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어."

그냥 나 좀 좋아해 주면 안될까?

[닝겐1]

그 이유는 네가 더 잘 알지 않을까.

[글쓴닝겐]

전혀 모르겠는걸. 당신이 이유를 말해줘

[닝겐1]

네 헤어스타일부터, 입술 모양, 립 색깔까지 마음에 안 든다고 몇 번을 말해야 해?

[닝겐2]

😒... 몰라서 묻니?

[글쓴닝겐]

나한테 죄라면... 널 너무 사랑한게 죄일까?

[닝겐2]

내 눈에 띄는게 죄라고 몇 번 말해야 이해하지...?

[닝겐3]

이제와서?ㅎ

[글쓴닝겐]

사랑에 시간은 중요치 않아 자기. 과거의 일은 과거에 묻어두도록 하자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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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직장 앞에 찾아간거 미안하다고 했잖아 자기. 그치만 보고싶은걸 어떡해...

[닝겐5]

그러기엔 우리가 너무 멀리 와버렸네

[글쓴닝겐]

사랑에 너무 멀리란 없어. 손 잡고 함께 달리면 어디든지 갈 수 있지.

[닝겐5]

말은 여전히 청산유수네. 우리는 이제 그런 사이가 아닌걸. 나 없이도 넌 행복해질수 있어. 나도 너 없이 행복해질거고.

[닝겐6]

사귀는 사람 있다니까.

[글쓴닝겐]

하... 자기야. 그 사람이 대체 나보다 잘난게 뭐야. 외모, 성격 뭐 하나라도 나은게 있어?

[닝겐6]

전부. 그리고 나 다음 달에 결혼 해. 이렇게 자꾸 찾아오는 거, 그만 했으면 좋겠어.

[닝겐7]

아니... 안 좋아지는 걸 어떡해.

[글쓴닝겐]

당신... 그런 날카로운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워. 내 장미, 언젠가 꼭 널 갖고 말겠어

[닝겐7]

살려주세요!!!!!! 동네 사람들 나 살려!!!!!

[닝겐8]

집안에서 정해줬다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할 순 없잖아

[글쓴닝겐]

얼굴만 보고 좋아하게되면 그것도 곤란한데... 후, 어때. 이제 좀 좋아졌나?

[닝겐8]

죽고 싶어?

[닝겐9]

그래 지금부터 좋아해 볼게

[글쓴닝겐]

그대, 드디어...
기다려왔던 순간이야. 가슴이 뛰는군

[닝겐9]

구라야.

[닝겐10]

내 취향은 홍합머리캐라 홍합머리로 바꿔오면 좋아해준다니까?

[닝겐13]

쿠니미?ㅋㅋㅋㅋㅋ

[글쓴닝겐]

사소한 문제였군. 이제 우리 결혼하자.

[닝겐10]

좀만 잘생겨지면 결혼까지 가자

[닝겐10]

일단 턱좀 깎고 콧볼 축소술이랑 눈썹좀 정리하자 눈은... 응 힘내라

[닝겐16]

정성 머냐곸ㅋㅋㅋㅋ

[닝겐11]

그래 나한테 잘해줄 자신 있는거면 사귀자

[글쓴닝겐]

너무 당연한 소리를. 자기,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신거야

[닝겐11]

그래 고맙다

[닝겐12]

나 이미 결혼했어

[글쓴닝겐]

사랑에 그런 사소한 문제는 중요치 않아

[닝겐5]

ㅇㄴ 센세 진짜 미쳐ㅛ어?????? 사진 보고 지금 뒤집어지는 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웃겨 스크랩해)

[닝겐14]

어쩔티비

[닝겐15]

... 너 남자 좋아하지 않아?

[닝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날미치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