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는 16일 마산야구장에서 이어진 C팀(퓨처스리그) 캠프 라이브피칭에 참가했다. 재활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실전 피칭. 5타자를 상대로 25구를 뿌리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내용도 쾌청했다. 12개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 평균 구속 142㎞가 찍혔다. 슬라이더 6개(평균 128㎞) 포크볼 4개(평균 132㎞), 커브가 3개(평균 115㎞)였다. 첫 라이브피칭임에도 스피드가 많이 올라온 셈. 아무런 불편함 없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14일 최종 검진에서 '이상 무' 판정을 받은 이후 라이브피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출전이 임박했음을 보여줬다. 벌써부터 설레...으엉ㅠㅠㅠ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