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돌 그룹 이나리자키 팬사인회

캐한테 하고 싶은 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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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키타. 언제쯤 혼인 신고서에 지장 찍어 줄 거야?

[글쓴닝겐]

지장 찍으믄 다시 못 돌이킨다. 그래도 괘안나?

[닝겐1]

응! 이혼 절대 안 하고 너랑 백년해로할 건데 그건 괜찮고?

[글쓴닝겐]

우리 다음에 볼 때까지 니 맘 안 변하믄 그렇게 하자.

[닝겐1]

좋아❤ 혼인 신고서 예쁜 걸로 골라 올게! 결혼식은 서양식이 좋아? 아니면 전통식이 좋아?

[글쓴닝겐]

1에게
전통식이 좋겠다. 식 준비는 내가 하께.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 프러포즈는 내가 해야지! 키타는 공개 프러포즈 괜찮아?

[글쓴닝겐]

1에게
…좋다. 기대하고 있으께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나는 키타가 무대 위에서 빛나는 것도 좋지만 무대 아래에서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키타. 다음에 또 올게.

[닝겐2]

스나. 왜 자꾸 나 꼬셔요?

[글쓴닝겐]

왜? 내가 너 꼬시는거 싫어?

[닝겐2]

아니. 너무 좋은데 저랑 사귀어주실 것도 아니잖아요.

[글쓴닝겐]

(고개를 살짝 비스듬히 기울이곤 눈꼬리를 휘어 웃는다)나도 좋은데, 저기 경호원 분이 너무 무섭게 쳐다보시네.

[닝겐2]

그런 게 중요한가. (한 손으로 턱을 괴며 다른 손으로는 긴 머리카락을 배배 꼬는) 하긴 꼬시는 게 아니라 팬 서비스겠죠.

[글쓴닝겐]

2에게
(상체를 기울여 상대의 귀에 속삭인다)나 정말 진심이거든… 번호 줄래?

[닝겐2]

글쓴이에게
(한참을 고민하다 번호를 불러주는. 그리고 네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저만 번호 주면 뭐 해요. 연락 안 할 거죠?

[글쓴닝겐]

2에게
(핸드폰을 꺼내 네 번호를 저장하고는 보란듯이 메시지를 보낸다) 의심도 많아라.

[닝겐2]

글쓴이에게
헤에-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유명 아이돌께서는 제가 마음에 드시나 봐요?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을까?

[글쓴닝겐]

2에게
(부드럽게 웃으며)너가 내 취향이라.

[닝겐2]

글쓴이에게
그래요? 그것참 영광이네- (눈꼬리를 예쁘게 접으며 다시 한 번 속삭이는 목소리로) 스킨십 궁금해요. 얼굴만 보면 스킨십 진도 거꾸로 뺄 것 같은데.

[글쓴닝겐]

2에게
(살짝 눈을 찡그리며) 그거 오해야. 난 천천히 하는거 좋아해.

[닝겐2]

글쓴이에게
아. 나랑 반대네.

[닝겐3]

키타. 키타상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오

[글쓴닝겐]

응, 내도 보고 싶었다.

[닝겐3]

와...저 죽을 것 같은데 키타상 품에서 죽어도 될까요.

[글쓴닝겐]

내 품에 안기는 건 좋은데 죽지는 마라.

[닝겐3]

허윽.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최대한 버텨볼게요. 그리고 이건 제 작은 조공입니다..(곱게 포장된 버블티를 벌벌 떨리는 손으로 건네주며)

[글쓴닝겐]

3에게
(버블티를 받으며 눈을 접어 웃는다)고맙다, 맛있게 묵을게.

[닝겐3]

글쓴이에게
(제 스타의 웃는 모습을 보곤 코피를 흘리며 쓰윽 닦는다) 진짜 정말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항상 그렇게 웃어주세요...!

[글쓴닝겐]

3에게
…응 내도 항상 팬들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저흰 키타상 얼굴만 봐도, 행복한 모습만 봐도 행복한걸요! (다음 차례가 다가오자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즐거... 즐거웠어요! 다음 팬사인회 때도 올게요....!!!

[글쓴닝겐]

3에게
담에 꼭 보자…!

[닝겐3]

글쓴이에게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고 퇴장)
-
센세 즐거웠습니다 🥰

[글쓴닝겐]

3에게
🫶

[닝겐4]

스나 결혼도 안해줄거면서 그렇게 웃는 거 반칙이잖아요

[글쓴닝겐]

그럼 결혼할까?

[닝겐4]

헙 좋아요 근데 저 기절할지도 몰라요

[글쓴닝겐]

내 얼굴 더 봐야지 왜 기절해~

[닝겐4]

제가 너무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절을 해서 지금도 겨우 버티는 거라서요

[글쓴닝겐]

4에게
(주먹을 꽉 쥐고 있는 상대의 손을 잡으며)ㅋㅋㅋ 귀엽다

[닝겐4]

글쓴이에게
(손을 잡자 얼굴이 붉어지며) 이렇게 손잡아주시면 저 평생 손 못 씻어요

[글쓴닝겐]

4에게
내가 씻겨주면 되겠네, 잘 됐다.

[닝겐4]

글쓴이에게
손까지 씻겨주시고 그렇게 상냥하고 그러시면 어디 가서 사기당하실 수도 있어요

[글쓴닝겐]

4에게
으응 그래? 그럼 네가 옆에서 나 사기 안 당하게 지켜줘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사기치려고 하는 사람있으면 제가 이 주먹으로 혼내줄게요

[글쓴닝겐]

4에게
(손에 잡힌 주먹을 톡톡 건드리며) 그러기엔 주먹이 너무 작은데 어쩌지?

[닝겐4]

글쓴이에게
(말을 더듬으면서)괜찮아요 주먹으로 부족하면 발도 쓸게요

[글쓴닝겐]

4에게
(장난스레 웃으며)발도 작은데 그럼 어떻게 지킬거야?

[닝겐4]

글쓴이에게
어...음... 여러번 공격하면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닝겐5]

아츰 오삼 나랑 일처다부제 고고 하자구우

[글쓴닝겐]

아츠무: 사무 점마 말고 내랑만 하자~
오사무: 내는 밥 마이 묵는데, 괘안나?

[닝겐6]

스나!! 진짜 당신 내 마음을 훔쳤어... 나 울고 있잖아... 내 남자 될거 아니면서 그렇게 멋지기 금지🥺💦

[글쓴닝겐]

난 이미 네 남자인걸~

[닝겐6]

뭐야, 나 진짜 그 말 믿어! 혼인신고서 가져올 거야! 나랑 결혼해요, 잘 해줄 게!!

[글쓴닝겐]

마음 변하기 없기다?

[닝겐6]

아진짜 진짜 유죄라고요... 그런 말하면서 예쁘게 웃는 거 진짜 반칙...!! ㅠㅠㅠㅠ세상 사람들 내 남자 좀 봐요.. 너무 멋지고 예쁘고 다 한다고요...

[글쓴닝겐]

6에게
(양 손목을 붙여 내밀며)나 유죄니까 잡아가줘

[닝겐6]

글쓴이에게
(네가 손목을 내미는 것을 보며) 나, 진짜 잡아가요...! 유죄남, 내 망태기 속으로 넣어버릴 수도 있어!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네 손목을 살짝 잡으며 베시시 미소짓는) 헤헤, 이러면 진짜 내 것 같잖아요

[글쓴닝겐]

6에게
(베시시 웃는 상대를 보며 똑같이 웃어버리는) 너꺼 하고 싶다. 우리 다음에 볼때는 진짜로 잡아가 줘.

[닝겐6]

글쓴이에게
(네 웃음을 보고서 얼굴이 한껏 빨개져서는) 다음에 만날 때는 진짜 잡아갈 거니까 조심해요...! 꼭 다음에는 자기 소리 듣고 말 거니까! (베시시 웃으며 살짝 조심스럽게 말하는) 저... 딱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그... 악수 한 번만... 하고 싶은데(부끄러운 듯 눈을 깜빡이면서)

[글쓴닝겐]

6에게
(꼼지락거리는 네 손을 잡아 부드럽게 만지는)자기야, 부탁이 너무 소박하다. 그치? 다음에는 여보 소리 듣는 거 목표로 해

[닝겐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얼굴이 귀끝까지 빨개져서는) 요, 요망해요 너무...!! 제가 얼마나 욕심이 많은데... 저 사실 악수말고 포옹해달라고 하려 했다구요! 하지만... 다음엔 여보 소리에다 포옹까지 받을 거예요! 긴장해요 진짜(히히 웃으며 기분 좋은듯 네 눈을 바라봐) 눈, 너무 예쁘다 진짜..

[닝겐7]

오사무 주먹밥 맛집 추천좀요.

[글쓴닝겐]

내가 잘 만든다

[닝겐7]

아, 오사무가 잘 만드는 건 알지만 오사무가 만든 건 아까워서 못 먹어요.

[글쓴닝겐]

(핸드폰을 들어 메모해뒀던 주먹밥 맛집 리스트를 보여준다)자, 찍어가라.

[닝겐7]

(네 핸드폰을 찍고는 해사하게 웃는) 고맙습니다. 아, 이왕 카메라 켠 김에 오사무도 찍어도 돼요?

[글쓴닝겐]

7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며)응 좋다. 여 붙어라.

[닝겐7]

글쓴이에게
(쭈뼛거리며 네 옆에 붙고는 제 핸드폰을 네게 건네며) 오사무가 찍어주면 안돼요?

[글쓴닝겐]

7에게
(핸드폰을 받아들며 한 팔로 네 어깨를 감싼다) 찍는다

[닝겐7]

글쓴이에게
(더욱 가까워진 거리에 볼을 붉히며 어색하게 웃는) 네, 네. 마음껏 찍어주세요.

[글쓴닝겐]

7에게
(슬쩍 고개를 돌려 붉어진 네 얼굴을 보다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뭘 그렇게 긴장하노.

[닝겐7]

글쓴이에게
(바로 옆에 있는 네 얼굴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핸드폰 화면만 응시하며 횡설수설 얘기하는) 좋아하는 사람 아니, 가수랑 딱 붙어 있으니까 긴장이 되죠. 어, 그, 빨리 사진 찍어주세요.

[글쓴닝겐]

7에게
(닿아있는 네 몸에서 떨림을 느끼고 장난스레 몸을 더 가까이 해 셔터를 누르는) 니 귀엽네.

[닝겐7]

글쓴이에게
(당황한 것도 잠시 셔터음이 나자 네 품에서 빠져나와 고개를 숙이며) 하나도 안 귀여워요. (제 핸드폰이 아직 네게 있다는 걸 깨닫자 네게 손을 내밀며) 핸드폰... 돌려주세요.

[글쓴닝겐]

7에게
내 눈에는 귀엽다. (픽 웃으며 핸드폰을 돌려준다)

[닝겐7]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받고는 입술을 삐죽 내밀며) 귀엽다는 말 팬서비스인 거 다 알아요...

[닝겐8]

오사무 누나가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입에 잔뜩 물려줄 테니까 누나한테 시집 와…

[글쓴닝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멈칫하다 활짝 웃는다) 누나야 멋지다

[닝겐8]

(코 밑에 뭐가 흐르나 확인 차 손으로 코를 쓱 문지르며) 먹고 싶은 거 딱 대. 누나가 가게라도 인수한다. 회사라도 차려줄까 내새꾸?!!?!?

[닝겐9]

스나 린 결혼하자

[글쓴닝겐]

응 좋아 자기야. 우리 딸은 영어 유치원 보내는 거 어때?

[닝겐9]

어 자기야, 나 안 그래도 영어 유치원 알아보고 왔잖아. 돈 많이 벌어와야 할 텐데 괜찮겠어?

[글쓴닝겐]

나 돈 많잖아 자기야. 뭘 걱정해

[닝겐9]

아니 나 말고도 결혼하자는 사람 많은 것 같길래. 감당할 수 있나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