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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0l 2
이 글은 2년 전 (2022/4/15) 게시물이에요
만화/애니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횟수 제한이 있음,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안녕하세요, 성좌님들! 

 

 

 

저는 성좌님들의 진행을 도울 ‘도우미’라고 합니다. 

 

 

 

성좌님들께서는 ‘닝’, 즉 이 게임의 주인공이 하는 일에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까지 개입하실 수 있습니다. 

 

 

 

[드림] [HQ] Healing Killing <1> 01 | 인스티즈 

 

 

위 이미지가 바로 여러분들께서 보실 게임의 초기 화면입니다. 

 

 

 

그럼 성좌 여러분! 

 

 

 

닝의 게임을 잘 지켜봐주시고 후원, 많이 부탁드릴게요!! 

 

 

 

*성좌 특성상 같은 이름을 가져야 하기에 글잡담이 아닌 익잡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좌들은 기본 1000코인을 각각 소지하고 계시고 앞으로 종종 발생할 미션이나 이벤트에서 코인을 얻거나 잃으실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체크포인트 

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48742524?category=3



 
   
글쓴닝겐
오셨나요??
2년 전
닝겐1
넵!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먼저 추가된 기능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닝겐2
헐헐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그 전의 이야기를 포함해 남은 코인에 관한 기능입니다.
현재, 닝좌님들께서 남은 코인은

닝3 960
닝12 940
닝9 980
닝11 990
입니다.

하지만 방이 새로워졌기에 원래의 닝좌님들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2년 전
닝겐3
와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그래서 이 전의 편에서 스샷을 한 번 씩 찍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그래서, 닝좌님들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퀘스트>

스샷을 찍자!

보상: 50코인

2년 전
닝겐1
수락합니다!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퀘스트를 진행해주세요!
2년 전
닝겐3
앜ㅋㅋㅋㅋ 네 알겠슴니다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퀘스트를 진행해 주세요!
2년 전
닝겐3
(내용 없음)
2년 전
글쓴닝겐
닝12, 퀘스트 완료! 보상을 확인해주세요!

보상: 50코인

현재 코인: 990코인

2년 전
닝겐3
확인 :)
2년 전
닝겐4
wow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닝겐4
(내용 없음)
2년 전
글쓴닝겐
닝9 퀘스트 완료! 보상을 확인해주세요!

보상: 50코인

현재 코인: 1030코인

2년 전
닝겐1
(내용 없음)
2년 전
글쓴닝겐
닝7, 퀘스트 완료! 보상을 확인해주세요!

보상: 50코인

현재 코인: 1050코인

2년 전
닝겐1
확인했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닝좌님들, 게임을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게임 시작, 이라 말씀해주세요
2년 전
닝겐4
게임 시작
2년 전
글쓴닝겐
-
-
-

2년 전
글쓴닝겐
Tip: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을 만들수도?
2년 전
닝겐5
뒤늦게 참여..
2년 전
글쓴닝겐
닝3, 퀘스트 완료! 보상을 확인해주세요!

보상: 50코인

현재 코인: 1010코인

2년 전
닝겐4
? 나비 효과?)
2년 전
글쓴닝겐
“…좋아, 일단 내 소개부터 할까,”

그는 당신을 바라보며 슬쩍 웃더니, 다시 입을 엽니다.

그렇게 그의 답을 기다리고 있을 때,

[닝3] [넌 재미있네? 웃긴다 그치]

[닝9] [쟤 무섭네.]

이 메세지들은 그를 그리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듯 갑자기 당신의 옆쪽에 떠오릅니다.

당신이 그런 메세지를 확인하고는 그에게 시선을 돌리자,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그와 눈이 마주칩니다.

흠칫, 왠지 모르게 몸이 떨려오는 당신을 지켜보던 그가 답합니다.



“….난, 코즈메..켄마야

2년 전
글쓴닝겐
코즈메 켄마, 코즈메 켄마라…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이름에, 당신은 머리속으로 그의 이름을 되뇌입니다.

그렇게 그의 이름을 마음 속으로 반복하는 당신과 그런 당신을 그저 물끄러미, 마치 그림자처럼, 바라보는 그는 그저 침묵만을 지킬뿐입니다.

2년 전
닝겐1
들어봤어?)
2년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닝좌님들! 도우미입니다! 이제 잠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바로 지금부터 일 분간은 모든 언급이 무료가 될 예정입니다! 10코인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그럼 화이팅 하세요!}

2년 전
닝겐5
[쟤 왜 너 쳐다본다냐]
2년 전
닝겐1
[닝,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야? 잘 생각해봐]
2년 전
닝겐5
[아는 애야?]
2년 전
글쓴닝겐
[닝5][쟤 왜 너 쳐다본다냐]

갑자기 띠링, 하고 울리는 메세지음에 당신은 흠칫 놀라며 주위를 살핍니다.

2년 전
글쓴닝겐
[닝1] [닝,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야? 잘 생각해봐]

들어본 이름…?

아 그러고 보니 아까 자기자신이 무슨 기시감을 느낀 것 같기도 하군요.

2년 전
닝겐4
오?)
2년 전
닝겐1
오호..?)
2년 전
글쓴닝겐
[닝5][아는 애야?]

아는..사람?

아는 인물일 수 있어도

정말….사람일까요?

2년 전
닝겐1
...호달달)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은 그렇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려고 하자, 갑자기 들리는 띠링, 매새지음 소리에 고개를 슬며시 돌립니다.

하지만,

2년 전
닝겐4
하지만?)
2년 전
닝겐5
하지만?
2년 전
글쓴닝겐
그것은 평소와 같은 투명하고도 연한 하늘색빛의 메세지창이 아니었습니다.

붉디 붉은 불투명한 메세지창이 당신의 눈앞에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진해지는 검은 글씨를, 당신은 눈으로 좇습니다.

{아- 기억하지 않는편이 나을거에요!}

2년 전
닝겐1
우왓..뭐야 저게)
2년 전
글쓴닝겐
그런가요?

기억을 하지 않는 편이… 나은건가요?

그렇다면야 그런거겠죠.

2년 전
닝겐5
[? 아니 기억해내봐]
2년 전
닝겐4
닝을 여기로 데려온 무언가인가)
2년 전
글쓴닝겐
뭐, 어차피 당신은 그저 오락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것이니깐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와 눈을 맞춥니다.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닝겐1
?)
2년 전
닝겐5
???????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닝겐4
이게무슨일야)
2년 전
글쓴닝겐
[닝5의 언급이 취소되었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코인을 다시 돌려드립니다.]
2년 전
글쓴닝겐
-
-
-

2년 전
닝겐5
줸장)
2년 전
글쓴닝겐
뭐, 어차피 당신은 그저 오락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것이니깐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와 눈을 맞춥니다.

2년 전
닝겐5
[마 자신있나]
2년 전
닝겐4
[...힘내]
2년 전
글쓴닝겐
당신과 그는 의미없는 눈싸움을 이어나갔고, 결국 진 것은 당신이었습니다.

입을 살짝 삐죽이며 그에게 먼저 말을 걸려고 할 때,

[닝5] 마 자신있나

]

갑자기 자신있냐니.. 무슨소리일까요?

당신은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다른 메세지음에 이 메세지를 무시합니다.


[닝4] [...힘내]

힘내라니… 아마 앞으로 나올 퀘스트들에 관한 것들일까요?

2년 전
닝겐1
ㅋㅋㅋㅋㅋ닝좌님들 반응 다른거 ㄱㅇㄱ)
2년 전
닝겐4
ㅎㅎ)
2년 전
글쓴닝겐
예상치못한 변수들을 해결한 뒤, 당신은 그에게 입을 엽니다.

당신은 그에게 어떤 말을 할까요?

2년 전
닝겐5
그래서 여기서 혼자 뭐하고 계시냐고?)
2년 전
닝겐4
그래서, 코즈메씨? 는 왜 여기 계시고 저를 부른거죠?)
2년 전
닝겐1
좋아아
2년 전
닝겐5
ㄱㅂㅈㄱ
2년 전
닝겐4
그래서, 코즈메씨? 는 왜 여기 계시고 저를 부른거죠?
2년 전
글쓴닝겐
“ 그래서, 코즈메씨? 는 왜 여기 계시고 저를 부른거죠?”

당신은 느릿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말을 겁니다.

그렇게 당신이 묻자, 그도 살짝 입을 열어 당신의 물음에 대한 답을 알려줍니다.

2년 전
닝겐5
[쓸때 없는 말이면 나가자]
2년 전
글쓴닝겐
“글쎄, 윗선의 부름?”

보니깐 그 윗선은 지금 여기에 없는 것 같지만 말야. 그의 대답에 당신의 기분은 명쾌한 답에 시원하기는 커녕 혼란스러워지기만 할 뿐입니다.

[닝5] [쓸때 없는 말이면 나가자]

음, 과연 쓸데없는 말일까요?

당신은 그의 말과 새로 나타난 메세지창을 머리속으로 곱씹으며 다시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 시작합니다.

2년 전
닝겐4
[잘생겼으니 나가기 싫으면 얼굴 구경이나 하자]
2년 전
닝겐5
[윗선의 부름? 그게 뭐꼬]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이 또다시 생각의 바다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할 때, 갑자기 당신의 이마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는 느낌과 함께 귓가에는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진 메세지음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닝4] [잘생겼으니 나가기 싫으면 얼굴 구경이나 하자]

[닝5] 윗선의 부름? 그게 뭐꼬]

2년 전
닝겐4
아앗 두뇌 쓸 기회를 날렸나...)
2년 전
닝겐1
이마에?)
2년 전
글쓴닝겐
ㅏ…날라갔다
2년 전
글쓴닝겐
자잠깐만요
2년 전
닝겐1
?? 센세 글이요..?ㅜㅠㅠㅠㅜㅜ)
2년 전
글쓴닝겐
ㅎㅎ넹…ㅠ
2년 전
닝겐4
🥺)
2년 전
글쓴닝겐
😞
2년 전
닝겐1
괜찮아요 센세 천천히 쓰셔요!)
2년 전
글쓴닝겐
네.. 고마워요 닝
2년 전
글쓴닝겐
메세지음을 듣는 것만큼이나 익숙하게 그 메세지를 읽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 하자, 아까전부터 슬금슬금 당신과 닿는 부위를 넓히던 어떤 차가운 물질이 당신을 붙잡고 고개를 돌리지 못하게 합니다.

“..어?”

당신은 그에 눈을 위쪽으로 돌려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였고, 결국은 다시 놀란 신음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2년 전
닝겐4
뭐여)
2년 전
닝겐1
뭐야)
2년 전
글쓴닝겐
물컹물컹하고 끈적끈적해보이지만 약간의 접촉만을 느낄 수 있고 그 접촉면으로 온갖 싸한 기운이 쏟아져 내리는 것만 같은,

이 세상의 모든 빛을 쏘아내려도 조금도 허얘지지 않을 것만 같은, 타르같은 검은 물질이 당신의 머리통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2년 전
닝겐4
????)
2년 전
닝겐5
[WOW]
2년 전
닝겐1
[뭐야 닝아 괜찮니..? 아프진 않아?]
2년 전
글쓴닝겐
“….!”

사람이 너무 놀라면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한다 하던가요, 당신은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몸소 확인합니다.

계속 무언가가 띠링거리지만 고개를 돌려 확인할 수가 없네요.

당신은 아마 메세지창일 것이라 생각하며, 당신의 머리를 뒤덮은 검은 물질을 조종하고 있는 것만 같은 그를 향해 입을 엽니다.

당신은 어떻게 말하나요?

2년 전
닝겐1
다짜고짜 이건 무슨 예의죠? 치워주세요.)
2년 전
닝겐4
이게 뭐하는 짓이야.)
2년 전
닝겐5
다짜고짜 이게 뭐 하는 짓인가요. 어디서 배워 먹은 예의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서 치워주세요.)
2년 전
닝겐5
대충 섞어봤당
2년 전
닝겐4
조아
2년 전
닝겐1
조아~
2년 전
닝겐5
다짜고짜 이게 뭐 하는 짓인가요. 어디서 배워 먹은 예의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서 치워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 다짜고짜 이게 뭐 하는 짓인가요. 어디서 배워 먹은 예의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서 치워주세요.”

당신은 속마음과는 다르게 꽤나 덤덤하게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런 당신의 속마음을 간파했는지, 그는 피식, 입꼬리를 올리며 부드럽게 말합니다.

“…나는 두려워 할 건 없어. 이것도 내 의지라기보다는 계약에 의한 거니깐.”

이제 풀어줄게, 이리 와서 앉아볼래? 가볍게 말을 잇는 그에, 당신은 멍하니 그의 말에 따라 그가 가르키는 식탁 옆 의자에 털썩, 걸터앉습니다.

2년 전
닝겐1
흠..)
2년 전
글쓴닝겐
“..자, 지금부터 5분정도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물어봐… 아마 답은 다 해주지 못해도… 도움은 될거야.”

-지금부터 5분간 질문을 받습니다.-

2년 전
닝겐1
아까 머리에 그건 뭐였어요?
2년 전
글쓴닝겐
“…어둠. 내..마법이야.”
2년 전
닝겐4
윗선이 정확히 누구죠
2년 전
글쓴닝겐
“글쎄,”
2년 전
닝겐5
당신은 누군디요
2년 전
글쓴닝겐
“..코즈메 켄마”
2년 전
닝겐4
당신 진짜 막무가내네요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별로 그런 편은 아닌 것 같은데..”
2년 전
닝겐1
코즈메씨 말고도 여기 누군가 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너?”
2년 전
닝겐4
이 숲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2년 전
글쓴닝겐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마법은 내가 걸었는 걸..”
2년 전
닝겐5
혼자야?
2년 전
글쓴닝겐
“..동거인을 묻는건가? 그렇다면… 혼자야.”
2년 전
닝겐4
계약 내용, 알려주실 수 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아니”
2년 전
닝겐1
마법은 당신만 쓸 수 있는건가요? ...저는요?
2년 전
글쓴닝겐
“글쎄… 네 선택이지 않을까…?”
2년 전
닝겐4
왜 그렇게 귀여워요, 아니, 그럼 전 언제 나갈 수 있죠?
2년 전
글쓴닝겐
“…기분 나빠. 네가 원하면.. 하지만 지금은 아직 안돼.”
2년 전
닝겐4
왜 아직은 안되죠?
2년 전
글쓴닝겐
“할 일이 있으니깐”
2년 전
글쓴닝겐
-이상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궁금했던건 다 물어봤길 바라..”

그는 그렇게 말을 끝마치며 물음의 끝을 고합니다.

2년 전
닝겐1
? 너 임마 어디가)
2년 전
글쓴닝겐
그렇게 말을 마치곤 자신의 고양이 모양 지팡이를 살살 쓸고 있는 그를 조용히 바라보던 당신은, 중얼거리듯 당신에게 묻습니다.

“..그래서, 내가 해야할 게 뭐야?”

존댓말을 쓸까 하면서도 자신에게는 반말을 쓰는 그에 당신도 반말을 사용해 그에게 묻습니다.

이에 그는 당신을 구석구석 살피듯이 시선을 당신에게 집중시키더니 고개를 휙 돌리며 따라오라는 손짓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갑니다.

2년 전
글쓴닝겐
뭐야, 막무가내네..

마치 당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듯 대충하는 듯한 그의 몸짓에 당신은 조용히 속으로 불평하면서도 몸을 일으켜 그를 따라갑니다.

2년 전
닝겐4
아 그래 저걸 안 물어봤네)
2년 전
글쓴닝겐
끼익, 끼익-

오래된 나무판자들이 밟히는 소리가 당신과 그의 침묵을 채웁니다.

분명 1층에서 보았을 때는 천장은 꽤나 낮아보였는데 착시현상인건지 끝도 앖이 계단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간 당신과 그, 아니 그는 ‘어둠’을 타고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듯 올라가고 있었네요.

2년 전
닝겐4
[너는 힘들게 걸어가는데 쟤는 편하게 가네]
2년 전
글쓴닝겐
[닝4][너는 힘들게 걸어가는데 쟤는 편하게 가네]

그러게요, 세상은 역시 불공평만 공평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2층에 도착하자, 그는 헉헉대는 당신을 보며 말합니다.

“자- 다섯 중에 골라. 아마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될 걸.”

당신은

1.
2.
3.
4.
5.

2년 전
닝겐5
3
2년 전
닝겐5
[이런 건 원래 노빠꾸야~ ]
2년 전
글쓴닝겐
이건 선착없이 투표로 가겠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아 이미 괄호를 여셨네요.
2년 전
닝겐5
ㅎ 너무 빨랐나
2년 전
닝겐1
아냐 스겜 굿
2년 전
글쓴닝겐
1. 검사
2. 마법사
3. 마법사
4. 마법사
5. 궁수

*장소 선택으로 인한 선택지 변화

2년 전
글쓴닝겐
<지력이 1상승합니다>
2년 전
닝겐5
마법사가 왜 이렇게 많죠
2년 전
글쓴닝겐
*장소 선택으로 인한 선택지 변화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마왕성이라면 검사가, 어느 주점이었다면 궁수가 대폭 증가할 예정이었습니다.
2년 전
닝겐5
WOW
2년 전
글쓴닝겐
<근력이 1감소합니다>
2년 전
닝겐1
우리 스텟 정했었나)
2년 전
글쓴닝겐
저번에 정했었어요!
2년 전
글쓴닝겐
<민첩이 1 증가합니다.>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은 정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방의 문고리를 잡고는 슬쩍 돌립니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 앞에 나타난 빛은,

1. 흰색
2. 검은색
3. 푸른색
4. 붉은색
5. 노란색
6. 초록색

2년 전
닝겐5
1
2년 전
닝겐3
오와 주점 궁수였구나)
2년 전
글쓴닝겐
아까 전의, 당신의 뒤에서 당신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는 그가 내보였던 모든 빛을 집어삼킬 듯 했던 검은색과는 다르게, 모든 것들에게 제 빛을 기꺼이 내줄것만 같은 희디 흰 빛이 당신을 휘감습니다.

당신은 스르륵, 눈을 감으며 그런 환한 빛을 받아들입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 전보다 빛의 양이 확 줄었을 때 즈음, 그가 말합니다.

“…축하해. 빛이네..”

2년 전
닝겐1
마법?)
2년 전
닝겐3
오 속성)
2년 전
글쓴닝겐
“..너도 마법사를 택했네, 물론 상성은 정반대지만.”

…상성, 알려줄까?

당신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소모 비용: 모든 닝좌 코인 -10>

2년 전
닝겐1
할까?)
2년 전
닝겐5
좋아~)
2년 전
닝겐1
받아들이겠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응, 부탁해.”

간결한 당신의 긍정에 그가 입을 엽니다.

“… 일단 종류부터일까…현재까지 존재라는 마법의 종류에는 흰 색의 빛, 검은색의 어둠, 푸른색의 물, 붉은색의 불, 노란색의 번개, 그리고 초록색의 식물이 있어.

모두 다 각각의 특성이 있고 또 각각 장점과 약점이 있지.

….혹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

-7분동안 질문 받습니다.-

2년 전
닝겐4
상성 가르쳐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정확히 말해줘. 상성만 말하면 끝도없이 설명해야 할걸.”
2년 전
닝겐4
장점과 약점 정확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빛과 어둠. 물과 불. 번개와 식물. 서로에게 강하게 통해.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의 강점이자 약점이지.”
2년 전
닝겐1
속성은 하나씩만 부여받을 수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응. 하지만 서브로 다른 속성을 부릴 수는 있어. 약하긴하지만.”
2년 전
닝겐4
빛 마법은 흔한가요
2년 전
글쓴닝겐
“음, 예전에는 엄청 흔했지.”
2년 전
닝겐4
마법은 사용할 수록 강해지나요?
2년 전
글쓴닝겐
“…뭐 굳이 노가다를 하고 싶다면야.”
2년 전
닝겐4
빛 마법은 막 치유 마법만 할 수 있다. 이런 거 아니죠?
2년 전
글쓴닝겐
“….예전에는 그랬긴 했지만 지금은 아냐.”
2년 전
닝겐4
저 말고 다른 빛 마법사도 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있기야 하겠지….?”
2년 전
닝겐4
코즈메씨는 왜 어둠의 마법사가 됐어요?
2년 전
글쓴닝겐
“….내 친우의 영향이야.. 여기까지만 말할게.”
2년 전
글쓴닝겐
-끝-
2년 전
글쓴닝겐
“..자 이제 끝낼 시간인 것 같네.”

당신과 그가 한참 서로 말을 주고 받고 있는 도중,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이끌고는 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창문 밖을 가리킵니다.

“…저거 보여?”

2년 전
닝겐4
뭔데)
2년 전
닝겐5
[뭐가 보인다는겨]
2년 전
닝겐1
끝내긴 뭘 끝내 같아있자 (꽈악))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의 눈에 띈 것은 꽤나 괴이하고 불유쾌하게 생긴 무언가였습니다.

[닝5] [뭐가 보인다는겨]

그 메세지창의 말에 당신은 눈을 살짝 찌푸리며 다시 그것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면 악마처럼 뿔도 달려있고 검은 날개도 돋아있지만 자세히 본다면 그것은 악마보다는 점비에 가까운 몰골이었습니다.

“…하급중에서도 하급인 마물이야. 이름은 말 그대로 최하급 악마. …레벨은 약 3추정, 속성은 어둠.”

2년 전
닝겐1
무찔러버려)
2년 전
닝겐5
점비요?)
2년 전
닝겐1
Zㅓㅁ비
2년 전
글쓴닝겐
ZㅓㅁBㅣ
2년 전
글쓴닝겐
으억, 으에엑-

생긴 몰골만큼이나 역겨운 소리를 내는 그것들을 바라보며, 그는 말을 잇습니다.

“…물론 나한테는 손가락만 휘둘러도 없앨 수 있지만, 너는 1레벨이야.”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저거랑 싸우면 넌 죽어.

2년 전
글쓴닝겐
그렇게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당신앞에는 쨔라란-, 하는 혼자서만 상큼발랄한 효과음이 들려오며 커다란 문구가 하나 당신의 눈앞에 떠오릅니다.

<스텟 창 활성화!>

2년 전
글쓴닝겐
저번 편 가서 스탯 좀 확인하고 오겠습니당))
2년 전
닝겐4
🙆‍♀️
2년 전
글쓴닝겐
<스탯을 확인하시겠습니까?>
2년 전
닝겐4
YES
2년 전
글쓴닝겐
다시 쨔란, 거리면 뜨는 창에 당신은 재빨리 확인 버튼을 누르며 스탯창을 확인합니다.

<스탯>
스피드: 2
민첩성: 4
두뇌: 5
근력: 1
운: 4

2년 전
닝겐1
닝 툭치면 부서지겠는데))
2년 전
닝겐4
진짜루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이 당신의 스탯을 확인하느라 메세지창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그의 눈에는 당신이 왠 어디에 홀린 사람마냥 멍하니 허공만을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지 어둠을 사용해 당신의 뺨을 살짝 콕, 찌르곤 말합니다.

“아직 안 끝났어… 따라와.”

2년 전
닝겐1
살짝 콕..? 콕..? 콕..? 콕..?콕..? 콕..? 콕..? 콕..?콕..? 콕..? 콕..? 콕..?)
2년 전
닝겐4
닝아 진정해
2년 전
글쓴닝겐
총총 걸어가는 그를 따라가며, 당신은 새로운 창을 발견합니다.

<프로필>

당신은 그것을 클릭하나요?

2년 전
닝겐4
예스
2년 전
닝겐1
🆗️
2년 전
글쓴닝겐
당신이 살짝 프로필창을 클릭하자, 그것은 메세지창이 뜰 때보다는 조금 낮은 음조로 띠링, 소리가 나며 나타납니다.

<프로필>

이름: 닝
소속: 미정
직업: 마법사
속성: 빛
레벨: 1
경험치: (0/100)

*경험치가 다 채워지면 레벨업이 진행됩니다.

2년 전
닝겐1
[닝아 힘내자 우리 아직 갈 길이 멀다!]
2년 전
닝겐4
오 소속)
2년 전
글쓴닝겐
뭐, 엄청난 건 없는 것 같네요. 당신은 그리 생각하며 프로필 창을 지우려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닝1] [닝아 힘내자 우리 아직 갈 길이 멀다!]

하긴, 저 메세지창 말대로 당신은 아직 갈길이 머니 이런 것은 그냥 냅두고 가도 되겠지요.

당신은 프로필창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로 벌써 꽤나 차이가 벌어진 그를 서둘러 따라갑니다.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글쓴닝겐
{error..}
2년 전
닝겐1
어라)
2년 전
글쓴닝겐
{프로필창 복구}
2년 전
글쓴닝겐
{프로필창 해제}
2년 전
글쓴닝겐
…fin
2년 전
글쓴닝겐
허허
2년 전
닝겐4
허허
2년 전
글쓴닝겐
제가 좀 요즘 일정이 많아 허약해졌는지 벌써 졸도할 것 같네요ㅎㅎㅎ
2년 전
닝겐1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뒷풀이라도 짧게 갈까요??
2년 전
닝겐4
🙆‍♀️
2년 전
닝겐1
넹넹
2년 전
글쓴닝겐
넵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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