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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5/30) 게시물이에요

주제는 임신한 닝으로

소식 알리는 것도 좋고 캐가 싫어할까봐 숨기는 것도 좋고 새벽에 먹고 싶은 거 생겨서 캐 깨우는 것도 좋고 아픈 닝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캐도 !

만약 답글이 안 달린다면...기절한 걸로...

추천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눈이 막 감긴다...닝들 즐거웠어요! 좋은 밤 되시길!
2년 전
닝겐1

2년 전
닝겐1
오사무 가능하세요?
2년 전
글쓴닝겐
폰투리 괜찮으실까요?
2년 전
닝겐1
당연 괜찮죠! 임식소식 알리는 상황으로 하겠습니다! 지문인가요?
2년 전
글쓴닝겐
상관 없습니당! 먼저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저는 지문이 좋기 때문에 지문으로 가겠슴당! 잘 부탁드려요!
-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들렸던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이 소식을 어떻게 너에게 전해야 잘 전했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네가 가게를 마치고 돌아오길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는, 현관 도어락 소리가 들려오자 한 걸음에 현관으로 향해) 우리 귀여운 여보 왔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어야. 귀엽지는 않지만 내 오기는 왔다. (달려온 너에게 비닐봉지를 건네는) 여 앞에 타코야끼 차 왔길래 사왔다. 내 손만 씻고 올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내 눈에는 충분히 귀여운 걸, 헉 타코야끼! 역시 우리 여보가 최고야. 얼른 씻고 나와! (푸스스 웃으며 네게 비닐봉지를 건네 받고, 네가 손 씻고 나오길 기다려. 먹으면서 임신 소식을 알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식탁에 타코야끼를 꺼내 세팅하는 )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손을 씻고 나와 너의 앞에 마주 앉고선 타코야끼 하나를 집어 너에게 건네주는) 아- 해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와앙 입을 벌려 네가 먹여주는 타코야끼 하나를 야무지게 씹고 너에게 하나 먹여주며, 헤실헤실 웃는) 사무, 좋은 소식 하나가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좋은 소식? (입 안에 있는 타코야끼 때문에 발음이 뭉개지지만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너에게 묻는) 무슨 일인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 소식을 듣고 네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 기분 좋게 웃고, 네 손을 부드럽게 잡아 내 배로 옮기는) 우리에게 에쁜 생명 하나가 찾아왔어. 아직 느껴지지 않지만 존재한데.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뭐...방금 뭐라...(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투박한 손으로 너의 배를 조심히 쓸어내리는) 참말이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여기에 우리 아이가 있어. (잔잔하게 미소 지으며 조심스레 쓸어 내리는 손에 내 손을 겹쳐) 여보 덕분이야 고마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내..내가 더 고맙데이..(남은 팔로 너를 조심히 쓸어안고는 속삭이는) 고생했다..사랑한다 닝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히 웃으며 껴안아지고는 애정 표현으로 네 볼에 뽀뽀해) 나도 사랑해 사무. 여보가 있어서 나 너무 행복한 거 있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내도 너무 행복하다...(너에게 여러번 입을 맞추다 고개를 숙여 배에도 짧게 입 맞추는) 아가야...잘 부탁한데이..

2년 전
닝겐2

2년 전
닝겐2
사쿠사나 아츠무 중에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사쿠사요!
2년 전
닝겐2
꺅 그럼 임신했는데 캐가 싫어할까봐 혼자 안절부절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캐를 자꾸 피하게 되고...ㅜ 그래서 캐는 안 좋은 쪽으로 오해한 상황 괜찮을까요? 닝이 결국 울면서 말하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둘이 아직 결혼은 안 한 상황으로 할께요!! 며칠 전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계속 피한 닝으로!
-

키요오미...ㅠㅠ
나 오늘도 야근 있을 거 같아서
못 만날 거 같아!
미안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또?
요즘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이따 데리러 갈게
올 때 연락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아니야
나 대리님이 데려다주신다고 해주셔서
같이 퇴근할 거 같아
야근도 오래는 안 할 거 같구
괜찮으니까 키요도 푹 쉬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됐어
이번주만 해도 그 대리님 차만 몇 번을 타는거야
내가 갈게
끝날 때 연락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은데...
그럼 나 오늘 좀 피곤해서 정말 얼굴만 잠깐 보자
미안해ㅜㅜ
도착하면 연락줘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안할게 뭐가 있어

나 도착했어
내가 사무실로 올라갈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아니야
내가 내려갈게
차에 있어!

(네게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해. 우리 미래에 대해 물어도 항상 신혼은 충분히 즐기고 싶어했던 너였기에 한숨을 쉬며 회사 앞으로 가. 멀리 보이는 네 차에 평소처럼 뛰어가려다 몸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 터벅이는 걸음으로 걸어가 문을 여는) 키요, 나 왔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춥지는 않아? (보조석에 앉은 너에게 안전벨트를 채워주고는 조심히 운전을 시작하는) 피곤하지는 않고? 요즘 야근 많이 했잖아..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아... 괜찮아. 집 가서 계속 쉬니까. (평소에는 제가 먼저 조잘조잘 얘기를 꺼냈는데, 제가 조용하니 그대로 침묵이 생겨버려. 멍을 때리다 오늘 점심은 뭐 먹었냐고 묻는 네 질문을 못 듣고 눈를 동그랗게 떠) 어? 금방 뭐라고 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점심 뭐 먹었냐고 물어봤어. 컨디션 많이 안 좋나보네...(정말 이제 제게 관심이 떨어져 저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두려움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어. 불안한 마음에 붙잡은 너의 손에 더 힘을 주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미안. 좀 피곤해서... 점심은 샐러드 먹었어! (제 대답을 이후로 다시 정적이 흘러. 제 손을 꽉 잡아오는 너에 괜히 긴장으로 떨리는 제 손을 들킬까 걱정이 돼 은근슬쩍 손을 빼는) 키, 키요는 뭐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나는 요새 운동 중이니까...(결국 떨어진 손에 시선을 고정하다 차를 멈춰 세우는) 시간 끄는거 질색이니까 바로 물을게. 왜 자꾸 피하는 거야. 이제...내가 별로야?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뜬금없는 네 말에 당황한 듯 너를 쳐다보자 그제서야 묘하게 핼쑥해진 네 모습이 보여) 아... 그런 거 아니야, 내가 언제 피했다고 그래...!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오늘만 해도 몇 번째야. 야근한다고 피하고 차에 타서는 아무 말도 없고 손 잡는 것도 피하면...(더 커진 불안감에 괜히 말을 마치지 못하고 시선을 돌리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평소와 확실히 달랐던 점들을 집어서 얘기하는 너에 고개를 숙인 채 손가락만 꼼지락거려) ... (네 말에 긍정도 부정도 안 하자 한숨을 푹 쉬는 너에 움찔대다 애써 울음을 참고 웅얼대) ... 그런 거 아니야, 정말로... 요즘 그냥 생각할 게 있어서. ... 키요는 만약에 나랑 결혼하면 아이도 갖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언젠가는. 근데 지금 너는...(말을 이어봤자 좋은 말이 나올 것 같지가 않아 시선을 돌려 다시 운전을 시작하는) 내일 다시 말해. 어차피 지금은 제대로 대화도 못 할 것 같으니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그게 지금이면 싫다는 거네. (다시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웅얼대는 제 목소리를 듣고 다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저를 쳐다보는 너야. 네 시선이 느껴지지만 저는 도저히 너를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며 얘기해) ... 나 임신했어. 키요오미가 싫다고 해도 나는 끅, 낳고 싶으니까... 더는 귀찮게 안 할게. 그냥 나 혼자 키워도 되니까... 그러니까, 흐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뭐...? 너 방금 뭐라고...(말을 잇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는 너로 인해 당황하기 시작하는) 닝..닝아 잠시만 나 봐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제 볼을 조심스럽게 쥐고 살피는 너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엉엉 울어버려) 흐, 나 키요랑 헤어지기 싫은데... 키요가 아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끅, 더 안 잡을게. 혼자 조용히, 흐으, 조용히 키울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진짜 미치겠네...(갈수록 커지는 너의 울음소리에 결국 너를 꽉 껴안는) 내가 왜 부담스럽다고 해. 고생 많았어. 나랑...결혼하자. 사랑해 닝아.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진짜...? 흐으, 키요 나 임신했는데도 괜찮아? 우리 안 헤어져? (저를 와락 끌어안으며 당연한 거 아니냐고, 왜 헤어지냐고 얘기하는 너에 안심이 돼 더 크게 울어버려) 흐엉, 난 진짜 키요오미가 싫어할 줄 알고... 너무 보고 싶었는데, 끅, 일부러 피하고 그래써...

2년 전
닝겐3

2년 전
닝겐3
스나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2년 전
닝겐3
닝이 입덧이 많이 심해서 음식을 거의 못 먹는 중이고 스나는 전지훈련 갔다와서 열심히 자는 중인데 닝이 갑자기 편의점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 스나 조심스럽게 깨우는 그런 상황 될까오!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넵넵! 즐겁게 달려보아용
o(〃’▽’〃)o
-
(평소엔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뒤집어질 것 같았는데 하필 네가 돌아와서 푹 쉬는 중에 에그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지다니. 시간도 늦었고 무엇보다도 네가 너무 피곤해 보여 혼자 나갔다 올까 생각을 하다가 네가 알았다간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아 잠든 네 옆으로 가서 네 팔을 콕콕 찔러보는) 린~ 잠깐만 일어나 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으음...응 무슨 일이야...(방금 일어나 부스스한 머리와 잘 뜨지도 못하는 눈으로 너를 쳐다보는) 어디 아파? 병원 갈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미안해. 많이 졸리지... 아픈 건 아니고. (네가 너무 피곤해보여서 고작 이런 걸로 깨웠다는 게 미안해 말을 꺼내기가 망설여지는) ...나 에그샌드위치 먹고 싶은데 같이 가주면 안 될까? 졸리면 더 자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에그샌드위치? 여기 앞에 편의점에서 파는 거 맞지? (침대에서 일어나 겉옷을 챙기고 모자를 써. 아직 침대에 앉아있는 너에게 다가가 이마에 조심히 입맞추고는) 혼자 다녀올게. 밤공기 차서 안 좋아. 금방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미안해. 자는데 깨워서... (제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혼자 가려는 네 옷자락을 붙잡고는) 아냐! 같이 가자. 혼자 다녀오면 쓸쓸하잖아. 위험하기도 하고... 이제 밤에 막 춥지는 않으니까 괜찮을 거야. 같이 가게 해줘. 응?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누워 있어. 아무리 봐도 내가 위험할 리는 없잖아? (장난스럽게 웃으며 너를 침대에 다시 눕히는) 금방 다녀올게. 조금 더 자고 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괜히 너를 부려먹는 것 같아 미안함에 침대에 누운 채로 너를 꼭 안아주고는 손을 흔드는) 그래도 조심히 다녀와. 아가랑 기다리고 있을게. (네가 현관문을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괜한 미안함이 들어 배를 문지르며 아가한테 아빠 고생시키지 말라고 말을 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금방 편의점에 도착해 네가 원했던 에그샌드위치와 자주 먹던 과자 등 여러 종류를 사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닝아 나 왔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도어락 소리가 들리자마자 침대에서 내려와 현관으로 달려가 네 볼을 잡고 뽀뽀를 하는) 고마워. 정말로. (네가 들고 있는 봉지의 크기를 보고는 눈만 꿈벅거리는) 봉지가 왜 이렇게 커...? 다른 거 더 사온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조심해야지. (달려온 너를 조심히 안고는 식탁으로 데려가 앉히는) 자기 좋아하는 거 더 사왔는데 입에 맞으면 좋겠네. 평소에 잘 못 먹었잖아. 난 옆에서 챙겨주지도 못했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식탁 의자에 앉아 봉지를 뒤적거리다가 에그샌드위치를 보고는 눈을 반짝이는. 이렇게 뭔가가 먹고 싶던 게 오랜만이라 서둘러 포장을 뜯고는 한입 가득 샌드위치를 먹는) 어무 마이따... (양 볼에 샌드위치를 가득 넣은 채로 행복하게 웃으며 말하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맞은편 의자에 앉아 네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 사진을 한 장 찍어. 혹시라도 체할까 싶어 아까 함께 사온 우유를 잔에 따라 네게 건네줘. 한참을 너를 지켜보다 몰려오는 잠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샌드위치 한 쪽을 해치우고 네가 전해준 우유와 함께 다른 한 쪽을 먹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네가 꾸벅꾸벅 졸고 있어 샌드위치를 내려놓고는 너를 부르는) 린, 먼저 들어가서 자고 있어. 나는 먹고 소화만 시키고 금방 갈게. 많이 피곤하잖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니야. 괜찮아. 나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먹어. (힘껏 몰려오는 잠을 참다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는) 세수만 하고 올게. 먹고 있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누가 봐도 졸려보이는데 계속 같이 있어주려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안쓰럽게도 느껴져. 내일도 일정이 있는 걸 알고 있었기에 서둘러 샌드위치를 먹어치우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까보다 급한 속도로 샌드위치를 먹는게 보이자 너의 손목을 잡고 말리는) 천천히 먹어. 천천히. 그러다 체하면 약도 없는데 어쩌려고. 나 신경쓰지말고 너만 생각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뭔가를 맛있게 먹는다는 게 기쁘기도 하면서 계속 배려해주는 네게 미안해져서 주책맞게 눈물이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고개를 내젓는) 아냐, 진짜 맛있어서 그래. 린이 사다줘서 더 맛있는 거 같아.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닝아 울어? 잠시만... (급하게 휴지 몇 장을 뽑아 너의 눈물을 달래주는) 왜...왜 울어. 응?? 어디 아파? 아니면 맛이 별로야? 다른 거 먹을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만 내저으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너무 맛있는데 나 때문에 린 피곤한데도 못 쉬고 그러는 게 너무 속상해. 근데 또 너무 맛있어... 미안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니야 아니야. 그게 왜 미안해. (너를 품 안에 당기고서 토닥이는)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당연한 거야. 나 체력 좋은 거 알잖아. 걱정 안해도 돼. 나는 너랑 지금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으니까 걱정마.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왜 하필 린이 쉬는 때에 딱 먹고 싶은지 모르겠어. 속상해... (네 품에 안긴 채 토닥임을 받다가 서서히 울음을 멈춰) 고마워. 린 덕분에 오랜만에 배부르게 먹은 거 같아. (네 커다란 등을 감싸안고는 꼭 껴안아버리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다행이야. 내가 없었을 때 그러면 속상할 뻔 했어. (미소를 지으며 눈물이 맺힌 눈가를 한 번 쓸어내리는) 이제 양치하고 소화시키고 자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갑자기 울어서 놀랐겠다. 미안해. 오늘 린이 맛있는 거 많이 사왔으니까 앞으로는 린 안 깨우고 이거 먹으면서 있어도 될 거 같아! (울음을 완전히 그치고 씩씩한 투로 말을 하고는 너를 침실로 데려다주는) 먼저 누워서 자고 있어. 양치하고 올게.

2년 전
글쓴닝겐
-
2년 전
닝겐4
헐 앋..
2년 전
닝겐4
아 헐... 히루가미 가능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히루가미는 캐해가 조금 서투릅니다ㅜㅜ
2년 전
닝겐4
앗 그럼 아카아시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연하 아카아시로 새벽에 자다가 갑자기 먹고싶은거 생겨서 깨우는 상황으로 할게요!

-

(어두운 새벽,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던 너를 살짝 흔들어 깨우는) 케이지.. 잠깐만 일어나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닝상..? (너의 손길에 바로 일어나 침대등을 켜는) 어디 아프십니까. 응급실이라도 얼른 갈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아픈 거 아니라... (당황한 모습의 너를 보고 우물쭈물 말하는) 나 갑자기 복숭아랑 귤이 너무 먹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하고는 너를 다시 침대에 눕힌 후 이불까지 덮어주는) 조금 더 자고 계세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저를 다시 눕혀 이불까지 꼭 덮어주는 다정한 손길에, 너의 손을 붙잡는) ..나도 같이 갈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습니다. 조금 더 주무세요. 아직 밤이 깊습니다. (방을 나가기 전 너에게 묻는) 복숭아랑 귤 말고 더 드시고 싶은건 없으십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그것만 먹고 싶어. (방 문 앞에 선 너를 보고 우물쭈물 말하는) 자는데 깨우고 진짜 미안해 케이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습니다. 금방 다녀올게요.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었기에 동네 마트에 들려 복숭아와 귤을 사고는 네가 평소에 자주 먹던 과자까지 봉투에 담아. 혹시나 잠든 너를 깨우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조심히 집 안으로 들어서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를 혼자 보내고 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누워있다가,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가 네게 안기는) 케이지 밖에 나갔다 오니까 차갑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차면 몸에 안 좋으니까 조심하세요. (너의 말에 놀라 떨어지고는 주방으로 가 접시에 복숭아와 귤을 담아오는) 금방 깎아드리겠습니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시원해서 좋은데.. (제게서 떨어지는 너를 아쉬운 듯 바라보다가 너와 마주앉아 싱글벙글 웃으며) 난 진짜 복 받은 거 같아. 이렇게 멋있는 케이지랑 결혼해서.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저도요. 닝상이랑 결혼 했으니까요. (예쁘게 깎인 복숭아를 포크와 함께 네 앞으로 내밀고 바로 귤 몇 개를 까서 네 입에 넣어주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우리 둘 다 복받았네? (네가 넣어주는 귤을 받아먹다 포크로 복숭아를 찍어 너에게 건네) 케이지도 먹어. 아- 해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감사합니다. (입을 크게 벌려 받아먹고는 살포시 미소 짓는) 엄청 다네요. 닝상도 얼른 드셔보세요. (포크로 복숭아를 찍어 네가 다치지 않게 조심히 건네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케이지가 먹여줘! 아-. (네가 건네는 복숭아 앞에서 장난스럽게 웃으며 입을 살짝 벌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결국 벌려진 네 입에 복숭아를 조심히 넣어주는) 어떠십니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무 맛있어.. (싱글벙글 웃으며 배를 살짝 어루만지는) 헉, 케이지! 방금 우리 애기도 너무 맛있었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만져...봐도 될까요? (너의 허락에 조심히 손을 올리자 느껴지는 태동에 놀라 급히 손을 떼내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애기가 케이지 아빠인 거 알고 인사했나봐. (놀란 너를 보고 키득거려) 신기하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다시 손을 너의 배에 올리자 천천히 느껴지는 태동을 한동안 신기한 듯 바라보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 배의 태동을 신기해 하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너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케이지 너무 귀여워.. 그렇게 신기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엄청 신기해요.. 이렇게 작은게 움직이는 것도..닝상 배 안에 있는 것도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치? 애기 태어나면 더 이쁘겠다. (헤헤 웃으며 복숭아를 하나 더 찍어먹는)

2년 전
닝겐5
자자자자ㅏ저
2년 전
닝겐5
스나
2년 전
글쓴닝겐
네!
2년 전
닝겐5
(눈물을 한 방울 한 방울씩 떨어뜨리다가 결국 서럽게 울음을 터뜨려버리고 마는)
2년 전
글쓴닝겐
앗 닝 상황이 어떻게 될까요?
2년 전
닝겐5
뭘 먹고 싶어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겹게 음식을 먹다가 서럽게 우는 거요
2년 전
닝겐5
5에게
임신했다는 건 닝 혼자만의 짐작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닝? 왜 울어. 무슨 일이야. (눈물을 보인 너의 옆으로 가서 앉고는 너를 토닥이는)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아직 혼자만의 짐작이었기 때문에 섣불리 임신한 것 같다는 사실을 밝히지는 못하고 고개만 절레절레 가로젓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말을 해줘야 알지...(걱정스런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품 안으로 당기는) 무슨 일이야.

2년 전
닝겐6

2년 전
닝겐6
울어야지😭😭 센세 즐거운 댓망 되세욥!!!
2년 전
닝겐6
앜 센세 저 그럼 니로 가능할까욤!!!!!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2년 전
닝겐6
사랑합니다 센세 💋❤️ 그럼 전 임신 소식 알리는 걸로! 라인에서 시간이 된다면 지문으로! 넘어갈게요💋❤️
-

여보야
오늘 올 때 초코 케이크랑
복숭아랑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사들고 와 봐
❤️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뭐냐
좋은 일이라도 있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엄청 좋은 일?
여보야 깜짝 놀래서 쓰러질만한 일이 있지요?
ㅋㅋㅋㅋㅋㅋ궁금해?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그러니까 더 궁금하다ㅋㅋㅋㅋ
뭐 승진이라도 했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것보다 훠어어어얼씬
좋은 일인데?
음 일단 여보야
오늘 반차 쓸 수 있나?
나랑 병원 가야할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병원???
너 어디 아프냐????
그게 무슨 좋은 소식이야??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닌데!
좋은 소식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 가서 확실하게 알아야 해서?
(임테기 두 줄 사진)
쨘!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저거 내가 아는 거 맞냐...?
코로나 테스트기 아니지...?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하.....
여보야......
내가 아무리 그래도
코로나로 좋은 일이라 하겠어?
여보가 바보같이 굴면
혼자 다녀오지 뭐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니아니아니
당황해서 그랬어!!
나 지금 집에 간다??
얌전히 있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바보야
놀라지 말고 안전운전해서 와
아니면 나 그냥 택시타고 가도 되는데
그냥 병원에서 만날까?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냐아냐
나 금방 도착할거니까
가만히 있어라
그...어디 아픈덴 없고??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하나도 안 아파
걱정 안해도 돼 바보야
그냥 혹시나 싶어서 해봤는데
몇 번이고 확인해도 두 줄이길래!
오히려 너무 신나서 조심해야 할 듯...?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제발 가만히 있어라
신난다고 뛰어다니지 말고
나 이제 곧 도착해
내가 올라갈테니까
우선 집에 있어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넹 여보야
빨리 와! ㅋㅋㅋㅋ

(신남을 주체 못하고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다 도어락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마자 네게 달려들어 안기는) 아빠 된 거 축하해!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조심하라고 했지. (달려오는 너를 가뿐히 안고선 토닥이는) 수고했어. 고생했어. 사랑해 닝아.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나도! 나도 엄청 사랑해! (그저 신나서 네 목에 매달리듯 끌어안다 입술에 입맞추고 떨어지는) 병원! 빨리 가자! 나 너무 신나서 빨리 확실하게 듣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이리와. (발걸음부터 신난게 느껴지는 너의 손을 꼭 붙잡는) 이러고 걸어. 아니면 너 또 달려나갈거잖아.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우리 애기 아빠님! (흥분을 주체 못하고 활짝 웃으며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내는 것처럼 큰 소리로 답하고 맞잡은 손을 세게 흔드는) 나 어떡하지? 너무 신나고 떨려서 여기저기 다 알리고 싶어...

2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병원 갔다오고 장모님께 연락 드리자. (자신도 기쁜 마음에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느껴져. 너를 차에 태우고 안전벨트까지 매준 후에 평소보다 조심히 운전을 시작하는)

2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 좋아! 어떡하지, 웅? 애기 이름은 뭘로 지을까, 아니 그전에 딸일까, 아들일까? (안전벨트를 두 손으로 쥐고 발을 동동 흔들며 해맑게 웃으며 운전하는 널 바라보는) 나 너무 신났어? 좀 진정할까?

2년 전
닝겐7

2년 전
닝겐7
진짜...
2년 전
글쓴닝겐
답글 느려도 괜찮으면 닝 7까지 들어오쇼
2년 전
닝겐8
오ㅓ 진짜 설정 미쳤다
2년 전
닝겐8
전 팝콘 들게요 센세 짱
2년 전
닝겐9
껄껄 닝9는 너무 늦었다
2년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눈이 막 감긴다...닝들 즐거웠어요! 좋은 밤 되시길!
2년 전
닝겐4
헉 센세 즐거웠어요💕
2년 전
닝겐3
너무 즐거웠어요 센세ㅠㅠㅠ 센세도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요‪!!!!ฅᐢ..ᐢ₎💖💖
2년 전
닝겐2
즐거웠어요 센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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