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그거말고 누나 번호주면 안돼?

 

 

라는 엄한 상상을 하는 알바중인 23세 닝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 힘들지…?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퇴근시켜줘~

[닝겐2]

엄훠나 나 들여다본 줄…

[닝겐2]

같은 처지구만…?

[글쓴닝겐]

하지만 린도가 온다면? 오히려 좋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번호고 뭐고 다 줄텐데 린도는 어딨을까....?

[글쓴닝겐]

린도내사랑어디계세요제요정님절한번만만나러와주세요제발제가게에와주신다면번호와제영혼과육신다바칠게요엉엉엉

[닝겐4]

글쓴닝겐 퇴근하게.

[닝겐4]

(집게스장 톤)

[글쓴닝겐]

하아..!하아..집에 가서 린도 봐야지!!고마워요 사장님!

[닝겐5]

(보증서를 펄럭이며 환하게 웃어) 대신 처리해 줘야겠는데 말이야

[글쓴닝겐]

이..이거 무슨 보증서죠???

[닝겐6]

웅 번호랑 지갑도 털어가……….아기….🥺

[글쓴닝겐]

지갑까진 필요없어. 여기다 번호 찍어

[닝겐7]

만약에 진짜 특공복 입은 린도가 저 대사 치면서 번호를 요구하면 준다 vs 만다

[글쓴닝겐]

(나까지) 준다.

[닝겐7]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 린도 롯폰기 사니까 누나 알바하지 말고 우리 집에 몸만 오라고 호강시켜주지 않을까...

[글쓴닝겐]

집에가면 란도 있네?나 인생 괜찮을지도?좋을지도?진짜 호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