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생각난건데

직관 저번주 일요일날 갔었는데 

방망이 바람 넣는거 빨대 내 거에는 없더라 .... 

심지어 옆에 분이 말해주셔서 알았음 

나만 방망이 못 흔드나 실망해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진짜 고민하다가 옆분한테 대신 좀 불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쑥1]

직접 불어주셨다고,,? 사랑이네

[글쓴쑥]

같은 티원팬으로써 뭔가 내적 친밀감 이라해야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나 사드리고 싶었는데 먹을거 못 가지고 들어가서....

[쑥2]

하필 불량 걸렸구나 ㅠㅠ

간혹 있긴한데.. 그래도 다행이다

나는 그냥 캡스 아버지랑 사진 찍은거 ㅋㅋㅋ 티원 유니폼보고 좀 장난으로 훠이훠이 하신거 귀여웠어 ㅋㅋㅋ

[글쓴쑥]

어쩐지 몇번째 경기 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끝나고 뒤쪽에 사람 몰리길래 뭔가 했는데
아버지 분 오셨었나 보구나 !

[쑥2]

응응 맞아 타팀 경기도 다 보시더라구 그래서 오 하다가 이왕 용기내서 익스큐..했는데 오 티원 노노 이러는데 ㅋㅋㅋ 진짜 와 유쾌하더라

[쑥3]

나도 일요일에 옆분 빨대 없으신거 같길래 난 풍선 안쓸거여서 조심스레 내거 드렸다ㅋㅋㅋㅋㅋ

[쑥4]

맞아ㅠ 이거 빨대 없는거 있더라 럼블때 없어서 같이간 친구꺼로 햇음ㅠ
조별때도 빨대 없어서 옆자리분 다시 받으러가시더라

[글쓴쑥]

아 다시 받을수가 있었구나....

[쑥4]

앗 조별때 얘기야! 조별때는 치어풀 옆에 놓여있어서 가져가면 됐었당 럼블은 자리당 놓여잇어서 불령 걸리면 답없더라..

[쑥5]

헉 그랬구나 난 내남자친구 없고 내거있었는데... 불량이었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