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들아 살이 빠지면 복이 빠지는 사람도 있어?

나 점 보러 갔을 때도 그렇고 

이웃에 신은 안 받았는데 신기가 있으신 분이 계시는데 그분께도 그렇고 

살 빼지 말란 소리를 계속 들어 

왜냐고 물으니 너는 살 빼면 돈 나간대 

 

진짜 그런 팔자가 있어?

[익인1]

ㅇㅇ 있음 이영자님 보면 알 수 있음

[글쓴이]

아 근데 이영자님도 예전에 비해 엄청 빠진 거 아냐?? 나 살 빼려고 딱 마음먹었는데 그 소리 들어가지고 ㅠ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막 너무 마를 때까지만 빼지 않으면 돼

[익인1]

그치만 뭐든 건강이 우선이고 고지혈증이나 몸이 너무 무겁거나 하는 건강상 문제가 있으면 운동은 해야 함

[글쓴이]

아 엄청 마르게 빼지 말라는 거지 아예 빼지 마라거나 찌우라는 소리는 아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2]

나도 쓰니같은 소리 여러번 듣고
신경 안쓰고 살 30키로 뺐는데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어
내 탓 아니라고 계속 생각해보려 했는데 너무 연관짓게 되더라...
다시 살 많이 찌워서 살만한 몸무게 만들어놓으니까 공시 합격하고 결혼도 하고 집도 생겼어
위 익인 말대로 넘 마를 정도로 빼지 말고 건강유지 선에서 빼면 좋을 거 같아..! 남얘기 아닌 것 같아서 혹시 몰라 댓글달구 가

[글쓴이]

아 그래??? 나도 자꾸 살이 쪄서 80킬로그램 다돼가는데 이게 입사하고 20킬로그람쯤 찐거거든 ㅜㅜ 살 좀 빼고 싶어가지고 살 빼겠다고 마음먹은 차에 점집에서 저 소리 들어가지고 ㅠㅠ 원상복구 차원의 20킬로그램쯤은 괜찮...겠지...?

난 살 빼면 돈 빠진다는 소리가 운동하면 돈 드니까 돈 빠지는 게 당연하지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쓰니 말 듣고 나니 무섭다 ㅠㅠ

[익인2]

원상복구 정도는 괜찮을꺼야!! 나도 살 빠지니까 욕심 생겨서 왕창 빼다가 저 사달 난거라 그 정돈 걱정안해도 될 거 같아!

[글쓴이]

아 익인이는 점진적으로 찐 게 아니었던거구나 ㅜㅜ 조언 고마워 ㅠㅠ 오늘 하루도 익인이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