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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뮬] 우시지마 와카토시 원루트 시뮬
98
l
만화/애니
새 글 (W)
2년 전
l
조회
754
l
1
이 글은 2년 전 (2022/6/13) 게시물이에요
노빠꾸 & 원 루트 시뮬
세상에 저 남자는 누구야?
"우시지마 와카토시. 국가대표래."
그래? 그럼
꼬시러 가야지!
.
.
.
잘생긴 게 최고야,
내 인생은 늘 노 빠꾸.
그대로
시라토리자와
에 입학!
추천
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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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하루살이 같은 닝의 인생, 노빠꾸로 달립니다
2년 전
닝겐1
센하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닝겐1
국대 남편 만들기 매우 떨리는군
2년 전
글쓴닝겐
이 시뮬은 노빠꾸이기 때문에 지체없이 진행합니다
2년 전
닝겐1
헉 너무 조아요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1. 여자다.
2. 남자다
2년 전
닝겐1
1
2년 전
닝겐2
두근두근
2년 전
닝겐1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내 이름은 닝, 우시지마 와카토시의 부인이 되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다.
내 나이는,
1. 일학년
2. 이학년
2년 전
닝겐2
2
2년 전
글쓴닝겐
그 '우시지마'를 만나기 위해 시라토리자와에 입학했지만, 인터 하이다 뭐다 일년 동안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내 님의 얼굴.
나는,
1. 배구 동아리에 가입한다.
2. 우시지마 반에 찾아간다.
2년 전
닝겐3
2
2년 전
글쓴닝겐
이대로는 안되겠어. 당장 그의 반으로 찾아가야지. 근데 잠깐, 우시지마가 몇 반이더라?
에라 모르겠다. 일단 아무 반이나 찾아가봐야지.
몇 반으로 갈까?
1. 1반
2. 2반
3. 3반
2년 전
닝겐4
1
2년 전
닝겐5
오오 우시지마 원루트라니 센하닝하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거침없이 계단을 올라 3학년 1반으로 향한다. 부끄러움 따위 없이 뒷문을 열어 젖히고 우시지마의 동그란 뒷통수를 찾는다.
근데,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너는 반을 잘못 찾았다.]
다시 몇 반으로 갈까?
1. 2반
2. 3반
2년 전
닝겐5
1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터덜터덜 걸음을 옮겨 바로 옆반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뒷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이 보인다. 또 한번 나의 '그'를 찾기 위해 시선으로 반 구석구석을 휘젓던 그때,
'찾았다!'
책상 앞에 멍하니 앉아있는 우시지마가 보인다.
나는,
1. 우시지마를 부른다.
2. 누군가에게 그를 불러달라고 한다.
2년 전
닝겐5
1 직진이다
2년 전
닝겐6
야 우시지마!
2년 전
글쓴닝겐
"야 우시지마!"
내 부름에 그가 뒤를 돌아본다.
"너, 내꺼 해라!!!"
나의 외침과 동시에 3학년 2반 전체가 들썩이는 것이 느껴진다.
"와카토시 군. 아는 사람이야?"
그러나 웬 빨간 머리가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2년 전
닝겐5
뭐야 코롸
2년 전
닝겐5
뻥이구 텐도 ㅎㅇ
2년 전
글쓴닝겐
"아니. 모르는 사람이다."
나는,
1. 고백한다.
2. 집에 간다.
2년 전
닝겐4
3 왜 모르는 척 해?
2년 전
닝겐4
나잖아
2년 전
닝겐4
1?
2년 전
글쓴닝겐
"왜 모르는 척 해?"
나는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로 그를 슬프게 올려다 본다.
"나잖아."
내 매소드 연기에 곁에 있던 빨간 머리가 당황하며 우시지마의 곁에서 빠르게 사라진다.
2년 전
글쓴닝겐
노빠꾸입니다
2년 전
닝겐5
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아군을 잃은 우시지마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데리고 반 밖으로 벗어난다. 나는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려 한다.
뭐라고 고백하지?
2년 전
닝겐6
그 날 기억 안 나요..? 나 좋아한다면서, 와카토시..
2년 전
글쓴닝겐
"그 날 기억 안 나요..? 나 좋아한다면서, 와카토시.."
"? 그 날이라니? 내가 너와 만난 적이 있었던가?"
...이번엔 뭐라고 말하지?
2년 전
닝겐7
제 머릿속에서 항상 만났었잖아요 우리...!!
2년 전
닝겐5
진짜 닝들 옥장판 장사 완전 가능..
2년 전
글쓴닝겐
"제 머릿속에서 항상 만났었잖아요 우리...!!"
"...."
"저랑 얼른 결혼해요."
"미안한데, 그건 힘들 것 같다."
나는,
1. 결혼해달라고 우긴다.
2. 바닥에 드러눕는다.
3. 자유지문
2년 전
닝겐7
3. 아 혹시 결혼이 부담스러우세요??
그러면 연애부터 하죠 뭐
2년 전
글쓴닝겐
"아 혹시 결혼이 부담스러우세요?? 그러면 연애부터 하죠 뭐."
내 말에 그가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당황한 표정마저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선배 고백받고 있는 건데요."
2년 전
글쓴닝겐
"...날 좋아하나?"
고백이라는 단어에 조금은 누그러진 기색으로 반문하는 그.
나는,
1. 맞다고 한다.
2. 아니라고 한다.
2년 전
닝겐8
1
2년 전
글쓴닝겐
"네, 맞아요."
"...아."
"저 선배 하나만 보고 시라토리자와에 입학 했어요. 저같은 돌대,가리가 추천서도 없이 선배 따라 입학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돌대,가리라니 그런 단어는 옳지 않다."
2년 전
글쓴닝겐
"어쨌든 저 선배 짝사랑한지도 벌써 3년이나 됐어요. 그러니까, 저 선배 좋아하는 거 맞다구요."
"...그렇군."
"저랑 안 사겨줄거에요?"
"미안하지만 오늘 당장은 힘들 거 같다. 아까도 말했듯이, 난 너를 오늘 처음 알게 되었으니."
나는,
1. 납득한다.
2. 내일 찾아오겠다고 한다.
2년 전
닝겐8
2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이제부터라도 알아가면 되죠. 내일 다시 찾아올게요."
"...굳이 그럴 필요는..."
"쉿, 그런 말은 고백하는 사람에게 실례라구요."
.
.
.
2년 전
글쓴닝겐
첫번째 고백 시도에 무참한 실패를 경험했지만, 눈물은 흐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그를 포기할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1. 동아리에 가입한다.
2. 그의 반에 찾아간다.
2년 전
닝겐7
2
2년 전
닝겐9
와우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오늘도 그의 반을 찾아간다. 어제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한 3학년 2반은 어제와 달리 뒷문을 굳게 닫아놓은 상태다. 마치 방충망처럼, 무언의 존재를 걸러내기 위함인 듯.
...내가 그들에게 해충같은 존재이기 때문일까. 상관없다. 나는 우시지마만 보면 돼.
나는,
1. 뒷문을 연다
2. 앞문을 연다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우시지마!!!"
뒷문을 열고 그의 이름을 우렁차게 부르자, 내 바로 등 뒤에서 누군가 내 어깨를 톡톡 두드리는 것이 느껴진다.
"난 여기있다."
"엥."
2년 전
글쓴닝겐
"오늘도 소리 지를까봐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것 같군."
"저 기다린 거에요?"
"그래. 오늘도 찾아온다고 말 했으니."
헐. 우시지마가 나를 기다렸대. 이거 완전 감동 백배.
그에게 뭐라고 대답할까?
2년 전
닝겐7
오늘도 매우 핸썸 하시네요!
2년 전
글쓴닝겐
"오늘도 매우 핸썸 하시네요!"
"...칭찬 고맙다."
외모에 대한 칭찬에는 면역력이 없는 것인지, 그의 두 귀가 붉어진다.
나는,
1. 고백한다.
2. 돌아간다.
3. 자유지문
2년 전
닝겐7
3. 학교 끝나고 저랑 배구보러 가요
2년 전
글쓴닝겐
"학교 끝나고 저랑 배구보러 가요."
"배구?"
배구라는 단어를 들은 그의 두 눈이 섬광처럼 번뜩인다. 좋아한다는 말보다 더 효과적인 단어가 있었다니.
"배구에 관심이 있나?"
그는 흥미로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질문한다.
...뭐라고 대답하지?
2년 전
닝겐7
배구에도 관심이 있고, 그쪽한테도 관심이 있어요
2년 전
글쓴닝겐
"배구에도 관심이 있고, 그쪽한테도 관심이 있어요."
"그렇군."
"그렇군이 뭐에요."
"네게 대꾸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 저랑 사겨주세요."
"...미안하지만 그건,"
"그럼 배구는요?"
"...그건 가능할 것 같다."
2년 전
글쓴닝겐
아싸. 우시지마랑 배구 보러간다.
나는,
1. 학교 마치고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2. 반으로 와달라고 한다.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학교 마치고 데리러 올게요. 오늘 훈련 없죠?"
"그래."
"아싸. 딱 기다려요."
.
.
.
2년 전
글쓴닝겐
학교를 마치고 정말로 배구를 보러온 우리. 밥집이고 카페고 다 패쓰하고 곧장 경기장에 도착했다.
내가 앉은 관중석은,
1. 앞줄
2. 중간
3. 뒷줄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우와 앞줄에 앉으니까 선수들 얼굴도 다 보이네요. 경기 보다가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요?"
"그래."
경기장에 도착한 뒤로 그가 나와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보다 배구가 더 좋다 이거지.
나는,
1. 쓰러진다.
2. 잔다.
3. 배구를 열심히 본다.
2년 전
닝겐7
3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광역 어그로를 끌고 싶은 마음을 다잡고 배구 경기에 집중한다. 처음에는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배구를 보자고 했지만, 어째 보다보니 점점 몰입하게 되는 느낌이 썩 나쁘지 않다.
나는,
1. 계속 집중한다.
2. 우시지마를 본다.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내 곁에 우시지마가 앉아있다는 사실 마저 잊고 배구 경기에만 집중한다. 한참을 경기에 몰두해 있었을까, 내 오른편에서 지독하게 낮은 우시지마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궁금한 거 물어보겠다더니."
"...?"
"경기에 완전히 빠졌군."
나는,
1. 재밌는 것 같다고 한다.
2. 시시하다고 한다.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자꾸 보다보니까, 진짜 재밌는 것 같아요."
"응. 재밌지."
"사실 중학교 3학년 때 우시지마 선배한테 반해서, 우시지마 선배가 뛰는 경기는 전부 참관했거든요."
"...그랬었나."
"네. 아마 기억 못하시겠지만 싸인도 받아간 적 있어요."
내 말에 그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기억을 더듬고 있는 걸까? 얼핏 보면 깊은 생각에 잠긴 듯 하다.
2년 전
글쓴닝겐
"어쨌든 오늘 저랑 경기보러 와줘서 너무 감사해요."
"아니, 나도 즐거웠다."
우리의 대화를 끝으로 길었던 경기가 전부 끝이 난다. 곧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는 소리다.
나는,
1. 고백한다.
2. 집에 간다.
3. 내일도 찾아가겠다고 한다.
2년 전
닝겐7
3
2년 전
글쓴닝겐
"내일도 찾아갈게요."
"...또 뒷문으로?"
"내일은 앞문으로요."
"...알겠다."
그래도 찾아오지 말라는 소리는 안 하네.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
.
.
.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오늘도 우시지마 선배의 반으로 향한다. 어제 약속했듯이 오늘은 뒷문이 아닌 앞문을 공략하기로 한다.
"우시...!"
"난 여기있다."
내 팔을 붙잡은 그가 나를 자신이 보이는 방향으로 재빨리 돌려세운다.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은데, 그의 용안을 가까이서 마주하자니 좀 전보다 더 큰 소리가 나올 것 같다.
나는,
1. 고백한다.
2. 돌아간다.
2년 전
닝겐7
1
2년 전
글쓴닝겐
"오늘도 고백하러 왔어요."
"알고 있다."
슬핏 웃은 그가 천천히 복도를 걷기 시작한다.
나는,
1. 따라간다.
2. 가만히 있는다.
2년 전
닝겐7
1 따라간다
2년 전
글쓴닝겐
"저도 같이 가요!"
빠른 속도로 그를 따라잡은 내가 그의 팔을 붙잡는다. 어라, 근데 왜 팔을 안 빼지? 나는 손 안으로 느껴지는 그의 단단한 근육을 느끼며 변태같은 미소가 새어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아낸다.
그에게 뭐라고 말하지?
2년 전
닝겐7
지금 어디가는 거에요?
설마 우리 지금 결혼식장 가요??
2년 전
글쓴닝겐
"지금 어디가는 거에요? 설마 우리 지금 결혼식장 가요??"
내 천진난만한 물음에 그가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어어, 그렇게 웃으면 유죄인데.
"결혼식장은 아니고."
거기까지 말한 그가 사람이 없는 음악실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만나봐도 좋을 것 같다."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1. 반문한다.
2. 넙죽 받는다.
2년 전
닝겐7
2222
2년 전
글쓴닝겐
"지금 제 고백 받아준 거 맞죠?!"
그의 발언에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마 도파민 수치가 한계치를 넘은 듯 하다.
"그래."
그렇게 말한 그가 내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기 시작한다.
2년 전
글쓴닝겐
"앞으로 잘 부탁한다."
2년 전
글쓴닝겐
[LEVEL 1] CLEAR
2년 전
닝겐7
네? 레벨1이요???!
2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엔 level 2로 찾아오겠습니다^^
2년 전
닝겐4
좋아용
2년 전
닝겐7
넵!! 수고하셌어용
2년 전
글쓴닝겐
오붓하게 달려줘서 고마워요 닝
2년 전
닝겐4
아 ...
2년 전
닝겐4
우시지마 너무 좋다 ㅠㅠㅠ
2년 전
닝겐4
센세 새벽에 우시지마 글 써 줘서 고마워여
2년 전
닝겐4
수고하셨습니다 💖💖
2년 전
닝겐10
센세 이제야 발견한 저를 용서하세요. 너무 설레요ㅠㅠㅠ 호출 눌렀어요 다음에는 꼭 실시간으로 뵐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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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시나부대장님 글이 많이 올라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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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 진짜 요즘 호시나 부대장님 땜에 맘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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