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극적이여서 미안한데 정다온이 무조건적으로 싫은 건 아니고 공 주식 잡은 입장으로서 답답하고 불호인 점이 있다는 뜻 ㅇㅇ 근데 오늘까지 보니까....ㅎ 걍 이 작품은 전개 자체가 공 3명은 끌고 가고 그러려면 정다온이 또 우유부단해야 되고 또 선택 못해야 되고 이게 보인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되니까 좀 몰입도 안되고 그니까 예전처럼 작품에 몰입해서 정다온이 불호인 점이 생기는 게 아니라 전개가 어떻게든 완결까지 공 3명 끝까지 비등비등하게 하려고 하는구나....이게 보여서 걍 정다온 캐에 막 엄청 몰입해서 불호인 생각도 안들고 걍 소모적으로 도구캐로 쓰이는 것 밖에 안보이고 그러다 보니 전개도 억지전개 같고 그냥 작품 자체에 ㅂㅎ가 생김....걍 당연한 거지만 전개가 억지 같으니까 이 캐릭터들 다 작가가 소모하는대로 써지는 캐릭터구나 이걸 깨달아서 누구 욕하고 싶지도 않고 ㅎ 걍 작품에 마음이 식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