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빠 나에 대한 마음이 어떨까?

우리 사이에 진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익인1]

귀여움. 진전이 있으려면 가지고 싶은 귀여움이 필요함. 누구나에게 있는 귀여움에 머물지 않고 오빠만을 위한 귀여움을 보여준다면 진전이 가능함

[글쓴이]

헉 댓글 고마워요 쓰나...! 귀여움이라.. 내가 걱정이 되는 게 안 그래도 내가 엄청 편한 동생이라.. 귀여움을 어필하게 될 때 이성적인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걱정인데, 그 오빠가 그럼 날 이성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기는 하는 걸까?

[익인1]

이성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게 만들어 가야지. 쓰니가 오직 오빠하고만 하는 어떤 행동(팔짱을 끼자고 하던가, 손을 잡아달라던가)을 반복적으로, 저런 행동을 다른 사람한테는 안하고 나한테만 하고 있다고 의식할 수 있을 정도록 자연스럽게. 응,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물론 다른 일반적인 표현은 다른 사람에게도 해 줘야 비교가 되겠지? 그렇게 젖어들게 할 수 있다면 오빠만을 향한 귀여움이 될 수 있겠어

[글쓴이]

글쿠나...! 그렇게 오래 안 사이인데도 나는 아직 팔짱이나 손 잡아달라고 하는 거나 생각하지도 실천해 보지도 못햌ㅅ어! 이성적인 마음이 생긴 이상 해보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혹시 이런 내 호감 표현이 상대가 부담스럽게 느끼진 않을까?? 워낙 친오빠 동생 같았던 사이라,, (질문이 너무 많지 쓰나.. ㅠㅠ)

[익인1]

눈이 뒤집히는건 한순간 아니겠어? 자연스럽게 밀고 가 봐. 부담(그동안 못느꼈던 낯선느낌)을 느껴야지. 그래야 생각하게 되지.

[익인1]

1에게
아,, 덧붙이면, 쓰니의 감정이 드러나는건 최대한 자제하고 상대가 스스로 먼저 느끼도록 하면 좋을거 같아

[글쓴이]

1에게
내 감정이 드러나 않게 하는 게 상대방이 부담을 덜 느끼게 하는 차원에서 그래야 한다는 거지!? 내가,, 가까운 사이에서 이렇게 다가가는 게 처음이라 쓰니한테 궁금한 게 많다,,

[익인1]

글쓴이에게
성공하기를 바래

[글쓴이]

1에게
노력해 볼게!!! 쓰나 소중한 시간 친절하게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복채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 추천해줄게 꼭 들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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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 - I.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