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거리감 느껴지는 닝 보고 싶다. 항상 오이카와 잔난이라도 갈굼당하니까 보기 안쓰러웠던 닝이 " 저기... 오이카와한테 너무 뭐라 하지 말자.. " 그렇게 소심하게 자기주장 말하고 사라지는 닝. 물론 자기한테 하는 장난은 다 받아주지만 너무 갈굼 당하는 건 제지하고 닝도 장난을 거의 안 침. 그래서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면 좋겠다. 물론 닝은 친해지고 싶음,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에 같이 장난도 치고 싶었을 거야. 근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자기가 너무 재미없고 말주변도 없도 재치도 없었기에 그냥 조용히 옆에 있기만 하는 거 그러던 어느 날 하나마키가 장난을 걸어옴. 오늘따라 닝은 하나마키에게 장난이 치고 싶었음. 그래서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는데 갑자기 멈칫하는 거임. 닝은 자기가 실수했나 안절부절 하다가 하나마키가 입을 엶. " 뭐야, 너도 장난기 많았었냐? " 하고 어깨동무하고는 체육관까지 같이 가는 거 보고 싶다. 그 뒤로 하나마키가 있었던 일 퍼뜨려서 삼넨세랑 장난치고 놀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