게 얘기하는 게 나을까? 아니다. 키요오미가 같이 가서 나 일 잘한다고 해주면 안돼? 그, 왜 지인이 보증해주면 뭔가 신빙성 있잖아. (사쿠사의 팔 한쪽을 끌어안다시피 하고선 살짝 흔들며 대답을 대촉하는) 응? 키요오미가 가서 딱 얘기해주면 확실하잖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어리광을 지켜보다 결국 어쩔 수 없다는 말로) 알았어. 대신 난 가서 사실만 이야기 할거야. 나머지는 너 알아서 해.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고맙다며 자신의 팔을 붕붕 흔드는 당신을 보고는 귀엽다는 듯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웃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센세! 그…현생 때문에 많이 늦었…는데 지금 이어가는 건 무리겠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아요! 우리 가늘고 길게 가봐요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나 진짜 자신있어. 그리고 일 잘하는 건 사실이잖아. 키요오미 알지? 나한테 뭐시키면 어떻게든 하는거! (의기양양하게 웃어 보이며 자신있다는 듯 고갤 끄덕이는) 근데 나 몸치인 건 괜찮을까…? 체육 완전 못하는데…그건 괜찮지?

-
사랑해요 센세😭❤️❤️❤️가늘고 길게 가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건...(자신이 잠시 대답을 머뭇거리자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을 보고 피식 웃더니) 됐어. 매니저가 뭐가 필요해. 그냥 일지 쓰고 드링크랑 수건만 준비하면 돼. 힘들면 도와달라고 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는 당신을 귀엽다는 눈빛으로 쳐다봐)

-
❤❤❤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사쿠사의 말에 그제야 안심하며 한숨을 내쉬곤 교실로 돌아가는데, 오늘 체육 수업은 짝피구라며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모이라는 말에 낯이 어두워지는) …오자마자 짝피구라니. 전학 첫날부터 몸치인 거 다 들키겠네. 그치?…
-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낯이 어두운 당신의 손을 잡고 모이는 장소로 향해) 그냥 내 뒤에 대충 붙어 있어. (뒤돌아서 몸집이 작은 당신을 잠시 쳐다보더니) 작아서 보이지도 않겠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손을 잡고선 체육관으로 향하다 뒤돌아 저를 내려다보는 너에 고갤 갸우뚱하는) …근데 키요오미. 앞이 안 보이는데 나는 어떻게 공 피해?…진짜 나 하나도 안 보이는데…? 키요오미 진짜 너무 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어차피 오는 공 너한테 하나도 안 맞을테니까 걱정 말고 그냥 해. 준비 운동 하고 다시 만나.(준비 운동을 줄을 맞춰 하기 때문에 정해진 자리로 이동해) 딴놈이랑 엮이지 말고 바로 와.(이동하기 전 잠시 당신을 붙잡고 이야기 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키요오미 아니면 나 혼자서 해야 할걸? 그러니까 걱정 마. (걱정 말라며 손을 흔들어 보이다 줄을 맞춰 선 채 준비운동을 시작하는, 이내 체조가 끝나자 파트너를 정하라는 말에 두리번거리며 널 찾는데 모브가 다가와 함께하자고 제안하자 당황해 눈을 깜빡이는) 아, 그…미안해. 키요오미랑 같이 하기로 먼저 약속해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에게 오지 않는 당신을 이리저리 찾다가 모브랑 있는 당신을 발견하고 빠르게 다가가. 그리곤 모브와 당신 사이에 끼어들곤 모브에게 말해.) 얘 나랑 하기로 해서. 데려 간다. (말을 마치곤 당신의 손목을 잡고 한쪽으로 데려가) 야 내가 이상한 애랑 엮이지 말라고 했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상한 애 아니고, 반 친구잖아. 물론 친하지는 않지만…(해명을 하면서도 쪼르르 따라가다 경기가 시작된다고 하자 네 뒤로 가 허리께의 옷자락을 잡는데 앞이 전혀 보이지 않자 고개만 옆으로 내밀어 앞을 살피는) 키요오미, 이게 맞는 거야? 상대방이 나 볼 수 있긴 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살짝 내민 당신의 고개를 다시 등 뒤로 밀며) 맞는거니까 이대로 있어. 이왕이면 더 꽉 잡고.(당신의 손이 자신의 허리를 더 꽉 쥐게 만들고 날아오는 공을 가볍게 잡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치만 난 하나도 안 보이는걸…? 우리 잘 하고 있는 거 맞아? (허리를 꽉 쥔 채 앞이 보이지 않아 그저 이리저리 움직이는 널 따라 종종걸음으로 걷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공을 이리저리 피하다 미처 뒤에서 날아오는 공을 발견하지 못해. 공을 봤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과 함께 몸은 널 꽉 끌어안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대뜸 저를 끌어안는 너에 순간 눈이 동그래져선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아웃이란 말에 공이 날아온 소리인 걸 눈치채곤 경기장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널 살피는) 키요오미 괜찮아? 소리 엄청 크게 났어. 어디 다친 건 아니지? 아니, 무슨 공을 이렇게나 세게 던지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리저리 자신을 살피는 행동을 하는 당신을 멈추고) 별로. 다친 곳도 없고. (둘이 함께 아웃존으로 향하다 너를 보며 물어) 너는 맞은 곳 없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난 당연히 괜찮지. 키요오미가 다 막아줬으니까…진짜 괜찮아?(아웃존으로 이동하면서도 미안한 얼굴로 널 바라보다 경기가 금방 끝나자 구석으로 가 털썩 주저 앉는) 나 운동해야 할까봐. 벌써부터 막 에너지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이 주저앉아 있는 벽 옆에 기대어 서며) 그정도면 좀. 걱정되면 나랑 같이 운동 하던가. (무심한듯 툭 말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근데 나랑 같이 할 만한 게 있어? 괜히 나한테 맞춰주다 키요오미 운동 제대로 못 하면 미안하잖아. 음…로드워크는 아무래도 무리겠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침에 하는게 힘들면 밤에 천천히 산책처럼 하던지. 그리고 너 때문에 방해되면 애초에 말도 안 꺼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럴까? 그럼 밤에 산책할 겸 같이 운동하자. 나 이 상태로 배구부 들어갔다가는 민폐 끼칠 것 같아. 근데…(문득 고갤 돌려 물끄러미 너를 올려다보는) 분명히 어렸을 때 나도 키요오미 따라서 키 큰다는 건 다 챙겨 먹었는데, 왜 나는 작고 키요오미는 이렇게 큰 거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며) 네가 잠도 안자고 운동도 안 했으니까 그렇지. (당신이 작다는걸 인정하는 자신의 말에 당신이 화를 내자 귀엽다는 듯 쳐다봐. 그와 동시에 수업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종이 울려) 가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작은 것도 맞는데, 키요오미가 엄청 큰 거거든? 그리고 나도 줄넘기 열심히 했어! (뚱한 얼굴로 널 올려다보다 종이 울리자 툴툴 대면서도 습관처럼 팔짱을 끼곤 매점으로 가는) 아까 이이즈나 선배라고 했지? 뭐가 좋을까. 초콜릿? 사탕? 키요오미 생각은 어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에게 팔짱을 껴오는 당신을 세지 않은 힘으로 밀어내) 아까도 말했지. 그냥 가도 좋아하실거라고. 3학년 층 2층이니까 가자. (말을 마치고 먼저 앞서 나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도 뇌물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같이 가!(네 뒤를 쪼르르 따라가 다시 팔짱을 끼곤 2층으로 올라가 교실 앞에 다다르자 긴장되는 듯 네 뒤로 숨듯 서 있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반 앞에서 이이즈나를 불러내고 이이즈나가 나오자 살짝 옆으로 비켜 당신이 보이게 해) 배구부 매니저 하고 싶다고 해서요. 뭐든 열심히 하는 애니까 괜찮을거예요.(말을 마치고 너를 보며 인사하라는 눈빛을 보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꾸벅 인사를 하곤 한껏 기합이 들어간 목소리로 얘기하는) 안녕하세요, 닝이라고 합니다! 오늘 전학 왔는데, 그래도 키요오미랑 코모리 통해서 배구부 활동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얘기를 마치곤 잘 얘기한 건지 너와 이이즈나의 눈치를 살피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리저리 눈치를 보며 살피는 당신을 보고 피식 웃고는 다시 이이즈나에게 말을 전해) 어릴 때부터 친해서 잘 아는데 남한테 절대 피해 안 끼칠 애니까 적당할거예요. 그럼 둘이 더 이야기 하세요. 전 가보겠습니다. (자신을 부르는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 반으로 향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대뜸 얘기를 더 하라며 갑자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 너에 당황해 이름을 부르다가도 배구 룰이나 포지션 등은 알고 있다는 얘기와 함께 오늘 부 활동 시간에 감독님을 뵈러 오라는 말에 고갤 끄덕이곤 인사를 꾸벅하곤 후다닥 교실로 돌아가자 태연하게 자리에 앉아있는 너에 뚱한 얼굴로 옆자리에 있는) 키요오미 너 나빴어. 오늘 디저트 사주기로 한 거, 취소야. 어떻게 날 버리고 갈 수가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뭘. 이야기 할 때 끝까지 있어달라고는 안 했잖아. 그리고 너 일 잘한다고도 이야기 했고.(뭐가 문제냐는 듯 당신을 쳐다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아무리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인데 어떻게 나 혼자만 내버려 두고 갈 수가 있냐는 거지! 그리고 끝까지 있어달라고 안 한 건, 당연히 말 안 해도 있어줄 거라고 생각해서 였거든? 가뜩이나 처음 보는 사람인데 나보다 선배고, 키도 크고…좀 무섭잖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네 반응에 입을 꾹 다문 채 교과서를 꺼내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꾹 다문 입술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며) 입술 상한다. 그리고 무서울게 뭐 있어. 그 선배도 내가 믿는 사람이고(당신을 빤히 쳐다보다 칠판으로 시선을 돌리며) 너도 믿는 사람인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히 믿어야지. 우리가 몇 년을 봤는데. 솔직히 거의 가족 수준이잖아. 그래도 키 큰 사람들 많으면 좀 무섭단 말이야.(괜히 교과서의 페이지를 넘기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솔직히 나만큼 키요오미 잘 아는 사람도 없잖아. 그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그렇다고 해. (자신 또한 교과서를 꺼내 페이지를 넘기며 이야기 해. 그러다 잠시 행동을 멈추고 물어) 진짜 배구부 매니저 할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역시 너무 같이 붙어있게 되는 게 부담스러운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눈치를 살펴) 왜?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면 얘기해줘. 아직 하기로 결정된 것도 아니고…하지 말까? 내가 매니저 하는 거, 별로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남자들 득실득실한 곳에서 걱정 된다고...(자신이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의외의 네 대답에 고갤 갸웃거리다 걱정말라며 등을 톡톡 두드려주는) 걱정 마. 나 키요오미랑 코모리랑 다니면서 단련된 게 있어서, 잘 어울릴 수 있어! 뭐 내가 혼자 여자라고 해서 겉돌거나 이런 사람은 아니잖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그 부분이 아니라(대체 뭐가 문제냐는 듯 말똥말똥 자신을 쳐다보는 당신을 보며 한숨을 쉬더니) 하...말을 말자. 그냥 그 사람들이랑 아무 말도 하지마.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자꾸 말하지 말래. 키요오미, 그럼 나 진짜 친구는 언제 사귀란거야? (저를 보며 한숨을 쉬는 너에 괜히 눈치가 보여 입을 꾹 다물고선 뾰로퉁한 얼굴로 샤프만 만지작거리는) 그래도 나 외국에 있을 땐 인기 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기 오니까 친구 사귀기 너무 어려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친구 있잖아. 여기. (무심한 듯 말을 툭 던지고 당신에게 다시 물어) 외국에서 인기 많았다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근데 그 친구가 아까 나 버리고 갔잖아. (뚱한 목소리로 대답하다 이내 기억을 더듬으며 고갤 끄덕이는) 응, 나름 많았지? 친구들이 파티도 초대해줘서 금방 친해졌었어. 생일파티 때도 다 같이 모여서 놀고. 그래도 키요오미랑 제-일 친하니까 나 배신한 거 아니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누가 뭐래.(자신과 제일 친하다는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져) 야 이거 먹어.(당신에게 막대사탕 하나를 건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이거…뭐야. 키요오미 다 기억하고 있었네? (사탕을 손에 쥐곤 기분좋은 듯 배시시 웃으며 껍질을 깐 뒤 입에 넣는) 나 이 맛 아니면 막대사탕 안 먹는다고 키요오미랑 코모리가 어디 가면 꼭 이거 사줬잖아. 기억나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거 아니면 안 먹는다고 찡찡거렸으니까.(말하면서 어릴 때가 생각나는 듯 피식 웃어) 그땐 귀여웠는데.(당신을 빤히 바라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대뜸 그땐 귀여웠다는 말에 놀라 멍하니 바라보다가도 다시 그 말을 곱씹어 보다 입술을 삐죽이는) …뭐야. 그럼 지금은 아니란 거야? 너무 과거형인 거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지금은..(중간에 말을 하다 말자 화를 내는 당신을 보며 피식 웃어. 그리곤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말해) 지금은 예쁘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대뜸 말을 하다 말곤 언뜻 예쁘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가도 소리가 너무 작아 긴가민가 하는)…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못 듣잖아. 지금은 못 났다고 했지? 그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잘 들었네. 아 수업 시작한다.(당신에게서 완전히 몸을 돌려 칠판을 쳐다봐. 옆에서 당신이 우당탕거리며 삐진 티를 내자 교과서 한쪽에 '너 예쁘다고'라는 메모를 남겨)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와, 진짜 나 못 났다고 그랬어? (그냥 해본 말인데 잘 들었다고 대답하는 너에 서운함과 이유 모를 실망감이 밀려와 입을 꾹 다문 채 교과서 페이지만 넘기고 있는데 갑자기 손이 슥 넘어오더니 예쁘다는 메모를 남기는 너에 눈만 깜빡이며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다시 입술을 삐죽이며 그 밑에 다시 '나 지금 삐져서 달래주려고 그러는거지? 나도 다 알아. 이번엔 키요오미가 진짜 나빴어.'라고 적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메모룰 보고는 '그래 그렇다고해. 너 예쁘다는건 진심이야'라는 메모를 남겨. 그리곤 당신에게 조용히 말하는) 이제 진짜 수업 집중

-
헉...알람이 안와서 지금 봤어요!! 미안해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메모 밑으로 뭔가를 끄적이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 이내 진심이라는 글자가 보이자 놀라선 고갤 돌려 널 바라보는데 수업에 집중하라는 말에 다시 고갤 정면으로 돌리고선 한참을 혼자 생각하다 그 밑으로 '키요오미, 그런 말 다른 애들한테도 해주는 거 아니지? 그런 말 딱 오해하기 좋다구.'라고 적고선 작게 얘기하는) 바보.

-
괜찮아요!!저도 현생 때문에 늦는걸요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이 메모하는 것을 빤히 바라보다 피식거리며 '너한테만 해. 그리고 오해 아니야' 라고 작게 적어놓고선 너에게 조용히 속삭이는) 바보는 넌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오해가 아니라는 메모에 일순간 멍해져 너를 바라보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하게 그 밑에 작게 ‘뭐야. 누가 보면 키요오미가 나 좋아한다고 오해라도 할 것 같잖아.’라고 적곤 괜히 긴장되는 것 같아 시선을 앞으로 돌리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의 메모를 확인하고는 잠시 고민하다 '마음대로 생각해'라고 작게 적어. 그리곤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수업에 집중해. 잠시후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자 가방을 정리하고 일어나 당신에게 말하는) 가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기대와는 달리 애매한 대답을 내놓는 너에 혼자 수업 내내 고민하다 종소리가 울리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는데 아무렇지 않게 제게 가자고 얘기하는 너에 말없이 고갤 끄덕이곤 답지 않게 곧바로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지 않은 채 가방을 챙겨 네 뒤를 따라가는) 아, 아까 나 인사하러 가기로 했었지. 코모리는? 같이 안 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몰라. 알아서 오겠지.(코모리 이야기가 나오자 괜히 기분이 나쁜티를 잔뜩 내. 앞서서 걸어가다 갑자기 멈추곤 아무 말 없이 네가 팔짱을 낄 공간을 만들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앞서걸어가는 널 가만히 따라가다 갑자기 멈추고선 마치 팔짱을 끼라는 듯 공간을 만들자 잠시 머뭇거리다 팔짱을 끼곤 작게 얘기하는) …팔짱 끼는 거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아까부터 오해할만한 것만 잔뜩 하고…나 이런 장난은 별로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내가 아까부터 말했잖아. 오해 아니라고. (자신의 말이 무슨 뜻인지 생각하는 당신을 이끌고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주위에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자 너에게 조심히 묻는)넌 날 어떻게 생각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여전히 애매한 대답을 내놓는 너에 무슨 말이냐는 듯 바라보자 제 손을 잡고선 체육관이 아닌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더니 대뜸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와 눈치를 살피며 작게 얘기하는) 어떻게 생각하냐니?... 그거 무슨 의미야? 친구로서 묻는 거야? 아니면... (차마 다른 의미로 묻는 거냐는 말이 나오지 않아 입을 꾹 다무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네가 생각하는 그거. (자신이 말한 것을 듣고 당신이 고민하는 것을 보며 괜히 말을 했다고 생각해) 아니다. 그냥 잊어.(그리곤 몸을 돌려 체육관으로 향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생각이 맞다는 네 대답에 당황해 널 바라보다 이내 잊으란 말과 함께 뒤돌아 걸으려는 네 팔을 붙잡고선 다급하게 얘기하는) 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배구선수로서도, 연애상대로서도...(어쩐지 대답이 없는 너에 입술을 깨문 채 눈치를 살피는) ...이거 아니야? 아니면 나 너무 창피한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연애상대로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모든 행동을 멈추고 당신을 빤히 쳐다봐. 그리고 당신의 곁으로 빠르게 다가가서 당신의 양볼을 손으로 감싼채 말하는) 싫으면 피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무런 대답 없이 가만히 저를 바라보다 다가와 볼을 감싸고선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너에 의아한 얼굴로 되묻는) ... 뭘? (어쩐지 긴장되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숨을 참는데, 예고 없이 입을 맞추자 굳은 듯 가만히 서 있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신이 피하지 않자 깊고 진한 입맞춤을 시작해. 당신이 당황해 어쩔 줄 모르자 잠시 떨어지곤 속삭이는)숨 쉬고.(그것도 잠시 다시 진한 입맞춤을 시작하고 그것이 한동안 이어지다 떨어진 후 아직 몽롱한 상태에 있는 당신에게 말하는)좋아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당황해 숨 쉬는 것조차 잊은 듯 멍한 저를 눈치챈 건지 잠시 떨어져 숨을 쉬라는 말에 숨을 몰아쉬는데 다시 입 맞춰오자 네 허리쯤의 옷자락을 잡고선 입 맞추다 떨어지는 너를 가만히 바라보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 너에 멍한 얼굴로 되묻는)... 진짜? 근데 왜 내가 팔짱 끼는 기 싫어했어? 오늘도 자꾸 나 떼내려고 했잖아. 나 아까 진짜 서운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건...미안.(저답지 않게 어쩔 줄 모르며 말을 전하다가 당신의 손을 잡으며 조심스레 묻는)그래서 대답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평소와 달리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 하다 제 손을 잡고선 대답을 기다리는 듯 저를 바라보자 웃으며 고갤 끄덕이는) ... 나도 너 좋아해. 근데 키요오미. (잡은 손을 장난스레 쏙 빼낸 채 제 손을 등 뒤로 옮기곤 대답하라는 듯 바라보는) 나도 대답해줘야지. 왜 그랬어? 좋아해도 스킨십은 좀 별로인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랬으면 이런거 안하지.(말을 마치자마자 당신의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는) 그냥 좀 부끄러워서 그랬어...(얼굴을 살짝 붉히며 이야기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하면서도 이마에 다시 뽀뽀하는 너에 덩달아 얼굴이 붉어지는) 부끄럽다면서 뽀뽀는 엄청 잘 하네. 근데 키요오미 나 언제부터 좋아한 거야? 설마 오늘부터는 아니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것저것 말해오는 당신을 보며 귀엽다는 듯 피식 웃고는 당신의 질문에 답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 한참 전부터 좋아했어. 넌 눈치 못 챘겠지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한참 전부터? 근데 왜 얘기 안 했어? 나 유학 가기 전까지도 아무 말 없었잖아. (이해가 안 되는 듯 고갤 갸우뚱하며 널 바라보다 기억을 되짚어보듯 한참 생각하더니 고갤 도리도리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만한 계기가 없는데? 그보다, 코모리도 몰랐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히 너한테 말했다가 유학하는 동안 부담줄까봐. 그리고 계기가 없긴 맨날 그렇게 덥썩 손잡고 팔장끼고 안겨 놓고...(말을 이어가다가 코모리라는 이름이 나오자마자 눈을 찡그리곤 당신에게 투덜거리는)거기서 걔 이름이 왜 나와. 딴 남자 이야기 하지마.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뭐 그거야...어렸을 때부터 그랬었잖아. 솔직히 키요오미가 하도 말도 없고, 반응이 그다지 없으니까. 내가 여기저기 갈때마다 키요오미 데리고 가려다 보니 그랬지. 일부러 막 다른 의도 가지고 한 건 아니다 뭐.(민망함에 괜히 툴툴대며 얘기하다 딴 남자 얘기를 하지 말라며 눈을 찡그리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는) 뭐야, 키요오미 지금 질투하는 거야? 코모리는 키요오미 소꿉친구잖아. 그래도 질투하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랑 나도 소꿉친구였어. 그러니까 다른 남자 이야기 꺼내지 마. 나만 봐줘.(자신의 큰 덩치는 생각하지도 않은채 당신에게 안겨 웅얼거리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몸을 한껏 구겨 제게 안긴 채 답지 않게 웅얼거리자 웃음이 터지는) 뭐야, 키요오미 그런 말도 할 줄 알아? 부모님이 아시면 엄청 놀라실 것 같은데. 얘기 나온 김에 주말에 키요오미네 집 놀러 가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됐어. 뭐하러. 그냥 나랑 데이트 하자. 영화라도 볼까?(여전히 당신의 품에서 자신을 쓰다듬는 당신의 손길을 느끼며 이것저것 묻는)

2년 전
닝겐5
끄앙... 대기표 1번은 내가 이어 받는다...
2년 전
닝겐6
저 중간에 괜찮으시면 불러주세요~
2년 전
닝겐7
하악… 또 늦었지 또…
2년 전
글쓴닝겐
닝들 여기까지 하고 댓글 달아두면 이따 다시 와서 이어가겠습니다!!
2년 전
닝겐3
네! 다녀오세요!
2년 전
닝겐1
다녀오세요 센세!!
2년 전
닝겐4
앗 이걸 늦게 확인했어요😂 편하게 다녀오세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렉 때문에 지금 다시 들어왔습니다ㅜㅜ 조금 느려도 무조건 이어갈테니 기다려주시면 제가 완전 사랑합니다!!
2년 전
닝겐3
언제든 와주세요 😮♥️
2년 전
글쓴닝겐
렉이 너무 심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와서 이어갈게요!! 다들 댓글 달아두시면 반드시 내일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굿밤!!
2년 전
닝겐1
잘자요 센세💜
2년 전
닝겐4
내일 만나요 센세 💛
2년 전
닝겐3
이제 봤네요 센세 굿나잇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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