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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 베스트 라는게 제일 슬프다...솔직히 인태랑 석환이 오면 좀 트이겠지 반등 가능하겠지 했는데...중심타선 다 무너지고 갑자기 오히려 정수빈이 잘하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권수 지금까지 해준게 있어서 고맙긴한데 이젠 타격도 떨어져있으면 수비도 못하는데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고...장승현이 계속 이러면 박세혁을 잡을 발판만 마련해주고... 튼동은 올해 잡을지 안 잡을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선수 다 팔아먹은 구단한테 개짜증나고 더 이상 좋은 선수가 없고 지금 짠 이 라인업이 제일 베스트.. 근데 대타가 박계범,안권수..? 희망이 전혀 안 보이고... 걍 이토록 절망적인 시즌이 있었나 싶다... 작년엔 석환이 있어서 멱살잡고 끌고 가 줬는데 올해는 진짜 다 무너진 느낌...부정적인 말 하기 싫은데...어떻게 무사 1.2루에서도 점수 못 내는 이 선수들을 어떡하면 좋냐 진짜 7년연속 한국시리즈 올라가는게 익숙해지고 잘해줘서 더 실망감이 큰거일수도 모르겠네... 코치진들부터 싹 바꾸고 싶은데.. 시즌 중에도 빼가는데 뭐 누굴 또 데려와서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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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34살 먹고 아저씨, 아빠, 할아버지로 안불리고 이름으로만 불리는 것도 신기해 (주어 정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