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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57l 1
이 글은 2년 전 (2022/4/23) 게시물이에요

상황은 자유 !

언제 반짝하고 사라질지 모르지만 주말 밤을 빛내봅시다 ~~

모든 캐를 환영하니 캐의 이름과 함께 상황을 적어주세요 🌟




 
   
닝겐1

2년 전
닝겐1
사쿠사로!!!! 옛날에 닝 권태기로 헤어졌다가 닝이 후폭풍 제대로 와서 엉엉 울면서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했는데,,, 오늘 만취해서 결혼한 거 까먹고ㅋㅋㅋ 헤어졌을 때인 줄 알고 구질구질하게 연락하는 상황 괜찮으신가요!! 캐는 닝 취한 거에 좀 화났는데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서 달래주는ㅋㅋㅋㅋ 그런 거요!!
2년 전
글쓴닝겐
악 귀엽네요, 선지문 혹은 선라인 주세요!
2년 전
닝겐1
키요
ㅓ자?
저겠지...
보고 싶ㅇ
내가 진짜 잘모샣ㅆ어...

2년 전
글쓴닝겐
아직 안 자.
취할 정도로 마시지 말랬지.
어딘데 지금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미ㅏ안해ㅠㅠㅜ
나 진짜 ㅏㅂㄴ성 중이야
한 번도 키요 귀차놏었던 적 없어...
다 거지ㅅ말이야 그거
보고 싶어
내가 진짜 잘못했어...
-
캐가 바로 아니라고 알려줘도 되고 괘씸한 닝 놀려도 좋습니다ㅎㅎ 센세 편하신 대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근데 이제 취해서 연락하지 마.
아내가 보면 오해해.

-
취한 닝 귀여우니까 놀려야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ㅏㅇ내???
키요 장난치ㅣㅈ 마...
나 그마늨ㅁ 싫어서 그래??
왜 거짓말까지 하고 그래...
진짜 결혼한 거 아니자나...
이제 내가 연락하는 것두 싫어?
그럼 나 어ㅓ지...ㅠㅠ
-
헤어진 남자친구의 아내라니!ㅋㅋㅋㅋㅋㅋ ㅠㅠㅜ억장와르르 닝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거짓말 아니야.
진짜 결혼했어.
꽤 됐는데 못 들었나 보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허어...
나랑 헤엊진 지 얼마나 됐다구 결혼이야...
너무해
전혀 멋 들었어
그 ㅕㅇ자 사랑해?
... 나보다 더 사ㅏㄹㅇ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도 아는 사람이라
소식 들은 줄 알았는데

사랑해
이제 그 사람 아니면 안 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 나도 아는 사람이라구ㅜ???

설마 너 모브 걔랑 결혼해써?
내가 사귈 때 얼마나 실ㅎ어했는지 알면서... 너무해
키요 내가 ㅎㅔ어지자고 햿ㄹㄷ때
나 붙잡았자나...
내가 너무 매몰핯게ㅔㅜ대해서 그래?
다시는 안 그럴게...
모브 말구 나랑 만나ㅕㅁㄴ 안돼?
아님 모브 몰래라도...
나 카요오미 없으며누 이제ㅜ죽을 구 같단 말이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죽긴 왜 죽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무 사랑하느데 어떡해 그럼...
나 너무 늦은 거지
모브랑 결혼하기 잔에 잡아ㅆ으면
키요오미 붙잡혀ㅛ을 거야...?
... 이님 나랑 사귈 때부터 모브 좋아해써?
괜찮으니까 솔질히 말해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누가 모브랑 했대?
정신 차리고
지금 어디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왜...
와서 차게?
너 진ㄹ짜 잔인하다...
그래두 보고 시ㅠ어
(살짝 흔들린 가게 간판 사진)
나 여기야
올거면 오등가
나쁜 키요오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금방 갈 테니까
다른 데 가지 말고
가만히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웅...
나 여기 ㄴ냥 앉아써
이러면 키요ㅜ 더럽다구 싫어하는데
알게 뭐야 결혼했는데
잔힌한 키요오미
굳이 얼굴 보고 나쁜 말 하려는 키요오미
안 본 사이 더 나빠졌어
그래두. 사랑해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안 더러워
거의 다 왔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나도 사랑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유죄
우죄남자야ㅠㅠㅠ

(가방을 끌어안고 찔찔 짜면서 네가 오기를 기다리며 네 욕을 중얼대) 나쁜 놈, 잔인한 놈...! 모브, 킁, 모브랑 결혼까지 했으면서 사랑, 허어엉...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차에서 내리자 울고 있는 네가 보여. 한숨을 내뱉으며 다가가 무릎을 굽혀 시선을 맞추는) ... 왜 울어. (손으로 붉어진 눈가를 쓸어내리자 더욱 크게 울어대는 너에 주위를 살피며 당황하는) 야, 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주위를 살피는 너에 너를 확 끌어안고 히끅이며) 모브, 흐윽, 모브가 볼까봐 그래?! 그럼 다정하지나 말든가, 너 진짜 나쁜 놈이야...! (네게 이렇게 칭얼대지만 실은 매일을 후회로 그리다 너를 봐 너무 행복해 너를 더 꽉 끌어안아) 키요, 내가 진짜 사랑해애... 내가 사랑하는 건, 흐으, 키요밖에 없는데, 왜, 결혼해써...!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모브는 왜 계속 찾아. (저를 끌어안는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품 속에서 너를 달래는) 나도 너밖에 없으니까 결혼했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머라구...? (너를 끌어안던 팔에 힘을 풀고 눈물로 푹 젖은 눈으로 너를 쳐다봐) 나?? 키요 나랑 결혼해써?? (웃음을 참는 듯하며 대답을 하지 않는 네 모습에 답답해 네 어깨를 잡고 짤짤 털어) 대답해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제 어깨를 가만두지 못하는 너에 휴대폰을 꺼내 웨딩사진으로 설정해둔 배경화면을 보여주는) 내가 너 아니면 누구랑 결혼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도 못 믿겠다는 듯 네 핸드폰을 자세히 보고 또 봐. 아무리 봐도 너와 제 모습이라 그제서야 안심을 하고 너를 끌어안는) 흐어, 내가, 내가 미안해애...나 너무 킁, 행복, 행복해. 키요 진짜 내 거 맞아? 나 사쿠사 맞는 거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를 끌어안는 너를 더욱 힘을 줘 안아) 응, 나 내 거 맞아. (또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너를 살짝 떼어내 눈물을 닦으며 이마를 시작으로 입술까지 입을 맞춰) 계속 울면 머리 아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미 아픈 거 가타... (눈물로 푹 젖은 눈으로 울상을 지으며 너를 쳐다보자 제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누가 이렇게 많이 마시랬냐고 타박하는 네 말을 무시하고 네 입술을 혀로 쓸어올려) 또 해 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싫어, 약속도 안 지켰으면서. (단호한 말투로 고개를 저었지만 또다시 울상을 짓는 너에 결국 한숨을 쉬고 입을 맞춰. 짧게 떨어지려던 입술이 제 목에 팔을 감아오는 너로 인해 쉽게 떨어지지 않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랑 조금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숨이 막혀오지만 네 목에 팔을 감아 더 끌어안으며 네게 더 달라붙어. 그렇게 끙끙대며 평소보다 조급하면서 적극적으로 입을 맞추자 다급하게 저를 떼어놓고 그대로 저를 안아든 채 차로 가는 너에 아쉬워 네 쇄골 부근에 입술을 묻는) ... 차에 가서 또 해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 집에 가서. (제 품에서 꼼지락거리는 너를 조심스레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해. 운전을 하면서 슬쩍 너를 보자 언제 울었냐는 듯 미소를 지은 채 잠든 너를 바라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다 제 옷을 입혀주는 너에 잠에 깨 눈을 부스스하게 떠) 으응... 키요? (저를 언제 씻기고 잠옷까지 입힌 건지 멀끔한 잠옷 차림에 침대에서 기지개를 피다 네 옆으로 꾸물꾸물 가 아직 비몽사몽한 상태로 네 허리를 끌어안아) 여보야아... 나 악몽 꾼 거 같아. 엄청 슬픈 악몽...! 우리 헤어졌을 때 꿈을 꿨는데에... 자기가 모브랑 결혼하고 막 사랑한다고 그래써... 어, 근데 나한테 사랑한다고 했던 거 같기두 하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너에 헛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저어. 제 반응에 무슨 일이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는 너에 휴대폰을 켜 카톡을 보여주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보여준 대화창에 제가 꿈에서 봤던 내용이 생생히 적혀 있어 눈을 동그랗게 떠) 에... (그제서야 제가 꿈을 꾼 게 아니라 금방까지 너와 있던 일이라는 걸 깨달아. 부끄러운 마음에 괜히 너를 살짝 밀치고 노려봐) 뭐야아...! 나빠. 왜 놀린 거야?? 나 얼마나 슬펐다구...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니까 누구 그렇게 마시래. (저를 밀어내는 너에 얼굴을 찡그리고 너를 품에 안아. 벗어나려는 듯 몸을 움직이는 너에 더욱 힘을 주는) 어딜 가, 벌이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발버둥을 치다 네 힘을 제가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힘을 풀고 얌전히 네게 안겨있는) ... 알았어. (제가 얌전해지자 저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푸는 너에 너를 가만히 올려다보는) 키요, 나랑 헤어졌을 때 여보는 어땠어? 난 그때가 내 인생 최고로 후회하던 땐데...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떠오른 지난 과거에 얼굴을 찡그리는) 생각도 하기 싫어. (놓치기 싫다는 듯 너를 안은 팔에 힘을 주어 제 품에 널 더욱 가두는) ... 진짜 나빴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너를 찾아갔을 때 저 못지않게 수척해진 너였기에 아직도 죄책감이 있어 마음이 안 좋아) ... 미안해. 내가 사랑을 해 본 게, 키요가 처음이어서 너무 서툴렀어. 다시는 그럴 일 없어. 나 이제 사쿠사 닝이잖아. 알지?

2년 전
닝겐2

2년 전
닝겐2
키타, 소꿉친구 맞관으로 웬일로 앉아서 졸고 있는 캐 발견하고 앞에 앉아서 빤히 바라보다가 뺨도 꾹 찔러보고 조금 대답하게 미간도 꾹꾹 눌러보다가 침 꿀꺽 삼키며 손가락 끝으로 입술 꾹 누르는 순간 자는 척하다가 놀라서 눈 뜬 캐랑 눈 마주쳐 도망간 뒤로 라인 괜찮으실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요, 선라인 부탁주세요:)
2년 전
닝겐2
오해야
뭐가 묻어서 닦아 준거야
절대 절대 이상한 짓 하려고 한 거 아니야!!
-
감사합니당

2년 전
글쓴닝겐
글나?
근데
내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와 도망가노

-
S2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갑자기
화장실

급해서
누가 도망갔다고 그래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응 그렇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맞다
얼굴에 뭐가 묻어가
닦아줄라고
여나 저나 만진 건데
잘못 아니제.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졸고 있던 게 아니었어?
왜 알고 있는 거야
설마 자고 있던 게 아니라
눈만 감고 있었던...
사기당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뭐하나 싶어가
그냥 있었다
좋았나
계속 웃더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좋긴 좋았지
평소엔 얼굴에 손 못 대게 하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뺨이라도 꼬집어 보는 건데...
ㅠ천재일우의 기회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와봐라
기회 한번 더 줄 수도 있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런 식으로
사람 꼬시는 거 아니다 진짜
안타깝게도 집에 가는 중이라
무리
근데 왜 눈 감고 있었어?
피곤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배구부 쌍디들 땜에
생각할 게 있어가
피곤한 건 아이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고생이 많네
오늘도 복도에서 소란스럽던데
용케 너한테 설교 듣고도
애들이 팔팔하단 말이지
나였으면 방문 걸어 잠그고 울었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니한테 설교할 일이 뭐 있노
니 울릴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맞아 나 울리면 할머님께 이를 거야
오...
그럼 그동안의 잔소리들은
설교로 안 친다는 이야긴가
진짜 설교는 얼마나 무서운 거야ㄷㄷ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다
니를 위해서
그런 거라 안 카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건 알지
열심히 살면 좋은 게 좋은 거고
평생 옆에서 잔소리 들을 생각하니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 호호 할머니 되고도
무릎 꿇고 죄송합니다 하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때까지
내랑 있을 기가
닝아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별일 없으면
그러지 않을까?

결혼 안 하면
부모님한테 시달리긴 하겠다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맞나
결혼하믄 되지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긴 한데
과연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할까 싶어서
역시 혼자 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니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노
내도 마이 좋아한다
글고
내는 혼자 사는 거 반대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나도 좋아해
엥 왜 반대야?
키타도 사람은 결혼을 해야
겨우 한사람 몫을 한다는 쪽이야?
우리 아빠가 아주 입에 달고 살던데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다
니가 혼자 살믄
내도 혼자 살아야가 글제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 따라서 독신으로 살면
할머님이 많이 실망하실텐데
막 혼나는 거 아냐?ㅋㅋㅋ
나 때문이니까 책임지고
내가 데리고 살라고 하면 어쩌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혼내지는 말라고
얘기해두께
내 책임져도
닝아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그렇게 사람을 꼬시면 곤란한데
진심인 줄 착각하면 어떡해
?
진짜?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는 진심인데

니는 싫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잠깐만
나 밖인데
이럴게 실실 웃어도 되나
진짜 좋아서
지금 다리에 힘 풀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다칠라
조심해라
닝아
내가 좋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엄청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사랑해
평생 같이 있고 싶어

2년 전
닝겐3
오ㅓㄱ
2년 전
닝겐3
후타쿠치로 서로 삽질하느라 바쁜 중에 친구들이랑 좋아하는 사람 얘기해서 있다고 대답했는데 그게 캐 귀에 들어가서 캐는 자기 얘긴지도 모르고 질투팡팡 그러다 서로 고백팡팡하는 상황! 요런 상황이용!!!
2년 전
글쓴닝겐
굳굳 선지문 부탁합니다!
2년 전
닝겐3
핫 라인으로 먼저 시작해도 되나요!! 오해풀려고 부활동 끝나는 거 기다리면서 만나서 지문으로 할게욜!!
-

켄지켄지?
오늘 왜 이렇게 연락이 없어?
나 서운해ㅠ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용
-

부활동 때문에 이제 봤어
근데 어차피
다른 놈 연락 기다리는 거 아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다른 놈?
어?
나 누구 연락 기다려야 돼..?
나 오늘 연락 기다린 거 켄지밖에 없는데..?
점심 때도 연락 없구!
서운했단 말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나한테 부탁하려는 거든 관둬라
남의 연애 도와주는 거
재미없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왜 그래
내가 뭘 부탁한다구
나 너한테 뭐 실수했어..?
우리 나름 잘 되어가고 있었지 않나...?
나만 그렇게 생각했던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가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걔랑 잘 돼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건 맞는데
걔랑 잘 되고 싶어서 계속 기다렸는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뭘 기다려
너 어디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 여기 너네 체육관 문 앞
안 올거야?
네가 무슨 소리 들은 건지는 몰라도
와주면 안 될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ㅇㅏ
기잗야
기다려
지금 나그ㅏ
나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어
빨리 와

(네 라인에서도 허둥대는 게 느껴져서 웃음이 새어나와. 책가방을 고쳐 메고는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벽에 기대어 기다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라인에 급하게 집을 챙겨. 저를 부르는 부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체육관을 나서자 네가 보여) 야, 너는 왔으면 빨리 좀 얘기하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열심히 연습 중이길래 조용히 나왔지. (네가 나오자마자 환하게 웃으면서 앞에 서. 그리고는 손수건을 꺼내 급하게 나오느라 정리못한 이마의 땀을 닦아주며) 그래서, 무슨 소리 들었길래 나한테 그렇게 연락도 안한 건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손길에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선 채 바닥을 바라봐) ...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들어서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톡, 톡, 땀을 닦아주다가 네 말에 갸웃하는 표정을 지어. 이내 생각난듯 혼자 소리내어 웃다가 손을 내려) ...혹시, 점심 시간 때 내 친구들이랑 하는 얘기 들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는 너를 당황스러운 눈으로 담아내) 들, 들었는데 왜, 뭐 ... 갑자기 왜 웃긴 왜 웃어. (괜히 붉어지는 얼굴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건 맞는데-, (붉어진 얼굴이 그저 귀엽게만 보여 자꾸만 웃음이 나와. 분명 나오면 좋아한다고 먼저 말할 생각이었는데 괜히 놀리고 싶어 장난치는) 그게 누구게~?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걸 알면 내가...! (장난스러운 네 모습에 얼굴을 가리며 몸을 돌려) ... 모니와 선배는 아니지. (평소 너와 친하게 지내던 선배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묻는. 네 입에서 아니라는 말이 나오길 바라며 입술을 깨물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땡, 틀렸습니다! (일부러 더 오버스럽게 두 손을 엑스자로 모아 말하고는 몸을 돌린 네 쪽으로 다가가 고개를 빼꼼, 하고는) 자, 그럼 누구일까요~? 이거 못 맞추면 나 켄지한테 좀 실망할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모니와가 아니라는 말에 안심하지만 곧 떠오른 다른 이에 입술이 바짝 말라) ... 설마 아오네? (제 대답을 듣고 실망한 표정을 지은 네가 고개를 젓자 머릿속이 엉망이 돼. 동시에 너를 좋아하는 제가 왜 이런 걸 맞추고 있어야 하나 울컥해 결국 목소리를 높여) 야, 내가 널 좋아하는데 그런 걸 맞춰야 돼?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답을 맞추다 짜증이 난 건지 목소리가 커진 널 보다가 좋아한다는 말에 배시시 웃음이 새어나와. 괜히 두근두근해져서 네 저지 깃을 잡고 당기며 까치발을 들고 네 뺨에 가볍게 입술을 쪽, 맞췄다가 떨어져)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켄지인데? 좋아해, 켄지. 오늘 좋아한다고 말한 거, 켄지 생각하면서 말했는데... 나랑 사귀지, 않을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 너...! (제 뺨에 입을 맞추며 좋아한다 말하는 너에 얼굴이 터질 듯 빨개져) ... 좋아. 아씨,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고백은 꼭 먼저 하겠다 결심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제 머리를 헝클이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먼저 좋다고 말해준 건 켄지인 걸~?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안아달라는듯 제 두 팔을 아래로 펼쳐보이면서 널 올려다보고는) 대신에! 먼저 안아주면 안 돼? 나 진짜 엄청 기다렸는데. 나 오늘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저를 보며 환하게 웃는 너에 또다시 얼굴이 붉어지는 걸 느끼며 조심스레 널 품에 안아) ... 나도 마찬가지거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저 역시 얼굴을 붉게 달아올랐지만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와 네 허리를 꼬옥 끌어안은 채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며) 그래도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봐서-, 더 좋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저를 올려다보는 너와 눈과 마주치자 눈동자가 흔들려. 한참 동안 널 품에 안다 조심스레 떼어낸 후 민망함에 고개를 돌리는) 가자, 바래다줄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같이 가! (고개를 돌리고 앞서 가는 널 쫓아가 옆에서 발걸음을 맞추어. 민망한 지 자꾸만 시선도 피하고 고개도 돌리고 있어 심술부리듯 입술이 튀어나와) ... 나만 사귀는 거 기다리고 기대한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말에 빠르게 움직이던 걸음을 멈춰. 갑자기 멈춰 선 저에 당황한 네가 저를 바라보자 몸을 돌려 눈을 맞추는) 내가 더, 기다리고 기대하느라 미치는 줄 알았거든! 부끄러우니까 더 이상 묻지 마 (머리를 부여잡으며 빠르게 걸음을 옮기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어.. 어어.. (마주한 눈에 괜히 얼굴이 확 빨개져. 곧 빠르게 걸어가는 네 보폭을 맞춰야겠다 싶어 네 옷깃이라도 잡으려 다급하게 걷다가 그대로 넘어져. 시큰하게 아려오는 아픔에 얼굴을 찌푸리며 널 올려다보는) ... 아파. 누가, 그렇게.. 빨리, 가래.. 너무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야, 야 너 괜찮아? (네 비명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넘어진 너를 발견하곤 빠르게 달려가는. 발목을 접질린 건지 일어나지 못하는 너에 등을 내미는) 업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싫어. 그러길래, 누가 그렇게 빨리 가래!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제 입술을 꾹 깨물고 억지로 일어나려다 전기 통하듯 찌릿 아파와서 다시 주저앉아. 삐진 걸 항의라도 하듯 끝까지 안 업히고는) 너, 나빠. 그렇게 혼자 가버리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업히지 않고 버티는 너에 작게 한숨을 내뱉는. 꾹 깨문 입술이 금방이라도 피가 맺힐 것 같아 말렸지만 소용이 없자 조심스레 제 입술을 맞대는) ... 깨물지 말라니까. (당황한 네가 가만히 굳어 있자 제 체육복 져지를 네 허리에 두르곤 안아 드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자, 잠깐, 악! 이거, 내려줘! 잠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파악도 못하고 입술이 떨어진 자리를 손으로 매만지며 멍때리는 사이에 안겨져 놀라. 정신없이 버둥거리다 네 목을 끌어안아. 부끄러워서 펑 터질듯이 얼굴이 붉어져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는) ... 내려줘-.. 부끄럽단 말야. 안 무거워...?

2년 전
닝겐4

2년 전
닝겐4
맞관 대학 동기 시라부로! 시라부가 시험공부하다가 피곤하거나 집중 안 될 때 연락하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망설이다가 새벽에 라인 보내는 상황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습니다,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닝겐4
잘 부탁드려요♡♡
-

시라부
지금 공부 중이야?

2년 전
글쓴닝겐
S2
-

응.
왜, 모르는 거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아 그건 아닌데
네가 공부 집중 안 될 때 연락하라고 했던 거 생각나서 했는데
...내가 공부하는 거 방해했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야
방해 안 했어
잊고 었었다
미안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네가 미안할 건 아니야
까먹을 수도 있지
공부는 잘 돼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냥
그렇지 뭐
집이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응
오늘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문 닫을 시간에 집에 왔어
너도 집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오늘은 계속 집에 있었는데
도서관 갈 걸 그랬네
다음엔 같이 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
다음엔 도서관 가기 전에 연락할게
같이 가자
방해 안 되게 옆에서 조용히 공부할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방해해도 돼
도서관 말고
다른 곳도 같이 갈 수 있는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시험기간인데 방해하면 어떡해ㅋㅋㅋ
진짜 제대로 방해당해보면 너 그런 말 못 할걸?
으음
그럼 시험 끝나고 다른 곳 갈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아

저번에
새로 생긴 카페 가고 싶다 했잖아
나랑 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괜찮긴 뭐가 괜찮아 바보야
어?
그거 기억하는구나
응응 좋아
거기 아직도 못 가봤거든
너랑 가면 되겠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누가 누구보고 바보래
너 시간될 때 가자
난 다 괜찮아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바보 소리 들으니까 싫어?
난 나름 귀여운 애칭이라고 생각했는데
싫음 말고
그럼 다음 주 목요일?
나 수요일까지 시험이라
목요일 괜찮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좋아

할 말 있으니까
카페 갔다가
좀 그,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
할 말이 뭐길래 벌써 이렇게 뜸을 들여
그러면 나 무슨 말 할지 궁금해서
공부 집중 못 할지도 모르겠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
안 돼
얼굴 보고 얘기할 거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슨 얘기인지 듣게
얼른 시험 끝나면 좋겠다
시험이 기다려지긴 처음이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
...

뭔 소릴 하는 건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 당황한 거 처음 보는 거 같아
되게 희귀한 광경이다
...싫어
기대할 거야
그러니까 내가 기대하는 거 충족시켜줘야 해
알겠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
므ㅓ
뭐?
너 지금 무

무슨 소리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뭐가
너랑 노는 거 기대하는 것도 안돼?
이것도 기대하지 마?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기대는 뭐
나도 기대되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바보
앞으로 바보라는 말에 부정하기만 해봐
그럼 이라고 할 거니까
아무튼 기대되긴 하네
얼른 너랑 놀고 싶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
나도
얼른 너 보고 싶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면
나 가슴 두근거려서 잠 못 자거든?
...그래도 나도 보고 싶어
네 얼굴 못 본 지 한참 된 거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내일 잠깐 볼까
수업 몇 시에 끝나?
내가 갈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일?
내일은 12시면 수업 끝나
그럼 어디서 볼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내가 데리러 갈게
점심 같이 먹자
먹고 싶은 거 있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음...
그럼 거기 갈까?
우리 종종 가던 우동 가게
그거 먹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좋아
내일 비 온대
우산 챙기고
따뜻하게 입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일 비 온대?
...예쁘게 입고 싶었는데
비 오면 어렵겠다
왜 내일 비가 오는 거야
하필 우리 만날 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뭘 입어도 예뻐
괜찮아
그래도
날씨가 잘못했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렇게 듣기 좋은 말 해주면
나 진짜인 줄 알아
나도 그런 말엔 약하단 말이야

2년 전
닝겐5

2년 전
닝겐5
맞관 소꿉친구 쿠니미로, 닝이 몸살이 심하게 나서 학교를 조퇴하고 집으로 갔는데 그 얘기를 뒤늦게 듣고 학교가 끝나고 나서 라인으로 괜찮냐고 연락하다가 죽이랑 약 사서 닝네 집으로 병문안 가는 상황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굳굳 선라인 주세요!
2년 전
닝겐5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연락했네?
미안
자느라고 연락 온 줄 몰랐어
무슨 일이야?

2년 전
글쓴닝겐
S2
-

괜찮아
아프다고 해서
걱정돼서 연락했어
몸은 좀 어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푹 자고 일어났더니
아까보다는 괜찮은 거 같아
걱정 많이 했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계속 네 생각만 해서
킨다이치한테 한 소리 들었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 생각을 그렇게 많이 했어?
은근 기분 좋네
가끔씩 아파야 하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원래 많이 하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네가 아픈 거
진짜 싫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티를 안 내니까
많이 하는지 안 하는지 내가 모르잖아
싫으면 앞으로는 티 좀 내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알겠어
지금 티 내러가고 싶은데
가도 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지금?
와도 되긴 한데
그러다 너 옮으면 어쩌려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감기는 옮겨야 낫는데
지금 갈게
조금만 기다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튼 알겠으니까
마스크 꼭 끼고 와
안 하고 오면 너 안 들여보내준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꼭 끼고 갈게
거의 다 왔어
얼른 보고 싶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나도 보고 싶어
다치지 말고 얼른 와

(거의 다 왔다는 연락을 보고선 침대에 뉘었다 몸을 천천히 일으켜. 혹시 네게 옮길까 서랍에서 마스크를 꺼내 끼고는 얼굴 상태도 확인한 뒤 소파에 앉아있다가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걸음을 옮겨) 왔어? 진짜 금방 왔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많이 보고 싶어서 (문이 열리자 보이는 네 모습에 표정이 풀어져. 네 상태를 살피다 약과 죽을 들어 보여) 죽 사왔어, 먹고 약 먹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꽤나 급하게 왔는지 그리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게 보여 조심스레 훔쳐내주곤 고개를 끄덕여) 아키라 너 없으면 어떻게 사나 몰라. 안 그래도 뭐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잘 됐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나랑 살면 되겠네. (제 말에 당황한 네가 눈동자를 굴리며 어쩔 줄 몰라 하자 옅은 웃음을 터뜨려) 들어가도 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마스크로 가려진 입술을 삐죽 내밀고 툴툴거리다 먼저 집 안으로 들어가) ...빨리 오든가. (널 앞장서 부엌 쪽으로 걸음을 옮겨) 너는 뭐라고 먹고 온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 아무것도 안 먹었어. (제 앞에 있는 네 어깨에 고개를 묻고 어리광을 부려. 네가 감기를 옮길까 걱정하며 저를 밀어내자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어) ... 너무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하얀 마스크 위로 보이는 눈망울에 아쉬움이 가득 서려있어 결국 작게 웃음을 터트려) 그럼 죽 사온 거 나눠먹자. 나 어차피 저거 다 못 먹거든. ...그리고 그런 건 감기 다 나으면, 알겠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 감기 낫기만 해. (네 미소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온 죽을 꺼내며 접시를 찾고 있는 너를 부르는) 너 좋아하는 야채죽.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죽을 덜어먹을만한 그릇을 찾다가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가볍게 웃음을 흘려) 그래? 역시 아키라가 최고라니까-. (장난스럽게 네게 칭찬을 해주곤 찾아낸 그릇과 함께 식탁으로 향해) 근데 나 감기 걸렸단 소리는 누구한테 들었어? 너 걱정 안 시키려고 일부러 말 안 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장난스러운 말이었지만 귀가 빨개지는 듯한 느낌에 괜히 머리를 만지작거려) 너네 반에 갔는데 없길래 네 짝한테 물어봤어.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다는 네 말에 얼굴을 살짝 굳히고 제법 단호하게 말하는) 숨기지 말고 나한테 먼저 말해. ... 다른 사람한테 듣는 거 싫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픈 거 말했으면 네 성격에 너도 조퇴하고 왔을 거잖아. (널 걱정시키는 것도 싫지만 저렇게 얼굴이 굳는 걸 보는 것도 싫어 살며시 눈을 피하며 작은 목소리로 웅얼대는) ...다음엔 안 아플게. 너 걱정시키는 일을 안 만들면 되는 거잖아.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눈을 피하는 너에 표정을 풀고 고개를 숙여 눈을 맞추는. 가까워진 거리에 열 때문인지 달아오른 네 얼굴이 자세히 보이자 마른침을 삼키는) ... 그냥 감기 옮으면 안 돼?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분명 학교에서보다 열이 내렸을 텐데 그때보다 얼굴이 더 화끈거리는 게 느껴져. 식탁 아래에서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간신히 너와 눈을 맞추는) ...물어보고 할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말에 남아있던 이성이 끊어지며 입을 맞추는. 한참이 지나서야 떨어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을 뱉어내며 너를 바라봐) ... 빨리 낫겠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도저히 지금의 상황이 실감 나질 않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멍하니 촉촉하게 젖은 네 입술을 바라보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려 고개를 푹 숙여버려) ...응, 이러다 아키라 아프겠다. 어떡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조심스레 네 볼을 감싸 쥐어 고개를 들게 하는) 그럼 곁에 있어줘. (네 눈을 바라보다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는) 좋아해, 닝아. (네 대답을 돌아오기도 전에 조금 전보다 깊게 입을 맞추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호흡이 완전히 돌아오기도 전에 아까보다 더 깊게 내게 맞붙어오는 너에 스르르 두 눈을 감아. 달큰하게 내 안을 파고든 너와 조심스레 서로를 옭아매다 또다시 숨이 부족할 때쯤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 아직도 얼굴이 달아올라있을 것이 분명하지만 용기를 내 너와 눈을 맞추는) ...나도 좋아해, 아키라. 정말 많이.

2년 전
글쓴닝겐
~~~
2년 전
닝겐6

2년 전
닝겐6
센세 자리나면 불러주세요 따흐흑
2년 전
닝겐7

2년 전
닝겐8

2년 전
닝겐9
자리나면 저도 껴주세요..
2년 전
글쓴닝겐
희미해지는 의식과 함께 별도 희미해집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요 닝들... 🌟

2년 전
닝겐1
센세 덕분에 너무너무너무 즐거웠어요ㅠㅠㅠㅠㅠㅠ 주말 잘 보내요!!!❤️
2년 전
닝겐3
헉 센세!❤❤❤ 센세의 희미해지는 의식을 붙잡아오고 싶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오늘 놀아줘서 고마웠어요ㅠㅠ 푹 자구 푹 쉬오요❤❤
2년 전
닝겐4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았어요!!! 좋은 밤 보내시고 센세도 주말 잘 보내요🌌💜
2년 전
닝겐5
덕분에 너무 재밌었어요!! 지금까지 고생 많았구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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