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너의 이름은 같은 닝 우시지마랑 어쩌다 낀 아츠무 보고싶다

 

 

  

걍 얼탱이없이 갑자기 몸이 바뀌기 시작한 이나리자키 고2 닝이랑 우시지마는 정말 안면도 없는 사이고.. 그 와중에 생판 모르는 여자애랑 몸이 바뀌든 말든 첨보는 학교에 가든 말든간에 배구만 할 수 있다면 뭐든 ㅇㅋ인 문제의 우시지마는 자기가 여자애 몸 속애 들어왔다 해도 배구를 안할 수가 없었기에 이나리자키 배구부 쳐들어가서 다짜고짜 세터처럼 보이는 아츠무한테 토스해라 명령질한다 우시지마는 아츠무랑 같이 유사유스 한 적 있으려나? 그럼 서로 아는 사인가? 대충 얼굴은 아는 사이라 치자.. 아 왠지 우시지마 중증인 안면인식장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하여튼 이놈 자세히 보니 유사유스에서 본 그 세터 아닌가? 하는 (닝 안의)우시지마랑 겉보기엔 여리여리 귀욤귀욤 수줍음 많을 거 같이 생겨가지고는 다짜고짜 뭐 하나 해치울거같은 굳건한 얼굴로 공 내밀면서 토스해라 무게잡고 말하는 닝 보고 당황타는 아츠무 머 그렇고 그런..

[글쓴닝겐]

우시지마는 파워형이었는데 닝 몸은 걍 여리여라 그자체여서 아츠무 토스 맥아리없이 치고 우시지마 개당황.. 내가 왜이러지? 싶은데 아츠무는 그럼 그렇지 반응이고 너같이 비실비실한 애는 스파이크가 잘 먹힐 리가 없다 어쩌고 하는데 우시지마가 한번 더 토스해달라하고 그거 몇번 반복했더니 운동신경 1도 없는 닝 몸으로도 여태 축적해온 우시지마 센스로 다 커버쳐서 꽤 그럴듯한 스파이크를 치는 우시지마랑 너 뭐냐 비실비실한데 꽤 하네? 하면서 조금 흥미 생긴 아츠무 그리고 쟈는 왜 여자배구부 놔두고 여기왔냐며 아츠무 토스 기다리는 오사무

[글쓴닝겐]

곧 키타오고 여자배구부 가라고 빠꾸먹고 터덜터덜 체육관 나가는 우시지마 드림 전개를 위해 이나리자키에 알고보니 여자 배구부 작년에 없어졌다고 치자 그렇지만 여자배구부 없다고 고개 끄덕이며 배구 못하겠네 하는 우시지마는 있을 수 없다! 학교 복도 지나가다가 아츠무 발견하고 지나치려는 아츠무 어깨 턱 잡더니 쓸데없이 비장한 얼굴 말투로 방과후 그때 그 체육관에서 기다리겠다. 이래가지고 아츠무가 아니 왜 여자배구부 안가냐 해서 시크하고 도도하게 없어졌다. 한마디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닝 몸속 우시지마.. 얼탱없이 우시지마가 사라진 복도 끝 바라보며 쟈 뭐하는 가시난고?!하는 츠무

[글쓴닝겐]

하튼 닝 안의 우시지마는 여자배구부가 없으니 남자배구부에서 연습을 하겠다 = 걍 남자배구부에 들가겠다 이거잖어 무슨 일이 있어도 배구을 하겠다 이 말만 반복하는 고집쟁이 우시지마한테 키타가 살살 달래듯이 배구부 매니저는 가능하다해서 그거라도 하기로 한 우시지마. 그렇게 갑자기 이나리자키 매니저 된 닝(속의 우시지마)

[글쓴닝겐]

매니저니까 뭐 드링크도 타오고 유니폼 세탁도 하고 이런거 뭐 우시지마는 묵묵히 잘 한다 애초에 실톨에서 매니저 없이 부원들끼리 돌아가면서 했던 것들이라 어려움 없었음. 이나리자키 부원들 매니저 들어온단 소리에 여느 스포츠부 매니저들마냥 귀여운 여자애가 매니저로 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기다리고 있는 건 귀여운 외모에 어딘가 과묵하고 딱딱한 닝. 말투도 여자애가 -해라 그랬다 어쩌라는 말이지? 이런거라 애들 당황하겠다 매니저 대하기 난이도 키타랑 거의 동급임. 그 와중에 매니저 할 일 다 하면 연습 조금 지켜보다가 아츠무가 쉴 틈만 나면 졸졸 쫓아가서 공 내밀면서 토스, 올려줘라 막 이랬을거임 아츠무는 역시 재밌는 애라고 생각하면서 공 올려주고, 또 비실비실해보이는 여자애 치고 꽤 잘하는 닝 모습에 애들도 놀랄거다 당연히 잘하지 우시지만데!!!! 그 와중에 사실 닝 모습 귀여워보일거다 아츠무 졸졸 쫓아다니는것도 올려다보면서 공 내밀고 수줍음 많을 것만 같은 목소리로 토스 올려줘 하고 꽤 강압적으로 말하는것도 아 귀엽지 않냐구요

[글쓴닝겐]

하튼 보고싶은거는 그래서 닝 몸 속 우시지마를 좋아하게 되버린... 아츠무. 디테일 생략하고 대충 세터로서 아츠무랑 스파이커로서 닝 호흡도 잘 맞았고 여자애중에 드물게 배구에 열정가득하고 늘 생긴거랑 다르게 노는 닝 이상한 말투 쓰는 닝 우시지마 특유의 그 굳건한 눈빛으로 자길 쳐다보는 닝 보면서 역시 넌 특이해, 이상해, 이상한 여자애... 하면서 좋아하게 되는 그런거

[글쓴닝겐]

근데 또 닝이랑 우시지마랑 몸이 바뀌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가 또 바뀌었다 할거아녀 몸 원래대로 돌아오면 닝 맨날 이나리자키 배구부 피해다닌다 특히 요주인물 아츠무.. 닝 원래 성격 수줍음 많고 조용조용 귀욤귀욤한 그런 앤데 여느 여자애들처럼 촉 참 좋다 안그래도 갑자기 원하지도 않은 배구부 매니저 된것도 아주 미쳐돌겠는데 오늘은 토스 올려달란 말 왜 안하냐며 다가오는 아츠무가 닝 바라보는 찐득한 눈빛 하나 보고 아츠무 맘 눈치까는 닝... ㅈ됐구나 알아차린다 아츠무가 좋아하는건 닝이 아니라 우시지마인걸 근데 이걸 또 뭐라 설명할 길도 없고 걍 아츠무만 보면 냅다 도망치는 닝 나중에 우시지마한테 아츠무랑 거리 둬라 어쩌고 얘길 해도 우시지마 하나도 못알아먹어서 포기하고 그냥 도망치는 삶을 택한다..

[글쓴닝겐]

그 와중에 우시지마 된 닝도 참 잼나다 배구 정말 암것도 모르는 말그대로 배구 왕왕초보 닝.. 눈떠보니 배구 강호교 초에이스되다?! 아니 그니까 내가 들어간 이 몸 주인인 애가 우시지마 와카토시? 근데 얘가 전국 3대 에이스? 아니 근데 에이스가 뭔데...? 할 정도로 배구 모르는 그냥 지나가는 배알못 행인1수준 배구지식을 가진 닝.. 어쩌다 우시지마 몸에 들어가서... 그 와중에 와시죠 감독이 너무 무서워서 부활동 빠지지도 못해.. 진짜 에이스가 자기란걸 보여주네 어쩌네 하는 후배 고시키 눈도 못마주침 우시지마상 괜찮습니까? 하는 세터 후배 시라부 물음에도 괜괜괜찮아 말더듬는 닝.. 안그래도 환장하겠는데 급식까지 같이 먹고 같이 붙어다니는 텐도는 좀 특이한 애 같고 얘 속도 모르겠고 텐도가 장난처럼 와카토시 몸 안에 누가 들어간걸까~? 한 말에 티나게 움츠려드는 닝ㅠㅠㅠㅠ

[닝겐1]

아 진짜 대박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흥미진진 우시지마 이 배구바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