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패션 본 익들 일레이가 언제 자기 마음 자각해?

자기가 태의 좋아한다는거 언제 알게 돼? 

확실히 안나와있다면 쏘들은 언제 일레이가 자기 마음 자각한것 같오?

[쏘니1]

첨부터 알았을듯

[쏘니1]

근데 방식이 잘못된걸 못느낀듯ㅋㅋ

[쏘니2]

좋아한단 걸… 사실 잘 모르는데 인간을 상대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그래서 계속 혼란스러워하고… 이게 거슬리는데 치워버리진 못하겠고

[쏘니3]

태이가 튀었을때부터 대충 비슷한 감정 자각하긴 한듯ㅋㅋㅋ

[쏘니4]

자작나무 숲에 불 지르고 태의를 죽이지 못했을 때?

[쏘니5]

헐 태의 죽이려고했어?

[쏘니6]

ㅇㅇ자꾸 이성과 다르게 자기를 통제 못하게 하니까 이제라도 멈춰야하는 본능에 태의 목 조르면서 죽이려는 장면 2번? 3번? 나오는데 결국 못 죽임. 그리고 못 죽이는 자기의 손 보면서 본인도 안타까워함.. 이미 깊게 빠진게지.

[쏘니5]

태의가 도망갔다뭐다 이런스토리도 있었다는데.. 근데 나중엔 일레이 태의없으면 못 산다하지않았어?? ㅋㅋㅋ 태의 죽였으면 큰일날뻔한거같은데.. 통제못하게한다는게 자꾸 태의보고싶고 이런거말하는거구나?!

[쏘니6]

패션 자체가 호흡이 되게 길어. 그냥 갑자기 폴인럽 이런게 아니라, 서로 천천히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의 감정을 차차 인정하게 되는 그런 서사가 탄탄히 천천히 쌓여가는게 보이는 내용임ㅇㅇ
태의가 도망간 것도, 초반 둘의 갈등과 어떤 사건으로 도망가는 거고. 일레이가 태의 없으면 죽는건 맞는데 그건 태의도 마찬가지 ㅇㅇ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무이하게 됨.
태의를 죽이려고 한 건, 원래 자신의 감정과 이성은 항상 동일하게 움직이고 반응했는데. 태의랑 있을 때느 자꾸 이성과 감정이 따로 노는거. 본인인 스스로 이런 상태를 통제하기 힘든 일이 많은거야. 예를 들어서, 태의랑 있다보면 화가 나거나 거슬리거나 이런 여러 일이 있는데 보통은 본인에게 거슬리거나 화나면 그냥 바로 죽임. 근데 태의는 본인을 엄청 화나게 하고 감정을 들쑤시는 애라 이럴 때마다 원인 제공자를 죽이는게 맞고 본능 또한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또 그게 맘대로 안되는거야. 그래서 몇 번 목 조르면서 죽이려고 했는데 못 죽인거. 이걸 말하는거임 ㅇㅇ

[쏘니5]

6에게
그때 만약 죽였으면 큰일날뻔했겠다 보니까 외전인가에서도 태의 또 죽일뻔 했다던데..
태의랑 있을때 태의가 쫑알쫑알대서 거슬렸던걸까ㅋㅋㅋ

[쏘니6]

5에게
그때 죽였으면 딱 그 정도에 감정이었겠지?ㅎㅎ 그리고 그렇게 화가 나는 것도 감정이 있으니까 그 바탕으로 그런거일거야 ㅋㅋㅋ
외전에서 태의를 죽일뻔한건 그건 고의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사고임 ㅇㅇ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태의를 죽이려던게 아니라ㅋㅋ
태의한테 화가 나거나 거슬리는 일이 생기는건 일레이가 모럴리스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다보니 생기는 갈등 때문에 그런거야 ㅇㅇ 그냥 소설을 한번 보는게 나을거야 ㅋㅋ

[쏘니5]

6에게
ㅠㅠ 딱 그정도의감정이라니 생각하니 안돼!를 외치고 있는 나 자신 ㅋㅋㅋ 소설 안그래도 추천해줘서다들 보고싶은데 너무 장편일까 걱정이기도하고 내가 과몰입 잘하는편이라서 ㅋㅋㅋ ㅠㅠ.. 근데 천하의 일레이가 감긴다는걸 얼른보고싶고 갈팡질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