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백해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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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니 잃기 싫어서 그리고 그동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지도 못하고 담아두게 될게봐 그게 미안해서 그냥 혼자 묻으려 했는데 더이상 못하겠어.. 이러다 진짜 조만간 심장 찢길거같아 마음이 너무 힘들어 나 너 너무 좋아해 이거 친구로서의 좋아한다 사랑한다아니야 너 내가 여자 좋아하는 것도 알고 뻔히 너한테만 치대는거 알면서 왜 자꾸 사람헷갈리게 그래 난 매번 너가 사랑해라고 할 때마다 철렁한단 말야

[우동1]

고백갈겨 ♥️

[글쓴우동]

근데 우정이시면 어케.. 진심 뻥안치고 내 최근 5년정도의 인간관계는 반 이상 얘와 얽혀있음

[우동1]

아.. 그친구도 너한테만 헷갈리게 하는거면..? 가능성 없어보이진 않는데 학생이면 졸업할때쯤 고백해바..

[글쓴우동]

아 지금은 성인이야~~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났고 내내 붙어다니고 졸업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 사실 둘이서만 따로 종종 만나긴 해 그리고 아마 나한테만 저런거 할걸 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를 너무 아끼고 이 마음 변치말고 오래오래 보자고 하네 친한친구들이 가끔 너네 사귀냐 하는데 그건 장난인거 알고.. 난 계속 좋아하는데 얘는 연애 생각없는거 같기도 하다 ㅎ .. 고백해도 멀어지지 않겠다는 확신만 있음 한번쯤 말해주고싶어

[우동1]

헉 갑자기 왜 하트를??! 설마 고백했어 ?!😍

[글쓴우동]

1에게
아니.. 그건 아니었지만 썼던 글 보면서 댓글 다시 읽어보는데 큰 위로가 되어서! 사실 오늘도 같이 놀다 왔어ㅎ 나 생각해주고 보러와줘서 고마워😳

[우동1]

글쓴이에게
헉 부럽다 ㅠ 나는 짝녀 보고싶어도 못봐 ㅠ 동이 홧팅 꼭 행복해야해 ෆ

[글쓴우동]

1에게
동이도 행복해야대 고마워!! 🥰

[우동2]

안댕

[글쓴우동]

말은 저렇게 해두 고백할 생각은 없었거든 걱정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