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에서 감독 불만 글 많이 나와서 한번 얘기해볼게 나도 감독 답답할 때 있지만 그 전 감독들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 최소한 상식 밖의 행동은 하지 않으니깐 다들 말하는 불만이 투수교체 타이밍, 타순, 백업들인 것 같은데 투수교체 타이밍은 물론 나도 한박자만 빠르게 하면 더 나았을 것 같다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생각해봐 그러면 당연히 불펜 이닝이 그만큼 한박자씩 더 늘어나는 거야 안그래도 지금 용투가 둘이나 빠져서 불펜 소모 이닝이 많은데 ... 그 전 감독들이 젤 별로였던게 나는 혹사였거든 아직도 윤동이 팔 붙잡고 내려갔던거 생생해 ,,, 그런 부분에서 지금 감독이 아무래도 초임이니 디테일면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은하지만 큰 그림은 잘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다음은 타순 문제인제 왜 타순을 뭐 나성범 좀 떨어지는데 안내리냐 소크라가 제일 잘하는데 안 올리냐 말이 있는데 한 경기에 보통 4타석 많으면 5타석인데 이걸로 난 하루에 판별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하루 못했다고 그 다음날 타순 조정하고 이러기가 쉽지 않잖아 지금도 타순 조정은 좀 길게 보고 잘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해 백업 문제는 나도 공감하고 근데 워낙 타선이 좋다보니깐 뒤집을 점수차가 5점까지는 돼서 코칭스탭에서도 쉽게 주전을 빼고 그러질 못하는 것 같아 근데 점수는 어느정도 따라가면 또 불펜이 점수를 주고 하니깐 우리 입장에서는 경기 끝나면 또 따라가다 지고 하니깐 남는게 뭐냐 백업들한테 기회도 못주고 불펜은 불펜대로 소비하고 남는게 없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아 이건 근데 자연스럽게 용투가 와서 불펜 소모 이닝이 작아지거나 타선이 조금 가라앉게 되면 서서히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서.. 전문가들이나 기자들 등 대부분 다들 기아를 시즌전에 5강 팀으로 뽑은 팀 없었어 우리도 리빌딩이라고 생각했고 근데 생각보다 타선이 터져줘서 5월 치고 올라갔던 것 같고 지금은 타선도 조금 식고 용투도 2명이 빠졌으니깐 어쩔 수 없이 좀 버텨야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거든 .. 우리가 5월에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다보니 다들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정말 너무 이해해 ㅜㅜ 나도 그러니깐 어쨌든 감독 평가에서는 결과론적인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조금 용투 올때까지는 참고 기다려보자 ㅜㅜ 요새 감독불만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안그래도 져서 머리가 아픈데 그걸보니깐 머리가 더 아파지는 기분이여서 한번 써봤어 .. 나랑 반대의 입장도 있을테고 그게 나쁘거나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정답은 없으니깐 그냥 다들 조금 릴렉스해보자는 의미로 올려봤어 ㅜㅜ 어서 용투를 데려오길 기도해보자 ...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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