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당신과 그의 가슴아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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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에게 헤어짐(이별)을 전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는 당신의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가능한 캐

앜카, 프리, 쿠농, 하이큐, 노블레스, 주술회전, 문스독

[닝겐1]

코즈메 켄마

[글쓴닝겐]

사랑은 한 순간이지만 이별은 너무나 가슴아픈 상황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숨기며 그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져? ………네가 없으면 나 심심해져. 나랑 영원히 함께할 순 없어?"

당신은 그의 말에 눈물을 삼키며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없는 당신의 방에 그는 당신이 왜 이별을 고했는지 알게되어 허망함의 눈물을 흐릅니다.

[닝겐1]

헐... 너무 슬퍼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2]

코모리 모토야

[글쓴닝겐]

그의 집으로 찾아온 당신은 그에게 슬픈 미소로 이별을 하기위해서 온거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이별은 그에겐 단순한 '거짓말' 일거라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에? 헤어지자니……? 꿈이지? 에~이 닝! 만우절 지났어~ 거짓말이지…? 그치…?"

당신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신이 사라진 후 그는 웃는 얼굴로 두 손을 덜덜떨며 이별을 받아들이기 싫어 절망감에 소리내어 웁니다…

[닝겐3]

사쿠사 키요오미

[글쓴닝겐]

성인이 된 당신은 집안의 사정으로 정략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국 정말 사랑하던 그와 이별을 해야했기에 당신은 그에게 결혼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표정은 얼굴 하나 바뀌지도 않고 당신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어. 결혼 축하해. 행복한 결혼생활 해야돼…."

당신은 그의 덤덤함에 나름의 미소를 지으며 카페에서 나갔습니다.
홀로 남겨진 그는 처음으로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흐릅니다.
주머니 속의 결혼반지를 꺼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흐르기만 합니다.

[닝겐3]

찌찌 박박 갈긴다ㅠㅠㅠㅠㅠ에바ㅠㅠㅠ너무ㅠㅠㅇ<-<슬퍼

[닝겐4]

게토 스구루

[글쓴닝겐]

사람은 같은 꿈도 있지만 같지 않는 꿈도 꾸곤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주술사가 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당신은 그에게 웃으며 이곳을 떠난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말에 그는 슬픈듯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합니다.

"그래? …먼곳에서도 나 기억해줄 수 있어? 그거 하나면…… 좋을거같아."

당신은 비행기 티켓을 들고 이제 가야한다며 갔을 때 그는 당신과 함께했던 모든 기록을 펼쳤습니다.
즐거웠던 추억, 웃고 떠들며 즐거웠던 순간들……
이제는 서로의 가슴에 추억만 쌓아가기만 합니다.

[닝겐5]

사쿠사 키요오미

[글쓴닝겐]

고등학생의 마지막 3학년이 되면 연애는 즐길 수 없었습니다.
각자의 꿈을 위해서 나아가야 했으니 연애는 소흘해지기 마련이죠.
당신은 그에게 공부를 위해서 헤어지자며 그의 교실 앞에서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래야 돼. 내가 왜 그래야하는거냐니깐…? 내가 바람폈어 아님 네가 바람이라도 핀거야? 그건 아니잖아. 어째서?"

당신은 더 이상 할말을 하지않고 그에게 이별만 전하고 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당신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절망감이 생겼습니다.
좀 더 붙잡고 싶었지만 당신이 멀어지는거에 멍하니 당신의 뒤를 바라봅니다.

[닝겐6]

시라부 켄지로

[글쓴닝겐]

곧 죽는다는 말은 이런 말인가요…
당신은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를 짧은 인생으로 꿈을 꾸듯이 그에게 마지막 말을 했습니다.
자신이 죽으면 다른 사람과 연애해달라는 말이였죠.

"누가 다른 사람과 연애하라는거야. ……너 금방 나아질거야.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마……"

그는 당신과 계속 연애할거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깊고 깊은 잠을 잠들 때 당신의 병실에서 그는 당신의 손을 잡으며 울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죽음을 고쳐주지 못한 아픔에 그는 처음으로 가슴아프도록…

[닝겐7]

아카아시 케이지

[글쓴닝겐]

3학년 2학기 가을이 찾아오고 당신은 가장 친한 후배에게 뛰어갔습니다.
당신이 달려오는 발걸음에 그는 당신을 끌어안으며 놀랐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웃으며 유학을 간다고 즐거워할 때 그는 잠시 어두워진 표정으로 당신을 내려다봤습니다.

"네? ……무슨 소리인가요? 유학이라니요? 그럼 언제 돌아오시나요?"

당신은 몇년은 있는다는 말에 그는 세상이 무너진듯 바라봤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당신의 꿈을 향한 걸음이라 생각하며 그는 당신을 보내줬습니다.

[닝겐8]

쿠로오 테츠로

[글쓴닝겐]

사랑은 언제까지 불타오를 수 없습니다.
마치 촛농처럼 활활 타오르다가 헤어지는 경우도 있죠.
당신은 이제 연애가 지겨운지 그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헤어지자니…? 나랑 결혼해서 아이낳고 즐거워하는 일 없는거야? 나 그렇게 꿈꿨는데…?"

당신은 없다며 차갑게 대답하자 그는 자신의 꿈의 유리조각이 부서진것 마냥 슬퍼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과 마주치면 그는 인사하지만 당신은 그 인사를 무시해 외로움을 줄곧 드러내고 있답니다.

[닝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 좔좔 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9]

미야 아츠무

[글쓴닝겐]

당신은 누군가가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을 알고계시나요?
그야 모르겠지만 당신만 바라보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당신은 당신만의 소중한 친구인 그에게 웃으며 다른 사람과 연애한다고 했습니다.

"에? ……공…… 아니 니 연애하나? 헤에~ 억수로 축하한데이? 니 그 승질 좋아하는 머스마가 있는게 신기하네~"

당신은 그의 대답에 웃으며 등을 때렸지만 그는 좋아한다고 못 말한 자신 때문에 슬퍼했습니다.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는 그는 당신이 다른사람과 연애하는 것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닝겐10]

후시구로 메구미

[글쓴닝겐]

위험한 곳에서 당신 혼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가벼운 주령일거라 생각하며 혼자 싸우는 당신을 바라본 그는 당신에게 뛰어갔습니다.
주령 하나를 죽인 후 당신은 그가 오는 모습에 웃으며 인사하자 당신의 뒤에는 특급 주령이 있죠.

"아, 안돼… 그 애는 잘못없어! 잘못없다고! 죽이지마!!! 닝 얼른 도망가!!"

당신이 뒤를 돌아보자 특급 주령에게 죽음을 받은 그는 당신의 죽음을 눈앞에서 바라봤습니다.
구하지못함과 미안함과 그리고 당신과 함께하지 못한 마음 때문에 당신의 시신을 끌어안으며 하염없이 웁니다.

[닝겐10]

아ㅜㅜ 메구미...😥 내가 한눈 팔아서 미안해...ㅜ 센세 감사해요❤️

[닝겐11]

키타 신스케

[글쓴닝겐]

어쩌다보니 그와 당신은 결혼을 하기 위해서 맞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결혼을 왜인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결혼을 좋아하지 않는것을 아는 그는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니…… 결혼싫제? 그라믄 어여가라. 내 할매한테는 니 회사에 면접보러 간다꼬 구라치게."

그의 말에 당신은 미안하지만 고맙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그는 아쉬우면서도 슬픈 얼굴로 당신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 한방울 떨어뜨립니다.

[닝겐11]

그렇게 처연하게 눈물을 떨구면, 어? 내가 어? 백스탭을 해야지. 비혼이 다 무슨 소용이야. 어르신께 거짓말 하는 거 아입니다. 그래서 식장은 어디가 좋아?

[닝겐12]

쿠니미 아키라

[글쓴닝겐]

연애를 하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겠죠.
그런데 당신이 연하의 후배와 함께 연애를 할 때 주변은 따가운 시선은 물론 저주같은 선물들도 받았습니다.
당신은 이 상황이 모두 지쳐서 그에게 헤어지자며 눈에는 무서움가득 바라봤습니다.

"제가 왜요? 닝 선배 저 선배 좋아해요. 선배의 밝은 얼굴이 좋아서 고백한거에요. 근데 헤어지겠다구요?"

당신은 그에게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했습니다.
당신은 이 이상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는 당신을 멀리서만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싫은 슬픈 마음처럼…

[닝겐13]

이누마키 토게

[글쓴닝겐]

어린시절에는 목소리가 있던 아이가 어느새 말이 없어진 모습을 봤습니다.
당신은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그의 목소리에 혼잣말하는 기분같아서 그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입을 덜덜떨며 당신뒤를 향해 눈물 흘리며 말했습니다.

"싫…어… 헤어…지기……는…난……네가……좋…은…데…"

당신이 사라질 때 까지 그는 덜덜떨리는 입으로 가지말라며 애원했죠.
그의 대답도 듣지않고 사라진 당신의 모습에 처음으로 소리내며 울어봅니다.

[닝겐14]

아카아시 케이지

[글쓴닝겐]

함께하는 하교하는 순간은 소중한 추억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 추억은 당신이 아닌 그에겐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런데 함께 하교하던 도중에 차에 치일거같은 그의 모습에 당신은 그의 팔뚝을 붙잡아 뒤로 밀고 당신은 그 자리에서 차에 치였습니다.

"닝 양!! 닝 양 죽으면 안돼요! ……저랑 함께하기로 했잖아요 닝 양! 죽으면 안돼요!"

당신이 피를 흐르고 있을 때 그는 하염없이 울며 붙잡았지만 당신은 결국 죽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과 이별한 후 그는 함께하던 하교가 이제는 외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닝겐14]

흑 케이지....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센세 ㅜ-ㅜ

[닝겐15]

오이카와 토오루

[글쓴닝겐]

그는 바쁘고 자주볼 수 없어서 당신은 그와 사랑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결국 당신은 그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빠도 너랑 헤어지기 싫어… 닝쨩은 나 미워? 아니잖아 아니잖아… 나랑 연애하는게 힘들었던거야?"

당신의 이별 때문인지 그는 당신을 붙잡으며 안된다고 했지만 당신은 결국 그의 대답을 무시하며 사라졌습니다.
함께하던 추억을 정리하던 그는 당신의 웃는 얼굴을 한참 바라보며 슬픔을 삼켰습니다.

[닝겐16]

후타쿠치 켄지

[글쓴닝겐]

당신은 그와 사귀면서 행복한적이 없습니다.
항상 사건이 터지고 그의 문제적인 성격 때문에 당신은 그와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그 폭탄선언은 그의 자리로 찾아가 대놓고 말했죠.

"뭐…? 헤어지자고? 닝… 나 여태까지 좋아한적이 없어? 난… 너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 걔네들에게 싸움을 걸어놓은건데…?"

그의 말은 당신에겐 변명같이 들렸습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그에게 기회도 주지않고 헤어졌습니다.
당신이 그의 교실에서 나갈 때 그는 멍하니 당신이 사라진 뒤만 바라봅니다.

[닝겐17]

옷코츠 유타

[글쓴닝겐]

당신은 그의 손가락 반지가 어린시절의 반지라는 것을 알고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걸 이해못하겠던 당신은 그에게 헤어지자고 했죠.
그런데 그는 당신을 바라보며 점점 눈물을 떨궜습니다.

"에…? 닝쨩 그래도 나랑 사귀면 안되는거야…? 나 닝쨩을 너무 좋아해…"

하지만 당신은 그래도 그의 말을 듣기 싫어하며 그 자리에서 나갔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했는데 그걸 다른 마음으로 오해한 당신의 모습에 그는 가슴을 움켜쥐며 웁니다.

[닝겐18]

츠키시마 케이

[글쓴닝겐]

당신은 바다같은 사람입니다.
바다처럼 넓고 자유로운 사람이기에 달같은 그에겐 한없이 약한 존재였죠.
그런데 자유러웠던 당신은 어느새 그를 바라보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그래. 더 좋은 사람 만나. 근데 그렇게 말해놓고 울면 바보같은거 알아?"

당신은 울지않는다며 오히려 덤덤했습니다.
덤덤한 모습으로 집으로 걸어가는 당신의 모습에 그는 자신이 울며 발로 당신의 이름을 끄적여봅니다.

[닝겐19]

세미 에이타

[글쓴닝겐]

당신에겐 꿈이 있습니다.
물론 그 꿈을 위해서 나아가야 했고 필요없는 것을 포기해야 했죠.
그런 당신은 결심과 고민끝에 그에게 유학을 간다며 말했습니다.

"…? 유학? 아… 잘가…… 그런데 혹시 혼자 유학을 가는건 아니지…? 혼자가면 외로울텐데 같이 갈… 아, 혼자?"

당신은 혼자갈거라며 말하자 그는 점점 말을 삼키고 있습니다.
그의 더 많은 말도 듣지않는 당신은 뒤를 돌며 사라질 때 그는 뒤를 돌며 눈물을 흐릅니다.

[닝겐19]

같이 가! 같이 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20]

미야 오사무

[글쓴닝겐]

그는 꿈속에서 당신과 이별하는 꿈을 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꿈속의 장소는 학교 옥상이였고 당신은 진지한 얼굴로 헤어지자는 말이였죠.
꿈과 똑같은 상황에 그는 당신의 뒤를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

"헤어지기 싫다 닝아! 내 니랑… 오래오래 사귀고싶다! 아이다 아이다! 절대 헤어지는거 아이다!! 그제?"

하지만 헤어지는 말이 맞았습니다.
당신은 그의 손을 치우며 뒤를보며 헤어지자고 했고 좋은 사람 만나라며 얼굴을 쓰다듬고 사라질 때 그는 결국 꿈과 똑같다며 좌절하며 우네요..

[닝겐20]

😭😭내가 Dol은거지 어흑 사무야 엉엉엉

[닝겐21]

카게야마 토비오

[글쓴닝겐]

먹구름만 가득한 하늘에는 당신과 그가 같이 있습니다.
당신은 한숨을 쉬더니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오바죠사이에 떠난다는 말을 했고 그는 당신의 손을 깍지끼며 말했습니다.

"안돼… 오이카와 선배 때문에 가는거잖아. 그런거라면 싫어…… 나랑 카라스노에 있어줘."

하지만 당신은 그의 손을 치우며 카라스노에 나간 후 그는 주저앉았습니다.
모든것이 빼앗긴것 마냥 그는 우는소리도 없이 당신이 떠난 그 자리만 멍하니 바라봅니다.

[닝겐22]

아카시 세이쥬로

[글쓴닝겐]

그는 너무나 완벽했고 당신은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비교가 될만한 상황이고 당신은 그런 완벽한 그와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당신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완벽하지 않아도 돼. 겨우 그걸로 헤어지는건 아니니까…"

하지만 당신은 그의 말이 틀리다 생각하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교실에서 나갔습니다.
당신이 없는 교실엔 그가 지난번 당신의 손을 잡은 그 손을 잡아 슬픈듯한 얼굴을 지었답니다..

[닝겐23]

나나미 켄토!

[글쓴닝겐]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기 전 그는 그저 당신을 향한 연민이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어색함이니까요.
그런데 당신이 사내연애 끝에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소식에 그는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며 중얼거렸습니다.

"그 신랑이 나였음 어떤 이야기지…? 아…… 내가 무슨 소릴 한거야. 닝 씨는 이제 결혼하시니까………"

점점 침묵이 오고 바람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삼켜버립니다.
하지만 그의 중얼거림에선 눈물 하나가 떨어뜨리고 있었답니다.

[닝겐23]

으앙 나나밍 고백 갈겨ㅜㅜㅜㅜ

[닝겐24]

스가와라 코우시

[글쓴닝겐]

태양이 내려오는 아침부터 당신의 집은 어디론가 분주했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웃으며 뛰어가려는 찰나 당신은 이제 이곳에서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신은 그가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고 그에게 이곳에서 떠난다고 했죠.

"이사…… 가는거지? 조심히 가…… 그럼 학교도 전학가는거라는데 언제부터 떠난다고 했던…거야? 학교는 전학안가면 좋겠………는데……"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만 당신은 이제 떠나야한다며 그가 잡은 손을 뿌리쳤습니다.
당신이 떠난 빈 집을 본 그는 그 자리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 그 대로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