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맛있다...
맛있는데 먹다가 얹혀서 울 것만 같지만...
누구 하나 죽을 때마다 내 멘탈도 나가리 되지만...
진짜 정말로, 센세들 진심 천재인가 싶어.
유끝만 해도 그거 보고 여운 진짜 오래 남아서 다음 날 또 찾아보고, 막판에 쿠니미의 모든 행적에 눈을 못 떼고... 브금 하나하나 다시 찾아듣고, 여운 되새기고ㅠㅠ 센세 진짜 사랑해요... 첫 시뮬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매운 시뮬이었어...
절망향은 말할 것도 없지. 일단, 이름부터 ㄹㅈㄷ잖아. 너무 피폐해서 가끔 재탕하지만, 마음 안 망태기에 저장하고 되새기고 마지막 에필로그의 모든 대사를 씹어먹듯 훑고. 브금만 들어도 마음 찢어져요...ㅠㅠㅠㅠㅠㅠ
구종은 내 머가'리 리필이 절실해. 이마 팍팍 치면서 봐서 이미 머리 하나 갈았어. 난 센세를 일단 기다려. 모든 장면 모든 서사가 다 진짜, 와 정말 아니 진짜 장난 아냐... 정말이야. 다시 볼 때마다 닝 성격 기John쎄여서 나 한 번 더 머리 리필해야 겠어. 일단 센세 오실 때까지 무한 정주행 좀 하고.
또, 멸세살도 그래 너무 맛있어. 마라맛에 혀 데일 뻔 했지만 카게야마 때문에 울다가, 오이카와 때문에 머리 박고 그냥 모든 전개에 미를 치고 파를 치셔서 뒤로 넘어갔어.
아, 더 본 거 많은데 이러다가 뇌절치는 걸까 봐 짚할게. 그냥, 주접싸고 싶었어...
센세들이 얼마나 천재이고 멋있고 다 하시는지. 센세들이 써주는 아포칼립스 너무 맛있어서 내가 얼마나 머'가리 리필을 하고 있는지. 지금도 설거지 하기 전에 주접싸고 있는 걸 보면 답 나오잖아ㅋㅎㅋㅋㅋㅋ
그냥 센세들, 사랑해요...❤️💘
일단 절부터 할 게요. 어느 방위에 계신지 모르니, 동서남북 다.
(넢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