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집에 가고 싶은 낮..

땡땡이 칠까?

[닝겐1]

에이 그래도 땡땡이는 안 되지!!

[글쓴닝겐]

너무하잖아! 닝 말대로 일주일동안 꼬박꼬박 출석도 했는데!! 데이트 하자— 데이트!!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켁— 땡땡이 치자는데 졸면 어쩌자는거야..! 그래 자라 자, 퍼질러 자 (툴툴대는 말투와는 다르게 닝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닝의 시야에 들어오는 햇빛을 가려줘)

[닝겐3]

에 땡땡이는 절대 안 되지 학생의 본분을 지키라고

[글쓴닝겐]

우예 사람이 그리 매정하노..? 데이트 함 해줄수도 있제..닝은 재미없는 수업이나 열심히 들어라 (삐진듯 책상에 휙 엎드려)

[닝겐4]

몰래 나갈까, 우리!?

[글쓴닝겐]

몰래 나갈 필요가 있나—? 오랜만에 데이트나 하자구? (옆자리의 닝의 손을 붙잡고는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빠져나와)

[닝겐4]

란...! (선생님과 학생들의 눈치를 보며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제 얼굴을 감추듯 가리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닝겐5]

완전 좋은 생각, 당장 나가자.

[글쓴닝겐]

뭐야 닝쨩—! 사실 오이카와상이랑 데이트 하고 싶었다던가?! (실실 흘러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닝을 데리고 빠져나올 준비를 해)

[닝겐5]

뭐래, 체육 수업 지루해 서거든. (말과는 다르게 반짝거리는 눈으로 주위를 살피다 내 손을 살살 끌어당기고 교문을 빠져나가는)

[닝겐6]

웬일로? 난 좋아.

[글쓴닝겐]

대회 때문에 데이트도 못했다 아이가. 쉬는 시간이 몰래 빠져나가야긋다. (닝의 앞에서 개구쟁이 처럼 웃어)

[닝겐6]

응🤍 오늘 날씨도 좋아서 어디로 가도 좋을 거야. 교복 데이트 기대된다🥰

[닝겐7]

혼나면 책임질거야? 뭐 하루쯤은 어울려줄까

[글쓴닝겐]

당연하지. 책임질테니까 얼른 나가자. 게임센터 갈까? (닝과의 데이트에 답지않게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웃음을 지어)

[닝겐7]

갸아아악 조아 켄찡♡

[닝겐8]

좋은 생각이네! 당장 가자!

[닝겐9]

으응.. 근데 좀 무서운데 들키면 어떡해

[닝겐10]

나는? 나는? 나 두고 가게?

[닝겐11]

에이 땡땡이는 좀... 빨리 의자에 다시 앉아~

[닝겐12]

흐음... 그럴까 재밌겠다!

[닝겐13]

네가 웬일로 그런 소리를 해?

[닝겐14]

좋지. 가자!!!!! 뒷일?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