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어린 야수들 ㄹㅇ공이 자기가 있는 곳의 끝자락에라도 올라치면 무조건 다 뛰어감; 유격인 재현, 해승이는 당연히 2,3루 늘 커버들어가는 게 당연하긴 한데, 그냥 빠른 커버에 그치는 게 아니라 펑고받듯이 온동네 다 뛰어댕겨ㅋㅋㅋㅋㅋ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잡을 타구는 사실 한 경기에 몇 개 안 나오는데 나는 재현이가 무슨 절벽 뛰댕기는 산양마냥 내야 다 뛰어다닌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 중견인 현준, 승규도 마찬가지. 좌익이나 우익에 더 가깝건 말건 일단 자기가 제일 먼저 공에 닿으려고 뛰어 애들이; 어차피 외야수한테 어려운 공인, 앞에 떨어지는 타구, 머리위로 넘어가는 타구 같은 건 그냥 단타로 끊기만 해도 충분한데 얘넨 뭐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하면서 달려들어ㅋㅋㅋ 정의의 용사인 줄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야구팬들이 스트레스 받는, 야수 세 명 모이는 장면 자주 보이고, 의욕 완전 가득해서 달려드니까 콜플도 제대로 안 들리는 거 같음. 뜬공이나 빠른 내야 타구 생기면 관중도 함성 지르는데 더 안 들리겠지. 아니 투수가 야수들 믿고 던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야수들도 자기 범위에서 막을 수 있는 공이 있고, 막을 수 없는 공이 있는 거 아녀ㅋㅋㅋㅋ 내가 야알못이라서 이걸 뭐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내 생각엔 아직 1군 상대타자들의 좋은 타구들, 빠른 타구들 경험치가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서, 경험치먹이면서 자기 능력, 그에 맞는 수비범위 인지하게끔 하고 연습 빡세게 시키면 될 것 같은데 대신 그렇게 야수들이 크는 걸 우리가 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게ㅋㅋ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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