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냥 친한 선후배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이사람이 눈에 들어오면서 내 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이 사람한테만 유치하고 삐지고 질투나고 그래서 좋아한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어 그런데 연애이야기 하면서 선배가 남자친구이야기 하고 남소 소개 받을 뻔해서 식겁했고 결혼 이야기 하고 이러는거 보면 완벽한 이성애자겠지? 내가 좋아한다는 걸 깨달은 후에는 선배한테 엄청 표현 많이 하는데 지금 내가 휴가라 출근을 안해 그래서 카톡으로만 하는데 부담스러울까봐 말을 잘 못하겠어 나만 질문하고 상대방은 대답만하고 영화 보러가자해도 개인사 때문에 못가고 그래서 의기소침해진 상태인데 내가 그냥 주말 잘 보내라고 하면 끝날 카톡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카톡 끝내고 다음주 목요일부터 출근인데 출근해서 다시 표현할까.. 내가 선배한테 엄청 스킨십하고 뽀뽀하는데 선배가 자기는 여자한테 뽀뽀 받는거 싫다는 식으로 말해서 한 번 마상 받은적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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