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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23l 1
이 글은 2년 전 (2022/3/12) 게시물이에요

상황 자유!

라인으로 쭉 갈 예정!

연인이나 부부인 상황이 더 좋아요!

중간에 뿅 사라질지도...?

추천  1


 
   
1

닝겐1

2년 전
닝겐1
사쿠사나 쿠니미 가능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사쿠사 고!
2년 전
닝겐1
갸아악 그럼 샄사로 부부로 아이도 있는!! 닝이 출장을 오게 됐는데 캐보다 캐랑 똑닮은 아들을 더 보고 싶어해서 묘하게 서운한 사쿠사 가능할까욥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선라인 해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넵💕💕
-
자기야 나 이제 호텔 도착했어!!
(사진)

되게 좋지ㅋㅋㅋㅋ
우리 애기 모하구 있어??
내 새낑 벌써 보고 싶어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고생했네
숙소는 좋아서 다행이다
근데 나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아니 키요 말구ㅋㅋㅋㅋ
애기 잘 있어??
그 장난감 박스 보면 공도 있으니까 같이 좀 놀아주고 그래
아니면 거기 로봇 장난감 있거든??
그걸로 매소드연기하면서 놀아조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사진)
히로토 자고 있어
아까 열심히 놀더니 피곤했나봐
그러니까 아들 걱정말고
밥은 먹었어?

-
아들 이름은 사쿠사 히로토로 지었습니다! 괜찮을까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어엉ㅠㅠㅠ
울 애기 벌써부터 인물 난다...
사진에서 빛이 나...
나 아까 공항에서 간단하게 먹었어~
히로토는 밥 먹었어??
아 그리구 키요도~~~ㅎㅎ
-
헉 너무 좋아요ㅠㅠ센세 최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까 볶음밥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
이제 아들 이야기 그만
네 이야기 해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아 잘했네ㅎㅎ
나도 키요가 해주는 볶음밥 먹고 싶다ㅠㅠ
나?
내 얘기 할 게 없는뎅...
아 맞아!!
나 아까 면세점에서 너무 귀여운 거 샀어
(캐릭터 양말)
대박 귀엽지ㅠㅠㅠㅠ
집 가자마자 히로토한테 신겨줄 거야
좋아하겠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귀엽다
잘 어울리겠네
아 잠깐 히로토 깼다
(히로토가 칭얼거리며 엄마를 부르는 영상)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치!!

애기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당장 달려가서 움쪽쪽 와랄라 해버리고 싶어...😢
(울상을 지으며 히로토를 부르며 보고 싶다고 하는 영상)
나도 히로토 너무너무 보고 싶어...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달랬어
무서운 꿈 꿔서 일어났나봐
다시 자고 있어
(색색거리며 자고 있는 영상)
이제 아들 걱정말고 남편 걱정해줘
나도 너 보고싶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잉
이러니까 자기 꼭 연애할 때 같다
키요 귀여워ㅠㅠㅠㅋㅋㅋㅋㅋ
자기는 별일 없구??
나도 키요오미 너무 보고 싶당ㅜㅜ
잘생긴 남편 보고 힘내서 일하고 싶은데
어디 사진 보내줄 남편 없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자고 있는 히로토를 안고 토닥이는 영상)
됐지
잘 지내고 있어
아직 첫 날인데 벌써 보고싶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힐링돼ㅠㅠㅠㅠㅠ
그러게 벌써 보고 싶어 죽겠어...
우리는 아직도 파릇파릇한 신혼인데ㅜ
누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부를 출장 보내냐구~~
그치!!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게
근데 그 신부는 신랑보다
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네
아들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아ㅜㅠㅋㅋㅋㅋㅋㅋ
키요 진짜 귀엽게 이럴 거야??
으음 글쎄...ㅎㅎ
신부는 그냥 사쿠사가 좋다네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도 사쿠사고
나도 사쿠사고
히로토도 사쿠사야
그래서 누가 더 좋은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음...
역시 히로토려나?

(5분 동안 답이 없는)

아ㅋㅋㅋㅋㅋㅋㅋ
키요 장난이야ㅠㅠㅠ
자기야 삐졌어??
진짜 장난친 거야ㅋㅋㅋ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제일 좋지~
진심이야!!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
그렇다고 해
피곤하겠다
얼른 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헉 진짜 삐졌다...
아 진짜 장난친 거였어ㅠㅠㅠㅠ
자기야아아💕
웅??
ㅠㅠㅠㅠ
왜 라인도 안 읽어...
(손가락 하트를 하며 찍은 셀카)
아 이렇게 사랑하는데 남편이 몰라줘서 너무너무 속상하다
어쩌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안 삐졌어
그러니까 얼른 자
늦었다
잘 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엉ㅠㅠㅠ
맨날 키요 끌어안고 잤는데
우리 왕 잘생기고 멋지고! 성격까지 좋은... 남편 없으니까 못 자겠어
아 어쩌지??
나 남편한테 분리불안 있나봐ㅠㅠ
그냥 일 때려치고 지금이라도 키요한테 날라가고 싶은데
어떻게 참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들만 있으면 되면서
베개라도 끌어안고 자던지
나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아들이랑 자야겠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를 그렇게 섭섭하게 해!!
아들만 있으면 안 되거든??
키요오미 무조건 필요하거든!!
키요오미에 대한 내 사랑을 무시하는 거야...?
내가 막 구리구리하게 집착하고 그래야겠네!!!

히로토 부럽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자다니
완전 복 받았네
나는 미움만 받는뎅ㅠㅠ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겠어ㅋㅋㅋㅋㅋㅋㅋ
그만 놀릴테니까 진짜 얼른 자
오늘 고생했잖아
(잘 자라는 인사를 전하는 영상)
얼른 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히 자기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

근데 잠깐만
... 키요 왜 자꾸 나 재워?
옛날에는 내가 그렇게 피곤하다고 해도 안 재웠으면서,,,?
사랑이 식었어...

됐다
잔다 자
사쿠사씨도 잘 자시든가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뭐야 왜 갑자기 삐졌어
그때는 히로토 낳기 전이었고
이제는 아들도 있고
너 체력도 약해졌으면서
그리고 네가 옆에 있어야 뭘 하든 하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흥 몰라
안 그래도 비행기에서 쿨쿨 잘만 잤는데
더 잘게~
얼굴 팅팅 부을 때까지 자야겠다
됐지??
근데 말이에요
문득 사쿠사씨야말로 나보다 히로토 더 아끼는 거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왜 라인 안 봐


(5분 후)
닝 사랑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치...
진짜 반칙이야
나두 (쪼금)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장난 그만 칠게
나 어차피 할 거 좀 남아서 못 자니까
키요 졸리면 얼른 자
히로토랑 같이 누워있으면 나른해져서 졸리잖아
오늘 히로토랑 놀아주느라 고생했어 남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도 출장 고생했어
나는 조금말고 많이 사랑해
내일 일어나서 연락해
잘 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웅ㅎㅎ
나도 사랑해❤️
잘 자아아

(잔뜩 흔들린 사진)
자기 나 이제 일어나써...
졸려 죽겠어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잘 잤어?
(히로토가 인사하는 영상)
히로토도 엄마 보고싶대
얼른 씻고 아침 먹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어 귀염둥이ㅜㅜㅜㅜ
키요 사진도 보내줘ㅎㅎ
으어어 귀찮아...
어떻게 사람이 일어나자마자 씻고 밥을 먹어
좀만 뒹굴거릴래ㅎㅎ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얼른 그러다 또 잠들지 말고
(히로토랑 같이 찍은 사진)
자 사진도 보냈으니까 일어나
오늘만 고생하면 집에 오잖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진짜아아아
내 사랑둥이들 보고 힘낸다ㅜ

나 씻고 와썽
(우유에 시리얼을 가득 담은 사진)

내 아침!!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잘했네
(히로토가 시리얼을 먹다가 얼굴에 묻자 닦아주는 영상)
맛있게 먹어
우리도 잘 먹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이뻐ㅠㅠㅠㅠ
키요 생각보다 혼자서도 히로토 잘 본당
나 또 반한 거 같아...💕
히히힣
히로토가 속 썩이진 않았구??
키요 닮았는데 성격은 완전 나랑 똑같아서
고집 한 번 부리면 장난 아니잖아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렇지
딱 너 닮아선...
그래도 어제오늘은 말 잘 듣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응?
난 말해도 되지만 키요까지 그렇게 말하는 건 안 되지!!
내가 자기한테 고집부린 적 별로 없잖아!
... 아닌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많지
히로토도 네가 낳고 싶다고 해서 낳은거잖아
난 아이는 생각도 없었는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앗 그치...
근데 자기랑 똑닮은 아이 낳고 싶었어 진짜루...
지금 봐!!
히로토가 있어서 더더 행복해졌잖아ㅎㅎ
솔직히 내 욕심으로는 나 닮은 딸도 낳고 싶은데
그럼 키요의 사랑을 다 뺏길 거 같으니까 생각 좀 해볼래ㅋㅋㅋ
질투날 거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이번엔 내가 고집부리고 싶네
난 너 닮은 딸 보고 싶어
근데 네가 싫어하면 강요 안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것 봐...
벌써부터 우리 딸한테 관심이 쏠렸네 키요
싫은 건 아닌데...
자기 딸바보 될 거 같아서 나 벌써부터 좀 질투나는데...
엄마가 이렇게 속 좁아도 되나ㅎㅎ...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나도 아들한테 질투 하는데 뭐
(히로토가 유치원 가방 메고 인사하는 영상)
아들 유치원 잘 보냈어
나는 훈련 가고 있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질투쟁이 부부네ㅎㅎ
우웅 잘해써
오늘도 훈련 잘하구
시간 날 때 연락줘!
오늘도 파이팅ㅎㅎ
아 그리고 아츠무 상한테 저번에 말한 위스키 샀다고 말해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츠무??
위스키??
닝 난 처음 듣는 이야긴데
무슨 소리일까?


왜 안 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츠무 상이 자기한테 얘기 안 했어...?
아니 저번에 너한테 허락 맡았다고 하셨는데...ㅜ
내가 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위스키 기억나??
(사진)
이거
키요는 술 못 마시니까 아츠무 상이랑 같이 마시기로 했는데...
물론 우리집에서! 키요는 그냥 맥주나 주스 마시구
... 진짜 몰랐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
아츠무 미,친,새,끼
난 그런 말 못 들었어
우리집에 애도 있는데
무슨 술이야
난 반대야
안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엉
근데 이미 샀는데...ㅠㅠ
(사진)
나 이 위스키 마실 생각에 안주도 이렇게 사놨는데...
어차피 히로토도 츠무 삼촌 오면 좋아하잖아
안 돼??
나 진짜 기대하고 있었는데ㅠㅠㅠ
취할 만큼은 안 마실게!!
자기야아 제발ㅜㅠ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안돼
나 몰래 딴 남자랑
술약속 잡은 것부터 마음에 안 들어
나중에 그냥 나랑 둘이 마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몰래가 아니라 분명 츠무 상이 너한테 허락 받았다고 했단 말이야...🥺

진짜???
키요가 같이 마셔줄 거야??
자기 술 잘 못하잖아 괜찮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걔랑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나아
그러니까
딴 남자한테 한 눈 팔지 말고
알았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딴 남자한테 한 눈 팔았다구ㅋㅋㅋ
평생 그럴 일 없거든~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취향인 남자 흔하지 않은데
키요오미 복받았어 진짜ㅎㅎㅋㅋ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 복 받았네 나
이렇게 예쁜 신부 얻고
그런김에 사진 좀 보내줘
보고싶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히
(사진)
(사진)

잘 나왔지??
자기두 얼른 사진 보내줘
잘생긴 남편 보고 힘낼랭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사진)
훈련 중이라 땀 났는데
괜찮을라나 모르겠다
이따 다시 연락할게

점심 먹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억ㅠㅠㅠㅠㅠㅠㅠ
땀 난 게 포인트...
우리 남편 너무 섹시하다

자기 이럴 때마다 나 정말 일 때려치고 싶어져...
지금 점심이 중요한 게 아니야
내 먹잇감이 저기 있는데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먹잇감이라니
오히려 반대 아닌가
오늘 출장 끝나니까
밤에 너 닮은 딸 하나 만들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업.....
미쳤어미쳤어...
애 아빠가 무슨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그것도 대낮에??
어우 얼굴에 열올라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너무 예뻐서
오늘 밤에는 안 재우고 싶으니까
든든하게 식사하고 와
힘들어하지 말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흐어....
나 진짜 자기 때문에 심장 떨어져...
난 그냥 장난 한 번 친 건데
키요 완전 진심인 거 같잖아
장난 그만 쳐 자기야
나 무서워ㅜ
내가 미안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진심이야

별로야?
히로토도 먼저 재우려고 했는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아니이...
별로인 건 아닌데 겁나서 그렇지
키요오미 내가 그만하자고 해도 내 말 안 들을 거잖아
나 체력 안 좋은 거 잊은 거 아니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알지
천천히 할게
걱정말고
밥 든든하게 먹고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천천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 아냐
그냥 나중에 얘기해...
나 밥 깨작깨작 먹고 갈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ㅠ
내일도 훈련 가는 사람이 하여튼 체력도 좋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았어
적당히 할테니까
밥 든든하게 먹고와
이따 몇 시쯤 와?

-
어제 졸도해서ㅜㅜ 혹시 몰라 남겨둡니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웅ㅎㅎ
나 아마 8시쯤??
히로토랑 저녁 먹고 쉬고 있으면 내가 쨘하고 갈겡💕
-
허어어억 센세ㅠㅠㅠㅠㅠ 다시 와주셔서 넘 감사해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았어
히로토 일찍 재우려면
열심히 놀아주고 있어야겠네
점심은 잘 먹었어?

-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키요 진짜 속 보여...
히로토 일찍 안 재워도 되니까 괜히 무리하지 말구...ㅎㅎ
나 집 가면 같이 놀아줘도 되니까!
나 점심 샌드위치 먹었엉
든든하게는 안 먹었으니까 그렇게 알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왜 든든하게 먹으라니까
오늘은 안 봐주고 싶은데
저녁은 먹고 올거지?
아니면 같이 먹게 기다릴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키요 오늘 왜 이렇게 작정했어ㅋㅋㅠㅠㅠ
요즘 히로토 돌보느라 둘이 붙어있는 시간이 없긴 했지만ㅜㅜ
일단 나 올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배고프니까 저녁 먹고 갈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녁은 밥으로 먹고와
아니면 힘들테니까
조금 이따 다시 연락할게

저녁 잘 먹었어?
(히로토가 저녁 먹는 사진)
우린 먹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럴 때 보면 키요오미도 고집 진짜 세...
알아써ㅜ
일단 훈련 마무리 잘하고
히로토 마중도 잘 나가줘
이따 연락종ㅎㅎ~~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가 엄마 부르는 영상)
계속 엄마만 찾네
어디쯤이야?
마중 나갈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엉 애기ㅠㅠㅠㅠㅠ
얼른 가서 히로토 볼 움쪽쪽 하고 싶어ㅠㅠㅠㅠ
나 10분 정도 더 걸릴 거 같아!
마중 나와주면 좋지ㅎㅎ
자기두 얼른 보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정문 가서 기다릴게
날씨 춥다
따뜻하게 하고 와
검은차 맞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웅 맞아!!
(사진)
따듯하게 입었징
목도리도 했어!ㅎㅎ
-
센세 라인으로 더 어떻게 이어야 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으음...지문 갈까요? 진짜 불글까지 가고 싶은데 제가 미자라ㅠㅠ
-
(멀리서 다가오는 차가 보이자 리로토를 안고 다가가는) 잘 다녀왔어? (네가 차에서 내리자 볼에 짧게 입맞추며 물어오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똑 닮은 둘이 있는 게 귀여워 푸스스 웃다 제게 손을 뻗어오는 히로토를 받아 제가 안는) 우웅, 엄마도 우리 히로토 보고 싶었지-. 키요도 잘 지냈어?
-
허억 지문 넘 좋아요ㅠㅠㅠㅠ 불글까지 안 가도 지금도 넘 감지덕지예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잘 지냈어. 아들 엄마 힘들텐데 이리 올까? (너에게 꼭 안겨있는 히로토를 부르지만 고개를 절래절레 흔드는 히로토 때문에 한숨을 쉬는) 괜찮겠어? 무거울텐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네가 힘들진 않은지 물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응, 괜찮아. 나 여기 가방만 좀 들어주라. 키요 저녁은, (제 팔에 걸린 가방을 네게 건네주고 좀 더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제 목을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다고 찡얼대는 히로토에 정신이 없어 등을 토닥이는) 어어, 엄마 여깄네. 히로토 아빠랑 잘 놀았어? 응, 엄마도 보고 싶었지- 여기 뽀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녁은 히로토랑 같이 먹었어. (네가 히로토를 토닥이며 뽀뽀하는 모습을 보자 질투나는 마음에 어딘가 뚱한 표정으로 너를 쳐다봐. 무슨 일이냐고 물어오는 너에게 제 볼을 툭툭 치며 말하는) 나도 해줘. 나도 보고 싶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뚱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다 얘기하는 너에 당황해 눈만 깜빡이다 웃음을 터뜨려) 아, 진짜... 아들 아빠 봐바, 누가 아들인지 모르겠네. 그치? (네게 뽀뽀는 안 해 주고 놀리기만 하는데 히로토가 저를 꽉 끌어안고 너를 노려보며 엄마는 자기한테만 뽀뽀할 수 있다고 투정을 부려 귀여워 푸하하 웃어버려) 아, 우리 아들 진짜 키요 아들 맞다. 응, 그치. 엄마는 히로토 거지? 자기야 애랑 유치하게 이러지 말고, 일단 집 들어가자, 나 추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의 말에 웃음이 터진 너와 함께 살며시 웃다가 춥다는 말에 겉옷을 벗어 걸쳐주는) 얼른 가자. 춥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 안으로 달려가려는 히로토를 잡아 욕실로 데려가는) 아들 손부터 닦아야지. (히로토의 손닦기를 도와주고 그를 안고 나오며 너에게 묻는) 배는 안고파? 저녁 잘 먹고왔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로토는 손을 씻고 나서 신나는지 티비 앞으로 가 아까 보던 만화를 보고 있어 안심을 해) 응, 돈카츠 먹었어! (제 말에 잘했다며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너에 저도 너를 많이 보고 싶었기에 네 허리를 끌어안고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적대는) 으으... 이제 좀 살 거 같아. 출장 진짜 시러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고생했다. (제게 얼굴을 비벼오는 네 온기를 느끼다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말하는) 과일이라도 먹을래? 깎아 줄까? (너에게 과일을 깎아주냐는 질문을 하는 중에 히로토가 자신도 안아달라며 바지춤을 흔들자 피식거리는 웃음과 함께 번쩍 들어올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한 손으로는 저를 끌어안고 있으면서 가뿐히 다른 한 손으로 히로토를 안는 너에 참 듬직하고 멋있어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아, 누구 남편이 이렇게 듬직해? 진짜 멋있어. (아까는 안 해준 뽀뽀를 이제서야 해 주자 기분이 좋은지 피식 웃는 너에 네가 힘들까 네 품에서 빠져나와) 아들- 아빠 힘드니까 쇼파아 침대에 가서 안길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가 너의 말에 좋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천천히 너에게 히로토를 넘겨줘. 마지막으로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먼저 가 있어. 사과 깎아갈게. 아들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히로토의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그의 이마에도 짧게 입을 맞추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고마워. (히로토를 안고 안방에 들어가 침대 헤드에 기대. 제 허리를 끌어안아 얼굴을 부비적대며 엄마 보고 싶었다고 칭얼대는 히로토에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 히로토에게 뽀뽀를 마구 하는) 우웅. 엄마도, 우리 애기 너-무 보고 싶었어. 아빠가 잘 놀아줬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열심히 놀아줬지. (네가 질문하는 타이밍에 딱 맞추어 깎은 사과를 들고 들어와. 포크에 사과 하나를 찍어 너에게 건네는) 아-. (옆에서 히로토가 맨손으로 사과를 집으려고 하자 재빨리 막으며 포크로 찍어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먹여주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로토에게 사과를 먹여주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입을 벌려) 키요, 나도 아-. (그런 저를 보고 피식 웃으며 사과를 먹여주고는 누가 애인 줄 모르겠다는 너에 키득키득 웃으며 네 손에서 포크를 뺏어 네게도 사과를 건네주는) 자기도 애 같을 때 있거든. 자, 키요도 아-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입을 벌리고 네가 건네준 사과를 아삭 베어 물고는 피식 웃어) 네가 줘서 그런가 더 맛있네. (그렇게 말을 주고 받던 중 히로토가 졸린지 칭얼거리기 시작하자 익숙하게 안아들곤 히로토 방으로 향하며) 재우고 올게. 예쁘게 하고 기다리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예쁘게 하고 기다리고 있으라는 네 말에 볼을 붉혀) 애 앞에서 못 하는 말이 없어...! (웃으며 히로토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괜히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열을 식히다 일단 가볍게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어. 아무리 그래도 제가 잘 꼬드기면 제 말을 들어줄 거라 생각해 너랑 좀만 꽁냥대다 잘 생각으로 침대에 기대 너를 기다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를 재빠르게 재우고는 다시 안방으로 향해. 잠옷으로 갈아입은 너에게 다가가 말을 꺼낼 틈도 없이 급하고 진하게 입 맞춰온는. 너가 조금은 벅찬지 자신을 툭툭치는 손길이 느껴지자 그제서야 행동을 멈추고 너에게서 떨어지는) 숨 쉬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게서 떨어지는 너에 가쁘게 숨을 내쉬며 네 가슴팍을 밀어) 하아, 잠마안... 오늘 왜 그렇게 급, (숨이 차올라 눈가와 볼도 붉어진 채로 눈이 풀린 채 너를 올려다보자 저를 가만히 쳐다보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입을 맞춰오는 너에 서툴게 네 속도에 맞춰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벅차오르는 마음에 급하게 입맞춤을 이어가다가 힘겨워 하는 네 모습을 발견하고 잠시 떨어져 피식 웃고는 네 눈가를 살살 쓸며 말하는) 미안해. 천천히 할게. (다시 한 번 깊은 입맞춤을 선물하며 너를 천천히 침대에 눕히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자연스럽게 저를 침대에 눕히는 너에 네 목에 팔을 감아 계속해서 입을 맞춰가. 그동안 많이 참았다고 한 게 거짓말은 아닌지 아까보다는 차분해졌지만 여전히 급한 손길로 제 잠옷 사이로 손을 넣어 허리를 쓸어오는 너에 파득 떨어) 흐으...
-
뜨밤 각 잡히다가 히로토 깨서 같이 자겠다고 땡깡부려서 실패하는 거 어떠신가욥...ㅎㅎ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괜찮아. (제 손을 넣자마자 파득 떠는 너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고는 웅얼거려. 그것도 잠시 자국을 남기기 위해 빨기 시작해. 네 등에 있던 손을 점차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닿았을 때 밖에서 희미하게 히로토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행동을 멈추는) 히로토?

-
좋지요ㅎㅎㅎㅎㅎ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가슴팍을 들썩이며 정신없이 숨을 헐떡이는데 그때 들리는 네 말에 놀라 네 가슴팍을 팍 밀쳐버려. 히로토가 깬 건지 방 문을 열려고 낑낑대는 소리가 들려 밀쳐진 너는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얼른 올라간 옷을 내려 정리를 해) 하아... 으응, 히로토 엄마가 문 열어줄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에게 밀쳐지는 동시에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치곤 재빨리 옷을 입어. 급한 손길에 단추조차 제대로 여미지 못하는 너에게 진정하라는 손길과 함께 말하는) 괜찮아. 천천히 해. 내가 먼저 나가서 달래고 있을게. (멍한 표정을 짓는 네 볼에 가볍게 입 맞추고는 문을 열고 앞에서 칭얼거리던 히로토를 들어올려 거실로 향하는) 응 아들 왜 깼어. 무서운 꿈이라도 꿨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하는 거라 저도 좋았는데 갑자기 히로토가 와서 놀라기도 하고 조금은 아쉬워. 네가 히로토를 달래러 가자 정신이 번뜩 차려져 얼른 옷매무새를 다듬고 이불까지 정리해. 밖에서 울면서 무서운 꿈 꿨다고 엄마랑 잘 거라고 고집을 부리는 히로토를 불러) 어어, 아들 일로 와. 엄마랑 같이 자자...!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방에서 나오자마자 너에게 달려가는 히로토를 안아 올리고는) 아들 아빠가 재워줄게. 혼자 잘 생각은 없어? (히로토가 싫다며 더 크게 울어오자 장난이었다며 웃으며 달래주기 시작하는) 응 아빠가 미안. 잘못했다. 뚝 하자. 엄마한테 갈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괜히 애를 놀리며 울리는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는) 키요, 왜 애를 더 울리고 그래! (사실 저보다 더 아쉬운 건 너일 걸 알아 작게 웃다 제 바지춤을 잡아당기며 안아달라고 조르는 히로토에 히로토를 안아들어 안방으로 향하는) 키요, 히로 물 마시게 물 한 잔만 떠다줘. 나 히로토 달래고 있을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았어. 먼저 가서 누워있어. (주방으로 가 히로토가 진정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준비해. 물컵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가자 너에게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히로토를 보고는 물컵을 너에게 건넨 후 자신이 안아드는) 엄마 힘들겠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많이 무서웠는지 눈물에 푹 젖은 눈으로 네 어깨에 볼을 기대는 히로토에 네 옆에 서 등을 토닥이는) 응, 우리 애기 많이 무서웠어? 이제 괜찮아요- 오늘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자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너도 아쉬운지 입을 삐죽이는 너에 푸스스 웃으며 네 입에도 쪽 뽀뽀를 하는) 히로 같이 침대에 눕히자. 오늘은 다같이 자는 게 좋을 거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았어.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은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어. 안고 있던 상태 그대로 히로토를 눕혀 네가 부담스럽지 않게 해. 거의 반 쯤 눈이 감긴 히로토의 앞머리를 쓸어 넘겨주며) 얼른 자. 아빠 계속 있을게. 응 자자. (히로토를 살살 토닥거리며 너에게도 인사를 보내는) 둘이 자는건 내일로 미룰까? 오늘은 우선 셋이 자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웅... 얼른 자자, 우리도. (히로토를 토닥이자 진정이 돼 금세 쿨쿨 자는 히로토를 보니 저도 조금씩 졸려 꿈뻑꿈뻑 졸다 그대로 잠에 빠져. 그렇게 한참을 자는데 제 몸 위로 올라와 저를 깨우는 히로토에 눈을 부스스하게 떠) 으으... 아들, 무거워어... 엄마 일어났어, 그니까 나오자. 응?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깊이 잠을 자다 갑자기 들려오는 너의 앓는 소리에 잠을 깨. 시간을 확인하니 아직 새벽이기에 너의 위에 올라탄 히로토를 안아올리는) 아들. 더 자자. 엄마도 피곤하대. (히로토가 싫다며 품 안에서 몸부림치자 어쩔 수 없이 히로토를 안고 거실로 향하며 너에게 말하는) 조금만 놀아주고 다시 재울게. 먼저 자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어제 출장에서 돌아와 피곤한 저를 배려해주는 너에 고마워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으응... 고마워어... (말하면서도 꿈뻑꿈뻑 졸자 제 머리를 쓰다듬고는 히로토를 데리고 나가는 너야. 그렇게 한참을 자다 잠에 깨는데 주변이 조용해 옆을 보자 너도, 히로토도 없어 의아해 거실로 나가봐. 둘 다 피곤했는지 소파에서 똑 닮은 둘이서 자고 있는 게 보여 푸스스 웃음이 터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거실로 나가 장난감을 가지고 히로토와 놀아주다 히로토가 금방졸린지 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하는) 아들 잘까? (대답 없이 자신에게만 계속해서 안겨오는 히로토를 데리고 안방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괜히 네가 깰가 거실 소파에 누워. 잠시후 가까이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눈을 뜨는) 닝? 잘 잤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웃음소리 때문에 깬 건지 눈을 뜨는 너에 키득키득 웃어) 응, 잘 잤어~ (계속해서 웃자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왜 웃냐고 묻는 너에 고개를 숙여 네 이마에 쪽 뽀뽀를 하고, 히로토의 이마에도 뽀뽀를 해) 둘이 똑같이 생겨서 이렇게 자는데 어떻게 웃음이 안 나. 둘 다 사랑스러워 죽겠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히로토를 한 번 쳐다보곤 눈가를 살살 쓸면서) 나보단 너를 더 닮은 것 같은데.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히로토를 안아들곤 히로토 방으로 향하는) 방에 눕혀두고 올게. 잠시만. (히로토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까지 꼭 덮어준 후 나와.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너의 옆으로 다가가 네 손을 만지작거리는) 커피라도 마실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손을 만지작거리며 얘기하는 너에 히로토가 자는 지금이 너와 붙어있기 제일 좋은 시간이라 네 허리에 팔을 감아 네게 기대는) 으음... 좀만 있다가! 지금은 이러고 있고 싶어. (너도 좋은지 작게 웃으며 제 어깨를 감싸오는 너에 고개를 들어 너를 올려다보는) 근데 여보. 진짜 나랑 위스키 마셔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왜. 나랑은 별로야? (위스키를 함께 마셔줄거냐는 너의 질문에 자신과 마시기는 별로인가 고민하기 시작해. 자신이 술을 별로 못마셔서 싫은건지 아니면 그저 그냥 별로인건지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너에게 묻는) 내가 술 별로 못해서 그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혼자 또 오해한 건지 제 눈치를 보며 묻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다 고개를 얼른 저어) 응? 아, 아니야. 그게 아니라 여보 걱정돼서 그렇지. (뚱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다 그래도 제가 다른 남자랑 술 마시는 것보다 낫다고 얘기하는 너에 아무리 동료라고 해도 같이 술 마시는 건 어지간히 싫은가 보구나 싶어) 알았어, 츠무 상이랑 안 마신다니까? 키요가 나중에 츠무 상한테 얘기만 해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그나마 안심 했지만 또다시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생겼기에 눈을 찌푸리는) 츠무 말고 미야. 둘이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다고. 아츠무한테는 내가 잘 말할게. 그러니까 나랑 마셔. 난 괜찮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요비스테를 지적하는 너에 이미 결혼도 하고 애까지 있는데 연애 할 때처럼 질투하는 게 귀여워 푸스스 웃으며 네 볼을 살살 쓸어) 알았어, 미야 상. 왜 여보는 아직도 연애할 때처럼 귀여워? 진짜 콱 잡아먹을까부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을 듣고는 자신 또한 푸스스 웃다가 진지한 얼굴로 바꾸곤 너의 얼굴에 가깝게 다가가는) 진짜 확 잡아먹고 싶네. (히로토가 있는 방을 한 번 쳐다보고는) 아직 아들 자는데. 우리끼리 시간 좀 보낼까? 어제 아쉬웠잖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갑자기 제게 다가오는 너에 당황해 네 입을 손바닥으로 막아버려) 히로토도 있는데 봐...! (작게 소리치자 제 손바닥을 혀로 한 번 쓸어올리는 너에 파득 떨고 네 입에서 손을 떼) 아...! 키요 진짜 대낮부터, 이 변태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쉿. 히로토 깰라. 갈까? (네 눈을 진득하게 바라보다가 너를 안아올리고 안방으로 향해. 어제처럼 너를 천천히 침대에 눕히고 옷을 천천히 벗기며 네 입에 계속해서 입 맞춰오는) 응. 진정하고. 숨 쉬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밤도 아니라 언제 히로토가 깰지 몰라 머릿속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입을 맞춰오는 너에 정신이 없어. 결국 제 상의 잠옷 단추를 푸르며 목덜미에 입을 맞춰오는 너에 여기서 더 하면 정말 끝까지 해버릴 것 같아 네 양볼을 잡아 목덜미에서 떼게 하고는 풀린 눈으로 너를 쳐다봐) 흐으... 안 돼, 지금은... 히로토 곧 일어날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괜찮아. 어제 새벽까지 놀아줘서 푹 잘거야. 방 문도 잠궜고. (다시 네 목에 제 입술을 맞대며 손은 너의 아래로 내려가. 자신 또한 옷을 하나 둘씩 벗고는 너의 위에 올라타 묻는) 마지막으로 물을게. 별로면 밀어내도 돼. 해도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위에 올라타는 너에 저도 아쉽기는 해 너를 쉽게 거부할 수 없어 풀린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다 네 목에 팔을 감아) ... 끝까지는 안 돼. 히로토 금방 깰 거야, 이따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대답하지 않고 저를 빤히 쳐다보는 너에 먼저 네게 입을 맞춰와)
-
센세 어떻게 불을 막을 수 있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렇게 한참 후 지쳐있는 너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먼저 옷을 입고 일어나는) 히로토 깨우고 유치원 보낼 준비하고 있을게. 조금 쉬다 나와. (말을 마치고는 히로토를 깨워 세수를 도와주고는 아침을 차리기 위해 빵을 구워. 다 구워진 빵에 잼을 발라 히로토에게 한입씩 먹여주는)

-
이렇게...?! 건너뛰면 되지 않을까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분명 끝까지는 안 된다고 했는데 막상 한 번 시작하니 멈추지 않던 너에 저는 그대로 지쳐 힘없이 누워있어.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다 계속 누워있을 수는 없어 아픈 허리를 잡고 거실로 나와) 여보, 뭐 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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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앙 대박 좋아요,,, 센세 최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분명 끝까지는 안 된다고 했는데 막상 한 번 시작하니 멈추지 않던 너에 저는 그대로 지쳐 힘없이 누워있어.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다 계속 누워있을 수는 없어 아픈 허리를 잡고 거실로 나와) 여보, 뭐 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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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앙 대박 좋아요,,, 센세 최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토스트 먹고 있어. 자기도 먹을거지? 와서 앉아. 하나 더 구울게. (네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빼주고 빵 하나를 더 굽기 시작해. 빵을 구우면서도 너와 히로토의 모습을 살피며 웃음을 짓는)

-
다행이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입에 가득 담아 오물대는 히로토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며 중간중간 우유를 챙겨줘) 응, 우유도 마시면서 먹어. (오물오물 잘도 먹는 히로토의 모습을 보니 저도 슬슬 배가 고파 너를 슬쩍 보는데 노릇하게 구워진 빵에 잼을 발라 제 접시에 놔주는 너에 배시시 웃어) 자기야 고마워. 맛있겠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얼른 먹어. (히로토와 같은 모습으로 오물오물 토스트를 먹기 시작하는 너를 귀엽게 쳐다보는) 맛은 괜찮아? (입 안 가득찬 토스트 때문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너를 보며 미소를 짓다가 묻는) 허리는 괜찮고? 컨디션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저는 벌써부터 허리가 아픈데 어쩐지 너는 하기 전보다 생기 돋아 보여 조금은 얄밉다고 생각해 너를 살짝 노려보다 입을 삐죽여) ... 하나도 안 괜찮아. 벌써 허리 아파. (툴툴대며 토스트를 먹자 쿡쿡 웃으며 이따 마사지 해 주겠다는 너에 고개를 끄덕여. 그때 옆에서 저희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아빠가 엄마를 아프게 한 거냐고 나쁘다고 소리치는 히로토에 순간 얼굴이 확 붉어져) 아니, 그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니 히로토. (히로토를 익숙하게 안아들고는 서서히 달래기 시작하는) 엄마 어제 출장 다녀오셨지? 엄마가 거기서 많이 힘들었대. 그래서 아빠가 낫게 해주려는 거야. 그래도 괜찮을까? (긴가민가 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는 히로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응. 착하다 우리 아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직 히로토가 어리다고는 하지만 애 앞에서 말조심을 해야 할 것 같아 고개를 돌려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열을 가라앉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는데도 너와 이런 얘기를 하면 아직도 부끄러워하는 제 모습이 웃긴지 피식대다 천천히 먹으라고 얘기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여) 으응... 히로토는 다 먹었어? 배불러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가 다 먹었다며 배를 내밀자 그 모습을 보고는 너와 동시에 웃으며 히로토를 쳐다보는) 우리 히로토 잘했네. 옷 갈아 입으러 갈까? (아직 식사 중인 너를 두고 히로토를 데리고 유치원 등원복으로 갈아입혀. 자신 또한 준비를 마치고 출근길에 히로토를 등원시키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서기 전에 너에게 말하는) 다녀올게. 오늘은 휴가지? 잘 쉬고 있어. 연락할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토스트를 다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는 현관에서 너와 히로토를 배웅하는) 우웅. 연락해. 오늘 훈련 몇 시에 끝나? (제 말에 평소와 비슷하게 끝날 것 같다는 말에 너 몰래 훈련 끝날 때쯤 찾아갈까 생각을 하며 인사를 하는) 알았어, 연락줘. 히로토도 유치원 잘 갔다 와, 엄마가 맛있는 간식 준비해놓을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녀올게. (네 볼에 짧게 입 맞추고는 히로토를 안고 밖으로 향해. 히로토를 유치원 입구에 데려다주고 인사를 마친 뒤 자신 또한 훈련장으로 향하는)

닝아
히로토 등원시켰고
나는 이제 훈련장 가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웅ㅎㅎ
생각보다 빨리 가네?
오랜만에 키요 훈련하는 거 구경가고 싶은데
오늘 몸이 좀 피곤해서ㅠㅠ
훈련 잘해!
이따 시간 날 때 연락종ㅎㅎ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미안 아침에
푹 쉬고 있어

닝아 점심은 먹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안 미안하면서ㅎㅎㅋㅋㅋㅋ
나 이제 먹으려구!
낮잠 좀 잤어ㅎㅎ
키요는 점심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방금 먹고 왔어
이따 히로토도 내가 데리러 갈테니까 더 쉬고 있어
저녁은 먹고 싶은 거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저녁?
나 오랜만에 초밥 먹고 싶긴 한데
오는 길에 사와주면 안 돼?
그 역 근처에 있는 데!!

(네게는 이렇게 연락을 남기고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먼저 히로토를 데리러 가. 평소보다 빨리 오자 좋은지 제 옆에서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는 히로토에 푸스스 웃는) 오늘 엄마랑 같이 아빠 운동하는 데 가볼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훈련 중 잠시 쉬는 시간에 동료 선수와 대화를 하던 중 훈련장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곳을 바라봐. 제 눈이 이상한 건지 한참동안 생각하다가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오는 히로토를 보고 정신을 차려. 다가온 히로토를 안아올리고 천천히 너에게 다가가는) 무슨 일이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꽤나 당황한 표정인 너에 키득키득 웃으며 미리 준비해온 마카롱을 네게 건네) 서프라이즈? 나 오랜만에 여보 훈련하는 거 보고 싶어서! 이거 마카롱인데 시간 날 때 선수들이랑 나눠 먹어. 나 히로토랑 저기 위에 좌석에서 보고 있을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뭘 이런걸 준비해와. (네게서 마카롱을 건네 받으며) 고마워. 히로토도 엄마 말 잘 듣고 있어.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약속. (히로토에게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보이자 그 또한 새끼 손가락을 엮어오며 알겠다는 의사를 전해. 그런 히로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에게 말하는) 훈련 별로 재미없을텐데. 괜찮겠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훈련하는 걸 구경하는 게 오랜만이라 재밌을 거 같아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응응, 나 자기 운동하는 거 보는 거 좋아. 오랜만이기도 하고 재밌을 거 같아! 안 그래도 요즘 히로토도 공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같이 구경하려고 왔지. (제 말에 피식 웃으며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따 끝나면 초밥 사서 가자고, 저기서 보고 있으라는 너에 네가 가리키는 좌석 쪽으로 가 히로토랑 앉아 네게 손을 흔드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멀리서 손을 흔드는 너와 히로토에게 자신 또한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해. 네가 보고 있어서인지 오늘따라 경기 컨디션이 좋기에 웃음을 터뜨려. 또다시 쉬는시간이 찾아오자 너와 히로토에게 내려오라고 말하는) 히로토 와서 공 가지고 놀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히로토가 신나서 의자에서 폴짝 뛰어 일어나 푸스스 웃으며 히로토와 함께 밑으로 내려가. 자신 얼굴의 두 배는 되는 공을 보고 신나서 네게 손을 뻗어오는 히로토에 유전의 힘이 무섭다고 생각해) 어떻게 히로토가 벌써부터 공에 관심을 가지지? 유전의 힘이 무서운 거 같아, 그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게. 그래도 좋은 거니까 괜찮아. (네 말에 너를 바라보며 웃다가 히로토에게 공을 살짝 던저주는) 옳지. 잘하네. (작은 몸으로 공을 이리저리 쫓아 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고 너와 동시에 푸스스 웃어. 하지만 공을 쫓아가다 히로토가 넘어지자 곧바로 달려가 일으켜 새우며) 괜찮아? 다친 곳은? (히로토에게 다친 곳은 없냐고 묻자 울먹거리기 시작해. 결국 그를 품에 넣고 토닥거리며) 괜찮다. 안 아프다. 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게. 그래도 좋은 거니까 괜찮아. (네 말에 너를 바라보며 웃다가 히로토에게 공을 살짝 던저주는) 옳지. 잘하네. (작은 몸으로 공을 이리저리 쫓아 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고 너와 동시에 푸스스 웃어. 하지만 공을 쫓아가다 히로토가 넘어지자 곧바로 달려가 일으켜 새우며) 괜찮아? 다친 곳은? (히로토에게 다친 곳은 없냐고 묻자 울먹거리기 시작해. 결국 그를 품에 넣고 토닥거리며) 괜찮다. 안 아프다. 호.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울먹거리는 히로토를 능숙하게 안아들어 달래기 시작하는 너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히로토를 살펴. 다행히 어디 다친 건 아니라 네가 토닥이며 달래주자 금방 진정하는 히로토야. 동료 선수들은 네가 이렇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게 어색한지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너를 쳐다봐 네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여보. 평소에 어떻게 지냈으면 다들 여보를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봐. 밖에서는 너무 날 세우지 말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날 안 세웠어. 쟤네가 이상한거야. (너에게 말하는 동시에 동료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리라는 눈빛을 보내. 옆에서 아츠무가 다가와 너에게 인사를 건네오자 기분 나쁜 티를 내며 대신 대답하는) 저기 가지. 괜히 오지 말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괜히 아츠무한테 틱틱대는 너에 네게 눈치를 주고는 아츠무에게 인사를 건네는) 키요 좀...! 오랜만에 뵙네요, 츠무 상. 아, 그때 위스키...!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츠무를 노려보는 너에 웃음을 터뜨려) 츠무 상이 거짓말해서 저만 키요한테 혼났잖아요. 다음에 또 출장 갈 때 따로 사서 드릴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됐어. 뭘 사다줘. 나 몰랐으면 그대로 집 쳐들어 왔을걸. (그때 일이 떠올라 더 틱틱대며 말하자 네가 팔을 살짝 꼬집으며 눈치를 줘. 그럼에도 계속해서 아츠무에게 기분 나쁘다는 티를 팍팍 내자 아츠무가 지독한 놈이라며 주위를 떠나. 아츠무가 떠나고 너한테도 뚱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거는) 츠무 말고 미야라고. 아츠무도 아니고 츠무가 뭐야. 애칭같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뚱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너에 뒤늦게 이해해 웃음을 터뜨리는) 아, 진짜 키요... 왜 이렇게 귀여워. 응? (여전히 마음에 안 든다는듯 부루퉁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너에 여기가 네 훈련장만 아니었으면 왕창 뽀뽀를 해 줬을텐데 아쉽기만 해 태연하게 네 엉덩이를 토닥이며 얘기하는) 갑자기 미야 상이라고 부르면 이상하니까 그랬지. 여보가 그렇게 신경쓰면 아츠무 상이라고 할게. 내가 미안해, 귀요오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말을 전하고 나서 그제서야 부끄러움이 올라와 얼굴을 붉혀. 잠시후 품 안에 있던 히로토가 발버둥 치자 히로토를 놓아줘. 뛰어다니는 히로토를 히나타가 놀아주자 안심하며 너에게로 시선을 돌려. 자신들을 쳐다보는 시선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너에게 빠르게 입 맞추고 떨어지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빠르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너에 상황파악이 안 돼 눈만 깜빡이다 작게 소리치며 너를 살짝 밀어) 키요오미...! 진짜 미,쳤나 봐, 여기 사람도 많은데! (혼자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어차피 아무도 안 본다고 얘기하는 너에 저는 그래도 부끄러워 입을 삐죽이며 툴툴대) 깜짝 놀랐단 말이야... 진짜 이상한 데서 대담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왜? 별로야? (네 허리에 진득하게 팔을 감아오며 말을 전하는) 내일 주말인데 뭐할까? 엄마가 히로토 맡아주신다는데. 오랜만에 둘이 데이트라도 할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히로토를 보며 웃고는 말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데이트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쳐다봐) 진짜?? 어머님 피곤하시지 않을까? (부모님이 히로토 너무 보고 싶어 하셔서 괜찮다고 얘기하는 너에 신나서 눈을 빛내며 방방 뛰어) 좋아, 너무 좋아! 얼마만에 데이트야, 우리 뭐 할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나른한 눈빛으로 너를 쳐다보다 귓가에 속삭이는) 나는 뭐...하루종일 침대에 있어도 괜찮은데. 딸 낳으려면 노력 좀 해야 하니까. (자신의 말에 변태라며 자신을 밀치는 너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장난이야. 아니 반정도는 진짜고. 그래서 뭐하고 싶어? 너 하고 싶은 거 하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미소 짓는 너에 저건 무조건 진심이라 생각해 집에는 절대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밖! 밖에서 놀 거야! (제가 원래 집에서 뒹굴거리며 노는 걸 좋아하는 걸 아는 너라 제 이마에 딱콩을 날리며 안 괴롭힐 테니까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거 하자고 얘기하는 너에 이마를 문지르며 괜히 오바를 하는) 아, 완전 아파...! 키요 나빠써.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알았어. 미안해. (웃으면서 네가 문지르고 있는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져. 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해 먹으면서 시간 보낼까? 히로토 때문에 별로 여유가 없었잖아. 어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대로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를 쳐다봐) 좋아! 너무 좋아! (오랜만에 연애할 때처럼 집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나 헤실헤실 웃어) 히히, 우리 영화 뭐 보지? 이러니까 꼭 연애할 때 같아서 좋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게. 진짜 연애할 때 같네. (어느덧 훈련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히로토에게 묻는) 히로토 내일 할머니랑 같이 있어야 하는데 괜찮아? (히로토가 할머니 좋다며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니자 그모습에 안심한 듯 너와 함께 미소를 짓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로토도 좋아하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집으로 향해. 가던 중에 자주 가던 초밥집이 보여 신나서 손으로 가리키는) 어, 초밥 사가자! 나 아까부터 먹고 싶었어. 초밥 괜찮아? (제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너와 히로토에 키득키득 웃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주 먹던 초밥 종류들을 포장주문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주문하는 동안 가게 안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히로토와 밖에 서있어. 주문을 마치고 자신을 바라보는 너에게 히로토와 함께 손을 흔드는) 히로토 엄마 안녕. (신나게 손을 흔드는 히로토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
최근에 너무 바빴어서ㅜㅜ 혹시 몰라 남겨둡니다ㅜㅜㅜ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신나게 손을 흔드는 히로토를 보니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 작게 미소를 지어. 얼마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포장되어 받아 가게를 나와. 당연하다는듯 네가 포장을 들어 네 팔에 팔짱을 껴. 원래라면 히로토가 가운데에 왔겠지만 너는 키가 너무 커 히로토와 손 잡고 걸을 수 없어 저만 혼자 남은 한 손으로는 히로토를 잡아) 히로토, 우리 집 가서 초밥 먹자? 전에 한 번 먹어봤었잖아. 기억나?
-
호어어억ㅜㅜ 강의 듣고 왔더니 센세가...🥺 다시 와주셔서 감사해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가 초밥이 뭐냐며 궁금하다고 방방거리며 귀여운 행동을 보이자 너와 눈을 마주치고 소리내어 웃는) 응 히로토도 좋아할거야. 그러니까 얼른 집에 가서 먹자? (힘차게 대답한 히로토가 너의 손을 이끌며 빠르게 뛰어가려고 하자) 아들 엄마 힘들겠다. 아빠한테 와서 안길까?

-
앗ㅎㅎ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도 싫다며 저를 끌고 뛰어가는 히로토에 다급하게 네게 낀 팔짱을 빼고 히로토를 따라가. 터벅터벅 히로토를 따라가는데 신나서 제 손까지 놓고 뛰어가는 히로토에 다급하게 소리쳐) 히로토! (다급하게 히로토를 따라가는데 블럭에 걸려 넘어져버린 히로토에 너무 놀라 바로 달려가 울고 있는 히로토 안아 상처부터 확인해) 히로토 괜찮아? 그니까 엄마가 밖에서 뛰지 말라고 했지!
-
반가워용😍😍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넘어져서 생긴 상처와 너의 호통에 놀라 히로토는 울음을 터뜨려. 너 역시 속상한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히로토의 상처를 살펴. 서둘러 너에게 다가가 잠시 바닥에 초밥을 내려놓고 히로토를 들어올려 달래는 동시에 너를 살피는) 괜찮아. 금방 나을거야. 그러니까 히로토도 너도 뚝.

-
오랜만에 댓망하니까 감을 다 잃어버린 느낌이랄까...ㅎㅎ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속상한 마음에 히로토를 조금 다그치자 울음을 터뜨리는 히로토에 저도 마음이 안 좋아. 저까지 울 수는 없어 애써 꾹 참고 저는 쭈그려 앉고 히로토는 제대로 세운 채로 어깨를 잡아 눈을 마주쳐) 길에서 뛰어다니면 위험해. 저기 봐, 차도 다니는데... 다음부터는 뛰지 않기로 약속하자, 응? 엄마가 걱정돼서 그런 거야.
-
감을 잃어버려도 어차피 갓센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가 죄송하다고 히끅거리며 울음을 삼키자 그 모습을 본 네가 히로토를 껴안고 달래주기 시작해. 시간이 조금 지나고 너를 일으켜 세우고 자신이 대신 히로토를 안고 가기로 결정하는) 내가 안을테니까 초밥 좀 들어줘. 히로토도 반성 했으니까 걱정말고. (눈물이 맺힌 네 눈가를 살살 쓸면서 말을 전하는)

-
아휴 이렇게 말해주시면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눈가를 쓸어주는 너에 네게 의지가 돼 울상을 지은 채 고개를 끄덕여) 우웅... (제 눈가를 살살 쓸어주다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하고는 이제 가자는 너에 제가 초밥을 들고 너는 히로토를 안고 집으로 걸어가. 히로토도 반성하는지 네 품에 얌전히 안겨 울음을 점점 그치는 게 보여 작게 웃어)
-
센세 최고예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히로토는 놀랐던 마음이 진정되기 시작하자 긴장이 풀려 자신의 품에서 서서히 잠에 들기 시작해. 집에 도착해서도 깨지 않자 히로토를 침대에 눕히고 잠시 재우기로 결정해. 히로토를 눕히고 이불까지 덮어준 후 주방으로 향하자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너가 보여 너에게 다가가는) 내가 할게. 조금 앉아 있어. 너도 많이 놀랐잖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저를 배려해 주는 네가 고마워 애써 웃으며 고개를 저어) 아니야. 내가 이렇게 마음이 약하면 안 되는데... 하마터면 히로토 앞에서 울 뻔했어. (제가 눈물이 많은 거야 연애할 때부터 그랬기에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참는 거 안다고 얘기하는 너에 배시시 웃어) 연애할 때 보면 키요도 종종 울었었는데 기억 안 나? 우리 결혼식 날에도 울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때는...(결혼식 날 너무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떠오르자 조금 부끄러워 말을 흐려. 자신을 향해 웃는 너를 껴안고 등을 살짝씩 두드리며 위로를 전하는) 그래도 나한테는 숨길 필요 없어. 마음 약해도 괜찮아.
대신 나한테 많이 의지해줘. 응?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저를 토닥이며 얘기하는 너에 또 눈물이 날 것 같아 네 가슴팍에 고개를 폭 묻어) ... 으응. 내가 여보한테 안 기대면 누구한테 기대... (목소리가 떨리는 걸 보고 제가 또 우려는 걸 눈치챈 건지 저를 꽉 끌어안고 고맙다고 얘기하는 너에 네 허리를 꽉 끌어안아) 키요오미 정말 든든해... 고마워, 나야말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내가 더. 그리고 사랑해. (덤덤한 목소리로 사랑을 전한 후 너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겨.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있는 너이기에 너를 안고 쇼파에 앉은 상태로 너를 다독이는) 내일은 둘이서 편하게 지내자. 오랜만에 조금 쉬고. 응?

2년 전
닝겐2

2년 전
글쓴닝겐
닝 캐 말해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다들 캐를 말해주세용
2년 전
닝겐3

2년 전
닝겐3
저 후타쿠치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2년 전
닝겐3
그럼 투닥거리는 연인 사이로 동거하는데 닝이 밥 주니까 집 앞에 맴도는 길냥이 보고 키우고 싶다고 니로 설득하는 상황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다좋다 선라인 주세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

켄지!
뭐 해?
지금쯤 친구들 만났으려나?
여자친구 내버려 두고 그렇게 1박 2일 동안 놀러 가고 싶다 하더니
재미있게 놀다 와
뭐 그동안 난 쓸쓸하게 집에 혼자 있지 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

-
야야
허락 다 받고 온거잖아
소원 들어준다고 약속까지 했잖아
밥은 먹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렇긴 한데
내 생각 많이 나라고~
아니
난 밥 안 먹었는데 얘는 먹였어
(참치 캔 먹는 고양이 사진)
어때 귀엽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갑자기 고양이??
걘 누구야?
그리고 내가 밥 잘 먹으랬지
걔 말고 네 밥부터 챙겨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갑자기는 아니고 몇 달 전부터 밥 챙겨줬어
(말라 보이는 고양이 사진)
(지금은 살이 붙은 고양이 사진)
뿌듯해
배가 안 고픈 걸 어떡해
난 니로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
맞다
너 말고 얘 이름이 니로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니로??
왜 걔가 니로야
전에는 나보고 니로라며
질투날라 그러니까
빨리 밥 먹어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얘 이름이 니로니까 니로지
넌 이제 후타쿠치 해
고양이가 니로 할거래
네네~
지금 컵라면 꺼냈어
근데 자기야
있잖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후타쿠치 말고 켄지
컵라면 말고 든든하게 먹지
왜?
무슨 일 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래 후타쿠치 켄지~
밥하기 귀찮아...
무슨 일은 없고요
우리 니로 키우면 안 될까...?
(식빵 굽는 고양이 사진)
응?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절대 안돼
난 반대반대
진짜 어??
너 걔 데려오기만 해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왜
왜 반대하는데
너 털 알레르기도 없잖아
그러니까 알레르기 핑계로 반대할 생각은 접어 두시고
이렇게 귀여운데
(고양이 사진)
도대체 왜???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됐고
진짜 안돼
데려오기만 해봐
확 내쫓을거니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왜애ㅐㅐ애ㅠㅠㅠㅠ
이유나 한 번 들어보자
이렇게 사랑스럽고 깜찍하고 귀여운 생명체를한테;
비용이나 관리 문제면 그건 내가 다 할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뻥치지마
그래놓고 시간 조금만 지나면
귀찮아할거 다 알거든?
그리고 나보다 쟤한테 신경쓸 생각하면 짜증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라니까?
자기야 넌 날 뭘로 보는 거야
평생 책임질 자신 있거든?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우리 켄지
그게 그렇게 신경 쓰였어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됐어
아무튼 난 안 된다고 했다??!!
나 집에 갔는데 쟤 있으면 쫓아낼거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게 말이죠...
미안
이미 집이야
(고양이 껴안고 찍은 셀카)
변명 하나만 하자면 일단 두고 집 들어가려 했는데 현관 여니까 얘가 나보다 먼저 들어왔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
하...우선 쟤 씻기고
병원부터 데려갔다 와
그런 다음에 이야기 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게 있잖아
아까 병원도 다녀왔는데
아무 이상 없고 건강하대
씻기기도 했고...
화났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빨리도 했네
허락 안 해줄거면 병원 갔다오라고도 안 했지
대신 네가 한 말 다 지켜
평생 책임지고 나 질투나게 하지말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켄지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해
알지?
그리고 니로도 고맙대
(앞 발 잡고 젤리 흔드는 영상)
아 책임지는 건 할 수 있는데
질투는 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귀엽네ㅋ
자신 없으면 내보내고
어쩔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허락한다며ㅜㅠㅠ
이제 와서 치사하게 이럴래?
그리고 쟤는 사람도 아니잖아
이 질투쟁이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래 나 질투쟁이다
치사하면 뭐 어쩔 수 없고
그럼 쟤 내보내는걸로?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하다 하다 고양이한테까지 질투하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넌데

그건 안되지
이미 물품도 다 시켰다구
(고양이 물품 주문서 캡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이야 나한테도 안 사주던 선물을 고양이한테 사준다 이거지??
벌써부터 질투나는데요
닝씨??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선물이야ㅠ
켄지씨
자기도 스크래쳐랑 사료 사줘요?
원한다면 캣잎도 사줄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자기야 내가 원하는건 그런게 아닐텐데요?
그런건 고양이한테나 선물이고
사람은 사람 선물 줘야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우리 자기는 까다롭네
내 마음이 담긴 선물인데
그래서 무슨 선물 받고 싶다고?
웬만한 거면 사줄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집에 가서
뽀뽀 열 번 해주면 용서해줄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아까 질투도 그렇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귀여운 짓만 해?
이러면 놀지 말고 빨리 집에 오라고 하고 싶잖아ㅠ
집 오면 뽀뽀 백 번도 해줄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약속했다
뽀뽀 백 번
뭐 난 더 한 것도 좋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저기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뽀뽀 백 번은 받는 너도 힘들겠다
???ㅁ뭐
어떤 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뭔지는 알잖아?ㅎㅎ
약속 했다?!?!
하루종일 잡고 안 놔줘야지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어...그래
왜 이렇게 좋아해ㅋㅋㅋㅋ
이러니까 더 약속 깨고 벗어나고 싶은데
이게 바로 청개구리 심본가 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약속 안 지키면
난 그날로 쟤 내쫓을거니까
알아서 해
알겠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자꾸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너 니로 내쫓으면
나도 같이 나간다
알겠지?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하?
내가 그렇게 둘 것 같냐?
나가기만 해봐
붙잡아둔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시른뎅
나가야지~
너 나중에 니로 만나면
나보다 더 정들어서 질투 날 정도로 물고 빨고 다 할거 보이거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오케이
나 집에 가면
너 쟤 못 만날정도로
안놔준다
이걸 원하는거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그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돼
근데 그건 맞아
그러니까 빨리 와...
나 지이이인짜 심심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밤만 참아
내일 밤부턴 힘들거니까
체력 보충 잘 하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니로나 껴안고 뒹굴거려야지...
???
어?
ㅇㅏ니
체력 보충을 왜 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맨날 끝에 가서 힘들어 하면서
몸에 좋은거 챙겨먹고있어
진짜 하루종일 안 놔줄거니까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그건 내 체력이 부족해서 힘든 게 아니라 네가, 어? 막
됐다
말을 말자......
벌써부터 힘든 것 같아
숙소에는 도착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내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어때?
숙소 넓고 좋은 것 같은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몰라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
오!
그러네
안에 인테리어 깔끔하고 예쁘다
창밖에 뷰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사진)
짠 바다 보인다
나중에 같이 오자
여기 너무 좋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날씨까지 좋으니까 바다가 반짝반짝하네
예쁘다
나중에 사진 더 보내봐
지금 저런 곳을 여친 두고 혼자 갔단 말이지
괘씸죄로 나중에 같이 가면 음... 뭐 하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러니까 나중에 같이 가자고
그리고 뭐하긴
바다 보면서 해야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안ㄴ
아니 ㄷ저기요
뭘 하자고?
자기야
저기에 가면 바닷가에서 놀아야지
머리에 아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음??
난 뭘 하자고 주어를 말한적 없는데??
커피 마시자는 소리였어
우리 닝 변태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
자기야
내가 무슨 생각하는 줄 알고
나도 바닷가에서 오붓하게 커피 마시자는 말이었어^^


솔직히 니가 오해하게 말했잖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제가요?
언제요?
저는 순.수.한 사람이라 잘 모르겠네요ㅎㅎ
누구랑 다르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와...
그래
켄지씨는 너어무 순.수.해서 포옹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다
아니다 포옹도 못하려나?
순수한 영혼을 건드릴 수는 없지
맞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야
에이
설마
진짜 아니지??
저기여
닝씨

-
어제 졸도해서ㅜㅜ혹시 몰라 남겨둡니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가?
진짠데?
한 말은 지켜야지

왜 불러요
켄지씨?

-
센세🥰 푹 주무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 진짜ㅜㅜ
니로 키우는 거 허락해 줬잖아
그래그래
나 안 순수해
알겠지??
응??

-
아주 잘 잤습니다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응응
너 안 순수한 거 잘 알지~

나 지금 영화 보려고
니로 안고 있는데 말랑 따끈해
졸린가 봐
(눈 감고 있는 고양이 사진)
너 짐 풀고 어디 가기로 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와 나도 못 안기는걸 쟤가 안겨있네
부럽다
나는 이제 바다 나가서 술 한 잔 해야지ㅎㅎ
넌 무슨 영화 보려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ㅋㅋㅋㅋ 야
말만 보면 내가 안아주지도 않는 것 같잖아
바다 사진 보내줘
집에서 바다를 느껴봐야지
나 공포 도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사진)
어때
멋지지?
공포??
이따 무서워서 잠 못 자려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엄청 맑고 파랗네
블루 레몬에이드 같아
사진 보니까 배고파졌어

날 뭘로 보고
원래 너 있을 때 도전하려고 했는데 니로가 있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야 진짜
나 또 질투나려고 그래
어??
나보다 니로가 더 좋다 이거지?
너 영화 무서워할 때 쟤가 뭐 해준다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그랬어ㅋㅋㅋㅋ
그냥 옆에 있으니까 안심된다고
그래도 무섭긴 하다
너 있었으면 같이 쫄았을 듯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고 싶어지네ㅋㅋㅋㅋ
근데 있지 닝아...
애들이 술 한 잔씩 하자는데
같이 마셔도 될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왜 눈치를 보고 그래ㅋㅋㅋㅋ
당연히 마셔도 되지
이럴 때 마셔야 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내일 일어나서 힘들 정도로 마시진 말고
실컷 놀고 자기 전에 연락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오케이
고마워

(한참 후)
니 ㅇ 아
잟ㄹㄹ 넣고 맀어?
나는ㄴㄴ 이젱 자녀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많이 마셨네
이제 잘 거야?
너 빈속에 그냥 마실 거 보여서
가방 앞주머니에 숙취해소제 챙겨놨으니까 내일 일어나면 마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사진)
이ㅣㅇ거?
고마ㅏ워ㅏㅏ
엯시 닝 ㅈ밖게 없ㅅ다
잘ㄹ 자ㅏㅏ
내 꾼 ㅋ궈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ㅋㅋㅋㅋㅋ
네 꿈 꿀게
너도 네 꿈 꿔~
일어나면 라인하고

(다음 날)
12시가 다 됐는데도 자나 보네
잠꾸러기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으 머리야
미안
오랜만에 마시는 거라
조절 실패했다
걱정 많이 했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러게
적당히 마시라니깐
속은 좀 괜찮아?
괜찮네요~
연락 없는 거 보고 자나 보다 했어
오늘의 해장 메뉴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남자들끼리 뭘 먹긴 뭘 먹어
라면이나 먹어야지
(사진)
숙취해소제 잘 마셨어
다들 좋은 여친 있다고 부러워 하더라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왜
놀러 갔을 때 맛있는 거 먹으라니까
또 라면이지
나중에 나가서 되면 이거 먹어봐
여기 맛있다는데?
(지도)
대리 시식해줘
좋은 여친 둔 거 알면 잘해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이따 먹으러 가자고 해봐야겠네
너는 점심 먹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좋아써
감상평은 음식 맛을 마치 내가 맛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200자 이상 꽉 채워서 제출하도록
알겠나요? 켄지 학생

아니~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넵 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왜?
왜 안 먹었어??
입맛이 없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입맛도 없고
집에 있던 컵라면이 다 떨어졌어...
근데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아
어제저녁에 식빵 하나 먹었으니까 아침이랑 점심은 걸러도 괜찮지 않을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허...
저기요 닝씨
사람이 굶으면 죽어요
빨리 화내기 전에
뭐라도 먹어
배달음식이라도 먹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에...
지금 샐러드 세트랑 빵 시켰어
근데 난 네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어
켄지 없으니까 제일 아쉬운 게 이거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밥이 그렇게 좋냐?
오늘 가서 요리 해줄게
뭐 먹고 싶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좋아
나 사실 밥 때문에 너랑 동거하는 거잖아
몰랐어?
음 오늘은 켄지표 파스타 먹을래
저번에 와인 선물 받은 거랑 같이
콜?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좋네ㅎㅎ
(사진)
자 네가 보내준 식당 왔어
감상평은 너랑 같이 와서 먹고 싶은 맛이랄까?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맛있게 생겼다
저게 내 입에 들어왔으면..
ㅋㅋㅋㅋㅋㅋㅋ
200자 못 채웠지만 정성이 갸륵해서 통과
나중에 꼭 가자
아니면 다음 주말에 가는 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럴까?
니로는 어쩌려고
이제 놀러가는 것도 고생이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찾아봤는데 고양이는 3~4일 정도는 집에 혼자 있어도 괜찮대
어디 맡기면 더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네?
그것도 일단 집에 정을 붙여야 하지만
그러니까 너도 빨리 와서 니로랑 인사하고 그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겠다
그...저...
니로는 뭐 좋아해?
가는김에 사가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음!
(나 제일 좋아하지 라는 물음에 야옹이라고 답하는 고양이 영상)
니로는 나 제일 좋아한대ㅋㅋㅋ
그리고 2순위는 츄르
츄르 사 오면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니라는데?
츄르가 제일 좋대
너는 저어어 끝이라는 거 같은데?
우리 닝 밀렸네ㅎㅎ
나한테는 닝이 1순위인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내 니로가 그럴 리가ㅠ
그럼 안되는데
어쩔 수 없다
니로 대신 후타쿠치 1순위 해야지...
잘 놀고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좋다
후타쿠치 1순위ㅎㅎ
(사진)
응 잘 놀고 이제 집에 가는 길
(사진)
파스타 재료랑 츄르 사서 가고 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벌써
물론 내가 빨리 오면 좋겠다고는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
이왕 간 김에 더 놀다 오지
1주일 내내 조른 것치곤 깔끔하게 헤어진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나몰래 집에서 뭐하려고
응??
닝아
나 이제 곧 도착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너 몰래 하긴 뭘해
니로랑 노닥거리려고 했다
?? 곧
야 너 그럼 아까 전에 출발했어?

-
센세!! 이 뒤에는 라인으로 어떻게 해야하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출발한지 꽤 됐는데?
왜?
무슨 일 있어?
나 이제 거의 집 앞이긴 한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점심 먹고 바로 출발한 거야?
...
너 몰래 베이킹하려 해서
짠 보여주려고 했는데
망했어
그냥 빨리 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왜이리 귀여운 짓이야?ㅋㅋㅋㅋ
카페에 들러서 커피라도 사갈까?
베이킹한 거랑 같이 먹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좋고
근데 와서 이건 도와야 해
사실 너 오기 전에 치우려 했는데
일찍 와가지고...
(여기저기 베이킹 도구들을 늘어놓은 부엌 사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와...엉망진창이네ㅋㅋㅋㅋㅋ
알았어
금방 사서 갈게
카페라떼 아이스로 시켜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걸로!
그리고 빵은 굽기만 하면 되는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 기대는 하지 마...
일단 치우고 있을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응 실패해도 괜찮아
뭐든 맛있게 먹을게
(커피 사진)
이제 진짜 가는 중

똑똑
문 앞입니다
문 좀 열어주세요

-
지문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지금 나갈게요~

(겨우 하루 정도 못 봤지만 그것조차 별로이기에 뚱하니 그릇만 정리하다 네 라인을 보고 입꼬릴 올려. 네게 라인을 보낸 후 현관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문을 열어젖히려다 잠시 멈칫하고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문을 사이에 두고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네게 물어)

-
센세는 엔젤...👼💗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워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인기척이 느껴지자 들뜬 마음에 너를 기다리다 네 질문을 듣고는 웃음이 빵 터지는) 당연히 우리 닝이지요. 얼른 들여보내주세요.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뒤로하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너에게 말을 전하는)

-
히힛🥰🥰 고마워요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정답입니다. 통과! (곧장 문을 열고 널 맞이하려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지 다리 근처에 와 머리를 비비적거리는 니로를 안아들고 현관문을 여는) 어서 와. (안아주고 싶었지만 이미 품에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가볍게 손을 들어 네 어깨를 톡톡 치는)

-
센세 쭈와아아압💋💋 (센세: 저리 가... 이러셔도 제 사랑을 거부할 수는 없어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야. 안아주지도 않는거야? (괜히 심술 나는 마음에 네가 안고 있는 고양이를 노려보며 말하는) 벌써부터 쟤보다 나란 소리지? 흥 됐네요. (대충 팔짱을 낀채 고개를 휙 돌려 충분히 삐진 티를 내는)

-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주세요! 닝 3의 사랑❤❤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귀여운 질투에 입술을 말아 물어 터지려는 웃음을 참는) 자, 니로도 인사. (니로의 앞발을 들어 마치 인사하는 것처럼 한번 흔들어준 뒤 바닥에 내려주고는 한껏 삐진 티를 내는 네게 다가가 안기라는 듯 두 팔을 벌리는)

-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팔을 벌리자마자 호다닥 달려가 푹 안겨. 자신이 안겼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너를 안은 것 같은 모습에 새삼 체격 차이가 느껴져 피식 웃음을 터뜨려. 한참동안 끌어안고 있다가 너를 번쩍 들어올리곤 집 안 으로 향하는) 나머지는 들어가서 하자.

-
🤰배부르다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들어올려진 제 몸에 눈을 크게 뜨고 반사적으로 네 목을 끌어안아. 놀란 것도 잠시 단단한 팔이 제대로 지탱하고 있기에 안심하고 네가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서 있나 궁금해져 장난에 시동을 거는) 나 떨어트리면 안 돼. (당부한 뒤 코 끝을 시작으로 네 얼굴에 잘게 입을 맞추는)

-
😳벌써 배부르면 안 되는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내가 널 왜 떨어뜨...(네 질문에 의문을 품다가 네 행동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리는) 이러려고 그러는거야? (네가 입술로 내려올 타이밍에 맞추어 입술을 내밀곤 쪽 소리가 나도록 부딪히는) 이정도는 해줘야지.

-
힉 더 줄 사랑이 있다구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허, 이건 아직. (당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뒤로 빼 네가 더 이상 입을 맞추지 못하게 만들어. 아직도 장난기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 뒤로 빼는 것도 부족했는지 아예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어이없는 표정 한 네게 눈을 휘어 보이는) 나 이제 내려갈래.

-
고럼요~ 제 사랑으로 센세 평생 먹일 수 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왜. 뽀뽀해주면 내려줄게. (그렇게 계속해서 너와 대치하다가 네가 입을 가리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자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한 번 너를 안아올리곤 안방으로 향해. 안방에 들어와 너를 침대에 눕히는 행동에 네가 당황하는 듯 했지만 전혀 상관없이 행동을 이어가. 한편 안방 문 밖에선 갑자기 문이 닫힌 안방 문을 긁는 고양이 소리가 들려와)

-
어맛 평생 굶을 일은 없겠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아니, 야. (등 뒤에 닿는 푹신한 감촉과 네가 한쪽 손으로 침대 매트리스를 누르자 그 부분이 꺼지는 느낌이 생생히 느껴져 네 목에 둘렀던 팔을 풀어. 봐 줄 생각이 없는 듯 제 위에 자리한 너에 포기한 듯 눈을 감았다가 문을 긁는 소리가 들리자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눈을 다시 뜨는) 니로 들어오고 싶은가 보다. 너 아까 니로랑 제대로 인사 안 했잖아, 지금 하면 되겠네.

-
센세는 제가 책임지겠어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소리가 들리는 방문을 잠시 쳐다보다 다시 너에게 시선을 돌리는) 됐어. 이따 하면 되지. 지금은 집중하고. (방문 앞으로 정신이 집중되어 있는 너를 약하게 툭툭치며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의사를 전해. 네가 자신을 바라보자마자 네 입술에 깊은 입맞춤을 전하는)

-
히힛 잘 잤어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야. 잠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맞닿아 온 입술에 하려던 말은 그대로 네 입속으로 집어 삼켜져. 손을 자연스럽게 네 목에 감고 한결 자세를 편하게 만드는) 하아... (잠시 입술을 떼고 너와 이마를 맞댄 채 가쁜 숨을 골라. 네가 보는 앞에서 제 잠옷 단추를 하나하나 푸는) 어? (느릿하게 네 입술을 손으로 훑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갑자기 사이에 끼어든 고양이에 놀라는)

-
전 이제 집에 들어왔어요! 센세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단추를 푸는 동시에 저 또한 상의를 벗다가 갑자기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각에 행동을 멈춰. 상황을 파악하니 갑자기 들어온 고양이가 너와 내 사이를 차지하고 있어. 너에게 손을 뻗으려 하자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 하악질을 하는 고양이를 보고는 헛웃음을 짓는) 허?

-
넵! 열심히 뒹굴거렸습니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서로 경계하는 듯한 그 광경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다가 웃음을 터트려. 대충 잠옷 앞섶을 여미고 아직도 네게 하악질을 하며 제게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고양이를 두 손으로 가뿐하게 들어 품에 안고 토닥여주는)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다. (보기 좋은 근육들이 드러난 상체를 한번 보고 어쩐지 허망한 표정을 지은 네게 말하는)

-
저도 이제 뒹굴뒹굴해야겠어요!
센세 저녁은 드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진짜 저게. (계속해서 하악질을 해오는 고양이를 째려보듯 쳐다보자 네가 고양이를 보호하는 행동을 취해. 네 행동에 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보다 쟤가 먼저야? (너에게 이것저것 따지고 싶었지만 우선 해결해야 할 급한 일이 있었기에 물러나는) 화장실 다녀올게. 먼저 정리하고 있어.

-
이제 먹어야지요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다녀와. (네게 손을 한번 흔들어 준 뒤 풀었던 단추를 차근히 잠그고는 네 손이 헤집어 헝클어진 머리까지 정리하고는 널 기다리며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 너 어떻게 들어왔어, 응? (순식간에 순한 양처럼 변해 골골거리는 고양이를 한번 쓰다듬어주곤 말을 잇는) 오구 예뻐. 니로가 누나 지켜주고 싶었어요?

-
헉 빨리 드세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화장실에서 빠르게 처리한 후 고양이와 놀고 있는 너에게 다가가는) 그래서 나보다 얘야? 내가 분명 질투나게 하지 말랬는데. 응? 닝아? (지금 이 행동도 네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네 품에서 하악질 해오는 고양이를 보며 또다시 헛웃음을 짓는) 야 너 나 아니었으면 길고양이 신세였거든? (말을 마치고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동시에 고양이가 빠르게 볼을 할퀴는) 아

-
밥이 안 왔숨니당...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저 놀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해. 네 볼에 생긴 생채기에 피가 맺힐 때쯤 정신을 차리고 네 손을 잡아 욕실로 이끌곤 차가운 물을 틀어 상처 부위를 씻어내는) 조금만 따가워도 참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 나지 않지만 잘게 떨리는 손으로 알코올 솜을 들고 네 눈 밑 바로 아래에 위치한 상처를 소독해. 이 상황이 속상해 붉어진 눈가를 빠르게 깜박이는)

-
맛있게 드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별로 깊진 않은 상처였지만 조금만 위로 향했다면 눈을 다쳤을 거라는 상상에 당황해. 그것도 잠시 자기보다 더 당황하여 눈물까지 쏟으려고 하는 널 보고 너를 안심시키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네 눈가를 살살 쓰다듬는) 네가 왜울어. 나 괜찮아. 이정도야 금방 낫고.

-
떡볶이 맛있었습니당ㅎㅎ 닝도 맛있게 먹었나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몰라, 그러니까 왜 애를 자극해서는. (기어코 떨어지려는 눈물에 두 눈을 꾹 감고 막힌 목소리로 중얼거려. 분명 누구의 잘못도 아닌 걸 아는데 속상해서 괜히 아무 죄 없는 네 탓을 하는) ... 진짜 괜찮아? (붉고 물기가 어린 눈가를 네 손에 묻고 비비적거리다 조심스레 묻는)

-
저는 저녁 안 먹었어요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응 괜찮아. 그러니까 걱정 그만. 인사하려고 다가간건데 그럴줄은 몰랐네. 널 얼마나 좋아하는거야. (네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실없는 농담도 던지며 너를 계속해서 진정시키는) 나 진짜 괜찮은데 닝아. 울어? 응? 나 한 번만 봐줘.

-
어맛...나 저녁 안 먹은 닝한테는 답글 안 달아주는데...특별한 사유 없으면 굶기 금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 안 울거든. 이런 걸로 왜 울어. (말과는 다르게 유독 하얀 피부라 코끝과 눈가가 그대로 붉어진 티가 많이 나. 네가 조심히 제 볼을 붙잡자 그 모습을 보이기 싫어 고개를 도리질 치곤 그대로 네 품속에 얼굴을 묻어) 둘이 사이좋게 지내. 약속해.

-
그렇지만...🥺 배가 안 고픈걸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알았어. 약속할게. 나가서 둘이 화해도 할게. (제 품 안에 안긴 너를 토닥거리며 진정시켜. 네 호흡이 진정되는 것을 느끼자 네 얼굴을 보려고 하지만 절대 고개를 들지 않는 너로 인해 애를 먹는) 응 닝아? 얼굴 보여줄까? 보고싶어.

-
땡 금지!! 내일 아침은 꼭 먹기!! 사람이 건강해야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약속했다. (단호하게 말하곤 조심스러운 손길로 제 어깨를 잡고 떼어내려 하는 너에 목에 팔을 감고 떨어지려 하지 않아. 그렇게 대치하고 있었을까 상처에 연고와 밴드를 바르지도 붙이지도 않았던 걸 상기시키며 빠르게 몸을 떼어내곤 연고를 찾아 발라줘. 어느 정도 바르자 입술을 둥글게 말아 내밀곤 바람을 불어주는)

-
저 엄청 튼튼한 인간인데요?? 센세도 번쩍 들 수 있어요!
슬슬 눈이 감기는군요,,, 잘 자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호 바람을 불며 제 상처를 치료하는 널 보고 피식 웃어. 깊은 상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당황한 너의 모습을 보니 자신을 향한 너의 마음을 알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두근거리는) 자 다 됐지? 덕분에 다 나았다. 고마워.

-
아궁...늦게봤다ㅜㅜ 잘 자구 아침에 만나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넌 네 얼굴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지, 안 다치게 해. (밴드 위를 살살 쓸다가 손을 내려 네 볼을 어루만져. 제 말에 실실 웃으며 대충 대답하는 네 볼을 잡아 쭉 잡아당기는) 왜 웃어. (마침 열어둔 방문 사이로 소리 없이 들어온 니로가 보여. 어쩐지 눈치를 보듯 네 옆에 다가가 작게 야옹거리자 말하는) 자자, 두 분 화해하세요.

-
🥰❤ 좋은 오후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제 옆으로 다가온 니로를 보고는 민망한 듯 웃으며 천천히 손을 뻗는) 미안해. 내 행동이 너한테 큰 위협일줄 몰랐어. 이제 사이좋게 지낼까? (자신의 마음이 전달된.것인지 뻗은 손에 제 몸을 비비는 니로를 보고 슬그머니 웃어. 그리고 턱 아래를 쓰다듬자 니로가 골골대며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

-
닝도 좋은 오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눈썹을 지켜세우고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다 생각보다 귀여운 그림이 나오자 고개를 숙이고 입을 가려. 아닌척하지만 꽤나 눈을 반짝이며 니로를 쓰담고 있는 널 보다 손으로 바닥을 더듬거려. 휴대폰이 손에 잡히자 그대로 들어 그 모습을 찍는)

-
😘💋💋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옆에서 찰칵하는 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너를 쳐다봐. 카메라를 들고 계속해서 저와 니로를 찍는 널보며 피식 웃음을 터뜨려. 다시 한 번 찰칵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니로가 자신의 무릎으로 올라타. 이런 경험은 처음이기에 당황하며 너를 부르는) 닝아...? 얘 왜이래. 나 어떡해?

-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점심 잘 먹었나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가 마음에 들었나 보지. (적잖이 당황한 표정으로 저를 부르며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움찔거리기만 하는 네 모습이 웃겨 도움을 주지 않고 말만 하는) 가만히 있어봐, 보기 좋네. (조심스럽게 니로를 들어 바닥에 내려놓으려 하는 너를 말려. 그렇게 한참을 엉거주춤한 포즈로 아무것도 못하는 너와 편해 보이는 니로를 눈에 담는) 도와줄까?

-
점심은 물론 저녁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도 늦었지만 저녁 잘 드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응. 얘 불편할까봐 걱정된다. (네가 웃으며 니로를 내려놓아주자 그대로 엎어지 듯 너를 껴안는) 나는 너 안는게 더 좋아서. (옆에서 니로가 자신도 껴달라는 것인지 계속해서 야옹거리는 소리를 내자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는) 아 맞다. 츄르 사 온 것 좀 줄까?

-
저녁도 잘 먹었고 아침도 먹었습니다!
닝 오늘 좋은 하루 보내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제게 몸을 기대고 축 늘어져 있는 너를 몇 번 토닥이며 대답하는) 내일 줘, 오늘은 안돼. 아까 니로가 먹고 싶다길래 이미 츄르 하나 먹였거든. 츄르는 하루에 하나씩, 알겠지? (네 어깨를 잡아 제 몸에서 떼어내 시선을 마주하며) 나 몰래 주면 안돼. 쟤가 애교 부리면 네가 팔불출처럼 바로 넘어갈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
와... 저 드디어 인티 들어왔어요... 아침부터 주구장창 디도스 창만 뜨고 렉 걸리더니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알았어. 나는 네 애교 말고는 안 넘어가. (네말에 크게 웃으며 자신은 절대 그런 일이 없을거라고 약속해. 자세를 바로하고 너와 손을 잡으며 주방으로 향하는) 아까 네가 구운 빵 먹자. 배고프다.

-
아구ㅜㅜㅜ 우리 닝 고생했다ㅜㅜ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음... 상태가 괜찮을지 모르겠다. (때마침 오븐에서 들리는 맑은 종소리가 맞춰놓은 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려. 네가 잡은 손의 반대쪽 손으로 요리용 장갑을 끼고는 오븐을 여는) 먹어 봐. (열기로 뜨거운 빵을 찢어 한번 후 불고 네 입 앞에 가져다주는)

-
흑흡.. 잇지도 못하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빵을 한 입 먹고는 따끈하고 부드러운 빵의 감촉이 느껴지자 행복한 기분에 웃음이 새어나와. 바로 맛있다고 말해주려 했지만 너를 놀려주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와. 괜히 맛없는 척을 하기 위해 손으로 입을 막는) 어...

-
지금 왔으니 다행이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맛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던 말과는 다르게 꽤나 눈을 반짝이며 네 입에서 나올 말을 기다리는) 뭐야, 왜. 맛없어? (인상을 찌푸리곤 입을 손으로 막는 네 행동에 눈을 가늘게 떴다가 뭔가를 깨달은 듯 다급히 말하는) 식혔는데 아직도 뜨거워? 설마 입천장 데였어? 빨리 뱉어봐. (네 턱 밑에 손을 대며 뱉으라고 재촉해)

-
센세 쭈와아아압💋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빵을 뱉는 것 대신에 네 손을 끌어다 입을 맞추고는) 아니 너무 맛있어서 조금 놀리려고 그랬어. (제 말에 네가 다친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면서 등을 때리자) 아아아. 잠깐만 진짜 아파.

-
좋은 아침임당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걱정시킨 벌이야. (곱지 않은 눈길로 널 한번 보고 등에 올렸던 손을 내리는) 저기 위에 그릇 좀. (도마 위에서 빵을 자르고 담을 그릇을 찾아. 선반 제일 위에 위치한 그릇을 꺼내려 발뒤꿈치를 들고 끙끙거리다 뒤돌아 네게 부탁하는)

-
좋은 아침이에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작은 키로 낑낑대는 너를 보며 귀여움에 웃다가 너의 뒤로 다가가 너를 품안에 둔 채로 그릇을 꺼내는) 이거 맞지? 나는 커피 준비하고 있을게. 또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고는 사온 커피를 준비하려 가는)

-
이제 곧 좋은 점심...!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빵을 그릇에 올리고 냉장고를 열어 버터와 잼을 꺼내는) 딸기? 아니면 블루베리? (잼 통을 꺼내려다 멈칫하고 냉장고 문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네게 물어. 딸기 라는 대답이 들여오자 작은 접시에 잼을 담고 빵과 함께 가져가는) 먹자.

-
하지만 전 이제 아침을 먹지요😎
센세 맛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식탁 의자를 빼주고 건너편에 마주 앉아. 잼을 바른 빵 하나를 너에게 먼저 건네고 자신이 먹을 빵에 잼을 바르기 시작해. 하지만 곧 야옹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리에 자신의 몸을 비비는 니로가 나타나. 순간 느껴지는 부드러운 털의 느낌에 또다시 당황하는) 니로..?

-
맛있게 먹고 왔지요ㅎㅎ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잘 된 빵에 만족하며 네가 건넨 빵을 입안 가득 무는) 우응? 모? (볼이 빵빵하도록 먹은 빵 때문에 명확지 않은 발음으로 네게 무슨 일이냐 물어. 상체를 숙여 식탁 밑을 살피고는) 가끔 저러더라고, 애정표현하는 거야. (그러다 살짝 눈가를 찌푸리며) 근데 어째 널 더 좋아하는 것 같네? (누구에게 하는 건지 모를 애매한 질투의 말을 뱉는)

-
머 드셨어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왜 질투나? (네 말에 손으로 턱을 받치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우리 닝이 이럴 줄 몰랐네. (그러자 잠시후 니로가 식탁 위로 뛰어올라와 제 앞에 앉아서 골골대기 시작해. 애교부리는 니로를 보고는 살살 쓰다듬으며 말을 전하는) 아구 예쁘다. 우리 니로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쁠까? 응?

-
음...밥이랑 참치랑..김이랑 멸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야 다시 말해봐. 내가? 누굴? (눈꼬리를 새초롬하게 올리고는 네 말에 반박해.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널 보다가 입술을 불퉁히 내미는) 너요, 너. 니로 말고 너 질투하는 거거든. 그동안 챙겨준 게 누군데... (턱을 괴고 대화 내용을 듣다가) 날 닮은 거지. 그리고 니로는 음식에 털 들어가니까 식탁에서 내려가세요-. (질투하지 않는다는 말과는 다르게 행동해)

-
오! ㅋㅋㅋㅋ 제 점심 메뉴랑 비슷하네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의 질투가 한눈에 보이기에 웃음이 새어나오려고 하지만 꾹 참는) 알았어. 니로야 내려가자. (하지만 니로가 내려가지 않고 꾹 버티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자신의 무릎을 치며 말하는) 이리로 와. 여기 앉아. (니로가 그 말에 식탁에서 내려와 자신의 무릎에 엎드리며 뒹굴기 시작해)

-
앗 우리 통했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골골거리는 니로와 쓰담고 있는 네 모습에 눈을 굴려. 제 앞에 남은 빵을 한 입에 털어 넣고 다 삼킨 뒤 의자에서 일어나 네 쪽으로 다가가는) 니로야,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누나가 제일 좋다며. (무릎을 쭈구리고 앉아 네 무릎에 올라와 있는 니로와 시선을 맞추고 흑흑 소리를 내며 슬픈 연기를 해)

-
역시 센세는 저랑 운명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우는 연기를 하자 니로는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듯 이도저도 못해. 잠시후 니로가 자신의 무릎에서 폴짝 내려가 네 주변을 서성거려. 그리곤 너의 얼굴을 가리는 손에 할짝거리기 시작해. 그 표정을 보던 자신도 재미있는 장난이 생각나자 씨익 미소를 지어. 자신도 너와 같이 우는 연기를 하기 시작하는) 흑흑 니로야...형도 운다

-
저녁 먹었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저기요, 켄지 씨. (눈을 가렸던 손을 내리고 어이없단 눈으로 널 올려다보는) 어차피 니로는 나한테 왔어. (니로의 턱을 긁다가 안아 올리고 네게 작게 혀를 내미는) 메롱. (입 모양으로 속살거린 뒤 제 쇄골에 머리를 비비적거리는 니로에게 가볍게 입을 여러 번 맞추는) 니로는 누나랑 영화 볼까? (네게 고개를 돌리고) 너도 보자.

-
놉! 그렇지만 지금 야식 시켰어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치...(너와 니로의 행동에 괜히 심통이 나자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입술을 내밀어. 그리고 혼잣말 같지만 너에게도 들릴 크기로) 영화는 나랑 봐야지 고양이랑 보냐? 진짜...질투나게 하지 말라니까. 확 내쫓아버릴까보다

-
헉 뭐 시켰어요?

2년 전
닝겐4
저요!
2년 전
글쓴닝겐
오세요!!
2년 전
닝겐4
시라부나 아카아시 가능할까요! 꺅
2년 전
글쓴닝겐
네넹!! 둘 다 좋아유
2년 전
닝겐4
꺅 그럼 시라부로 연인인데 닝이 매번 식사 잘 거르고 간식으로만 해결하고 밥먹었다고 둘러대서 속상한 라부! 잘 안챙겨먹어서 자잘자잘하게 아파서 매번 식사 확인하는 라부가 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넹 선라인 주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오늘 출근 잘 했어?
난 방금 도착했는데
커피가 너무 필요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출근은 잘 했고
커피는 안돼
약먹고 있잖아
최소한 내일까지는 참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직장인에게 카페인은 필수란 말야ㅠㅠㅠㅠㅠㅠ
오늘 내 일의 능률이 떨어져도 괜찮다는거야...?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커피는 안 괜찮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건 괜찮아
커피 안 마셔도 잘 할 수 있잖아
그리고 오늘은 밥 꼭 먹어
확인할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능률 떨어져도 괜찮대서
삐질 뻔 했는데...

훅치고 들어오네😶❤
알았어요 알았어
커피는 참을게!
응응 이따 밥도 잘 챙겨먹을게요
나 못 믿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못믿어
한두 번이여야 믿지
벌써 몇 번째야
그것 때문에 약도 먹고 있으면서
이따 점심 사진 찍어서 보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오...
그렇게 날 못 믿는거야?
닝은 슬퍼🥺
약 잘 챙겨 먹는 것도
매번 사진 찍어 보냈는데!
치...
세상에 맛난 게 얼마나 많은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그 맛있는거 밥 먹고 먹어
그래도 괜찮잖아
그리고 네가 한 행동을 생각해봐
그러면 내가 왜 이러는지 알겠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
잘못했습니다...
켄지로 말 안 듣고 간식만 먹어서
병원에서 켄지로한테 혼났습니당...
그 다음에는 커피만 먹어서 또...
혼났습니당...
😞...
잘못했어요 자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또 혼나고 싶은게 아니라면
밥 꼭 먹어

점심 먹고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어어
가볍게 먹고 들어가려구!
약도 잘 챙겨먹을게!

켄지로는?
점심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병원 밥 먹었어
사진은?
밥 사진 찍어서 얼른 보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전에 찍어둔 사진)
자!
인증완료! 😚😚😚
켄지로는 뭐 먹었는데?
맛있는거 나왔어?
켄지로 오늘 바쁜 거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저 사진 저번에도 본 것 같은데?
(전에 너와 한 카톡 내용 사진)
이거 맞지?
오늘 또 점심 안 먹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그게 아니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일이 좀 많길래...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초코바 사진)
그래도 약은 잘 챙겨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하...내가 말했지
그 약 강하니까 밥 잘 먹고 먹으라고
이따 속 쓰리면 어쩌려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지금 샌드위치 하나 사와서 먹는 걸로 봐주면 안될까🥺

근데 켄지로는
어떻게 그렇게 다 알아?
나도 저 사진 보낸 줄 몰랐는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얼른 샌드위치라도 먹어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관심이 많지
닝아 사랑해
스스로 건강 챙기면 더 사랑하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샌드위치 사진)
쨘!

헉 자기야...🥺🥺🥺
켄지로 진짜 많이 사랑해ㅠㅠㅠ
내가 잘못했어
켄지로 걱정만 시키구...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그러니까 이제부터 밥 열심히 먹자
잘 먹고 나아야 데이트라도 하지
앞으로는 진짜 잘 먹기로 약속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적어도 하루 두끼는 챙길게!
약속!❤❤❤
나 켄지로랑 병원에서 만나는 거 말고
데이트 하고 싶단 말야
켄지로 생각 했더니
켄지로 보고싶어졌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꼭
나도 닝 보고싶네
사진이라도 보내주던가
(사진)
나도 내 사진 보내주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하 정말
누구 남친이 이렇게 잘생겼나 몰라
뽀뽀😘
(커피들고 찍은 셀카)
켄지로 보고싶어어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야 진짜
내가 커피 마시지 말랬지?
그냥 하루종일 병원에 있고 싶은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잠깐
잠깐만 켄지로

(커피 버리는 영상)

아니 팀장님이 피곤해보인다고
사주셔서ㅠㅠㅠㅠㅠㅠ
한 모금 먹었어 한 모금!!

근데...
하루종일 병원에 있으면 하루종일 켄지로 볼 수 있는건가...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 나 말고 다른 의사만 주구장창 보겠지
일부러 찾아가지도 않을거니까
알아서 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아 켄지로오오
농담농담
응?

켄지로...?
자기야아...

(오늘부터 커피 안 먹습니다, 라거 쓴 모니터 포스트잇 사진)
(물컵들고 찍은 셀카)
물만 마실게 자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또 몰래 커피 먹기만 해봐
그리고 그걸로 병원 오면
진짜 하루종일 안 볼거야
약속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약속!
(새끼손가락 든 셀카)

나 켄지로 하루라도 안 보면
진짜 시들시들 병 들어🥺
커피는 응...
진짜 고칠게요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착하네

미안
응급환자 들어와서 수술하느라 바빴다
퇴근 준비 하고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오늘은 완벽한 칼퇴!

켄지로 고생했어요!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켄지로랑 저녁 먹고싶은데
무리겠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일찍 퇴근은 무리일 것 같고
병원 근처로 오면 밥은 먹을 수 있겠다
어떻게 할래?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설마 밥먹고 다시 들어가?
켄지로 바쁘네😞

그럼 우리 맛있는 거 먹자!
병원 주변에 맛있는 곳 있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 오늘 당직이라
주변에 돈가스 집 있는데
어때?
사람들이 맛있다고 그러긴 했는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가 왜 미안해!
당직해서 속상한데😣
응응 거기가요
밥 혼자 먹기 싫었는데


이따 자기 당직 때 먹을 간식 좀 사갈게요
초콜릿 괜찮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괜찮아
다크 초콜릿으로 부탁해
어디만큼 왔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초콜릿 들고
곧 있으면 병원 앞!
천천히 내려와요!
정문 앞에서 만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닝아 미안한데
회진이 조금 늦어져서
병원 안에 들어와 있어
나 있는쪽 알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알았어😚


켄지로
저번에 켄지로 바빠서 나 진료해줬던 선생님 기억해?
켄지로한테 가다가 만났는데
기다리는 동안 같이 카페 가자해서
1층 카페에 있을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모브 만나는거야?


닝아
왜 라인을 안 봐
닝아 1층 카페에 없는데
어디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ㅠㅠㅠㅠㅠㅠ
미안해...
갑자기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모브쌤이랑 진료실 와 있어...
미리 연락해야했는데
미안...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몇 층 진료실이야?
바로 갈게


왜 또 라인 안 봐
닝아
라인 좀 봐줘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걱정하지말구
나보다 모브쌤이 더 난리라
정신없어서 연락 못했어
모브쌤이 입원실 빈 침대 하나 주셔서 쉬고 있을게요
밥 같이 못 먹어서 미안...

켄지로 바쁠텐데
저녁 못 챙겨 먹은 거 아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진짜 그,새,끼는 나한테 연락이라도 했어야지
아냐 편의점에서 대충 사 먹으면 괜찮아
너는 저녁 어쩌려고?

-
어제 졸도해서 혹시 몰라 남겨둡니다ㅜ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모브쌤도 정신없어 보였어...
수액 하나 놔주시려고 하는 거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말리느라 실랑이였는걸

편의점?
미안하니까 켄지로 쉬는 날에 맛있는 거 먹자!
나는 괜히 먹느니 그냥 쉴래

-
센세ㅠㅠㅠㅠ 푹 잤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 쉬는 날에 맛있는 거 먹자
몇호실이야?
이따 시간나면 갈게
잠시만 응급환자 왔다


자고 있으려나?

-
아주 꿀잠 잤습니다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여기 504호
일단 켄지로 일부터 하세요!
켄지로는 일할 때 제일 멋져😌❤


너무 푹 잠들었다...
켄지로 설마 왔다갔어?

-
센세가 꿀잠잤으면 그걸로 만족해요😘❤ 나도 꿀잠잤으니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자고 있는 모습만 보고 갔어
데려다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
택시 타고 갈거야?

-
🥰🥰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깨우지!
나도 켄지로 보고싶었는데😟

택시 타고 가야지
일어나기 싫다아...

(침대 위 초콜릿 사진)
여기 두고 갈테니까 이따 가져가서 모브쌤이랑 나눠 먹어!
걱정시켜서 미안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주말에 보면 되지
그때까지 몸 조심하고
아프면 연락해
초콜릿 나 주려고 사온거 아니야?
혼자 먹고 싶은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물론
켄지로 주려고 사온거지!
근데 아까 나 챙겨주시기도 했구
이럴 때 잘 보여야지😚
모브쌤한테 아까 고마웠다고도 같이 전해주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하 진짜
다음에 모브 만나면 무시해
어디서 남자친구 있는 애한테
이렇게 들러붙어
알겠지?
한 번만 더 모브 이야기 꺼내면
화낼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켄지로 이미 화내고 있는데..?
모브쌤은
그냥 나 걱정해주신 거잖아
아까 모브쌤 안 계셨으면
켄지로한테 가다가 쓰러졌을텐데...
그래서 고마운 것 뿐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입에서 딴 남자 이름 나오는 거
마음에 안 들어
나만 봐줘
응?
닝아 내가 많이 사랑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와 켄지로씨
지금 질투하시는 거예요~?
모브쌤 덕분에 켄지로 질투도 보고
더더더 모브쌤한테 고마워지는데 어떡하지?

아 켄지로 진짜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
주말 내내 나랑 붙어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뭐가 예쁘다고...
됐어
너가 좋아하는 모브랑 하루 종일 있어
남친은 버리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정말?
나 켄지로 말고 모브쌤이랑 있어?
정말 정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 진짜

그만 놀리고
사랑한다고 해줘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우리 켄지로씨
언제 이렇게 애기가 되었지?
사랑해 자기야
😚❤❤❤❤❤
뽀뽀해주고 와야했는데
그게 아쉽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주말에 해줘
뽀뽀 열 번
해주면 용서해줄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뽀뽀 열 번 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우리 어린이 켄지로씨한테는
뽀뽀 열 번만 해줘야겠다
어린이 켄지로군은 볼 뽀뽀로도 충분하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더 한 것도 해달라면 해주게?
그럼 하루종일 침대에 있어야 할텐데
괜찮아?
나야 좋지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걸까~?
켄지로 어린이 누나가 꼬옥 안고 침대에서 재워줘?
토닥토닥도 해줄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렇게 빠져나간다 이거지?
그럼 주말에 보던가
대신 각오하고 와
우리집으로 올래?
아니면 내가 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각오는 무슨 각오~?
삐진 켄지로 어린이 풀어줄 각오?
😚❤
뽀뽀 백 번 해줄까요~
켄지로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뽀뽀 백 번 말고 키스
주말에 내가 너네 집으로 갈게
대신 예쁘게 하고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알았어, 알았어
키스로 땅땅땅
진짜 켄지로
왜 이렇게 귀엽지😚❤
주말에 뭐할까 자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주말에?
하루종일 침대에 있는거 아니였어?
내가 너네 집으로 간다니까
맛있는거 사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진짜
켄지로 미,쳤나봐!
맛있는 거나 사와!
달달한 케이크나 케이크나 케이크...🥺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좋아하는 카페에서
케이크 사갈게
그럼 해줄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자꾸 뭘 해달래!
켄지로 혼나?
얼굴 빨개졌잖아
이 바보야
오기만 해봐 진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사진 보내줘
예쁜 얼굴 보고싶다
응??
닝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괘씸한 켄지로 어린이에겐
안 보내줄 거예요

어디 한 번 계속 보고싶어 해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닝아
오늘 당직이라 나 힘든데
이러기야?
닝아
사랑해
응??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켄지로
사랑한단 말에 약한 거 알면서

(얼굴 새빨개져서 손으로 눈 가린 사진)

요 정도로 참아주세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예쁘다
옆에 있었으면 입 맞춰줄텐데
너무 예뻐
주말까지 어떻게 참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옆에 있었으면
내가 먼저 해버렸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주말까지 어떻게 참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사진)
나 얼굴 퀭하네
시간 많이 늦었다
얼른 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ㅠㅠㅠㅠ
나 졸렸는데 잠 확 깼어...
누구 남친이 이렇게 잘생겼지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남친이긴
닝 남친이지
장난 그만 치고 얼른 자
진짜 시간 늦었어
내일 힘들어하지 말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켄지로도 너무 무리하지말구
당직 끝나고 푹 쉬구!
내일 아침 잘 챙겨 먹을거니까
걱정말고 푹 쉬기!
일어나서 만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그러자
잘 자
좋은 꿈 꾸고

닝 일어났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침부터
켄지로 에너지 부족해서
시름시름 앓는 중....
시들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지로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사진)
자 에너지 충전하고
나는 병원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있어
잠이 안 깨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덕분에 에너지 충전 완료한 닝!
(사진)
이걸로 켄지로도 잠 좀 깨려나
오늘 퇴근은 언제 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예쁘다
오늘은 정시 퇴근 예정
끝나고 저녁 같이 먹을까?
오늘 저녁부터 주말까지 같이 있으면 되겠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하려던 말이었는데😚

켄지로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집에 와서 쉬고 있으면
고생한 켄지로 위해서 요리 좀 해볼까 하는데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만 괜찮으면
시라스동 어때?
별로면 다른거 먹어도 괜찮아
내가 들어가는 길에 사가고 괜찮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시라스동?
켄지로 좋아하는 거니까
내가 특별히 해드립니다😚
근데 이걸로 돼?
너무 간단한 거 아냐?

켄지로는 잊지말고 케이크 사오기!
별 표 100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간단하긴 너가 만들어주는건데
응 알았어ㅋㅋㅋㅋ
별 표 100개

(사진)
초코 케이크 먹을래
딸기 케이크 먹을래?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오.....
두 개 다 먹으면 화낼고야...?
🥺
딸기랑 초코는 둘 다 먹어야 맛있는데...
커피랑 같이 먹으면 순삭인데에...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미안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본 내가 잘못했다
두 개 다 사갈게
같이 맛있게 먹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빨리와요 자기야
예쁘게 준비한 나랑
맛있을 시라스동이
켄지로 기다리는 중😌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조금만 기다려
닝아 1405호 맞지?
지금 너네 집 앞이야
문 열어줘

-
지문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1405호

(라인 보자마자 신이난 듯 문을 열고 고개만 빼꼼한 채) 켄지로, 왔어? (이내 문 안 쪽으로 그의 팔을 끌어당겨 들어오게 하고는 앞치마까지 갖춰입은 제 모습을 보란 듯 생글생글 웃어보여) 쨘! 예쁘게 기다린댔지?

-
헉 센세는 신인가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예뻐. (반갑게 맞이해주는 너의 볼에 짧게 입 맞추고는 집 안으로 들어가. 들고 있던 케이크 박스를 너에게 건네주며) 자 선물. 손만 닦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
저는...그저 월요일이 싫은 인간이옵니다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다녀와요, 여. 보. (장난스레 강조하듯 말하고는 킥킥 웃어보여. 그리곤 부엌에 가서 만들어둔 시라스동이랑 간단한 장국을 꺼내서 세팅해두고는 자리에 앉아.) 이렇게 있으니까 결혼한 거 같다. 그치? 확 결혼해버릴까?

-
... 토닥토닥... 월요일은 왜 오는거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마시던 물을 확 뿜고는 붉어진 얼굴과 함께 당황하는) 무슨 그런 말을 표정 변화도 없이 해...?! (이내 사레가 들리고 켈록거리며 기침하기 시작하는) 아 미안. 너무 당황해서.

-
우리 닝도 같이 토닥토닥🫂🫂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괜찮아, 켄지로? (기침하는 그에 오히려 놀라 휴지를 그에게 건네. 그리곤 한숨을 한번 푹 내쉬더니 입술을 삐죽 내밀어.) 흐응. 켄지로는 나랑 결혼하는 건 생각해본 적 없나 보네~?

-
하지만 난 주말동안 센세가 힐링 시켜줘서 한 주가 행복할 것 같아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 그게 아니라. (네말에 크게 반응했다가 거의 들리지 않을만큼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나도 고민 중이었다고...언제 말 꺼내야할지. 근데 먼저 이럴 줄 몰랐네.

-
아잇 참❤ 제가 이런 말 좋아하는건 어찌 아시고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흐응, 켄지로오~ 잘 안 들리는데요~? (장난스럽게 킥킥 웃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그에 놀리듯 귀를 슬쩍 갖다대.) 확실하게 말 안해주면 잘 모르는데~?

-
센세... 내가 주접을 얼마나 참았는데...! 센세덕분에 주말 내내 도키도키했다구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을 놀리는 듯함 행동과 목소리에 부끄러워 하다가 아직도 작지만 이전보단 큰 목소리로 너에게 말하는) 내가 먼저 말하고 싶었다고. 결혼하자고. 아 몰라. 부끄럽다. (귀 뒤부터 빨개진 얼굴로 앞에 놓여진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
꺄~~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도 부끄러워 할 때가 다 있네~? 프로포즈 제대로 안 하면 안 받아줄 건데~?(여전히 킥킥 웃다가 밥 한 숟가락을 들어서 먹으라는듯 입에 가져다 대.) 여-보, 아- . 입에 맞아요?

-
맘같아선 센세 꼬옥 잡고 안 놔주고싶지만...🥲 피곤할 땐 푹 자러가기에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중에...나중에 제대로 할게.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지만 네 손을 만지작 거리며 말해. 그러다 네가 밥 한 숟가락을 건네오자 입을 크게 벌려 받아먹고선 미소를 짓는) 너무 맛있다. 고생했어.

-
네!!ㅎㅎ 나도 닝4랑 꼭 끌어안고 안 떨어지고 싶다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와... 이건 좀 센데. (그의 미소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발개져. 이내 그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어.) 켄지로. 결혼하면 매번 이렇게 심쿵해서 심장 떨어지면 어쩌지. (고개를 살짝 틀어 웃다가 그의 뺨에 가볍게 입맞추고 떨어져.) 근데, 설거지는 자기가 해야해?

-
(센세 납치 준비. 주섬주섬)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설거지? 알았어. 내가 할게. (애교부리며 설거지를 부탁해 오는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자신이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어느덧 식사가 마무리 되어가자 먹던 그릇을 치우며 설거지 준비를 시작하는) 바로 케이크 먹을거야? 아니면 조금 이따 먹을래?

-
참고로 집 비밀번호는 4#:#×^^#입니당 ㅣ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바로! 케이크 기다렸단 말야. (냉장고에 넣어뒀던 케이크를 꺼낸 뒤, 자연스럽게 커피도 내려둬. 그리고는 설거지하는 그의 뒤에 서 백허그하고는 등에 얼굴을 부벼.) 켄지로. 사랑해. 아주 마아아아아않이.

-
센세 집에서 센세 없어지면 그것은 바로 나! 닝4의 짓!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조심. 그릇 깨져서 위험할라. (너를 딱히 밀어내진 않지만 괜히 다칠까 걱정되는 마음에 조금은 단호하게 말해. 그러다 다시 풀어진 표정으로 너에게 말을 전하는) 닝아 케이크랑 같이 먹을 커피 준비해줘. 아니다 같이 우유 먹자. 너 약 먹을라면 그게 낫겠다.

-
오늘 밤 조심해야겠구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어... 커피... 안 돼...? (조심하란 말에 옷자락만 잡고는 최대한 불쌍해 보이는 얼굴로 올려다봐.) 켄지로 설거지하는 동안 커피 내려놨는데에... 케이크에는 커피가 잘 어울릴텐데에... 응? (일부러 말꼬리를 늘려가면서 쥐고 있던 옷자락을 살살 흔들어. 그리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해맑게 웃어보여.)

-
센세 딱 조심하라구요. 괴도닝4가 센세 마음도 훔치고 다 훔친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옷자락을 흔들며 베시시 웃는 너 때문에 조금은 마음이 약해졌지만 다시 고개를 돌려 단호하게 말하는) 안돼. 어제 속도 안 좋아서 병원에 있었잖아. 절대 안돼. 그냥 우유 먹자. 응?

-
꺄악😻😻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치... 치사한 시라부 켄지로. (결국 입술을 삐죽 내밀고 옆에서 컵 하나를 더 꺼내서 우유를 따라 가져가. 그리고 소파에 두 무릎을 모은 채 위에 앉아 장난치듯 말해.) 대신에 안아줘. 케이크도 먹여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제 위에 앉아오는 널 보고 귀엽다는 듯 피식 웃고는 제대로 널 뒤에서 끌어안는) 알았어. 이렇게 하자. 이게 편하겠다. (말을 마친 후 포크를 집어 케이크를 한 입 크기로 뜨고는 네 입 앞으로 가져가는) 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진짜 해줄줄은 몰랐는데. 기분 좋게 한 입 받아먹고는 맛있는지 환하게 웃으며 등 뒤의 그에게 머리를 부벼. 그리고는 저도 포크로 한 입을 들고는.) 켄지로도 아! 나도 먹여줄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제 앞에 놓인 케이크 한 입을 보고선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며 쏙 받아먹어. 그 뒤로 너에게 한 입 주고 우유 한 모금을 전달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맛있어? 다행이다. 우유도 괜찮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가 먹여줘서 더 맛있는데에~? (살짝 고개를 돌려 볼에 가볍게 뽀뽀한 뒤 기대어.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는지 눈을 맞추고.) 맞다. 켄지로 오늘도 고생했어요! 당직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구 출근하구, 퇴근하구. 안 피곤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너 봐서 괜찮아.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야.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웅얼거리며 이야기하는) 너는 오늘은 잘 지냈어? 아픈데는 없었고? 속 쓰린건 괜찮아? 병원은 한 번 더 안 갔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오. 하나씩. (짐짓 단호하게 말하고는 걱정하는 그의 모습이 귀여운지 소리내어 웃어.) 오늘은 켄지로 본다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잘 지냈구. 또... 아픈 데 없었구, 속도 괜찮구. 걱정 많은 의사 선생님 속상하지 않게 하려구 약도 잘 챙겨 먹었구. 말 잘 들었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잘했네. 예쁘다.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칭찬의 말을 전해. 제 손길에 만족하는지 기분 좋은 티를 내는 너를 보며 미소를 띄우는) 주말에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네가 하고 싶은걸로 하자.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음, 일단 켄지로한테 붙어서 에너지 충전? (그저 지금 이 시간이 좋다는 듯 몸을 틀어 그를 꼬옥 끌어 안고 목덜미에 얼굴을 부벼. 그러다 고개를 들고 입술에 가볍게 입맞추고 떨어져.) 이렇게 붙어만 있어도 너무 좋단 말야.

-
센세 잘 잤나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러게. 나도 좋다. (네 말과 행동에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는 너에게 눈, 코, 입 순서로 짧게 입 맞추는) 평생 이러고 있고 싶네. 졸리진 않아? (네 눈가를 살살 쓸며 이야기하는)

-
넵 푹 잤습니다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슬슬 졸려. 졸린데, 더 이러고 있고 싶기도 하구. (눈가를 쓸어주는 손길이 그냥 좋아서 눈 감은 채 기대어. 그렇게 가만히 있다보니 정말 잠이 오는 지 숨소리가 새근새근 변해.)

-
센세 잘잤다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점차 네 숨소리가 작아지며 규칙적으로 변하자 네가 잠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잠든 너를 조심히 들어올리고는 안방으로 향해 침대에 눕혀. 자신 또한 네 옆에 누운 뒤 너에게 이불을 꼭 덮어주고 이마에 짧게 입 맞추며) 잘 자.

-
닝은 점심 잘 먹었나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언제 잠든 거지. 켄지로가 옮겨줬나.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시간에 잠이 깨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가. 가볍게 샤워를 마치고 나와 여전히 잠든 그를 보고는 침대에 걸터 앉아 그의 앞머리를 살살 쓸어보아.) ... 많이 피곤했나보네.

-
점심 잘 먹고 쉬는 주웅😌❤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마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손일에 슬그머니 눈을 떠. 반쯤 뜬 눈으로 주위를 살피니 저를 내려다 보고있는 네가 보이자 미소를 짓는) 잘 잤어? 안 피곤하고? 조금 더 자지. (네 허리를 끌어안고 달라붙어 웅얼거리는)

-
다행입니당😉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깨웠네. 누가 잘 재워줘서 그런가, 하나도 안 피곤해. (저를 끌어안고 웅얼거리는 그가 애같이 귀여워서 소리내어 웃어. 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더 자라는 듯 살살 토닥여.) 한 주 내내 고생한 켄지로 어린이. 코야코야 더 자요.

-
센세는 디저트로 제 사랑도 받아가기! (주섬주섬 꺼낸 손가락 하트❤)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있어야 자지...조금만 더 있어줘라. (잠결에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계속해서 너를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아. 힘으로 침대에 걸터 앉아 있던 너를 제 옆에 눕히고 토닥이며 말하는) 더 자자...

-
마침 달달한게 딱 필요했지요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진짜... 이렇게 귀엽기 있어? (이럴 때만 귀엽다니까. 조그맣게 속삭이고는 따뜻한 품으로 더 파고들어. 그만 재운 후에 슬쩍 일어나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어느 새 토닥이는 손길에 취해 다시 잠들어)

-
헛 그럼 더더더 달달한 거 챙겨줘야겠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거의 오후가 다 되어갈 때쯤 일어나자 제 품 안에서 잠들어 있는 너를 발견해. 먼저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자신의 행동에 네가 잠에서 깰가 걱정되는 마음에 그저 누워서 너를 계속 바라봐. 네 머리카락을 귀 뒤로 살짝 넘겨주며 자는 모습을 쳐다보다 네가 몸을 뒤척이자 너를 토닥이는) 응. 나 여기 있어.

-
그게 뭘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으응... 켄, 지로... (뒤척이며 그의 품으로 더 파고들며 애교부리듯 목덜미에 얼굴을 부벼. 그러다 조금 졸린 눈으로 그와 시선을 마주하고 배시시 웃어보여.) 좋은 아침, 켄지로. 아니.. 이제 좋은 오후야? (그리고는 좀 더 세게 끌어안아.) 으... 일어나기 싫다.

-
❤🧡💛💚💙💜💋
종류별로 하트 발사!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깨어나자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아직 누워 있는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이제 점심 먹어야지. 해줄까 시켜 먹을까 나가서 먹을까? 골라봐. 너 하고 싶은대로 하자.

-
어맛 치명적이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원래 아침에 간단하게 씨리얼 먹으려 했었는데. 누구 씨가 안 놔주는 바람에. (몸을 일으켜 세운 그에 아쉬워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올려다 보아. 그의 앞머리가 살짝 헝클어진 모습이 괜히 또 귀여워 손을 뻗어 가지런하게 살살 쓰다듬어.) 그러니까 켄지로가 해줘. 켄지로가 해주는 요리 먹고 싶어요.

-
휴. 성공했다. 센세 달달함 챙겼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 병원 일 때문에 제대로 못 잤더니 그러네. (네 말에 괜히 머쓱한 표정을 짓는) 내가 해주는 요리 먹고 싶다고? 무슨 종류가 좋을까요 우리 자기는? (네 양볼을 감싸 짧게 입 맞추고는 피식 웃으며 너에게 묻는)

-
대성공🥳🥳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아니, 농담이에요. 자기는 푹 자게 해주려 했어! (그의 말에 당황해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어. 그리고 이어 다가온 입맞춤에 푸스스 웃으며 몇 번 더 가볍게 입을 맞췄다 떼.) 뭐든 다 좋은데. 켄지로가 주는 거면 식빵 한 조각 입에 물려줘도 좋아할 걸...?

-
꺅😘💕💕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식빵 한 조각으로 밥이 되겠어? 파스타라도 해줄까? 너 좋아하잖아. (자신의 말에 좋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널 보며 흐뭇하게 웃다가 머리를 쓰다듬고는) 가서 준비하고 있을게. 씻고 천천히 나와.

-
닝 저녁 먹었어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말이 그렇다는 거죠. 그만큼 켄지로가 해주는 건 다 좋다구. (장난스레 웃으며 네네, 대꾸하고는 가볍게 씻고 나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는 그의 옆으로 가 슬쩍 기대고는) 자기, 뭐 도와줄 거는 없어요? 자기도 편하게 씻고 와. 나머진 내가 하고 있을게.

-
닝... 귀찮아서 안 먹고 있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럴까? 그럼 재료만 씻고 있어줄래? (네 이마에 짧게 입 맞추고는 화장실로 향해. 금방 씻고 나와서 아직 재료를 씻는 중인 너의 옆으로 다가가 돕는) 이리줘. 내가 할게. 손 시렵잖아. 저기 가서 앉아 있어. 이제 금방 만들어.

-
밥 안 먹으면...답글 안 달아줘야지... 밥 먹구 와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손 시려운 건 자기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람? (장난스레 웃더니 그의 티셔츠 사이로 차가운 손을 집어넣었다 빼. 그리고 메롱하며 후다닥 도망치듯 거실로 가 놀리듯 그에게 말해.) 그럼 맛있는 파스타 부탁해요, 자기?

-
안 돼... 닝... 밥 먹어요... 밥 먹을 거예요(센세잡고 오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차가운 손이 티셔츠 사이로 들어오자 몸을 움찔 떨고는 도망치는 너를 쳐다봐. 혼자서 못 말린다며 웃다가 파스타 만들기에 열중해. 어느덧 파스타가 완성되고 그릇에 담으며 너를 부르는) 닝아 다 했어. 와서 먹자.

-
아구 잘한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디, 켄지로 파스타 맛 좀 봐볼까요.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모습에 신이 나 자리에 앉아. 어쩜 취향도 이렇게 잘 아는지 로제파스타를 보고는 포크를 집어들고 한 입 먹더니 이내 입가에 환한 미소가 걸려.) 자기, 언제 이렇게 요리도 잘하게 됐지? 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나 너무 복 받은 거 아냐?

-
나는 밥 먹었으니 센세에게 칭찬을 받겠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복은 내가 받았지. 너 만났잖아. (자신의 말에 네가 부끄러워하자 미소를 지으며 네 입가에 묻은 파스타 소스를 닦아주며 말하는) 닝아 좋아해. 아니 사랑해. 얼른 먹자. 밥 먹고 뭐 하고 싶어?

-
뽀뽀해줄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정말. 켄지로 선수 다 됐어, 진짜. (입가를 닦아주며 연달아 이어지는 고백들에 얼굴이 너무 달아올라 괜히 튕기듯 말해. 한 입 더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고민하다 삼키고는) 오늘은 둘 다 피곤하니까 집 데이트! 집에서 영화나 볼까? (그리고 문득 생각났는지 그에게 말해) 그러고 보니, 자기. 결국 초콜릿 혼자 먹었어?

-
나는야 인기닝. 라부한테도 센세한테도 뽀뽀를 받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영화 좋다. 초콜릿? (네 질문에 그제서야 떠오른 초콜릿에 우물쭈물 답하는) 응...근데 내가 다 먹으려고 한 건 아니고 모브가 안 보여서 그랬어. 응? 그러니까 용서해 주면 안돼?

-
라부 뽀뽀는 좀 부럽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흐으응. 정말? 아닌 것 같은데에. 뻔히 보여요, 시라부 켄지로 씨. (다 안다는 듯 추궁하듯 쳐다보다가 곤란한 표정의 그에 한숨을 한번 쉬고 파스타를 한 입 더 먹어. 이어 포크를 내려놓고 눈을 마주하고 단호하게 말해.) 그럼 다음에 자기가 모브쌤 커피라도 사줘요. 내가 사주는 건 모브쌤한테 전달 안 될 것 같으니까? 고마운 건 고마운 거잖아.

-
센세는 내가 해준다! 움쪽쪽💋💋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의사가 환자 치료하는건 당연한건데...(눈치를 보다가 네 단호한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어. 커피라도 사줄게. 그러니까 용서해줘. 응? 자기야??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조금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
나는...리부 뽀뽀가 좋은걸...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으이그, 아주 켄지로 어린이야, 진짜. 심지어 영악해. (그의 답지않은 애교에 웃음이 새어나왔지만 꾹 참아가며 부러 잔소리하듯 말해. 이내 결국 웃음이 터져 그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싸 부벼.) 언제부터 이렇게 귀여워지셨을까, 응? 거기다 질투쟁이에. 귀여워, 진짜.

-
앙대요... 라부 뽀뽀는 제가 갖겠어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 때문이야. 네가 너무 예뻐서 그래. (그 소리에 부끄러워하는 너를 보다가 식사를 이어가. 어느덧 식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릇을 치우며 설거지를 준비해. 하지만 오늘 설거지는 자신이 하겠다며 저를 막는 너에게 어쩔 수 없다는 듯 피식 웃고 자리를 피해주는)

-
히잉...🥺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다아아아 할 거야. 켄지로는 이제 앉아서 쉬기. 이제부터 켄지로가 할 일은 쉬는 거야. 알았어? (싱크대 앞에 자리한 그를 밀고 밀어 억지로 소파에 앉히고 냉장고에서 쥬스까지 꺼내 손에 쥐여줘. 그리고 총총총 신나게 설거지하러 가. 설거지를 끝내고 주변을 깔끔하게 닦고는 물기에 젖은 칼도 닦아 넣어두려다 결국 손 끝을 살짝 베여.) 아! ... 어... 피 나.

-
😔... 센세가 내 뽀뽀는 필요없는가보다........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준 주스를 천천히 마시며 너를 바라보다 다쳤다는 소리에 급하게 너에게 달려가는) 어디? (가까이 다가가자 칼에 베인 상처로 피가 송글송글 맺혀 있는 너를 발견하는) 아...아프겠는데... 우선 상처부터 씻자. 아파도 조금만 참아. (물로 상처를 씻은 다음 방에 있던 구급상자를 가져와 소독을 시작하는) 많이 따가울거야. 조금만 참자.

-
아니요...!!! 제가 그럴리가요!!! 우리 닝 최고!! 뽀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윽, 아파, 켄지로...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상처에 물이 닿자마자 얼굴이 절로 찡그려져. 그가 이끄는 대로 말을 듣지만 이내 소독약이 닿자마자 따가운지 손에 힘을 줘 살짝 빼내.) 어... 큰 상처도 아니니까... (굳이 소독 안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말하려 했지만 굳어있는 표정에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 얌전하게 다시 소독을 받아. 그리곤 슬쩍 눈치를 보아.) ... 미안, 켄지로. 집에서까지 일하게 해서...

-
이미 상처난 닝의 마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게 무슨 일이야. 너가 다친건데. 병원이라도 갈까? 꽤 깊은데... 이대로 두면 흉터 생길 것 같은데 꿰맬까? (소독약을 바르고 임시 방편으로 거즈를 대고 붕대로 감으며 너에게 물어오는)

-
아니...진짜루ㅜㅜㅜ 진짜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으, 꿰매야해...? (제가 보기엔 크지 않은 상처로 보였으나, 의사가 보는 건 또 다르겠지 싶어 겁에 질린 얼굴로 눈을 크게 뜨고 마주봐.) 지금도 아픈데... 여기서 더...? (병원 무서워 할 나이도 아닌데 괜시리 손 끝이 덜덜 떨려 다치지 않은 다른 손으로 그의 옷깃을 세게 쥐어.) 흉터... 남으려나..?

-
진짜루우...? 👀
진짜 진짜아....?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흉터...남을 것 같긴해. 역시 꿰매는게 좋겠다. (아무래도 깊은 상처이기에 흉터가 남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커. 꿰매는 편이 훨씬 나을거라 생각해 결론을 내렸지만 손끝을 덜덜 떠는 너를 보다가 이유를 깨닫곤 피식 웃으며 말하는) 내가 할거고 안 아프게 할거니까 걱정말고. 얼른 옷 입자. 병원 가게. 손 불편할텐데 옷 갈아입는 거 도와줄까?

-
진짜!!!
지이이이이아아아인짜아아아루우우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진짜 꿰매...? (그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이미 아픈데.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이어진 말에 화들짝 놀라.) 그, 그 정도도 못하진 않거든...! 혼자 갈아입을 수 있어! (아픈 손이긴 했지만 그 정도도 못할까, 싶어서 호다닥 문을 닫고 들어와 옷을 갈아입어. 바지는 입기 힘들 것 같아서 가벼운 원피스를 꺼내 팔을 넣었지만 등 쪽에 있는 지퍼를 올릴 수 없음을 깨닫고 반 쯤 울먹이는 얼굴로 문을 열고 그를 불러.) ... 씨이... 켄지로... 이거만 올려줘. 손 아파서 혼자 못하겠어...

-
흥 진짜루? 👀
센세 믿어주게쒀요! 하트를 받아갑니당😎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를 기다리다 지퍼를 올려달라며 울먹이는 표정을 짓는 널 발견하고는 푸스스 웃는) 알았어. 표정은 왜이래. (준비를 마치자 너의 다치지 않은 손을 잡고 차로 향하는) 병원 금방 도착할거고 치료도 금방 끝날테니까 걱정말고. 응?

-
진짜루ㅎㅎ
좋다좋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냥... 괜히 꿰맨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운 걸. (맞잡은 손에 힘을 주어 더 세게 잡다 이내 도착한 차에 익숙한 듯 올라타. 능숙한 그의 운전에 정말 금방 병원에 도착했는데도 내리기 무서운지 마지막으로 한번 더 그에게 물어.) 진짜로 안 아프게 해줄 거지..?

-
나두나두😘❤ 센세 오늘도 즐겁기에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진짜로. 얼른 가자. (네 손을 잡아 이끌며 병원 안으로 향해. 너를 응급실 한쪽 침대에 앉히고는 치료할 도구를 가져오는) 마취부터 하고 할게. 마취만 따금할거야. 조금만 참자. (말과 동시에 마취를 시작하는)

-
넵!! 닝두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윽... 거, 짓말쟁이... 아프잖아... (마취 주사가 들어오자마자 얼굴이 절로 찡그려져 원치 않는데도 눈물이 핑 돌아. 곧 마취가 돌아 제 상처를 꿰매려 바늘이 들어오는 걸 제 눈으로 볼 자신이 없어 시선을 피하며 두 눈을 꾹 감아.) 안 아프다고 하는 의사 선생님들은 다 거짓말쟁이야.

-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해. 이제 마취들어서 안 아플거야. 눈 감고. 응 그렇지. 잘한다. (눈을 꾹 감고 얌전히 치료 받는 너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며 꿰매기 시작해. 치료가 끝나고 소독까지 마무리하며 너의 이마에 입 맞추는) 다 끝났어. 잘 참았다.

-
점심 잘 먹었어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무 애기 취급하는 거 아니야..? (이마에 닿는 입맞춤은 기분이 좋았지만 그의 말들에 괜히 입술을 삐죽 내밀어.) 나 어린애 아니야. (아까는 잔뜩 겁 먹어놓고 이제와서 새삼 그러는 자신이 어이없기도 했지만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톡톡 가리켜.) 이마 말고. 입술에 해 줘, 켄지로 선생님.

-
점심도 먹구 커피도 마시구😚❤ 센세는 점심 잘 먹어써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어. 우리 닝 어린이 아니다. (병원인지라 주위에 사람이 있기에 가볍에 입술을 맞대고 떨어지는) 자 이제 가자. 나온김에 데이트 하고 들어갈까? (외투를 입으며 병원을 떠날 준비를 했지만 응급환자가 있다며 달려오는 간호사에 미안한 표정으로 너에게 양해를 구하는) 미안해. 금방 올게. 병원 카페라도 가 있어. (말을 마치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뛰어가는)

-
우리 닝 4는 멋진 어른이구낭...멋지네요! 저는 점심 맛있게 막었지요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나온 김에... 아냐, 조심히 다녀와. (달려온 간호사를 보고 혹시나 하긴 했지만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병원 카페로 가. 그리고 이 정도는 오늘 하루 보상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커피를 연하게 한 잔 시켜 커피를 받아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모브쌤과 마주쳐 얼떨결에 마주 앉아. 사소하게 병원에 또 왔냐는 식의 별 거 아닌 수다를 떨며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그를 기다려.)

-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데 그저 아침 수업 듣다 커피에 찌든 어른...🥲... 점심 뭐 먹었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재빨리 환자 상태만 체크하고 갈 생각이었지만 상태가 심각한 환자였기에 응급 수술까지 잡혀. 4시간 정도 흘렀을까 오래 기다렸울 너를 생각하며 너를 찾기 위해 라인을 보내는)

닝아 미안
이제 수술 끝났어
어디야?

-
저는 밥하고 스팸 먹었어요!! 아냐 우리 닝4 멋진 어른!!! 멋져요 멋져!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다 끝났어?
켄지로 고생했어요😚
나 본관 1층 카페!
빨리 안 오면 나 바람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
모야... 센세 밥도둑에 밥 먹어써...! 멋진 어른 닝4! 가 되어볼게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1층 카페?
알았어 금방 갈게
바람이라니?
응?
닝아??

(제 라인을 보지 않자 급한 마음에 다급하게 뛰어가. 1층카페에 도착해서 너를 찾다가 모브와 함께 앉아있는 너를 발견하고 재빨리 다가가는) 닝아 잘 있었어? 모브? 둘이 왜 무슨 일로? (기분 나쁘다는 티를 팍팍내며 질문하는)

-
아냐...우선 저부터 멋지지 않을걸요...ㅠ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없는 동안 모브쌤이 놀아주고 계셨지롱. 그쵸~? (다가오는 걸음부터 질투하는 모습이 훤히 보여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와 놀리듯 말해. 모브쌤과 합심해서 놀리듯 말하자 정말 기분이 팍 상한 것처럼 보여 이젠 다시 달래듯 손을 잡아 끌어 제 옆자리에 앉혀. 그럼에도 더 놀리고 싶은지 생글생글 웃으며 성으로 불러.) 질투하지 마세요, 시.라.부 선생님?

-
아닌데... 누가 우리 센세 안 멋있대요😤 센세만큼 열심히 이어주는 센세가 어디써!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시라부 말고 켄지로.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으로 네 입술을 툭툭치며 말해. 그러다 네 앞에 놓인 커피를 발견하고는) 진짜 내가 커피 마시지 말랬지? (네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 당기며 걱정을 드러내는) 그러다 진짜 크게 아프면 어쩌려고. 하...(그리고 이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모브를 발견하자 기분 나쁘다는 목소리로 말을 전하는) 아까 교수님이 찾으시던데. 빨리 가는게 좋지 않겠어?

-
맨날 뒹굴거리는 내가 모가 좋다고...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우으으, 아파아... 오늘 고생했으니까아, 응? 연하게 먹는데...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픈 척, 불만인 척 하다 곧 눈을 크게 뜨고 애교부리듯 말해. 그리고 그의 말에 당황하는 모브쌤한테 다급하게 인사를 전해.) 아, 다음에 뵐게요! 오늘 재밌었어요! (모브쌤이 안 보일 때까지 웃으며 손을 흔들다 의심의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면서 손등을 콕콕 찔러.) 켄지로, 모브쌤 진짜 교수님이 찾았어? 진짜~? 질투나서 그런 거 아니구~?

-
우리 센세 닝이 지켜😤❤
센세 넘모 최고란 말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됐어. 교수님이 모브라고는 안 하셨지만 쟤네 과 애들 한 명 찾았으니까 괜찮겠지. 그나저나 커피 압수. (네 앞에 놓인 커피잔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가. 한 입만 더 마시겠다며 애교 부리는 너에게 단호한 목소리로) 닝아 진짜 안돼. 나중에 크게 아프면 후회한다. 응? 조금만 참자. 최소한 주말은 지나고부터 먹자.

-
아휴~~닝 좋은 하루 보내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치... 얼마 안 마셨는데... 너무해요, 시라부 선생니임... (말꼬리를 늘리며 테이블에 한 쪽 뺨을 붙이고 올려다보며 말하다 그의 한 쪽 손을 잡아 제 머리 위에 올려.) 그럼 쓰다듬기라도 해줘. 잠깐 떨어져 있었다고 그새 켄지로 에너지 없어졌어어... (그러다 문득 생각났는지 입술을 삐죽 내밀고) 그리고, 켄지로 인기 많더라?

-
센세도 센세도😘❤
센세 지킴이 닝4!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얼마나 마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신냐 안 마시냐가 중요하다니까...크게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지. (계속해서 잔소리 하다가도 자신을 쓰담쓰담 해달라는 너를 보며 웃다가 쓰담쓰담을 이어가는) 나? 인기? 없는데...?

-
히힛 점심 잘 먹었나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던데에. 아까도 지나가는 간호사 언니들이 오늘 시라부쌤 쉬는 날인데 출근했다면서, 꺄꺄 난리던데! (눈 감고 쓰담쓰담을 느끼다 말 하면 할수록 더 불만인지 눈을 뜨고 새초롬하게 노려봐.) 그래서 모브쌤한테 물어봤더니 모브쌤이 다아아아아 말해줬거든요? 진짜 혼인 신고 도장을 쾅 찍어놔야하나...

-
점심 먹으려규요! 먹을 거예요! 😘❤ 센세는 먹어써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진짜 그래야 하나... 그래도 걱정은 말고. 이 병원 사람들 나 여자친구 있는 거 다 알아. (매번 질투는 자신의 몫이였는데 반대의 입장이 되어보니 질투하는 네가 너무나도 귀여워 보여 피식 웃는) 그래서 모브랑 있던거야?

-
맛있게 먹었습니다!! 닝은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럼 더 나쁜 사람들. 알면서 꺄꺄거리기 있어? (그의 말에 입술이 삐죽 더 튀어나와, 고개를 끄덕이다 살짝 고개를 돌려 쓰다듬어주는 손바닥에 가볍게 입을 맞춰) 응, 모브쌤 진짜 말 많은 사람이었어. 근데에, 좀만 더 늦었으면 삐져서 모브쌤이랑 바람폈을지도 몰라? (그럴 일 절대 없을 거 알면서도 그를 놀리고 싶은 마음은 천성인지 이내 킥킥 장난스레 웃으며 말해.)

-
닝은 오늘도 밥 먹구 커피커피 (?) 아아는 사랑이에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너의 양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단호하게 말을 이어가는) 장난으로도 그런 말 금지. 한 번만 더 그러면 진짜 화낼거야. 응? 알겠지? (자신의 말에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게 칭찬의 말을 전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손을 건네는) 진짜 데이트 하러 가자.

-
나는 아아 써서 못 먹겠던뎅...달달한 것만 좋아하는 나는 어린이...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웅. 우리 어디 갈까? 영화보러 갈까? (손을 마주 잡고 살짝 흔들며 밖으로 나가 차로 돌아가. 아픈 손 때문인지 안전벨트도 손수 채워주는 모습에 괜히 또 설레.) 켄지로, 보고싶은 거 있어? 없으면 나 보고싶은 걸로 예매한다? (알았다며 운전하는 그의 옆에서 어플로 가벼운 로맨스 영화 하나를 예매해.)

-
나 닝... 극단적인 입맛이라... 짜고 쓰고 달고 시고 다 조아해... 헷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영화관에 도착해서도 계속 손을 잡고 티켓을 발매해. 티켓 발매를 마친 후 빈 자리에 너를 앉혀두고 팝콘을 사러가기 전에 묻는) 카라멜 맛으로 먹을거지? 금방 사올게. (잠시후 카라멜 팝곤과 콜라 2잔을 들고 나타나는) 들어가자. 지금 들어가면 딱 맞겠다. (깜깜한 영화관 내부로 들어가며 혹시라도 네가 넘어질까 팔짱을 끼는)

-
다 좋은데 건강 챙기기!! 물이라도 많이 마셔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나 안 넘어져..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팔짱은 풀 생각이 없고 그저 사랑하는 사람 챙기는 행동에 푸스스 웃음이 새어 나와. 그리고 예매해둔 자리에 앉아 사이에 있는 팔걸이를 올리고 익숙한듯 팝콘을 끌어안고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여.) 이 영화, 엄청 설렌대. 여자 주인공도 예쁘고. 근데 남자 주인공이 엄청 잘 생겼어!

-
물도 많이많이 마시구! 다 극단적인 닝겐...😌 헤헤
센세는 달달한 커피 조아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을 듣고는 팝콘 하나를 집어 네 입에 넣어주며 말하는) 다른 남자한테 한눈 팔지 마. 나 질투 나려고 그래. 자꾸 그러면 나도 여자주인공만 볼거야. (영화관 조명이 꺼지고 너에게 귓속말로 다시 한 번 속삭이는) 알겠지?

-
저는...!! 커피는 다 써서 별루...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읏, 귀 약한 거 알면서.(낮은 소리가 짧게 울려 얼굴이 발개졌지만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영화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낀 채 그의 어깨에 기대어 영화를 보다 좀 지루한 지 손을 풀고 손바닥에 쿡쿡 낙서하듯 하트를 그려. 그러다 사랑해, 라고 쓴 뒤 배시시 마주 웃고 다시 영화에 집중해.)

-
커피는 쓴 게 맛난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의 손바닥에 낙서하는 너에게 한동안 집중하다가 손바닥에 쓰여지는 글자를 보고는 피식 웃어. 그리고 귓속말로 너에게 속삭이는) 영화 집중해야지. (하지만 네가 영화에 집중하자 괜한 마음에 이제는 자신이 네 손을 만지작 거리는)

-
하지만 난 달달한게 좋다구요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귓가에 울린 말에 움찔, 놀랐지만 이내 영화의 내용에 집중해. 그러다 제 손을 만지작거리는 그에 간질간질해 고개를 돌려 귀에 속삭여.) 켄지로, 영화 안 봐? (그러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는데 오히려 더 만지작거려서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겠다, 마침 영화도 키스씬이겠다 싶어서 고개를 돌려 그의 뺨에 가볍게 입 맞추고 속삭여.) 영화 집중 안하면 뽀뽀한다?

-
달달한 것도 조아하눈데! 나 젤리 없음 못 살아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뽀뽀하겠다는 너의 말에 스위치가 켜진건지 영화 스크린에서 나오는 키스신에 스위치에 켜진건지 알 수 없지만 그대로 고개를 돌려. 너의 턱을 조심히 잡아 돌린 뒤 입 맞추기 시작하는. 공공장소라 그런지 몸을 빼내려는 너였지만 입맞춤을 계속해와. 너를 배려하여 너무 급하지는 않게 이어가는.)

-
나도 젤리 러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맞닿은 입술에 놀라긴 했지만 이내 조금씩 그의 페이스에 맞추어가. 그래도 여전히 신경쓰이는 주변에 툭툭 그를 치며 슬슬 그만하라고 신호를 보내. 여전히 떨어질 생각 없는 그에 아프지않게 입술을 살짝 깨물고 고개를 돌리며 입술을 떼.) ... 흐으... 켄, 지로...! (슬 올려다본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저와 다르게 여유로워보여 살짝 미워 그를 당겨 귓불을 앙, 이로 살짝 깨물어.) 공공장소에서 키스한 벌.

-
꺄 젤리러버! 없으면 살 수 없어요... 내 파우치 필수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의 귓볼을 깨무는 네 행동에 자신 또한 얼굴이 화르륵 붉어져. 그리고 마침내 마음속에서 무언가 올라오자 낮은 목소리로 너에게 속삭이는) 닝아 나갈까? (대답이 없는 너를 재촉하는 듯 계속해서 네 손을 쓸어내려. 그리고 대답을 재촉하려 네가 한 행동처럼 네 귓볼을 살짝 깨무는)

-
젤리 먹구 싶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읏, 흐... 너, 진짜... (일부러 대답안하고 더 집중하고 있었는데. 순간 놀라 새어나온 소리에 제 입술을 깨물고 째려봐.) 영화 안 볼 거야? (작게 소리로 집중하라는듯 스크린을 가리켜. 저 역시 마음이 괜히 간질간질해졌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니 애써 시선을 피해가며 끝까지 봐. 덕분에 내내 쓸어내리는 손길에 제대로 집중도 못했지만. 크레딧이 올라가자 짝, 소리나게 그의 손등을 때려.) 이거이거, 아주 못된 손이야. 어?

-
나는 먹을건데!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아. 알았어. 미안해. (네가 때린 손등을 쓸어내리며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손을 내밀며) 이제 진짜 갈까? (괜히 다시 한 번 놀리고 싶은 마음에 네 귓가에 다가가 속삭이는) 나 급해 닝아. 얼른 집으로 가자.

-
부럽다!! 나도 죠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진짜, 켄지로!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나려다 얼굴이 새빨개져 그의 팔을 찰싹찰싹 때려. 아프지도 않으면서 부러 더 아프다고 하는 말에 얄미운데 제 얼굴을 식혀야 할 것 같아 손부채질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부끄러워 등 뒤에서 그를 밀며) ... 진짜, 얄미워 죽겠어. 언제 이런 거 배웠나 몰라.

-
혼자 먹을 거지롱!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다 너한테 배웠지. 손 잡아줘. (자신의 뒤에서 걷고있는 너에게 손을 내밀어. 네가 손을 맞잡자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차로 향해. 손이 아픈 너를 배려해 안전벨트까지 채워준 후 너에게 묻는) 선택지가 두 개가 있는데 뭐로 할래? 1번 2번 골라봐.

-
그럼...이제 닝4는 답글 안 달아주기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뭐야, 괜히 궁금하게. 그으럼... 1번..? (운전대를 잡은 너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 웃으면서 쉽사리 답을 해주지 않는 너에게 답을 재촉하듯 다리를 흔들면서.) 빨리이, 나 궁금해서 쓰러질 것 같아요, 자기야.

-
앙대애ㅐ 센세 붙잡고 흔들흔들 안 놔줄고야. 센세 젤리 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1번은 집에 가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는 거고 2번은 외식이라도 하려 했지. (제 말에 나온김에 밥도 먹고 가면 안되냐고 묻는 너였지만 너를 놀리고 싶은 마음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하는) 닝아 아까부터 말했잖아. 나 급하다고.

-
아~~~ 맛있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진짜, 시라부 켄지로! 너, 너... (또 한번 확 달아오른 얼굴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고 말도 제대로 튀어나오지 않아 귀까지 새빨개진 채 네 시선을 피하려 창가를 바라봐. 그 모습에 웃음이 터진 너가 얄미워 저도 널 놀려보겠다는 생각에 맘을 굳게 먹고 말해.) ... 가자마자 내가 확 잡아먹는다?

-
센세 더 머거 더 머거! 나 젤리 많아!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것도 좋고. 반대도 좋고. (자신의 말에 너의 붉은 얼굴이 더욱 새빨개지는 것을 보고 킥킥 소리내며 웃는) 장난이야. 밥 먹고 들어가자. 식당 예약 해놨어. 저번에 먹었던 스테이크 집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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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무 바빴어서ㅠㅠ 혹시 몰라 남겨둡니다ㅜ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나빴어, 너. (장난이란 말에 더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창문에 대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 소리로 말해. 그리고 고개를 슬 돌려 째려보고는 저도 결국 웃어버려.) 기억 나. 켄지로 운전한다고 나 혼자 와인 마시다 취했던 곳? (그 때 생각에 진절머리 나는지 이내 얼굴을 찡그리고) 다신 그렇게 마시지 말라고 켄지로한테 혼나기까지 하고... 오늘은 저어얼대 안 마셔야지.

-
센세! 내 젤리 그냥 다 머거요! 돌아온 센세는 내 젤리 다 가져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적당히만 마시면 마셔도 돼. 운전은 내가 할테니까. (식당에 도착하자 먼저 차에서 내려 네가 편히 내릴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잡고 내려. (그렇게 너와 손을 맞잡은 채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시라부 켄지로로 예약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미리 예약한 자리로 향해)

-
와구와구 다 먹어버릴거예요!!!! 후회하지 말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내 자리에 도착해 손을 풀고 마주 앉아. 금방 주문도 마치고 마주한 얼굴을 보며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와.) 켄지로. 어... 진짜 많이 좋아해. 뭔가 분위기 좋아서 고백하고 싶어지네? (아까와는 다르게 살짝 발간 얼굴로 웃으며 식전으로 가볍게 나온 샐러드를 포크로 콕 찍어 먹어.) 켄지로 맨날 쉬면 좋겠다. 매번 이렇게 붙어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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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머거 다 머거! 센세는 짱이니까! 😚💗💗 센세 쉬고싶을 땐 쉬어도 된다는 거 잊기 말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의 한 손을 너의 손과 맞잡으며) 내일도 같이 있을 거잖아. 앞으로도 같이 있을거고. 그렇지? (미소와 함께 너에게 물어. 네가 좋다는 말을 전하자 자신도 좋다며 반응하는) 응 나도 너무 좋다. (잠시후 음식이 나오자 손이 불편한 너를 배려해 한 입 크기로 썬 스테이크가 담긴 그릇을 네 앞에 놓여주는) 이걸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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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ㅎㅎ 우리 닝 4도 잊지 말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저를 배려해줬단 사실이 그저 행복해 그가 썰어준 스테이크를 콕 찍어 먹고는 맛있는지 고개를 끄덕여.) 아, 와인... 약 먹어야 되잖아, 나... (세상 울 것 같은 얼굴로 아쉽다는듯 네 얼굴을 바라보지만 생각해보니 그렇지 싶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치... 아까는 된다고 해놓구. ... 근데 자기. 이런 말 하면 혼날 거 같은데 켄지로가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거,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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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은 쉴 때 아주아주아주 푹 쉬어두고 있다구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러다 크게 아프면 어쩌려고. 나는 너한테 잔소리 하는 것보다 사랑한다고 하고 싶어. 그러니까 밥 열심히 먹고 약 잘 챙겨 먹고. 응? (말을 마치고 포크에 고기 한 입을 찍어 너에게 건네줘. 맛있게 오물거리며 먹는 너를 바라보다 조용히 중얼거리는) 크게 아프면 내가 속상할 것 같아. 너 별로 못 챙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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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른이구낭 닝 4는ㅎㅎ
이러다 닝 크게 아프고 켄지로가 간호해야 제맛인데...츄릅...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안 아파, 절대로! (그의 말에 놀라 절레절레 고개를 저어.) 나 일하면서 그냥 대충 챙겨 먹고 그래서... 커피도 너무 많이 마시구. 내가 잘 고쳐볼게에... (스스로 말하면서도 반성하는지 미안하단 얼굴로 바라봐. 그리고 저 역시 포크로 콕 찍어 너에게 먹여주고.) 켄지로 선생님 걱정 그만 시켜야하는데.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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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른 노노... 착한 어른은 없어여....😌❤
닝 크게 아프고 켄지로 걱정시키고 결혼 도장까지 땅땅 시켜야하나! 😋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렇지. (네가 건네준 고기를 받아먹고 웃으며 네 말에 대답하는) 약 잘 먹고 괜찮아지면 여행이나 갈까? 국내도 좋고 해외도 좋은데. 둘이 어디 놀러간 적이 별로 없잖아. 기간 조금 길게 잡아서 어때? 대신 진짜 몸 괜찮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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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좋다 도장 쾅 찍오야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병원에서 쉬게 해줄까... 나야 뭐, 다 끌어쓰면 될 거 같은데! (병원 일을 자기가 걱정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말해. 그렇게 생각에 빠지다 혼자 킥킥 웃더니 턱을 괴고 널 바라봐.) 근데 켄지로. 그만큼 길게 놀러가는 거면, 우리 신혼여행 가야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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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도장! 후 이거이거 한번 아파줘야겠네요😌❤ 켄지로 걱정시키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런가. 그럼 결혼부터 해야겠네. (혼자서 작게 중얼거리고 너와 마찬가지로 턱을 괸채 부드러운 눈빝으로 너를 쳐다보는) 나랑 결혼해도 괜찮겠어? 나 바빠서 별로 못 보면 너도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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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좋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바쁜 거 알고 만났구, 내 일도 아닌데 자부심 느끼는 걸? 그런 걸로 힘들다고 할 거였으면 시작도 안했지. (말하면서도 그가 사랑스러운지 입가에 미소가 걸려. 한 쪽 손을 너에게 잡아달라는듯 내밀고 마주 잡아주자 꼬옥 쥐어.) 그래서 뭐, 힘들다고 하면 켄지로 씨 나 놔주기라도 하려고? 안 놔줄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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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각 재야겠다, 이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건 그렇네. (마주잡은 네 손을 바라보다 이내 너에게 시선을 옮기며 피식 웃음을 짓는) 그래도 힘들면 말해줘. 너혼자 감당할 필요 없어. 나도 너랑 열심히 맞춰 볼테니까. 사랑해 닝아.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는 미소를 지으며 너에게 사랑을 고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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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닝 보고 어쩔줄 모르는 거 벌써부터 설렌당...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치사해. 내가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장난스레 입술을 삐죽 내밀다 이내 소중하다는듯 맞잡은 손을 끌어와 제 뺨에 갖다대.) 나도. 나도 사랑해, 켄지로. (마주보며 미소짓고는 이내 분위기를 좀 풀어보려 네 손등에 살짝 입맞추는 척 아프지않게 앙 깨물어.) 근데, 프로포즈는 제대로 안 하면 안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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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후아 벌써 설레면 안되니까 참아야지! 헿 켄지로 딱 기다료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귀엽게 자신의 손등을 살짝 깨물고 말을 전하는 너를 보며 킥킥 웃는) 알았어. 제대로 준비해서 올게. 그러면 예쁘게 받아줘야 해. (너의 손을 자신의 입 앞으로 가져가 손등에 깊은 마음이 담긴 입맞춤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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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히 받아야죠, 누구 프로포즈인데. (제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하고는 아쉬운대로 물이 담긴 잔이라도 짠, 해.) 진짜, 이런 분위기에선 딱, 딱 한 잔만 하면 좋을텐데. 오늘 뭔가 딱 취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야. 근데, 역시 안되겠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올망졸망한 눈빛으로 거의 애원하는 듯이 자신에게 허락을 구하는 너를 보고 귀여움에 피식 웃는) 한 잔말고 반 잔만 마셔. 그정도는 허락해줄게. (그리고는 점원을 불러 네가 평소에 마시던 와인을 주문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진짜로? (허락해준단 말이 떨어지자마자 주문하는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봐.) 고마워, 켄지로! 딱 반 잔! 약속! (새끼손가락 걸고 손가락 약속을 하고는 이내 나온 잔을 들고 살살 흔들어. 운전때문에 못 마시는 너이기에 물이든 잔과 짠, 하고는 천천히 한 모금 마셔.) 후, 진짜. 너무 마시고 싶었어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이렇게 보면 나보다 술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와인을 마시며 기뻐하는 네 모습을 보니 괜히 질투심이 올라와 투덜거리는) 엳시 나보다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 최고다 이거지? 괜히 허락해줬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닌데, 아닌데! 켄지로가 허락해줘서 좋은건데?! (말과는 다르게 얄밉게 웃으면서 보란듯이 또 한 모금 마셔.) ... 술 금지는 진짜 가혹했단 말야. 커피도 안되는데 술도 안된다는 건 너무 가혹해요, 자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둘 다 몸에 안 좋은데 네가 너무 힘껏 마셨으니까 그렇지. 나는 뭐 이따 집에 가서 맥주 한 캔이나 해야지. (저를 보며 얄밉게 술을 마시는 너를 보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또한 너를 약올리기 시작하는) 자기는 반 잔만 마시기로 했으니까 혼자 마셔야겠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뭐야! 그런 게 어딨어! (지금 마시고 있음에도 억울하다는듯 네 놀림에 넘어가. 그럼에도 지금에 감사해야지 싶어 한 모금 더 마셔. 다만 맥주 생각하다가 잔을 한번에 다 털어넘기고는 인상을 찡그려. 그리고 아차 싶어 바라봐.) ... 아..? 순간 맥주인 줄 알고... 아, 하하.. 다 마셔버렸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한 번에 비어진 와인잔을 쳐다보다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는) 반 잔이라고 약속했으면서. 응? 앞으로 당분간 술 금지야. 커피도 금지. (거의 울 것 같은 눈으로 용서해 달라며 자신을 바라보는 너에게 단호하게 말하는) 그래도 안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치... 이거, 내가 잘못한 거긴 하지만...! (켄지로가 맥주 얘기한 잘못도 있는데..., 라고 엄청 작은 소리로 투덜거리다 더 단호해지는 얼굴에 입을 꾹 다물어. 그리곤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술, 커피 다 금지이.. 근데, 나 진짜 너어어무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가. 얼굴 금방 달아오르는 거 같아. (붉어진 제 뺨을 감싸고 배시시 웃으며 바라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벌써 취한거야? (점점 더 붉어지는 네 얼굴을 보며 걱정스럽다는 듯 묻는) 괜찮아? 얼른 집에 가자. (빠르게 식당에서 나와 너를 조수석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메어주는) 지금은 좀 어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괜찮다니까? 켄지로, 걱정 그마안. 나 요 정도로 취하는 사람 아닌 거 알면서. 그냥 오랜만이라서 그래요, 오랜만이라서. (여전히 발간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빨리 집에 가자며 그를 재촉해. 운전에 집중하는 그를 바라보다가 조금 피곤한 지 졸아. 이내 도착했다는 말에 눈을 껌벅이면서 일어나.) 켄지로오... 나 집 가면, 씻고 바로 잘래애... 졸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그러자. 걸을 순 있겠어?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계속해서 몰려오는 잠을 쫓으려고 노력하는 널 보고 한숨을 쉬다가 등을 내어주는) 업혀. 얼른 가자. (너를 등에 업고 집에 도착해. 너를 침대에 눕히고 클렌징 티슈를 가져와 화장을 살살 지워줘. 이제 옷을 갈아입힐 차례지만 조금 망설이는) 닝...옷은 혼자 갈아입을 수 있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으응... 할 수 있어어... (여전히 눈은 반 쯤 감긴 채, 비몽사몽하다가 원피스 지퍼를 내리려 하지만 혼자 힘으로 되지 않아 울먹여.) 켄지로오... 도와줘어... (술 기운 때문인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찡찡거리다 결국 도움을 받아 갈아입어. 큰 한숨도 들으면서. 그리고는 배시시 웃으며 풀썩 다시 침대에 누워버리고는 네 손끝을 살짝 잡아.) 헤헤... 사랑해, 켄지로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너를 보며 웃음을 보여. 네가 천천히 잠에 빠지는 것을 보자 씻으러 욕실로 향해. 잠시 뒤 개운한 몸으로 너의 옆에 눕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얼마쯤 지났을까, 깨질 것 같은 두통에 저도 모르게 잠이 깨. 인상을 찌푸리고 얕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지만 제 앞에서 곤히 잠들어있는 너를 깨울 수 없어 조용히 밖으로 나가.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술 때문인가 약간의 열감이 느껴져 씻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어 차가운 물로 씻고 나와. 그럼에도 여전히 떨어지지 않는 열감에 순간적으로 명치가 확 쑤셔와 그대로 털썩 자리에 주저앉아. 아픈 신음이 절로 뱉어졌지만 제 입술을 꾹 깨물고 간신히 방으로 몸을 이끌고 가.) ... 윽, 흐으.. 켄, 지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갑자기 느껴진 공허한 느낌에 눈을 뜨자 제 앞에 있어야 할 네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 널 찾기 위해 일어나려는 것도 잠시 제 뒤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재빨리 집중해. 뒤를 돌자마자 보이는 주저앉아 자신의 이름과 신음 소리를 뱉는 너를 보고 황급히 달려가는) 닝...닝아? 왜? 어디 아파? 응? 잠깐만 나 좀 보자. 열은 왜이렇게 높아....닝아 나 누군지 알아보겠어? (당황함에 말을 더듬지만 네 상태를 파악하려 노력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 지로... 흐, 윽, 나... 아파, 아파아... (다가온 그를 정신없이 붙잡고 훅 올라오는 열 기운에 정신없어 그저 아프단 말만 내뱉으면서 울먹여. 머리는 울리고, 숨도 제 뜻대로 쉬어지는 거 같지 않아서 거친 호흡으로 간신히 쥐여짜내듯 말해. 걱정하면서 다급하게 묻는 질문들에 정신을 차리려 입술만 꾹꾹 깨물면서) 나, 머리... 깨질 거 같고, 흡.. 명치가, 너무 아파.. 아파서, 하.. 아파, 켄, 지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치겠네...(숨도 편히 쉬지 못하는 너를 보며 혼자 중얼거려. 상태가 꽤 심각했기에 응급실로 향하기로 결정해. 너를 안아서 차의 뒷자석에 눕히고는 운전하기 시작해. 계속해서 들려오는 네 신음소리에 불안함이 가득해지자 손에 식은땀이 맺히기 시작해. 병원에 도착하자 무슨 일이냐며 제게 묻는 동료 직원들의 말을 무시하고 너를 눕혀. 너의 상태에 맞추어 주사와 수액을 놓고 나니 그나마 안정된 수을 내뱉는 너를 보고 안심해. 그리고 너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우울감에 네 침대에 엎드려 한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손, 따뜻해. 머리는 울리는데 나른한 느낌에 천천히 눈을 떠. 언제 잠들었지. 뭔가 소란스러운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니 제 팔에 수액이 꽂힌 거 보고 아, 병원이구나 생각해. 커튼 쳐져있는 거 보니 응급실 침대인가 생각하다가 제 손을 꼬옥 붙잡고 엎드려있는 네가 보여.) ... 켄지로..? (이름을 부르자 바로 저와 눈을 마주치는 널 보고 살짝 웃어보여. 아파서 미안한 것보다 뭔가 민폐 끼친 느낌에 망설이듯 입술을 달싹이다 농담식으로 말해. 나온 목소리는 여전히 상태가 안 좋은 걸 말해주듯 갈라졌지만.) ...아, 하하.. 미안, 켄지로. 일주일 출근 시켰네..? 나 이제 괜찮은 거 같은데 바로 퇴원 못하나..? 켄지로랑 집에서 쉬고 싶은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너를 살펴. 이마에 손을 한 번 얹어보고는 아까보다 열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하는) 열은 많이 떨어졌네...피로랑 영양실조랑 이것저것 겹쳐서 그래...진짜 너...(괜히 울컥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해. 표정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고개를 돌리고 대답하는) 안돼. 최소한 이틀 정도는 입원하자. 일주일 하고 싶은데 참은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켄지로... 응? 나 좀 봐봐. (눈가가 붉었던 것 같은데. 괜히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더 미안해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자리에 앉아. 그 바람에 결국 일어나지 말라며 돌아봐줬지만.) 이제야 제대로 봐주네. 화났어...? 아니, 아니.. 어,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화났냐는 말에 곧 울 것 같은 모습이라 곧바로 정정해. 수액 바늘이 꽂힌 손을 뻗어 네 눈가를 살짝 쓸어.) 내가 잘못했어... 하지 말란 거, 먹지 말란 거, 다 해서... 내 잘못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야. 네 잘못 아니야. (제 눈가를 쓰는 너의 손등에 손을 올리고는) 내가 미안해...내가 옆에 있으면서 아무 것도 모르고...이런 내가 네 옆에 있어도 되는걸까...(결국 울컥거리는 마음이 터져 눈물이 흘러나와. 한 두방울씩 눈물이 떨어지자 재빨리 너한테서 등을 돌리는) 정리하고 올게. 누워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잠, 잠깐, 켄지로! (네 말과 눈물에 놀라 붙잡으려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휘청해. 그 바람에 놀라 저를 바로 붙잡는 널 다시 잡아.) 싫어, 가지마, 응? 나 혼자 있기 싫어. (네 눈물에 저도 울컥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나가려는 널 붙잡아. 저까지 울면 네가 더 힘들어 할까봐 눈물을 꾹꾹 참으면서 힘주어 말해.) 내 잘못이야. 켄지로는 하지 말랬는데. 나, 나 켄지로 없으면, 흡, 시.. 싫어... 잘못, 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야 너 진짜...!! (순간 휘청거린 너를 놀란 마음에 얼른 잡아내고는 너를 침대에 다시 앉혀. 자신의 눈물을 서둘러 닦고는 눈물이 잔뜩 맺힌 너의 눈가를 살살 쓸면서 차분하고도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는) 나는 잘 모르겠어...내가 네 옆에 있는게 맞는건가...나 때문에 네가 더 힘든건 아닌가 확신이 없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왜, 응? 그런, 말... 하지마.. (눈물이 뚝 떨어질것만 같아 제 입술을 꾹 깨물어. 네 말이 너무나 차분해 혹시나 정말 이렇게 헤어지게 될까봐 불안해져. 결국 눈물을 떨구면서 붙잡은 손이 덜덜 떨려.) 나, 켄지로 없었으면, 이 정도가 아니라 더... 아니, 켄지로... 나 좋다며, 사랑한다고 했잖아. 안 놔줄 거라 해놓구, 근데 왜, 왜 그런 말 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 때문에 네가 힘든게 아닌가' 항상 고민하던 문제지만 답을 찾지 못해왔고 지금 이 상황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서 너무도 고통스러워. 그리고 네 말을 듣고 잠시동안 아무 말도 없이 너를 계속해서 쳐다봐. 너무나도 이기적인 선택 같지만 자신은 너와 헤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결국 너를 껴안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미안해. 너랑 헤어질 생각 없어. 나 너무 이기적인데 진짜 미안해. 너랑 못 헤어져. 닝아...이런 나라도 괜찮을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 너 진짜..! 너 미워... 너 진짜 미워..! (네 말에 결국 울음이 터져 병원이라는 것도 잊고 펑펑 울면서 널 안은 채 네 등을 툭툭, 힘없이 때려. 그런 말을 입에 올렸다는 거 자체가 너무 미워서 한참을 울다 이내 힘이 다 빠졌는지 숨만 가쁘게 쉬어.) 내가, 내가 얼마나, 놀랬는데...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나 해..? 그런 말 한 것도, 사과해,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미안해...내가 다 잘못 했어. 미안해. 용서해줘. (힘빠진 너를 자신이 더 끌어안고 토닥이며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말 한 것도 미안하고 너 아픈 것도 못 알아채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 (마지막으로 너의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 웅얼거리는) 사랑해 닝아. 정말 많이 사랑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도, 나도 많이, ... 사랑해, 켄지로. (웅얼거리는 말도 저에게는 너무 확실하게 들려 고개를 끄덕이며 답해. 무언가 안심이 되어서인지 힘이 쭉 빠지는 느낌도 들어 서로 아무 말 없이 한참을 안고 있어. 그러다 주변의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인식이 돼 여기가 병원이란 생각을 하자 어이없이 웃음이 터져.) 켄지로. 우리 이러는 거 누가 들은 건 아니겠지..? 켄지로 운 거 병원 선생님들 다 알겠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의 말에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괜찮아. 커튼도 다 쳐져 있고 다들 바빠서 잘 모를거야. 그럼 잠깐만 누워 있어. 입원실 잡고 올게. 일어나지 말고 가만히 누워있어. (너의 품에서 빠져나와 너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까지 위로 덮어준 후 커튼 밖으로 나가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다녀와요. (커튼을 열고 나가는 너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제 눈을 한번 쓸어. 울어서 붓겠네 싶은 상황에 간호사 한 명이 수액 체크하러 들어와. 한참을 눈치 보더니 혹시 시라부 선생님 여자친구냐고 물어.) 아... 네. 여자친구, 맞아요. (앳되어 보이는 얼굴이 신입일 것 같은데. 떨떠름하게 답하는 제 말을 듣고 새삼 시무룩한 얼굴로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가. 아픈 와중에 시기 질투도 받아보네 싶어 이따 너한테 말해줘야지, 싶은 생각으로 널 기다리며 눈을 감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입원실을 잡고 바로 너에게 가려고 하였지만 계속해서 응급환자가 찾아오는 바람에 한참동안 가지 못해. 꽤 시간이 흐르고 커튼을 열고 들어가자 새근새근 숨을 내쉬며 자고 있는 네 모습이 보여. 침대에 걸터앉아 살짝 부은티가 나는 네 눈가를 살삿 쓸어. 자신의 손길에 깬 너를 보고 당황해 황급히 손을 떼는) 미안 나 때문에 깼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으응, 아니아니. 일어날 때 됐지 않아...? (졸린 눈을 비비며 자리에 앉으려 일어나는데 아까 울어서 기력이 다 빠져선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그리고 네 말을 곱씹다 괜히 입술을 삐죽이며 째려봐.) 켄지로, 너...! 후... 너 때문이라고 하지마. 일어날 때 돼서 일어난건데 왜 자기 때문이야. 자꾸 다 자기 탓으로 돌릴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어. 미안.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는 네가 너무나도 예뻐 보여 미소를 지어. 또 자기 탓으로 돌렸다며 잔소리 하는 너를 보며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는) 알았어. 조심할게. 이제 입원실 가서 쉬자. (몸에 힘이 없어 걷기 힘든 너를 부축하여 입원실로 향해. 침대에 너를 앉히고 수액 체크를 하며 너에게 묻는) 뭐 더 필요한 건 없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뽀뽀...? (필요한 건 없냐는 말에 곰곰이 고민하다가 말하고 스스로도 이 상황에 이런 말 한 건 어이없는지 실소가 나와. 그럼에도 이마에 입술이 닿아 배시시 웃고는.) 이마 말고. 입술에 해주면 안되나~? (네 옷깃을 잡아 당기면서 가볍게 쪽, 입맞춤 하고 떨어져.) 맞다, 켄지로. 응급실 자주 가지마. 조심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계속해서 애교를 부려오는 너를 귀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다 응급실에 자주 가지 말라는 너의 말에 의문을 표하는) 응급실? 왜? 요즘에 응급환자 많아서 자주 가긴 하는데. 무슨 일 있어? (너가 갈아입을 병원복을 건네주며 너에게 묻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안되는데. 거기 위험해. (병원복을 받아들고 세상 심각한 표정을지어. 무슨 말이냐는 듯 쳐다보는 너한테 확실한 답은 안해주고 겁주듯이 흠, 하며 심각하게 바라보다가.) 거기 진짜 위험한 거 있어. 켄지로랑 만나면 안되는 게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랑 만나면 안되는 거? 응급실은 거의 다 환자랑 의사, 간호사 밖에 없는데...(너의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 결국 답이 떠오르지 않자 너에게 다시 묻는) 뭐가 있길래 그래? 응? 위험한 건 못 봤는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위험해, 켄지로도 위험하고, 어... 나도 위험하려나? (곰곰이 고민하다가 앉아보라는듯 제 옆을 툭툭 치고) 응급실 가면 누가봐도 나 신입이에요, 하는 간호사는 다 피해. 알았어? (제 옆에 앉은 널 단호하게 바라보다 말이 끝나자마자 목덜미에 얼굴을 부벼.) 나 아까 견제 당했단 말야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견제? (그제서야 네 말 뜻을 알아차리고 피식 웃음을 터뜨려. 항상 자신만 조급한 기분이었는데 상황이 바뀌니 새로운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너를 놀리고 싶어지는) 그래서 피하라 한거야? 근데 어쩌지 지금 응급실에 신입 간호사 선생님들 실습 오는 때라 엄청 많은데. 큰일났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왜 웃어! 이거 웃을 일 아니야! (네 웃음에 목덜미를 부비던 얼굴을 떼고 째려봐. 그리고 나 삐졌어요, 하는 얼굴로 손을 뻗어 네 얼굴을 감싸고 눈꼬리를 올려.) 앞으로 응급실 갈 때 이 표정으로 가! 그리고 가서 웃어주지도 말고, 오히려 짜증만 내! 알았어? 신입들은 되도록 무조건 피하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어. 그럴게. (네가 삐진 표정을 보여주자 웃음이 터질 뻔 했지만 꾹 참아내. 질투하는 너의 모습이 귀여웠지만 더 놀리다가는 네가 삐질 것 같았기에 그만하기로 결정하는) 난 너 절대 헷갈리게 안해. 그러니까 걱정말고 잘 쉬자. 밖에 나가 있을테니까 옷 먼저 갈아입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는 믿는데 그 간호사를 못 믿는 거지. (좋아하는 것도 싫은데. 말을 끝까지 안 뱉고 입술만 삐죽거리다 나간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해.) 왜? 갈아입혀주는 거 아니었어? (분명 방금까지도 삐질 듯 했는데 네 말에 킥킥 웃으며 놀리듯 말해) 켄지로가 갈아입혀주는 줄 알고 들고 있었던 건데에~? 아아아, 옷 갈아입을 기운도 없네에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는 뭐...내가 갈아입혀줘도 상관 없는데...괜찮겠어? (금방 태도를 바꿔 자신을 놀리는 듯 말하는 너이기에 자신 또한 너를 놀리고 싶은 마음을 먹어. 그리온 너의 상의의 윗단추를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자, 잠깐...! 켄지로오...! (장난치지 말라고 핀잔이나 줄 줄 알았기에 당황해 제 단추를 푸는 손을 잡아. 순간적으로 훅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아, 내가 졌어, 안 놀릴게! 나가요, 나가. 스스로 갈아입을게요..! (그리고 제자리에서 네 등을 밀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당황한 너를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려. 너의 머리를 살짝 헤집고는 밖으로 향하는) 나가 있을테니까 다 갈아입으면 불러. (병실 밖으로 나가서 너를 기다릴 때 또다른 신입 간호사 한 명이 다가와. 제게 번호를 줄 수 있냐 물어보는 간호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해. 그리고 때마침 병실 문이 열리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발개진 얼굴로 투덜거리며 옷을 갈아입어. 환자복을 입고 다 입었다며 문을 열어.) 켄지로, 나 다 갈아... 입었는데. (앞에 선 여자가 들고있는 핸드폰과 이 어색한 기류가 누가 봐도 번호 따려고 한 느낌이야. 정색하고 간호사의 핸드폰을 바라보다 연기하듯 약한 척 네 품에 툭 기대어 들으라는듯) ... 하, 여보... 나, 너무 아파... 어지러워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네가 크게 아팠고 그 상태에 대해 자신이 많이 놀란 상황이기에 너가 또 크게 아픈건 아닌지 심각하게 반응해. 제 품에 툭 기대오는 너를 안아들고서 간호사에게 짧게 인사하며 병실로 들어와. 너를 침대에 눕히고 급하게 살피는) 어지러운 거 빼고는 다른데 괜찮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괜찮아. (둘이 되어 절 눕히자마자 정색하고 올려다 보아. 그리고 추궁하듯 물어.) 방금, 뭐야. 내가 생각하는 거 맞지? 잘 거절했어요? (어린애 같은 생각인 걸 저도 분명 잘 아는데, 너 한정해서는 어쩔 수 없었기에 곤란할 걸 알면서도 투정을 부려.) 씨이... 입원해있는 동안 이 병원 동네방네 소문 낼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하...놀랐네. (네가 크게 아프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 그리고 네 양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이런걸로 꽤병부리지 마. 심장 떨어질 것 같아. 난 너 아픈 거 보기 힘들단 말이야. 그리고 잘 거절했으니까 걱정말고. (그리고 병원에 소문을 내겠다고 작게 투정부리는 너의 말을 듣고는 슬며시 미소를 짓는) 너 불안하게 안 한다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잘못했어요오... (내내 반성만 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걱정하는게 느껴져 반성해.) ... 치. 그치만 지이이인짜 이쁘고 귀여운 애가 접근하면 어쩌지. 물론 안 질건데. 아니, 불안하지도 않은데... 그냥 불만. 자기한테 접근하는 게 그냥 불만이에요. (말 하나하나에 가지각색의 표정이 묻어나와. 네 손을 끌어 제 뺨에 갖다대고.) 난 자기밖에 몰라. 알았죠?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신의 뺨에 올려진 네 손을 겹쳐 잡고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고 말하는) 나도 너 밖에 몰라. 그러니까 진짜 불안해 하지마. 나는 너 밖에 없어. 배는 안 고파? 곧 밥 오긴 할건데. 많이 먹고 쉬어야 얼른 낫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딱히 밥 안 먹고 싶... (네가 있는 때가 아니면 습관적으로 안 먹었기에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에 스스로 화들짝 놀라 네 눈치를 보고) 아니, 아니! 잘 먹어야지! 안 남기고 먹을게! 약속해!

-
센세 안 자요?! (걱정)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자 약속. (네 앞에 새끼손가락을 들어올려. 네가 알겠다는 말과 함께 손가락을 걸어오자 너에게 잘했다는 말을 전해. 그리고 때마침 밥이 들어오자 너의 앞에 식사를 놔주고 자신은 침대 옆 의자에 앉아서 너를 바라보는) 다 먹기로 약속한 거 알지?

-
아...아직 할게 남아서요ㅜ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으응... 켄지로, 감시당하는 거 같은 기분은 내 착각일까요...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시선이 뭔가 단호하게 느껴져 어색한 웃음으로 밥을 한 숟갈 먹어. 병원 밥이라 그런 지 반찬들이 다 맛없어 보여 쉬이 손이 안 갔지만 하나하나 억지로 집어 먹어.) 켄지로는 밥... 안 먹으러 가...?

-
흐앙 센세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는 너 먹는 거 보고. 이따 먹으러 갈게. 우선 너부터 먹어. 병원밥이라 맛 없는건 아는데 그래도 최대한 먹자. 얼른 먹어. (한동안 너에게 시선을 마주하다가 네가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것을 깨닫곤 시선을 돌리는)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옆에서 하고 있을테니까 천천히 먹어.

-
히히 그래도 곧 주말이라 괜찮아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나 진짜 다 먹어볼게. (편하게 일하러 가도 될텐데 저 때문에 옆에 남아있는 게 신경쓰여 더 맛있게 먹으려 노력해. 남기면 속상할 테니까. 심지어 평소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있었지만 억지로 꾹 삼켜. 물론 표정은 이미 찌푸려졌지만. 그러다 생각난 듯) 그러고보니, 켄지로. 잠은 좀 잤어? 나 때문에 깨고, 병원와서도 계속 일했잖아.

-
힝 우리 센세 토닥토닥 💕 내일 다녀오면 푹 쉬오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표정을 찌푸리면서까지 브로콜리를 먹는 네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려. 걱정이 담긴 질문을 전하는 너에게 서류를 쳐다보며 말하는) 이 정도야 익숙해서. 일할 때는 이거보다 못자는 경우도 많으니까. (자신을 걱정하는 너에게 평소에도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전하는)

-
닝도 얼른 자야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는 걱정이야. 켄지로 쉬는 날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해서. (조금 시무룩해진 얼굴로 널 바라보고 식판에 있는 반찬을 또 집어먹어.) ...그래도 오늘은 나름 켄지로 쉬는 날인데. 내내 옆에 있어줄 거야? 아님 중간에 또 일하러 가야해?

-
기절잠 자고 할 일 하고 온 닝!
센세 푹 잤어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작게 투덜거리는 네 목소리가 들려오자 손에서 서류를 내려놓고 너를 쳐다보는) 응급 환자가 없다면. 그래도 최대한 노력할게. 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보호자로 온거니까. 다 먹었어? 그럼 이제 좀 쉬어. 얼른 나으려면 열심히 쉬어야지. (식사를 치우고 침대에 기대 앉아 있는 너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
넹!!
후 드디어 오늘 바쁜 일정이 끝나서 기쁘네요ㅎㅎ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켄지로 단점. 걱정이 너무 많아. (이불을 끌어안듯 품고는 나름 단호한 표정으로 네 볼을 손으로 콕, 찍어. 저도 걱정이 너무 많지만 제 몸을 네가 저보다 더 많이 걱정했으니까.) 내 몸은 내가 더 잘 아는걸? 나 생각보다 튼튼해. 이번에도 금방 나을걸? 오히려 켄지로가 나 빨리 퇴원해서 아쉬울지도 몰라!

-
나아도 이제 바쁜 거 끝! 자유당!
고생했오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으이구. 건강하다는 사람이 새벽에 쓰러져서 사람 걱정시킬일이야? (네가 제 볼을 손으로 콕 찌른 것 처럼 자신도 너의 볼을 콕 찍어. 네가 너의 몸을 조금 더 소중히 대하고 열심히 관리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너이기에 자신이 더 챙겨줘야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소리하지 말고. 나는 너 병원에서 보는 거 싫어. 둘이서만 보고 싶어.

-
닝4도 고생 많았어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우울론... 어... 걱정은 시켰지만... (이번 주만 해도 몇 번이지 싶어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그래도 이내 배시시 웃으며.) 나 그래도 켄지로가 있어서 다행이야. 켄지로 없었으면 집에서 내내 울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리고 침대에 누워 널 가리키며.) 그런 멋있는 켄지로 군에게 미션. 나 챙기느라 고생했으니까 나가서 밥도 먹고 잠깐 쉬다 오세요!

-
요번 주말은 센세 푹 쉬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지금 나 내보내는 거야? (너의 말에 장난스레 투정을 부리지만 너는 그런 뜻 아닌거 알지 않냐면서 대답해. 그리고 너의 손길에 떠밀려 병실을 나가기 전 너에게 경고하듯 말하는)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있어. 아프니까 돌아다니지 말고. 밥만 먹고 금방 올게.

-
꺄아아아 닝도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네, 알겠습니다, 시라부 선생님! (네 말에 손을 흔들면서 킥킥 웃어. 네가 나가자 몸을 몇 번 뒤척이더니 쉬이 잠이 오지 않는지 일어나. 말 잘 듣고 있을 생각이었는데...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링거대를 끌고 밖으로 나가. 뭐, 여차하면 애교부려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
주말주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 병원식당에 도착해 식사를 시작해. 기다리고 있을 너를 생각해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병실로 향하지만 네가 없다는 걸 알고 당황함에 라인을 황급히 보내는)


어디야?

-
캬 늦잠 행복☺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두고 나온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입원실 당직 간호사들과 수다도 떨고 천천히 돌아가. 입원실 문도 열려있고 눈 앞에 그가 보여 몰래 놀래켜야지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다가가. 등 뒤에서 그를 놀래키려 일부러 조금 큰 소리를 내며 널 안아.) 켄지로! 왕!

-
꺙 잘 자써요?! 푹 자써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이 없기에 너를 찾아 나서기 위한 준비를 해. 그것도 잠시 뒤에서 자신을 놀래켜 오는 너를 보고는 깜짝 놀라는) 깜짝 놀랐잖아. 어디서 뭐하고 온거야. 내가 가만히 있으라 했지? 응?

-
아주 푸욱 잤습니당ㅎㅎ 닝은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어무 자서 그런가... 잠이 안 왔단 말야! (등 뒤에서 얼굴을 부비다 무슨 좋은 생각이 난 건지 소리내어 웃다가 그대로 널 침대 쪽으로 밀어. 침대 끄트머리에 자신이 앉고 침대를 툭툭 치며) 밥 잘 먹고 온 켄지로 어린이, 이제 낮잠 잘 시간이에요~?

-
너무 푹 잤도요.....😚💕 날씨 꾸리꾸리해서 몸이 무거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한참 동안 고민하다 좋은 생각이 떠올라. 자신이 먼저 침대에 누운 후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너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 눕혀. 그리고 잠에 들 수 있도록 너를 약하게 두드리기 시작하는) 같이 자자.

-
그런 날은 이불에만 포옥 있어야죠ㅎㅎ 이불 밖은 위험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나, 진짜 너무 많이 잤는데에... (네게 안긴 채 말꼬리를 늘리며 투정을 부려. 뭐, 놔줄 것도 같지 않으니 얌전하게 누워있기는 하지만. 숨쉬는 소리만 새근새근 들리고 절 토닥이는 손길도 잦아들었을 때 쯤, 네가 자고있겠구나 싶어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해.) 있잖아, 켄지로. 나 요즘 질투가 너무 심해. 별 거 아닌 이런 행동에도 다 질투 나는 거 있지? 바보같아졌어.

-
너무 위험해... 이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요즘 나 너무 개떡같이 쓰는거 같은데 센세가 찰떡같이 받아줘서 눈물 흘려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엣헷... 인티 들어왔다가 글 하나 보고 가끔 생각나는 센세에게 나도 남겨보기...😚❤ 센세 시라부 너무 달달했어서 가끔 많이! 생각나요😚😚 현생 힘내서 뽜이팅 해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닝 안녕! 저도 그 글 봤어요! 사실 저도 찾아주는 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ㅎㅎ 근데 닝이 짠 찾아와주니까 기분 진짜 좋네요😊 닝도 잘 지내고 있어요? 닝만 괜찮다면 이어나갈 마음 뿜뿜인데!! 어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꺄아아아 아니 센세에😚❤❤❤ 나는 현생 타파하고 푹 쉬고 있다구요!❤❤ 나듀나듀... 센세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 뿜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후후 그러면 상황톡 가도 괜찮을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꺙! 넘나 환영이에요!!! 레드카펫 깔고 기다릴까요🥺❤❤❤

2년 전
삭제한 댓글
4에게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닝겐4
삭제한 댓글에게
확인했어요 센세!

2년 전
닝겐5
센세 저도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넹 오세요!
2년 전
닝겐5
감사합니다ㅠㅠㅠ 그럼 캐는 후타쿠치로 소꿉친구에 맞관! 왜인지 요즘 닝한테 찝쩍거리는 남자애들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니로 그래서 닝 등에 '후타쿠치 거'라고 적은 메모지를 붙여둠 닝은 하교하도나서 발견하고 연락하는 상황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헉 귀욥다 선라인 고!
2년 전
닝겐5
잘 부탁드립다❤
-
후타쿠치 켄지 씨??
(메모지 사진)
(물음표가 가득한 이모티콘)
내가 언제부터 당신 거였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어라?
원래부터 내 거 아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라인 한 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반박하기 입 아프니까 가만히 있는다
응 이것 때문에 연락했지ㅎㅎ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메모지를 발견했거든
아니 도대체 언제 붙인 거야??
내가 저걸 붙이고 몇 시간을 돌아다닌 거냐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거의 아침부터...?
별 반응 없길래
다 알고 있는 줄 알았지
이제 학교에 소문 쫙 나겠네?ㅎㅎ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어쩐지... 너랑 둘이 있을 때 친구들이 묘한 눈빛으로 보더라
아 내일 하루 종일 헛소문이라고 해명하고 다녀야겠네
아오 너도 해명하는데 동참해
나 혼자는 버거우니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제가 왜 그래야 하죠?
저는 모르는 일인데요ㅎㅎ
뭐 나는 오히려 좋기도 하고
그러니까 우리 닝씨만 열심히 하시길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진짜 뻔뻔한 건 세계 1등이다!
후타쿠치씨께서 일을 벌이셨으니까 같이 해명하셔야죠!!
그리고 뭐가 좋아!
설마 너... 내 혼삿길 막아서 좋다 이거야?
이자식 내일 꿀밤 100대 예약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어라?? 원래 나 뻔뻔한거 몰랐나??
그리고 솜방망이 맞아봤자 얼마나 아프겠냐ㅋㅋㅋㅋ
그냥 이제 주변에 날파리 안 꼬여서 좋다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요즘은 힘 좀 세졌거든요
엉??
날파리??
주변에 날파리 같은 거 안 꼬였는데?
너... 그냥 넘어가려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거지?
꿀밤 100대 추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됐거든요??
(모브가 너랑 내 사이를 묻는 카톡 내용)
벌써 소문 났나보다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소문이 뭐 이렇게 빨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아니지 그냥 소꿉친구라고 잘 해명해^^
후...
내일 학교에 가면 되게 귀찮아질 것 같은데
그냥 등교하지 말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내일 아침에 데리러 갈거니까
꼭 나오시고요
와 연락 많이도 오네ㅋㅋㅋㅋ
(연락 온 목록 사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와 뭐야??
내가 뭐라고 이런 과분한 관심을..
이라기엔 여자애들 연락도 은근 많은 거 보니
네가 진짜 연애하는지 안 하는지 궁금한 애들이 많은가 보네ㅋㅋㅋ
안 되겠다 내일은 등교 따로 해
같이 했다가 오해 더 쌓인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왜?
질투나냐ㅋㅋㅋㅋㅋㅋㅋ
싫은데??
내일 꼭 같이가자 닝아??
너네 집 앞에서 기다린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지, 질투는 무슨
나 그런 거 안 하거든요?
그보다 우리 후타쿠치씨는 언제쯤 내 말을 잘 들어줄련지...
좀 따로 등교하면 안돼??
아니 넌 나랑 사귄다는 오해를 계속 받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상관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별로야??
내가 어디가서 별로인 사람은 아닌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오히려 좋
아니!!
애초에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저런 오해 받으면 어...
모두를 기만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그러니까 오해는 풀어야지!
그럼그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애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걸
오히려 더 신나하지
그래서 내가 좋다는거야
별로라는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거참 이상하네
너랑 나랑 사귄다는데
왜 애들이 신나??ㅋㅋ

몰라 몰라!!!
그보다 나 살찌려나 봐
밥 먹었는데도 배고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야 우리 돼지 꿀돼지 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오빠가 치킨 사줄까?
(치킨 기프티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헐???
오라버니 제가 말했던가요?
소녀가 오라버니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더불어 지금 소녀가 오라버니 집 쪽으로 절을 하고 있사옵니다 호호
(주문 내역서 캡처)
바로 주문했다ㅎㅎㅎ
치킨 오면 인증샷 찍어드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좋다
그럼 소녀는 보답으로
춤과 노래를 해보도록 해라
이 오라버니가 조금 심심하구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라버니
소녀가 음치 박치라는 사실을 까먹으셨습니까?
차라리 유튜브에서 여자 아이돌 영상이나 보십시오
그분들이 소녀보다 훨씬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춥니다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어허?!
이 오라버니는 네가 보고싶구나
어서 영상을 보내보거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라버니 취향이 참 특이하시네요
하...
치킨 사줬으니 해준다 내가

(율동과 동요를 부르는 영상)
이 정도로 만족해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평생 놀릴거 생겼네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엽냐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쪽팔린 닝은 치킨이나 먹으러 갑니다
(치킨 사진)
소녀를 더 이상 찾지 말아주십시오 오라버니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야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맛있냐??
이 오라버니의 사랑을 잘 먹고 있니??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ㅎㅎ?
네~ 뭐 오라버니의 사랑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네요^^
그러니 다음에도 가녀린 소녀에게
치킨을 하사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ㅎ
가녀린은 너무 양심 없었나?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잘 아네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
우리 돼지한테 가녀린은 안 맞지
아니다 이제 꿀돼지구나
담에도 이 오라버니가 보내준다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소녀는 오라버니밖에 없시옵니다♡
근데 꿀돼지기 뭐야 꿀돼지가
차라리 꽃돼지라 해줘
꿀돼지는 마음에 안 들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면
꽃돼지는 마음에 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우리 꽃돼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찌됐든 돼지 소리 들을 것 같은데
꿀보다는 꽃이 낫잖아ㅎㅎ
치킨 다 먹었다!!!
덕분에 든든하네요~
그보다 오라버니
진짜 내일 따로 등교하면 안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싫어??
그러면 뭐 나는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가야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왜 또 그런 식으로 말해
마음 약해지게!!!
너 말고 오해받는 게 싫어서 그렇지..!!
그리고 뭐냐 너 흠모하는 애들이 나 괴롭힐 것 같아서 무섭다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흠모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꽃돼지를 누가 건드려
건드리면 내가 다 족칠건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도 알고 있잖아
너 인기 많은 거ㅋㅋㅋㅋ
얼씨구?
너...
내가 네 비상식량이라서 지켜주는 거지?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올~~
우리 꽃돼지 똑똑한데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꽃돼지
이 오빠가 많이 좋아하니까 걱정말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옆에서 몇 년을 보냈는데 그 정도도 모를까ㅎㅎ
오라버니가 소녀를 친구로서
아니지 비상식량으로서 좋아하다는 건 아주 자알~ 알고 있습니다
어디 안 도망가니까 그런 말 안 해도 돼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음??
나 진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돼지 내가 좋아한다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엉??
안다니까??
네가 나 친구로서 좋아하는 거ㅎㅎ
나도 너 좋아해~
짓궂은 장난할 때는 좀 밉긴 하지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말고 이성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그러니까 네가 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걸
??????????
뭐라고??
내 눈이 잘못됐나
지금 후타쿠치가 나한테 고백한 것 같은데...
다시 봐도 고백이네??
...
너 진심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진심이야
너 제대로 잘 봤네
좋아해 닝아
이제 진짜 내 거하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널 어떻게 거절하겠어
나도 좋아해 바보야
진짜 네가 붙인 메모지처럼 됐네ㅋㅋ
잠깐만 너 설마... 이거까지 다 계획하고 메모지 붙인 거야?
와... 후타쿠치 계략적인 사람이었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제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해명하고 다닐 필요없겠다
그렇지??ㅎㅎ
그럼 이제 아침에 같이 가도 되는거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 진짜 대단하다...
아구~~ 그렇게 나랑 같이 등교하고 싶어??ㅋㅋㅋ
근데 난 주목 받는 게 싫으니까
등교 같이 안 할래
메롱 메롱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닝아 나 벌써 마음이 아픈데
우리 오늘 첫 날인데
이러기야?
그럼 뭐...아침부터 주구장창 기다려야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아니 또 마음 약해지게 하네...
알았어 알았어
같이 등교하면 될 거 아니야
대신에 주목 안 받게 어... 잘하자..?
그리고 미리 말하는데 학교에서는 스킨십 금지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왜ㅜㅜㅜ
우리 꽃돼지 내 거라고 소문내고 싶은데ㅜㅜ
그래야 날파리가 안 달라붙지
응??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무슨 날파리가 꼬인다고 그래ㅋㅋ
그리고 그 소문은 오늘 메모지 덕분에 전교에 다 퍼졌을 거 아니야
굳이 더 소문을 낼 필요는 없잖아??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거 못 본 애들도 있을거 아냐ㅜㅜ
어??
학교에서 손만 잡을게
아니면 포옹까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거 좀 일리 있네
음... 그럼 손만 잡자
학교에서는 보는 눈들이 많으니 껴안고 있기 좀 그렇잖아
둘만 있으면 또 모를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오케이
그러면
둘만 있으면 입까지?
😏😏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저기요 후타쿠치 켄지 씨
우리 사귄 지 하루밖에 안됐거든요?
무슨 벌써 뽀뽀 타령이야
안돼!
둘만 있을 땐 포옹까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사귄지는 하루지만
기다린건 오래라고
내가 키스까지 바라는 것도 아니고ㅜㅜ
응 닝아??
뽀뽀는 어린애들도 하는걸?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아아아아!!!!!
알았어 알았어
뽀뽀까지
헐 그러고 보니 우리 뽀뽀했었다
기억나???
유치원에서 생일파티할 때 생일자한테 했었잖아ㅋㅋ
아마 사진도 있을 텐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직도 가지고 있어ㅋㅋㅋ
그렇게 좋았냐??
사진 좀 보내줘라
나도 보고 싶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추억이니까..?ㅋㅋㅋㅋ
기다려봐
사진 찾아올게!ㅋㅋㅋ

(사진)
와 볼 뽀뽀인 줄 알았는데 입뽀뽀였네
애기들한테 뭘 시킨 거예요 선생님들...
근데 나 애기 때 진짜 귀엽다
그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꽃돼지 미니 꽃돼지 시절이 있었네ㅋㅋㅋㅋㅋㅋㅋㅌㅋ
역시 나는 저 때도 잘생겼다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미니 꽃돼지...^^
아니?
후타쿠치 씨는 어릴 때 못생겼는데?
저기 저 볼살에 이목구비 다 파묻힌 거 봐!
아구~ 못난이다 못난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저 나이에 저러면 귀여운거지ㅋㅋㅋ
그리고 파묻혔다니
완전 뚜렷하구만ㅋㅋㅋㅋㅋ
우리 미니 꽃돼지가 너무 그립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참나
그리워도 못 본답니다~
저 미니 꽃돼지는 지금 울트라 꽃돼지로 성장했거든요~
그리고 저때나 지금이나 얼굴도 성격도 비슷하구만
뭘 그리워하고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얼마나 귀여웠는데ㅋㅋㅋㅋ
그리고 나한테 뽀뽀해주던 미니 꽃돼지 그립다고
그럼 우린 이미 뽀뽀까지 했으니까
그 다음 진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지금도 귀엽다고 말하기엔 양심이 찔리네
????
뭐야 그게 왜 그렇게 돼
사귀기 전에 한 건 무효지!!
진도는 차근차근 나가자??
응??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사귀기 전에 한 것도 한거지

부담스러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음...
아무래도 조오금 부담스럽지..???
그래도 아예 안 한다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할테니까 겁 먹지 말고
응??
싫다면 싫다고 말해줘
너 부담스럽게 절대 안 할테니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휴 당연하지
내가 또 의사표현 하나는 확실하잖냐!!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아!! 너 내일 부활동 없지??
우리 데이트하자 첫 데이트!!!!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좋네
내일 학교 끝나고
정문에서 기다려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충성!ㅋㅋㅋㅋ
음... 뭐하지
어디 가기도 귀찮은데 그냥 네 방에서 게임할까?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야야
어디 여자애가 겁도 없이
어?!?!!
절대 안돼
차라리 영화 보러 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엥??
왜!!
친구일 때는 네 방에서 자주 놀았었잖아!!
게임 새로 나온 거 하고 싶다고오오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지금은 친구가 아니잖아!!
난 내가 무슨 짓 할지 모르겠는데
괜찮으면 오던가
대신 마음 각오는 하고 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머ㅜㅁ머뭐??
아니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가!!
앞으로 네 방은 위험지역으로 생각하겠어...
변태...
그럼 뭐 영화나 보러
아!! 아니다 우리 피시방 가자!!
나 롤 배우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가 또 한 롤하지
우리 꽃돼지 게임은 잘 하나?
뭐 못해도
잘 가르쳐 줄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나 원래 게임 잘하는데 롤은 너무 어려워!!!
실력 좋은 선생님 구했으니 곧 내 실력도 좋아지겠지?ㅋㅋㅋ
미리 말하는데 롤 가르쳐주다가 화내기 금지 욕하기 금지!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이거 어려운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알았어
화 안 내고 잘 가르쳐주고
욕도 안 할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약속한 거다?
약속 어기면 어... 어...
무슨 벌칙을 주지
음... 아 스킨십 금지령 내릴 거야
😛😛😛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진짜ㅜㅜ
자기야 벌써 사랑이 식었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닝아ㅜ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에이 사랑이 식긴ㅎㅎ
보험으로 벌칙을 정한 거지ㅋㅋㅋ
애초에 켄지가 화 안 내고 욕 안 하면 벌칙 받지 않아도 된다구?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ㅜㅜ
그렇긴 할텐데
사람이 혹시라는게 있잖아ㅜㅜ
엉??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알았어
귀여우니까 스킨십 금지령은 안 때릴게ㅋㅋ
어휴 근데 너 그동안 나랑 스킨십하고 싶었던 거 어떻게 참았대??
아주 인내심이 대단하네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냥 너 열심히 보면서 참았지
주변에 날파리 때문에
짜증난 적이 몇 번 있긴한데
너 보니까 다 풀리더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으아ㅋㅋㅋㅋㅋ
너 은근 사랑꾼이다?ㅋㅋㅋ
근데 있잖아
사실 나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도대체 나한테 날파리가 언제 꼬였다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꽃돼지 눈치 바닥이구나
옆반 모브 알지?
걔가 계속 꼬리치던거 몰랐어?
난 신경 쓰여서 죽을뻔 했구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엥??? 모브???
걔가 꼬리쳤다고!??
켄지 무슨 그런 오해를 해!ㅋㅋ
모브는 단지 나한테 베이킹을 배우고 싶었던 친구라구~ㅋㅋ
그리고 모브가 추파를 던졌다면 내가 바로 알아챘겠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베이킹을 개,뿔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베이킹을?
하필 너한테?
와 이정도로 눈치 없을 수 있는거야?
누가봐도 꼬리치는 거잖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베이킹 잘한다고 옆반까지 소문 났다고...
그래서 잘하는 애한테 배우고 싶다고 그랬는데
이게 다 꼬리치는 거였다구??
와 나중에 우리 집에서 같이 빵 만들기로 했었는데
그 약속 취소해야겠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설마 몰랐으면
할 생각이었어??
남자친구 두고??
닝아 이 오빠 마음이 많이 아픈데?ㅠ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아니!!!
절대 아니!!!
너도 데려와서 셋이서 만들려고 했지..!!
나 남자친구 두고 막 다른 남자랑 둘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그런 사람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려서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
반응 너무 재밌어서 그랬어
나도 너 믿어
우리 꽃돼지도 오빠 믿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놀리는 거였어??
아오 또 당했어
몰라 안 믿어 아니 못 믿어!!
툭하면 짓궂은 장난치는 사람을
어떻게 믿겠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은 진심 반은 농담?
응??
꽃돼지 삐졌어?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래
나 삐졌다
😬😬😬😬
빨리 내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아양을 떨어보시죠 오라버니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애교부리는 이모티콘)
이정도면 되겠습니까
우리 꽃돼지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허어???
고작 이모티콘 하나로 때우겠다 이겁니까?
소녀는 실망했사옵니다 오라버니
오라버니가 애교를 부리는 동영상을 보내줘도 풀릴까 말까 한데
이모티콘으로 때우다니!!!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붉어진 얼굴로 애교를 부리고 재빨리 끝내는 영상)
자 이거면 됐지...?!!
어?!?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몇 분 뒤)

아주 만족스러워
너무 귀여워서 20번은 돌려본 것 같아
잠깐만 30번은 더 돌려보고 올게
좀만 기다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야야
지워지워
부끄럽다
야 진짜 30번 보는거야??
닝아
닝아
라인 좀 봐줄래?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아직 10번밖에 안 봤는데...
남자친구께서 많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으니
나머지는 자기 전에 볼게요^^ㅋㅋㅋ
근데 너 처음부터 너무 강력한 걸 보여주면 어떡해!?
나 나중에 또 삐지면 저 영상보다 더 귀여운 애교 보여줘야 기분 풀릴 것 같아!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저기요..?
제가 잘못 들은거죠?
어떻게 저거보다 귀여울 수 있죠?
난 못해
포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저거보다 더 귀여울 수 있지!!
노력하면 가능하다!!
포기하지 말고 노력을 해라!!
여자친구를 위해 그 정도도 못 하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여자친구가 더 귀여운걸 보내준다면 가능할지도?
응?ㅎㅎ
닝아~~~
(애교부리는 이모티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거짓말!
내가 애교 영상 보내주면
너 입 싹 닫고 안 해줄 거잖아!?
내가 한두 번 당하나~
됐어~
그냥 저 영상으로 만족하지 뭐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에이~~~
이 오빠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거 봤어??
진짜 약속!!
꼭 해준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 진짜 약속한 거다???
흠흠 내가 애교의 정석을 보여주마

(뻔뻔스럽게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영상)
내가 봐도 귀엽다!
자 이제 우리 켄지 차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하고 계속 봐야겠다
왜 이렇게 귀여워ㅋㅋㅋㅋㅋ

저요...?
제 차례요?
저 누구인지 아세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와 와 와!!
내가 너 이럴 줄 알았다!!!!!
알면서도 당한 나는 진짜 바보에 똥망충이이다...
나 이제 너한테 애교 안 부릴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졌어??

닝아

닝 진짜 삐졌구나ㅋㅋㅋㅋㅋ
닝아 라인 좀 봐줘
응?ㅜㅜ
닝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이제야 날 기억하나 보네??
뭐요
왜 불렀는데요
할 말이라도 있으십니까!?
후타쿠치 켄지 씨?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당연히 장난이였지ㅋㅋㅋㅋㅋ
(네 이름을 부르며 애교 부리는 영상)
진짜 이게 끝!
난 더 못해
이제 만족할까요 닝씨?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흐음 뭐
좀 부족한데
귀여우니까 봐준다!!
근데 너 앞으로는 장난으로 나 못 알아보는 척... 하지 마
장난인 거 알아도 마음 아프다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다시는 안 할게
이제 용서해 주는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응
착한 내가 또 용서해 주지!!!
아 나 궁금한 거 생겼어
너 나 언제부터 좋아했어??
아까 기다린 시간이 꽤 된다고 한 걸 보면 좀 오래된 것 같은데!!
아! 대답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좀 쪽팔리는데ㅋㅋㅋㅋㅋㅋ
사실대로 말하면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
입학식 때 보고 반했거든
첫눈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와 오래됐네...
아니 근데 입학식 때 반할 게 있었나
나 그날 늦잠 자서 얼굴 붓고 완전 못생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우리 꽃돼지는 그래도 예쁘더라
너 뒤늦게 뛰면서 강당 들어왔을 때
그때 진짜 예뻤는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물어보긴 했지만
막상 대답 들으니까 엄청 쑥스럽다
근데 그때만 예뻤어??
지금은??
지금은 안 예뻐?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지금은...
그때만큼은...

(한참 후)
또 삐졌어 닝아??ㅋㅋㅋㅋㅋㅋㅋ
그때보다 비교도 못하게 더 예쁘다고
이 말 하려고 그랬어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게 사탕 발린 말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
좋은 생각 났다ㅋㅋ
내일 학교에서 '닝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고 적은 메모지 하루 종일 붙이고 다니면
지금이 더 예쁘다는 말 믿어줄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정도야 뭐ㅎㅎ
우리 닝이랑 사귄다는 소문 더 날텐데ㅎㅎ
괜찮겠어 닝아??
물론 이 오빠는 좋단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왜 좋아하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너는...
메모지 그거 하지마
왠지 내가 창피해질 것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꽃돼지의 귀여움을 널리 알려야지
그리고 내 거라고도 알려줘야하고ㅎㅎ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하지마 하지마
네가 그러고 다니면 나 하루 종일 놀림당할 것 같아ㅠㅠ
그리고 메모지 그거 안 해도 내일 손잡고 다니면
저절로 소문 퍼질걸!?!?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오~~~~
손은 잡아주기로 약속한거다
어??
땅땅땅
이제 못 바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안 바꿔요~~~
소녀가 또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ㅋㅋㅋ
대신에 내일은 손만 잡을 거니까
앞서 나갈 생각하지 말아요 변태 오라버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이건 좀 아쉽네
닝아~~~~
이 오라버니 한 번만 봐줄래요??
만나자마자 뽀뽀하고 싶은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켄지 오라버니
그렇게 소녀랑 뽀뽀가 하고 싶어요??ㅋㅋㅋㅋ
으음 볼 뽀뽀 정도는 허락해줄까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그것도 좋은데ㅠㅠ
입은?
응??
쪽 소리나게 하고 싶다고ㅠ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귀엽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볼에도 쪽 소리나게 할 수 있잖아!ㅋㅋㅋ
😛😛

켄지 삐졌어?ㅋㅋㅋㅋ
알았어 입에도 해줄게
대신 켄지가 예쁜 짓할 때만 해줄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약속했다?!?
그럼 예쁜 짓이 뭘까
뭐 해주면 예뻐해줄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네~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했습니다ㅋㅋㅋ
글쎄?
예쁜 짓이 뭔지는 오라버니가 스스로 생각해내야지ㅋㅋㅋㅋ
파이팅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내 기준이면
마음 각오 좀 해야할텐데ㅎㅎ
우리 꽃돼지 괜찮으려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어...
내가 말한 예쁜 짓은
칭찬받을만한 행동이다??
그러니 내가 각오해야 할 짓은 기각!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나는 예쁜 짓이 뭔지 잘 모르겠는걸?
응?
닝아~~~
뭐 하면 예뻐해줄래?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진짜 능글맞아...
예쁜 짓 많잖아!
수업 시간에 졸지 않는다거나
나 놀리지 않는다거나
나 말고 여자애들 철벽친다거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수업시간은 좀...
너 놀리는 건 내 인생의 낙이고
당연히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철벽치지ㅎㅎ
예쁜 짓 하나는 했다ㅎㅎ
칭찬해 주세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너 철벽 안 치던데!
맨날 시시덕거리며 놀더만
😤😤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누가요?
제가요?
진짜요?
언제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늘만해도 옆반에 예쁘다고 소문난 친구랑 실실거리며 얘기했잖아!
그것 뿐이냐!!
너네 연습 경기하는 날에 구경 온 애들한테 웃음 흘리고
막 어떤 여자애한테 머리 쓰다듬어주는 것도 봤거든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설마...
우리 꽃돼지 질투해??
진짜??
더 해줘라
응?
너무 좋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변명해도 모자를 판에 뭘 좋아하고 있어!
아휴
아무튼 뽀뽀 받고 싶으면
여기저기 웃음 흘리고 다니지 마!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장난장난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
우리 꽃돼지한테만 웃어줄게
알았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늘부터 네 웃음은 내 전용이야
다른 애들한테 웃어주다 들키면
그날이 네 제삿날이니ㅣ까
조심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죽지 않으려면 노력해야겠네
졸리진 않고?
내일 학교 가야 하잖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졸린데 잠이 안 와ㅠㅠ
내일 일찍 일어나려면 빨리 자야하는데~
자장가 불러줄 사람 어디 없나~
자장가 들으면 잠이 솔솔 올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런 사람 없는데요~~

닝아 자?
아님 삐졌어?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장난이었어
(얼른 자라고 말하는 영상)
이걸로 만족해줘
나 노래 못 부르는 거 알잖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영상 안 보내줬으면 나 거하게 삐질 뻔했다!
네가 애교부린 영상이랑 저거랑 돌려보다가 잘게
켄지도 얼른 자
아아 아침에 모닝콜해주는 거 잊지 말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런거 보지말고 얼른 자ㅋㅋㅋ
알았어 내일 아침에 연락할게
잘 자


일어났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으응
일어났어...
근데 더 자면 안 될까
아니 더 잘ㄹ래
너무 졸ㄹ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
저기여
학교 가야지
야야아


일어난거 맞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우웅
더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깨웠어ㅠㅠㅠ
씻느라 답장 못 했엉
이제 밥 먹는다아아
켄지는 밥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이제 다 먹었다
나 5분 뒤에 나갈게
천천히 나와
너네 집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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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넘어가도 젛습니당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엉?
안돼!
조금만 더 천천히 나와!!

(허겁지겁 남은 밥을 해치운 뒤 양치를 하고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서는. 천천히 나오라는 제 라인을 못 봤는지 벽에 기대어 저를 기다리는 네 앞으로 뛰어가는) 켄지! 천천히 나오라니까! 하여튼 말 안 듣는 건 전국 1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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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앙 센세... 천사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여어 천천히 나오라니까. (널 발견하자마자 피식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는) 내가 분명 천천히 나오라고 했지. 말 안 듣는 애는 여기 또 있네. (네 이마에 약하게 딱밤을 때린 후 아프다며 성질 내는 네 손을 잡고선) 자 이제 학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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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아임 날개 잃은 천사😇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어? 아주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워. (자연스럽게 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너를 따라 걷기 시작하는. 이렇게 너와 손을 잡고 등교를 하니 진짜 우리의 사이가 달라졌구나 실감이 나기 시작해. 왠지 설레고 간질거리는 분위기에 저항 없이 웃어버리는. 그런 제게 왜 웃냐고 물어오는 널 올려다보며) 그냥-. 켄지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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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심지어 귀여워 센세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 안 했으면 지금 당장 할게 사랑해❤ 움뫄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뭐야...(괜히 간질거리는 마음에 볼을 붉히다 너를 쳐다봐.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네 머리가 흩날리며 좋은 향기가 맡아지자 걸음을 멈추고 너를 계속해서 쳐다봐. 갑자기 멈춘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 네가 너무 예뻐 보여 순간적으로 볼에 입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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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다
저두 사랑합니데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예고 없이 일어난 상황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아 작은 온기가 남은 제 볼을 맞잡지 않은 손으로 감싸 그저 눈만 꿈뻑거리며 널 바라보는. 조금 뒤 네가 제 볼에 입맞춤을 했다는 사실이 인지가 되자 부끄러움에 새빨개진 얼굴로 괜히 성질을 내는) 내가! 천천히 하라고 했잖아! 그리고 예쁜 짓 할 때만 뽀뽀해준다고 했지! 너 이거 룰 위반이야! 오늘은 뽀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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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거는 네가 해줄 때고 내가 하는건 상관 없지 않나.. ? 하하...(자기가 하고도 민망한 마음에 어색한 웃음으로 말 끝을 흐려.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봤을 때 네 얼굴이 붉은 것을 발견하자 놀릴 생각으로 제 얼굴을 가까이하는) 어라? 우리 닝 얼굴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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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네가 또다시 제게 얼굴을 가까이하자 반사적으로 네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는. 제가 세게 밀었는지 아프다며 코를 부여잡는 너에 놀라 부끄러움은 잠시 묻어두고 네 양볼을 감싸 상태를 살피며) 괜찮아? 으아... 잘생긴 얼굴에 생채기 나면 안 되는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나 잘생겼어? (또다시 능글맞게 웃으며 너를 쳐다보는) 이것도 칭찬받을 일 아닌가? 내 얼굴이 열일했는데. 응? 닝아? 여기 뽀뽀해주세요. (눈을 감고 입을 쭉 내밀며 네 행동을 기다리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입맞춤을 유도하는 네가 귀여웠지만 저만 이 상황을 부끄러워하는 게 억울해. 왠지 얄미워 보이는 네 입술을 꼬집어주려다 좋은 생각이 나 슬쩍 웃으며) 하... 알았어. 10초 아니, 30초만 기다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알겠다며 숫자를 천천히 세는 널 두고 소리를 죽인 발걸음으로 학교에 향하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20초쯤 셌을까 어딘가 이상한 기분에 눈을 뜨자 아무도 없는 제 앞의 모습에 당황하기 시작해. 이리저리 둘러보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는 너를 보고 소리치는) 야!! 닝!!! 안 오면 이따 확 뽀뽀해버린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는 제가 싫어할 짓은 하지 않을 걸 알기에 네 말을 무시한 채 걸어가는. 그런 제게 셋 셀 동안 안 오면 하루 종일 뽀뽀할 거라는 네 협박 아닌 협박에 등골이 오싹해져 가던 길을 멈추고 네게로 달려가는. 네 팔목을 붙잡고 숨을 고르며) 미안, 미안해. 내가, 잘못했, 어. 제발 뽀뽀는, 넣어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협박 아닌 협박에 달려온 너를 보고 기뻐 해야 할지 슬퍼 해야 할지 고민하는) 내 뽀뽀가 그렇게 별로야? (괜히 울상을 지으며 너에게 계속해서 묻는) 내가 그렇게 싫어? 닿는 것도 별로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예상치 못한 네 반응에 당황해 손사래를 치며) 뭐? 절대 아니야! 너 안 싫어해! 좋아 죽겠는데! 난 그저... (부끄럽다는 이유 하나로 좋아하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 제 자신이 미워져. 제 변명을 듣고도 울상을 짓고 있는 널 보자 더는 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며) 아직은 부끄럽다고,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자신의 입술에 짧게 다녀간 온기에 귀 뒤부터 화르륵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해. 마음속에서 간질거리는 느낌을 이길 수 없어 주저앉고 두 손 안에 얼굴을 묻는) 아...진짜...너무 귀엽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막상 저와 입맞춤을 하니 별로였던가 그런 걱정을 하던 차에 들려오는 네 말이 민망해져 괜히 툴툴거리는) 주, 주책이야. 진짜! (여전히 얼굴을 가리고 있는 네 큰 손을 잡으며) 바보야, 빨리 일어나기나 해. 학교 가야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학교 가자! (내 말에 벌떡 일어났지만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눈은 마주치지 못하고 네 손만 잡고 빠르게 걸어가는) 아하...날씨 좋네...(시간이 지날 수록 어색한 마음만 가득해져)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항상 여유롭게 행동하던 네가 뚝딱거리는 게 신기하고 귀여워 힐끔힐끔 너를 관찰하는. 그러다 네 머리칼에 벚꽃잎이 내려앉은 게 보여 너를 불러 세우는) 켄지, 잠깐만. (까치발을 들어 네 머리에 뻗던 제 손을 쳐내는 네 손길에 놀라 가만히 서서 눈만 꿈뻑거리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너를 한참동안 쳐다보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뭐...뭐야...!! (네가 한 행동이 벚꽃잎을 떼어주려는 행동임을 알게되자 민망하게 웃으며) 말을 하지...깜짝 놀랐네... (그순간 살랑이며 불어오는 바람으로 너와 내 사이에 벚꽃잎이 스쳐 지나가. 그 사이로 보는 네가 너무나도 예뻐 보여 계속해서 쳐다보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무리 놀라도 그렇지! 어떻게 여자친구의 손을 쳐내냐... 진짜 너무하다, 너무해 (투덜거리기는 제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멍하니 저를 바라보는 너에 괜히 장난을 치고 싶어 바람에 흘러내려온 머리를 쓸어넘기며) 왜 그렇게 뚫어지게 보냐? 새삼 또 반했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어...반했어...너무 예쁘다. (제 입에서 무슨 말이 흘러나왔는지 알지도 못한채 너를 멍하니 계속해서 바라봐. 주위에 등교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 소란스러워지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는) 빨리 학교 가자. 늦겠다. (붉어진 귀와 함께 네 손을 조심히 잡으며 이끄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으응. (능글맞게 받아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꽤나 진심이 느껴지는 네 대답에 민망함과 설렘이 밀려들어와 잔뜩 빨개진 얼굴을 푹 숙이며 네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학교에 가까워질수록 많아지는 인파와 함께 우리를 향한 시선이 느껴지자 맞잡은 손에 힘을 풀며) 켄지, 손 그만 잡으면 안 될까? 애들이 자꾸 쳐다보니까 민망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응. 안돼. (아까보다 어색한 감정이 가시자 다시 능글 거리는 표정으로 너에게 말을 걸어. 네가 손에 힘을 조금씩 풀며 빠져나오려고 애쓰지만 그럴 수록 더 강하게 너의 손을 붙잡는) 뭐 어떄. 너랑 내가 좋아서 한다는데. (그렇게 쏟아지는 시선과 함께 교문을 통과하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부담스러운 시선들을 애써 무시하며 학교에 들어가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손을 꽉 잡은 채 2학년 층으로 올라가는. 2학년 층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모브를 마주하게 돼 반사적으로 손을 흔들며) 어? 모브야.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자마자 어제 네가 모브에 대해 얘기했던 게 떠올라 네 눈치를 보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모브가 보이자마자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를 너를 보고 헛웃음을 지어. 그리고 괜히 괘씸한 마음에 포옹에 가까운 어깨동무를 하는) 누구였지? 아 모브라고 했나? 좀 비켜줄래? 우리가 바빠서 말이지. (말을 하나하나 내뱉을 때마다 힘을 주어 강조해서 말해. 모브가 미안하다며 길을 비켜주자 교실로 들어가며 너에게 말을 전하는) 자. 이제 변명 해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아니! 나는 그냥 친구가 눈앞에 보이니까 인사를 한 거지..? 나 진짜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야! (어색하게 웃으며 네 반응을 살피는. 제 변명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저를 무표정한 얼굴로 내려다 보는 너에 살짝 겁을 먹어 네 옷깃을 잡으며) 켄지... 미안해. 다음부터는 만나도 인사 안 할게. 화 풀어라, 응?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인사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렇게 예쁘게 웃으면서 인사하지 말라고. 예쁜 얼굴은 나만 보여줘. (말을 전하고 멍해있는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은 후 자리로 가. 자리에서 짐을 정리할 동안 계속해서 너와 나 사이의 관계를 질문해 오는 친구들을 보며 고민하다 웃으며 너에게 물어보라는 말을 전하는) 닝한테 물어봐. 내가 마음대로 답해도 되는 질문이 아니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여전히 멍한 채 자리에 앉아 수업 준비를 하던 중, 제 주변으로 몰려드는 친구들에 정신을 차리는. 정말 둘이 사귀냐고 물어오는 친구에 어색하게 웃으며) 그...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 하하. (제 말을 기점으로 언제부터냐, 누가 고백했냐, 어제 메모지는 왜 붙인 거냐 등등 질문 세례를 퍼붓는 애들에게 대답하지 못 하고 그저 곤란하다는 듯 웃으며 널 바라보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자신을 곤란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너에게 미소를 지으며 입모양으로만 답하는) 닝아 사랑해. (제 입모양을 보고 화르륵 얼굴이 붉어진 너를 애들이 이상하게 바라보다 둘이 대체 무슨 짓을 했냐며 물어오는 질문에 네 얼굴은 점점 더 붉어져 가. 부끄러움 탓에 너에게서 대답이 없자 아이들은 너 대신 자신에게 물어와. 그 질문에 능글맞게 웃으며 너에게 묻는) 닝아 말해도 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게 허락을 구하는 네게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는. 안 된다는 대답에도 저를 보며 능글맞게 웃는 네가 불안해져 널 막기 위해 다급하게 외치는) 너 그거 말하면 오늘 뽀뽀 금지야! (순간 반에 정적이 흐르다 벌써 뽀뽀까지 했냐며 환호하는 친구들을 보고 나서야 제가 무슨 말을 내뱉은지 깨닫는. 밀려오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제 두 손에 빨개진 얼굴을 묻어버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말을 듣고는 놀라서 두 눈을 크게 뜬 것도 잠시 행복함에 새어나오는 미소와 함께 너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닝아 얼굴 보여줘. 얼굴 보고 싶다. 응? (그래도 부끄러운지 계속해서 고개를 들지 않자 얼굴을 가리던 한 손을 가져가 손바닥에 쪽 소리를 내며 뽀뽀해. 주위에서 환호 소리가 더 커진 듯 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고 너에게만 집중하는) 우리 닝아 얼굴 보여주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친구들의 관심에 불을 지피는 네 행동이 조금 얄미웠지만 저를 보고 싶다며 애원하는 널 계속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숙였던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맞추는. 그저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호들갑을 떠는 친구들에 점점 인내심이 바닥이 나 네게 조용히 말을 건네는) 애들 좀... 어떻게 해봐. (주변이 시끄러워 잘 안 들리는지 뭐라 말했냐 되묻는 네게 가까이 다가가 귓가에 속삭이는) 너랑 둘이 있고 싶으니까 애들 좀 자리로 돌려 보내라구...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말에 자신 또한 화르륵 얼굴이 붉어져. 금방 정신을 차리고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은 후 주위의 아이들에게) 야 꺼져. 비켜. 수업 준비 할거임. (주위 아이들이 네가 무슨 수업 준비냐면서 비웃지만 그래서 계속해서 쫓아내. 어느덧 주위가 한산해지자 너에게 다가가는) 이제 됐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부탁을 들어주고 난 후 뿌듯한 표정을 짓는 네가 꼭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 같아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응. 잘했어-. 누구 남자친구인지 엄-청 든든하네. (푸스스 웃으며 널 바라보다 문득 아까 전 애들 앞에서 제 손바닥에 뽀뽀했던 게 생각이 나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그보다 내가 애들 앞에서 뽀뽀하지 말랬지. 그거 입술 말고 다른 곳도 안 된다는 뜻이었으니까 다음부터는 조심해. 알았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아-. 알았어. 아프다 놔주세요. (마침 종이 울리자 네가 꼬집었던 볼을 놔줘. 그렇게 자리로 돌아가려는 너를 붙잡고는) 수업 잘 들어. 졸지 말고. (네가 자신을 쓰다듬어 준 것처럼 똑같이 쓰다듬으며 너에게 인사를 건네는) 딴 남자한테 한 눈 팔지도 말고. 알겠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얼씨구? 그건 이쪽에서 할 말이거든요? 내가 다 지켜보고 있으니까 조심해. (네게 으름장을 놓고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내딛으며 제 자리로 돌아가 앉는. 자리에 앉자마자 네 쪽을 바라보니 벌써 졸린지 하품을 하고 있는 너야. 네 귀여운 모습에 혼자 키득거리다 문득 어제 나눈 라인이 생각이 나 네게 라인을 보내는)

수업시간에 안 졸면
뽀뽀해준다고 한 거 기억나지?
졸지 말고 열심히 들어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야야
그거는 조금
힘든데...
응??

(라인을 보내면서도 너에게 시선을 집중해. 자신은 보통 수업시간이 자는 시간이었기에 안 졸기는 너무 힘들다고 라인으로 찡찡대며 울망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라인을 확인하자마자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는. 울망거리는 네 표정에 순간 마음이 약해졌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굳게 먹은 뒤 이해한다는 듯 웃어 보이며 라인을 보내는)

원래 고된 노동 뒤에 먹는 새참이 더 맛있다잖아?
뽀뽀 받고 싶으면 수업 열심히 들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아
진짜ㅜㅜㅜ
닝아ㅜㅜㅜ

(네 라인에 따라 졸지 않으려 물도 마셔보고 눈도 부릅 떠보고 제 볼을 꼬집어 보지만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가 없어. 결국 엎드려 새근새근 잠에 빠지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결국 졸음을 참을 수 없었는지 새근새근 자고 있는 네 모습을 조용히 카메라에 담는. 수업 끝을 알리는 종소리에도 여전히 잠을 자고 있는 너를 깨울까 말까 고민하다 조금이라도 더 너와 같이 있고 싶어 네 쪽으로 걸어가는. 네 책상 앞에 쭈그려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작게 얘기하는) 켄지, 수업 끝났어-. 빨리 일어나서 나랑 놀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손길에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켜) 허..! 뭐야? 수업 끝났어? (그리곤 민망한 마음에 괜히 헛기침을 내뱉으며) 큼큼...야 나 안 졸았다? 응? 그냥 잠깐 눈 감고 있었던거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게 증거물이 있는 걸 까맣게 모르기에 이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거겠지. 네가 열심히 자는 걸 보여주려다가도 졸음에서 깨려고 온갖 노력을 했던 모습이 떠올라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손을 건네며) 응. 안 졸고 잘 버티더라-. 그럼 약속대로 칭찬해줄 테니... (제 손을 붙잡은 네게 입모양으로 말해) 사람 없는 곳으로 갈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입모양을 확인하고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곤 너의 손을 잡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향해. 주위에 사람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며 자신의 입술을 툭툭 치는) 자 얼른.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법 뻔뻔하시네요, 후타쿠치 켄지 씨. 뭐,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까. (해준다고 약속은 했으니 네게 입을 맞추려 가까이 다가가다 문득 널 골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손가락 두개를 네 입술에 짧게 대고 떨어트리는. 눈을 뜬 너와 시선이 마주치자 해사하게 웃으며) 됐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입술 감촉이라기엔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저 입술이라고 생각해. 눈을 뜨고 보답으로 자신 또한 화사하게 웃으며 답하는) 응. 너무 좋다. (말과 동시에 너를 꽉 껴안아)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장난에 속아 예쁘게 웃어보이는 너에 왠지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네 품에 얼굴을 묻어 사실을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고개를 들어 널 올려다보며) 켄지. (제 부름에 곧장 절 내려다보는 너에 까치발을 들어 입을 맞춘 후 다시 네 품에 얼굴을 묻어 웅얼거리는) 이건 보너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보너스라며 입을 맞춰오는 너로 인해 당황해.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생각하느라 멍하니 몸을 움직이지 못해. 잠시후 네가 제게 용기내어 입 맞춰줬다는 생각에 견딜 수 없이 행복한 마음이 들자 네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가 입맞춤에도 아무 반응이 없자 의아함이 들어 슬쩍슬쩍 널 살피는. 네가 멍하니 있다 갑자기 제게 입맞춤을 퍼붓자 당황해 저항하지 못하는. 수업 종이 울리자 정신을 차리곤 다급하게 네 입을 두 손으로 막으며) 케, 켄지! 수업 종 쳤어!! 뽀뽀...는 이제 그만하고 얼른 올라가자!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았어.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자신의 입에 올려져 있던 네 두 손을 떼어내고 네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하는) 진짜 가자 늦겠다. (말하는 동시에 너에게 손을 내밀자 네가 알겠다며 자신의 손을 잡아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네 손의 감촉이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미소를 짓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이제는 익숙하게 맞잡은 손에 깍지를 끼우며 널 따라가는. 수업 시간엔 네 옆자리를 사수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계단을 한 칸 한 칸 올라갈수록 아쉬움이 짙어져 가는. 너와 계속 붙어있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얌전히 따라가던 걸음을 멈추고는 저답지 않은 제안을 하는) 켄지, 우리... 땡땡이 칠까?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갑자기 걸음을 멈춘 너이기에 무슨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너를 바라봐. 너는 평소 수업을 열심히 듣던 학생이기에 너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두 눈을 깜박이는) 땡땡이...? (네 말에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자신의 얼굴을 너에게 가까이 하고는) 그럴까? 어차피 이번 시간 자습일텐데. 응?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가까워진 거리에 제가 계단에 있다는 것도 까먹고 반사적으로 뒷걸음질을 치는.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절 네가 붙잡아주며 큰 사고는 면해. 놀란 마음에 네 품에 안겨 어색하게 웃으며 횡설수설 얘기하는) 와... 대박. 켄지 반사신경 대박이다. 어, 아니, 그 잡아줘서 고마워. 와... 나 바보인가? 왜 계단에 있다는 걸 까먹었지? 아! 그보다 우리 땡땡이 쳐야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야야 조용...! (순간 목소리가 커진 너의 입을 막아보지만 이미 조용한 복도에 너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그리고 그 목소리를 들은 선생님이 다가오자 당황하여 말을 더듬는) 아하...선생님 그게 말이죠... (재빨리 교실로 돌아가라는 선생님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너와 함께 교실로 향해. 그리고 교실로 들어가기 전 너에게 속삭이는) 대신에 오늘 학교 끝나고 재밌게 놀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방과 후에 놀자며 먼저 얘기를 꺼내준 너에 금세 기분이 나아져 배시시 웃으며) 응! 오늘 재밌게 놀자.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떠들썩하던 분위기가 순간 정적이 되며 모든 시선이 우리를 향하는 게 느껴져. 민망함에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로 향하는. 자리에 앉자마자 친하게 지내던 짝꿍과 얘기를 조금 나누다 네게 라인을 보내는)

켄지
내 짝꿍이 자리 바꿔준다는데
올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자리?
알았어
거기로 갈게

(네 라인을 확인하고는 선생님 눈치를 한 번 본 뒤 후다닥 자리를 바꿔. 네 옆자리에 앉고는 엎드려 수업에 집중 중인 너를 바라봐. 순간 너와 눈이 마주치자 입모양으로 '사랑해'라 말하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원래 솔직한 사람이라는 건 알았다만 아침부터 쏟아지는 애정표현에도 익숙해지기는커녕 계속해서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 푸스스 웃어버리는. 이런 상태로는 더 이상 수업에 집중이 안 될 것 같고, 저를 사랑스럽다는 듯 보고 있는 네게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턱을 괴고 널 내려다보며 입모양으로 '그래? 나는 별로.'라고 말하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입모양을 알아차리자마자 속상한 마음에 너의 교과서 한쪽에 슬퍼하는 졸라맨 그림과 함께 '왜ㅜㅜ 나 별로야? 응? 닝아ㅜㅜ' 라는 메모를 남기고는 너에게 보라는 신호를 주기 위해 너를 툭툭치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귀여운 메모를 확인한 뒤 시선을 돌리니 울망이는 표정을 지은 네가 보여. 귀여운 메모와 네 모습에 결국 제가 졌다는 듯 웃으며 사실을 토로하는. '아니! 한 번 튕겨봤어ㅋㅋㅋ 네가 나한테 별로일 일은 평생 없으니까 걱정 마 바보야'라고 적은 쪽지를 네 책상 위로 올려두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진 쪽지를 집어 조심히 펴봐. 안에 내용을 살펴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어. 벅차도록 행복한 마음에 책상에 엎드려 계속해서 쪽지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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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무 바빴어서ㅜㅜ 혹시 몰라 남겨둡니다ㅜㅜ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한 마디에 즉각 즉각 반응하는 네가 귀엽지만 계속해서 쪽지만 바라보는 너에 심통이 나 네 손에 들린 쪽지를 빼앗고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속삭이는) 쪽지 말고 나한테 집중해주시죠, 후타쿠치 켄지 씨. (책상에 엎드린 채 널 바라보고는) 학교 끝나고 어디 갈까?
-
다시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현생 고생하셨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쪽을 쳐다보는 선생님의 눈길이 느껴지자 잠시 고개를 돌렸다 다시 너를 쳐다봐. 그리고 조근조근 속삭이는) 나는 너 좋으면 다 좋아. 영화도 좋고 산책도 좋아. 아 맞다 학교 앞에 라멘 집 새로 생겼던데 저녁은 라멘 어때?

-
아휴 감사합니당😍

2년 전
글쓴닝겐
닝들아 혹시 방 새로팔 의향 있어요? 너무 길어져서 찾기 힘들다ㅜ
2년 전
닝겐3
전 상관 없어요~!
2년 전
닝겐5
저도 상관 없습니다!
2년 전
닝겐4
나도 조아요!
2년 전
닝겐1
저도 좋아요~~!~!!
2년 전
글쓴닝겐
근데요 익만은 뒷페이지 등록이 없나...? 그냥 올리기엔 나 부끄러운데...
2년 전
닝겐5
익만에는 없어요ㅠㅠㅠ 상황톡으로 가야합니다요ㅠㅠㅠㅠ
2년 전
닝겐3
익만엔 없구 글잡담F 상황톡에서 뒷페이지 등록해야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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