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 정리해논거같아서 퍼왔는데 혹시 이런글 안되면 알려죠😨⚔️ 우선 에렌부터 에렌은 지크같은 신념 사상범이 아님. 즉 자유를 위해서같은게 아니란것 그렇다고 친구들을 위한 이타심인가? 그게 본심의 전부인건 아님. 말은 그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했다고 했지만, 정작 그들에게 의사를 물어본 적은 없음. 지 독단임. 자유랑 거리가 멈. 이건 다시 말하자면 '나와 나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세계에 대한 복수'임. 자유의지와 전혀 먼, 증오 복수같은 감정에 휘둘린 결과물이다 이거지. 땅고르기 갈길때 마지막 장면에서 구축드립 친건 다들 알거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결국 에렌은 파라디섬 벽 안에서 자유를 구속당한 채 살던 그때와 달라진게 없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엮어서 보여준 것임. 이렇다면 거벤져스에게 반항할 기회를 준 것도 설명이 됨. 즉 다시말해 현재 남아있는 거벤져스는 에렌의 진정한 자유의지임. 복수라는 감정에 자유를 잃고 구속되버린 나를 니들이 막아달라는거지 ㅇㅇ 이렇게 보면 에렌의 자유는 언제나 행복이 아니라 죽음에 있었단 것을 알 수 있음. >>그렇다면 진격거에서의 진정한 자유란? 지메가 말하는 자유는 아르민과 지크와의 대화에 잘 나타나 있음. 지크는 인간이란 '죽음이라는 부자유에 지배당해 죽을 때 까지 생명을 이어가려 하는 의미없는 존재. 따라서 죽음이야 말로 인류의 자유' 라고 설명하고 있음. 멀리 돌아갔지만 에렌이랑 비슷함. 근데 여기서 아르민이 '행복했던 소중한 한 때'를 언급함. 자신은 그저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살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을 위해 존재한게 아닌가 하고 말임. 즉 다시 말해, 아르민은 지크의 논리에 '비록 인간이 죽음이란 공포에 지배당한 부자유적인 존재일지라도, 단 한번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살아 있는 것은 분명히 그사람의 자유' 라고 대답하고 있는 것임. 그래서 지크가 쿠사바와의 한때를 떠올리고 아르민의 말에 수긍한 것이고 ㅇㅇ 이렇게 하지메는 자유와 삶이란 키워드를 엮어서 설명하고 있음. 대충 요약하자면 사람은 '잔혹한 세상일 지라도 행복한 삶을 바라기에 자유로운 존재'라는 거지. 이렇게 보면 에렌이 자유를 그토록 갈망하던 이유도 설명이 됨. 에렌은 진격거 시작하고 행복한 순간을 단 한번도 염원한 적이 없음.
그런 의미에서 '다녀와 에렌'이란, 에렌에게 마치 지크가 쿠사바와의 한때를 떠올렸던 것 처럼, 마지막 순간만큼은 부모와 친구들이 어울려 지내던 행복한 한때로 다녀오라는 미카사의 인사가 아니었을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