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고척 키움전 도중 좌측 장요근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근육이 5cm 정도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은 3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상수를 말소하고 좌완 허윤동을 등록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회복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너무 아프네. 너무 아파”라고 아쉬워 했다. 구자욱도 다리가 불편해 지명타자로 나선다.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다리가 불편해 오늘 지명타자로 나선다. 어제 대타로 교체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