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3이고 미적분쌤을 좋아해. 근데 그 미적분쌤이랑 친하고 같이 붙어다니는 담임쌤이 너무 싫어. 개인적으로 내가 담임한테 크게 혼났어서 무섭기도 하고.. 담임은 나보다 잘나보이고 모두에게 평가 좋은데다가 미적분쌤이랑 친해.. 이게 너무 부럽고 짜증나. 나는 쌤들한테 전체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는 전체적으로 평이 좋은게 아니라 호불호가 정말 심하게 갈리는 데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적쌤 마음얻기는 그른거 같아서 포기해버렸어. 그래서 요약하면 나는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걸 담임쌤은 다 가져버리니까 싫어. 현재까지는 담임쌤 싫어하는 거 들키면 미적분쌤도 나를 미워하게 될까봐 최대한 티 안내고 담임쌤 수업 열심히 듣고 성의 보여주려고 애써. 근데 이 마음을 점점 숨기기가 힘들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