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표출 이 글에 한하여 익명에서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 아이템 사용 필요, 횟수 제한 있음)
어제 패키지여행 글쓴 사람인데 진짜 내가 어디가서 버릇없고 ㅆㄱㅈ없는거 진짜 싫어해서 패키지여도 그나라 기본적인 인사,감사인사는 꼭하고 팁문화 때문에 욕먹기싫어서 항상 베개위에 팁 꼬박내고 팁같은거 줘야하면 항상 드려. 솔직히 우리나라 팁문화없고 꽁돈 나가는것같아도 그분들 생계라고 알고있으니까 드린단말이야.. 오늘 베니스가서 최초로생겼다는 카페에 들어갔어 뒤엔 패키지 같이온 가족분도 있었고. 카페에 들어가서 지배인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인사했더니 보지도 않고 일해서 못들었나? 일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쳐다보고 에스프레소랑 카푸치노 시켰더니 갑자기 밖으로 나가라는거야. 그래서 뭐지? 바랑 같이하는데 바랑 카페랑 나눠져있나? 하고 나가니까 아무것도 없더라고 다시 들어가서 어린 직원분한테 주문하니까 좀 이따 좀 경력있는 남자직원이 무표정으로 탁. 놓는거야. 분명 테이크아웃이라했는데 테이크아웃이 아니라 이거 테이크아웃 하기로했는데? 이랬더니 노! 이러고 안에 앉아서 먹으라는거야. 가이드님이 이곳은 엉덩이 붙이면 돈 더내니까 그러지말랬거든 그래서 기분이 진짜 안좋았어. 왜 굳이 그러면서 꾸역꾸역 먹었냐하면 실은 그냥 나가라할때 나가고싶었지만 옆에 애인이 아침에 커피 마시고 이탈리아 커피너무좋다 그랬고 가이드님도 여기 커피는 마시고가랬거든..나는 커피 한잔도 못마시는 체질이 고..남친 베니스오는길에 배타서 멀미도 심해서 자유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뭐라도 먹여야했어..ㅜㅠ 그래서 속으로 자리세받으면 가이드님 불러야지 이러고 먹었음..맛도 없음 가격도 두잔에 9유로...딴곳4배더라..혹시 가려면 다른곳가요..진짜로.. (이거 기분나빠서 아님...맛진짜 별차이없음..) 어쨌든 그러고 다마신 커피잔까지 가져다주고 있는데 우리보다 늦게오신분들 주문 하나 끝날때까지 계속 세워두고 카드 주니까 검지랑 중지 두 손가락으로 가져가더라 끝까지 보지도않고 그러니까 내가 서비스의 감사함으로 팁을 주는건데 이런 취급을 받고서 줘야하나? 화가나서 그냥 가는데 뒤에서 애인이 팁주면서 욕하지 왜 그냥 나오냐 그러는거야. 그냥 처음 해외나온 입장인데 차별을 느낀거지. 속상해서 주고싶지도 않았어 이러니까 우리 뒤에서 봤지? 이랬다는거야. 모든 동양인들이 팁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미리서비스를 안해준단 마인드를 가진게 진짜 미개하더라. 그냥 그소리듣고 바로 들어가서 주문받아준 직원한테 팁주고 감사하다고하고 나와버렸어. 옆에 또 피자랑 포카치아 파는집있어서 하나시키려는데 안에 재료 많아서 뭐지 싶었는데 옆에손님이랑 직원분이 하나하나 재료 말해주는게 너무친절해서 눈물찔끔나오더라.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