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은 선수들 출퇴근 하는 곳이 외부인들 접근 안 되도록 구조적으로 분리되어있잖아,
나 처음엔 좀 서운? 괘씸?했었거든.
난 베이징뉴비라서 나름 오래봐왔는데,
솔직히 우리팀 팬서비스, 특정 몇 명빼고는 그닥이었ㅠ....(이제와서 욕먹이려는 거는 절대 아니고,,, 알지ㅠ?
그래서 와 니네 이제는 아예 뭘 하려고도 안 할 수 있게 막아놨냐? 싶었었거든.
근데 이제 우리팀 진짜 다들 잘 하잖아,
고참부터 신인까지 전부 다.
몸 푸는 시간에도 관중들 입장해서 사인해달라 하면 다들 다 해주고 들어가고,
일부러 싸인볼 갖고 나와서 던져주고,
구단에서도 작년 발로차 행사에 이어서 올해는 주말홈경기마다 싸인회 해준다고 하고.
이렇게 선수들이랑 구단이 변하고 하니까 라팍 구조 새삼 맘에 들어.
선수들이 경기 전후로는 정말 편하게 왔다갔다 했으면 좋겠고,
아예 동선을 분리해놓은게, 극성스러운 사람들한테 안 시달릴 수 있게 해줘서 좋아.
난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잘해주면 그게 제일 좋아서..
그라운드 안에서 팬서비스 해주고, 그라운드 안에서 경기 잘 하는 게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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