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한 줄 평: 정성 미쳤다. 포장부터 멈칫했다. 나만 그런 거 아닐 테지. 덜덜 떨면서 끈을 풀어보니 이게 웬걸.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의 표지와 특전들. 상자 열자마자 은은하게 쿠니미의 향이 느껴졌다. 킁카킁카. ㅋㅋ 쿠니미의 향이라...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포근한 냄새+샴푸냄새+종이냄새, 내가 느끼기엔 이랬다.)
실링왁스 문양도... 작가님. 저. 조금 죽.고 싶.은데 어쩌.죠?
사쿠사 레스토랑 티켓도 미친 게 분명하다. 당장 간다고요. 저 간다고요. 에녹이랑 친하거든요? 에녹이 발자국도 찍어줬거든요? 아 놔보라고요.
오리지널 티켓과 책갈피 퀄리티도 보통이 아닌데... 작가님. 남는 게 있으신지요..?
다음 소장본도 고민하지 않고 사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