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무말 라인 댓망

캐 정해주쇼

[닝겐1]

오이카와..!?

[글쓴닝겐]

와 닝쨩~
늦게까지 안 자고 뭐 해?

[닝겐1]

나
게임하느라
토오루도 늦게까지 안 자면서~

[글쓴닝겐]

엑, 게임?
그야 오이카와상은
잠이 안 와서지!

[닝겐1]

게임이 어때서!
너 이상한 거 봤지
그러니까 잠이 안 오지
바보

[글쓴닝겐]

1에게
오이카와상은
그런 거 안 봐!
닝쨩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구

[닝겐1]

글쓴이에게
엉? ㅋㅋ
그런 게 뭔데?
니가 생각하는 건 뭐냐구~~

[글쓴닝겐]

1에게
으응?
아니야
아무것도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저번에 내가 사준
우유빵
언제 갚을래
내가 기억하기로 100배로
갚아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글쓴닝겐]

1에게
앗!
100배는 무리고
내일 갚을게!
오이카와상 얼굴 봐서
봐줘!

[닝겐1]

글쓴이에게
뭐어?
그치만 토오루 얼굴은
내 취향이 아닌데..
봐주기 힘들겠다
200배로 올릴게

[글쓴닝겐]

1에게
그게 가능해…?
닝쨩 혹시 시력에 문제가
있다거나… 뭐 그런 거야?
오이카와상 얼굴은
국보급이라구!
이와쨩도 나한테 봐줄 건
얼굴밖에 없다고 했어!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 얼굴은 봐줄만 한데
내 취향은 아냐
나는 우시와카쨩?
같은 스타일 좋아해^^

[글쓴닝겐]

1에게
닝쨩!
우시와카쨩 얘기는
내 앞에서 꺼내지 마!
아악 너무 싫어!

[닝겐1]

글쓴이에게
앗 미안미안^^
사실 거짓말이야

[닝겐2]

아츠무!

[글쓴닝겐]

닝아 니 오늘 내랑 밥 무러 갈래?

[닝겐2]

밥? 아츠무가 웬일이야
어제 나한테 배구공 날린 게 미안해서 그런 거면
신경 안 써도 돼 나 진짜 괜찮아
비록 그 공 맞고 등에 멍은 들었지만
지금도 왼쪽으로 못 눕지만
진짜 괜찮아

[글쓴닝겐]

…그기 진짜 괘안은거 맞나…?
내 진짜 미안타…
지금도 니 집 있는 방향으로
무릎 꿇고 빌고 있다…

[닝겐2]

어어 나 완전 괜찮아
미야 아츠무가 그렇게
아... 망했다...
표정 짓는 걸 또 언제 보겠어
내 등이랑 바꿀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일 밥 뭐 살 건데?

[글쓴닝겐]

2에게
니가 묵고 싶은거…?
말만 해라
효고에 있는 맛집은
전부 다 안다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러면 또
소고기가 좀 먹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츠무 지갑 좀 두툼해?

[글쓴닝겐]

2에게
소고기 말고
돼지는 어떻노?
우리 집에 돼지
한 마리 키운다
갸 잡아묵자

[닝겐2]

글쓴이에게
아츠무
고기 손질 좀 해?
고기 넣어서 라면 끓이는
사치 부리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글쓴닝겐]

2에게
역시 니는 내 친구다
내가 라면 하나는 기가
맥히게 끓인다
맛나게 해주께

[닝겐2]

글쓴이에게
근데 그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사무랑 너랑 싸워서
지는 쪽이 라면에 들어가는
그런 건 아니지?

[글쓴닝겐]

2에게
?
사무가 들어갈기다
갸는 인간이 아니고 돼지라

[닝겐2]

글쓴이에게
사무가 순순히 들어가줄까
둘이 싸우면
츠무가 지는 거
아니었어?

[글쓴닝겐]

2에게
에~
아이다 당연히 내가 이긴다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럼 나
츠무만 믿는다
혹시 지더라도
이건 확실히 하자
내가 의뢰한 거 아니다

[닝겐3]

오사무!

[글쓴닝겐]

…푸딩 물래?

[닝겐3]

몇 개 줄 건데?

[글쓴닝겐]

반 개…
더 이상은 안된다

[닝겐3]

반 개는 너무 치사하지 않냐

[글쓴닝겐]

3에게
그것도 충분히 많다
니는 쪼끄매서
그걸로 된다

[닝겐3]

글쓴이에게
그냥 주기 싫음
주기 싫다고 해

[글쓴닝겐]

3에게
응 미안타
내가 나 물래

[닝겐3]

글쓴이에게
그만 좀 먹어
이제 너랑 안 놀아

[글쓴닝겐]

3에게
?
삐졌나 니

[닝겐3]

글쓴이에게
푸딩이 그렇게 좋으면
걔랑 살아

[글쓴닝겐]

3에게
지금 그러고 살고 있다
냉장고에 그득하다

[닝겐3]

글쓴이에게
근데 왜 반 개만 준대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좀 쪼잔해가…

[닝겐3]

글쓴이에게
그래 많이 먹어라
아츠무한테 달라고 해야지

[글쓴닝겐]

3에게
…갸가 줄 것 같나

[닝겐3]

글쓴이에게
훔칠 건데
도와줄래

[글쓴닝겐]

3에게
도와주고 내가 묵으면 안되나?

[닝겐3]

글쓴이에게
아 돼지 새끼냐고

[글쓴닝겐]

3에게
가끔 내 종족에 대해 고민을 하곤 한다

[닝겐3]

글쓴이에게
고민할 필요도 없어
그래서 도와줄 거야 말 거야

[글쓴닝겐]

3에게
반띵 할기가?

[닝겐3]

글쓴이에게
대체 몇 개를 먹어야 만족할 건데

[글쓴닝겐]

3에게
가볍게 100개

[닝겐3]

글쓴이에게
푸딩 씨를 말리게?
배 터져 그러다

[닝겐4]

시라부!

[글쓴닝겐]

야
너 어디야
매점이야?

[닝겐4]

오
딩동댕
종 치자마자 뛰어왔지롱

[글쓴닝겐]

빨리 사고 들어와
너 저번에 매점에 있다가
수업 늦었잖아

[닝겐4]

내가 늦으려고 늦은 게 아니라
사람이 하도 많아서
제대로 사지도 못하고 끼여있었단 말이야
그나마 오늘은 사람 많이 없네

[글쓴닝겐]

4에게
과자 같은거 많이 사지 마
그거 먹으면 밥 안 먹을 거잖아

[닝겐4]

글쓴이에게
가끔 밥 안 먹는다고
사람 안 죽거든?
괜찮으니까 잔소리 멈춰

[닝겐5]

후타쿠치!

[글쓴닝겐]

야
왜 안자

[닝겐5]

잠이 안 와...
커피 괜히 마셨나 봐

[글쓴닝겐]

그냥 누워 있어

[닝겐5]

안 그래도 누워있어
근데도 잠 안 와서
계속 뒤척거리는 중

[글쓴닝겐]

5에게
뒤척이지 말고
그냥 누워있어
너 그거 잘 하잖아

[닝겐5]

글쓴이에게
눈 감고 5분도 넘게 가만히 있었는데도
잠 안 오길래
거의 포기했어
이러다 밤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