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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60l 1
이 글은 2년 전 (2022/6/2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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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49905058?category=3


캐나 닝이 뱀파이어인데 피 먹기를 거절하는 상황으로! (이전 글 참고해주면 아주 좋아요)

끝까지 밀어내는 닝도 좋고 닝 그날이라 캐가 미치는 것도 좋구...

추천  1


 
   
닝겐1

2년 전
닝겐1
시라부나 사쿠사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사쿠사요!
2년 전
닝겐1
사쿠사가 뱀파이어인데 피 먹기를 거절하는 상황으로 하필 닝이 그날이 찾아오니까 사쿠사가 참아내기 힘들걸 알아 최대한 사쿠사랑 안 마주치려고 피해다니다가 자기를 피하는 닝을 눈치채고 사쿠사가 붙잡은 상황으로! 닝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점점 짙은 혈향이 느껴져 힘들어하던 사쿠사가 결국 처음으로 닝의 피를 먹는 상황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아무리 먹어도 괜찮다며 널 다독이고 설득해도 통하지 않는 걸 알아 생리가 터져버린 지금, 의식해서 널 피해 다녀. 이유를 설명하면 네가 더 미안해할까 최대한 티가 나지 않게 널 피해 다니다가 결국 복도에서 정면으로 마주쳐 빠르게 몸을 돌리려다가 그대로 네가 팔이 붙잡혀 어색하게 웃는) ...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도요!
-

(아무 말도 없이 너를 쳐다보다가 복도 한 쪽으로 손을 끌고 데려가. 네가 또다시 도망치지 못하도록 벽면에 너를 몰아붙이고 몸을 가까이 하는) 왜 피했어. 연락도 안 받고. 반에 찾아가도 없고. (제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너를 보며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가까이 하는) 무슨 일인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차라리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라면 사람들의 냄새에 내게서 퍼지는 혈향이 가려지기라도 할 텐데 아무도 없는 벽에 몰아붙여져버려. 가까이 다가온 네 얼굴을 피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눈을 맞추며 입술을 달싹거리기만 하다 간신히 말문을 여는) ...너 힘들까 봐 그랬어. 그, 나 생리해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뭐...(그순간 느껴진 옅은 혈향에 마음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기 시작해. 순간 놀라 너의 손목을 놓으며 너에게서 몇 걸음 떨어지는) 미안. (하지만 여전히 느껴지는 혈향 덕분에 더 큰 욕구가 생겨나기 시작하자 스스로를 통제하려고 눈을 감아버리는) 먼저 가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결국 내게서 나는 혈향을 느낀 건지 네 표정이 흐트러지는 게 보여. 넌 먼저 가보라 했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 널 두고 혼자서 자리를 뜨기가 미안해 네 소매를 살며시 잡고 상태를 살피는) 많이 힘들어? ...그냥 조금이라도 마시면 안 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안돼. 피는 알아서 해결할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또다시 네가 제게 다가오자 느껴지는 혈향에 이성을 놓을 것 같은 기분만 계속 드는) 더 같이 있으면 위험해. 반으로 돌아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동안 그리 맛도 없다는 동물 피나 선지로 간신히 배를 채우며 버텨오던 너란 걸 알아. 차라리 이렇게 된 거 네 굳은 의지를 오늘 무너트리고자 네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싫어. 너인데 뭐가 위험해. 난 다 알고 사귀는 거잖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가. (너에게서 몇 걸음씩 뒤로 물러나자 결국 등에 닿는 건 차가운 벽의 감촉이야. 네가 한 걸음씩 다가올 때마다 느껴지는 유혹은 배가 되고 이제 정말 참지 못하겠다는 생각으로 너를 자신 쪽으로 잡아당기는) 참을 자신 있어?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참을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다행히 서투른 유혹이 먹혔는지 날 끌어당기는 네게 까치발을 들어 짧게 입 맞추곤 네가 피를 마시기 편하도록 셔츠 단추를 풀어내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벌어진 셔츠 사이로 하얀 어깨가 드러나자 몇 번 숨을 고르곤 허리를 숙여 너의 어깨에 고개를 묻어. 한참을 망설이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그대로 어깨에 박아 넣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지만 날카로운 송곳니가 살갗을 파고드는 감각이 너무나도 생경해 작게 신음소리를 내. 누군가에게 들킬까 최대한 숨도 천천히 몰아쉬며 이 낯선 감각에 익숙해지려 두 눈을 감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참아왔던 욕구가 천천히 채워지는게 느껴지자 너를 달래기 위해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그렇게 한동안 천천히 너무 급하지 않게 피를 빨아들이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다행히 이 낯선 감각에도 익숙해지는 건지 몸속의 피가 빠져나가는 듯한 몽롱함 속에 점차 적응을 해. 살며시 감았던 눈을 뜨고 널 품에 안아 괜찮다는 말 대신 천천히 등을 쓸어내리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천천히 고개를 들며 입가 근처에 잔뜩 묻은 피를 닦아내기 시작해. 그리고 난장판이 된 너의 어깨를 바라보며 표정을 찡그렸다가 너의 손을 이끌며 보건실로 향하는) 따라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입가에 잔뜩 피가 묻은 걸로 봐서는 내 어깨 역시 피로 물들어 있을 것이 뻔해. 따라오라는 네 말에 별 반항 없이 그대로 이끌려가며 혹시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와 마주칠까 옷을 여미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보건실에 도착하자 출장중이라는 팻말이 너와 나를 반겨. 결국 아무도 없는 보건실 침대에 너를 앉히고 소독약을 가져오는) 미안해. 조금만 참아. 따끔할거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괜찮으니까 편하게 해.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잖아. (미안함이 묻어나는 네 얼굴과 말투에 괜찮다는 듯이 웃어주며 여몄던 옷을 다시금 풀어 네게 보여주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시 한 번 보이는 여린 살에 묻어두었던 욕구가 움찔거렸지만 꾹 참은채로 치료를 이어가. 밴드까지 꼼꼼히 붙힌 후에야 너와 시선을 마주하는)...많이 아팠지.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치료가 끝났는지 멀어지는 네 손을 보고 나서야 천천히 풀어헤친 단추를 잠그며 옷을 정리해. 이제야 나와 눈을 마주하는 네게 빙그레 웃어 보이는) 안 아팠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많이 아프진 않았어. 정말 괜찮아, 키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음에는 안 그럴게. 선지 먹으면 충분하니까 이런 일은 없을거야. (다시 한 번 네게 고통을 주고 싶진 않았기에 그저 자신이 참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며 너에게 말하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들려오는 네 말에 약하게 인상을 쓰다 곧바로 고개를 저으며 널 지그시 바라보는) 싫다면 어쩔 건데? 이런 일은 내가 계속 만들면 되는 거잖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다음엔 내가 거절할 거니까. 나는 너 이런 상황에 몰아넣기 싫어. 혼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 (너의 볼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며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을 전하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다정하고 걱정 어린 네 행동에 무어라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가만히 눈을 맞추는) ...나는 너한테 도움이 된 거 같아서 좋았어. 네가 혼자 힘들어하는 것보다 나를 찾아와주는 게 더 좋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힘들고...아프잖아...일반적인 인간이라면 겪지 않아도 되는 문제야. 그리고 난 네가 평범히 살았음 좋겠고. (시선을 마주한 채로 한참을 망설이다 말을 이어가는) 그래도 네가 허락해 준다면...난 좋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평범하게 살고 싶은 거였으면 애초에 나랑 만나지도 않았을 거야. (망설임 없이 네 말에 대꾸하다가 이어지는 목소리에 순간 할 말을 잃고 눈을 깜빡거리다 뒤늦게 말문을 여는) ...진짜? 진짜 그래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곤 미소를 지어보이는) 대신 힘들면 나 밀어내. 나보단 네가 먼저야. 이거 약속해 준다면 난 괜찮아.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옅게 퍼져나가는 네 은은한 미소에 점차 현실감이 들어 나도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약속할게. 그러니까 키요 너도 혼자서 힘들게 버티지 말고 나한테 꼭 말해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고마워. 이리와. (너를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당긴 뒤 등을 몇 번 토닥이는) 사랑해 닝아.

-
후후 완결! 재밌었어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품에 파묻히듯이 안겨 잠시 눈을 감고 익숙한 체향을 느끼는) 나도 사랑해 키요.

-
꺄 저도 덕분에 재밌었어요 센세! 좋은 저녁 보내세요!!

2년 전
닝겐2

2년 전
닝겐2
쿠니미나 후타쿠치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후탁치로 가시죠
2년 전
닝겐2
뱀파이어인 후타쿠치로, 주말에 후타쿠치네에 놀러 갔다가 피가 부족한지 힘들어하는 후타쿠치를 보고 닝이 후타쿠치를 소파로 밀어 그 위에 올라타 먹기 좋게 어깨까지 내주면서 빨리 먹으라고 꼬시는 상황 괜찮을까요? 잘 부탁드려요 센세!
-

(한창 해가 강한 여름인데다 제대로 피를 섭취하지 못하니 유독 힘들어하는 네가 보여. 아무리 괜찮다고 말해도 네가 힘들다는 걸 알아 안쓰러운 마음에 입술을 삐죽거리며 널 바라봐) 안 괜찮으면서 괜찮은척하지 마. 어떻게 안 힘들겠어,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저도요!
-

괜찮은척 하는게 아니라 괜찮거든요. 그러니까 돼지는 얼른 집에 가라. 난 침대 가서 누워 있을거니까. (더이상 함께 있으면 유혹에 넘어갈까 싶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건조한 침만 삼키기를 반복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예 방으로 들어가 문까지 닫으며 최대한 참아내려는 네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어 굳은 결심을 하고 방으로 향해. 왜 들어왔냐며 물어보는 목소리에 대꾸도 않고 그대로 네 침대로 올라가는) 내가 안 괜찮아. 왜 내가 있는데 그렇게 힘들어하고 있어야 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좀...잠시만...(또다시 풍겨오는 유혹에 너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웅얼거리는) 그렇다고 내가 네 피를 마실 순 없잖아. 됐어 이따 선지라도 먹으면 괜찮으니까 나가기나 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왜 내 피를 먹으면 안 되냐고. (여전히 굳게 마음을 먹고 됐다며 고개까지 돌려버린 너에 인상을 약하게 찌푸려. 이윽고 네 손목을 잡아채 벽에 기대게 만들곤 허벅지 위에 그대로 앉아 너와 눈을 맞추는) ...나 빨리 쳐다봐, 켄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너...무슨...(제 시선에 너의 하얀 어깨만이 가득차자 밀려오는 본능으로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나기 시작해. 결국 눈을 감으며 침 삼키기만을 반복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살짝 벌려진 입술 틈새로 평소보다 날카로워진 송곳니를 봤는데도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너에 작게 헛웃음을 터트려. 이젠 네 허리를 완전히 감싸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속 이러고 있을 거니까 알아서 해. 누가 이기나 해보든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치겠네...(방 안에는 제 침 넘기는 소리와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소리만 가득해. 그렇게 몇 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더이상 참기 힘들어진 유혹에 너와 눈을 맞추는) 그냥 가주면 안돼? 나 이제...진짜 힘든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안 되니까 나 보낼 거면 눈 딱 감고 마셔. 난 네가 피 마시는 거 보고 갈 거야. (네 자제력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옷을 살며시 내려 목덜미를 내보이는) ...안 마셔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진짜...(한참을 망설이다 너의 어깨에 고개를 묻어. 또 그 자세에 망설임을 이어가자 네가 괜찮다는 듯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줘. 그제서야 천천히 입을 벌리고 어깨에 날카로운 송곳니를 박아 넣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각오하긴 했지만 실제로 네게 피를 내어준 적은 처음이기에 송곳니가 살결을 파고드는 감각에 흠칫 몸을 떨어. 그러면서도 네가 미안해할까 아까처럼 네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주며 숨을 고르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오랫동안 참았던 욕구가 채워지는게 느껴지자 더 급한 속도로 피를 빨아들이며 더 깊이 송곳니를 파묻기 시작해. 네가 고통에 몸을 조금씩 움직이지만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너의 허리를 감싼 팔에 힘을 주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까까지 힘겹게 참아오던 욕구를 모두 풀어내듯이 급하게 피를 빨아들이는 너에 저절로 몸을 비틀게 돼. 단단하게 허리를 감싸고 있는 팔 덕분에 네게서 벗어나진 못하지만 달뜬 숨을 토해내며 네 옷자락을 그러쥐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안해... 너무 힘들면 나 때려도 괜찮아. (고개를 잠시 들어 서둘러 말을 전한 뒤 다시 어깨에 고개를 묻어. 여전히 유혹적인 너 덕분에 한참을 정신없이 빨아대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집에 가라고 했을 때 갈 걸 그랬나 하는 뒤늦은 후회가 약하게 밀려오다가도 저렇게 정신없이 나를 탐하는 널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사그라들어. 조금은 익숙해진 이 감각에 천천히 적응해가며 여전히 다급한 널 달래주려 등을 토닥여주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한참동안 이어진 행동 덕분에 이성이 조금씩 돌아오자 자신의 등을 토닥이던 너의 손길이 느껴져. 어깨에 묻엇던 고개를 들어 너와 시선을 맞추며 피가 묻은 입가를 대충 닦아내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대충 닦아냈는데도 여전히 남아있는 핏자국을 엄지로 조심스레 훔쳐내주곤 미안한지 말이 없어진 네 입술에 지그시 입술을 겹쳤다 떼어내는) 맛있게 먹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안함에 대답도 할 수 없어 고개를 숙인 뒤 몇 번 끄덕여. 네가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은지 궁금한 질문은 많았지만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기에 답답한 시간만이 이어져)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렇게도 미안한지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네가 안쓰러워 널 조심스레 껴안으며 품에 얼굴을 묻는) ...나 쳐다봐줘. 내가 억지로 우겨서 한 건데 왜 네가 미안해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결국 반응한 건 나잖아. 미안해. 너무 짐승 같지. 욕구도 못 참고 그대로 행동하는게...(정말 이 시간만큼은 자신이 뱀파이어가 아니라 너와 같은 인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속으로 삼키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욕구 참기 힘든데도 지금까지 버텼잖아. 그걸 계속 유혹한 건 나고. (네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너무 억지로 내 욕심을 부린 걸까 하는 미안한 마음에 두 눈을 꾹 감고 네게 더 바듯이 안겨.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네가 자신에게 더 가까이 안겨오자 자신 덕분에 난장판이 된 어깨가 시선에 들어오는) 으...안 아파? 기다려 봐. 소독할 것 좀 가져올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그냥 괜찮긴 한데. (천천히 네게 안겨있던 몸을 일으켜 세우며 살짝 고개를 돌리니 직접 송곳니가 파고든 목덜미 말고도 곳곳에 피가 묻어있는 게 보여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천천히 해도 되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 진짜 많이 안 아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서랍을 뒤지며 소독약과 밴드를 찾아 너에게로 돌아오는). 그...어깨 좀 내려봐. (피가 가득한 어깨를 살살 닦아내고 아프진 않을까 조심히 소독약을 바르며 밴드까지 붙여 치료를 마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소독약이 피부를 닦아내자 그제야 느껴지는 따끔함에 작게 앓는 소리를 내다 치료가 끝마치고 나서야 몸의 긴장을 풀며 네게 두 팔을 벌리는) 다 했으면 눈치 보지 말고 얼른 나 안아줘. 응? 안 안아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너가 안아달라고 했지만 현실은 자신이 너의 품으로 안기며 안정을 취하기 시작하는) 당분간은...무리 하지마...빈혈 올 수도 있으니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걸로 빈혈 오면 헌혈할 때마다 쓰러지게?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 바보야. (네 걱정을 덜어주려 일부러 장난스럽게 대꾸하며 등을 쓸어내리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래도 걱정되니까... (너의 한 쪽 손을 잡고 만지작거리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말을 꺼내는) 오늘 너무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2년 전
닝겐3
Dh
2년 전
닝겐3
쿠니미나 아카아시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쿠니미!
2년 전
닝겐3
하앙 그럼 닝이 뱀파이어인데 예전에 한 번 쿠니미가 실신할 때까지 피를 마신 터라 혹시나 또 쿠니미가 다칠까 봐 피 마시기를 거절하는 거 괜찮을까요?! 그러다 쓰러지면 어떡하려고 걱정하는 쿠니미와 배고프고 갈증 나지만 꿋꿋이 참는 닝. 나중에 계속 거절하다가 쿠니니가 자기 입술이나 혀 깨물더니 그대로 입맞춤함으로써 피 먹이는 거 괜찮을까요 하앙.....
2년 전
글쓴닝겐
조타조타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하앙 댓망 열어주셔서 고마워요💗 아 나이는 동갑이 편하실까요 연하가 편하실까요?! 저는 둘 다 좋아서 센세 편하신 대로 해주시면 감사해욥..🌷 잘 부탁드립니다!
-

(너와 식탁을 사이에 둔 채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야. 좀 전보다 인상을 구긴 채 본인은 괜찮으니 고집 좀 그만 부리라는 너에 조금씩 말려들어가다가도, 창백하게 바래졌던 네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르자 두 손으로 입을 막은 채 고개를 좌우로 젓는) ... 나 이대로 일주일은 거뜬히 참을 수 있어. 뭣하면 선지 먹으면서 버티면 되니까,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저도요!!
-

참기는 뭘 참아요. 얼른 와요. 아니면 내가 갈테니까. (제가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네가 한 걸음 물러서며 식탁을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한숨을 내쉬는) 겁 먹을 필요 없는 거 알잖아요. 저번에는 제가 상태가 안 좋았던 거고요. 이번에는 절대 그럴 일 없어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쉬울 수도 있잖아. ... 나 조절할 자신 없다고. (네가 다가올수록 달큼한 향이 점점 더 진해져 와. 꽤 유혹적인 향에 입을 막고 있던 손 아래로 저도 모르게 침이 한 방울 툭 떨어지자 화들짝 놀라며 방 안으로 뛰쳐 들어가 이불로 온몸을 둘러싸는) 나 진짜, 진짜 괜찮으니까 냉장고에 하나 남은 혈액 팩 가져다주면 안 돼? 아니, 그냥 문 앞에 두고 나가줘, 아키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조절할 수 있어요. 냉장고에 혈액팩 없어요. 저번주에 먹은게 끝인 거 알잖아요. 괜히 힘 빼지 말고 얼른 와요. (조심히 방 문을 열고 들어가 이불을 꽁꽁 감싼 너를 바라보는) 안 오면 제가 갈게요. (그리고 너에게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이불 속에 몸을 감추더라도 달큼한 향은 계속해서 진하게 풍겨와. 네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본능만이 반응하는 듯 송곳니를 드러내기 시작하자 결국 이불 속에서 얼굴만 빼꼼 내민 채 잔뜩 울상인 얼굴로 너를 올려다보는) 너 진짜 왜 그래, 너도 그때 많이 아팠을 거 아니야. 가뜩이나 너한테 신세 지고 있는 마당에. ... 나 너 쓰러지는 모습 두 번 다신 보기 싫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안 아팠어요. 이러다 제가 아니라 누나가 쓰러지게 생겼네요. 이번에는 절대로 걱정 안 시켜요. 중간에 힘들면 제가 밀어낼게요. 이래도 싫어요? (너에게로 향하던 걸음을 멈추어 책상에 기대며 시선을 맞춘채로 이야기하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싫은 건 아니야. (차차 익숙해져 가는 듯 숨을 고르게 내쉬며 천천히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여전히 너와 대치 중인 상태지만, 이미 답은 정해져있다는 듯 저를 말없이 바라보는 너에 결국 졌다는 듯 고개를 살짝 숙이며 네 시선을 피하는) 그럼 손가락 하나만 줘. 그 이상은 안 바랄게, 응?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손가락 말고 이렇게 마셔요. (입 안 쪽의 여린 살을 힘껏 깨물에 피가 나도록 만들고 너의 뒷목을 감싸며 입맞춤을 시작하는)

2년 전
닝겐4
항ㅇ
2년 전
닝겐4
스나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넹!!
2년 전
닝겐4
하앙 감사합니다 스나가 뱀파이어인데 닝이 넘어져서 무릎에서 피가 나서 참기 힘든 스나 보고 싶어요. 닝은 꾸역꾸역 참는 남자친구 스나 보고 먹어도 된다고 허락하는데 스나는 거절하는 상황이용.
-
린타로, 거기 있어? (비가 와서 함께 학교에 남아있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당황하며 널 불러, 급한 마음에 몸이 먼저 나가 쿠당탕 넘어지고 마는) 아얏!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

닝? (갑자기 들리는 쿠당탕 소리에 몸을 돌려 너에게로 향하는) 일어나보자. 어디 다쳤...(어디 다쳤냐는 질문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맡아지는 혈향에 급하게 떨어지는) 잠시...잠시만 다가오지마...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야야... 아파. (천둥 소리에 다가오지 말란 네 말을 듣지 못하고) 린.. 나 아파서 혼자 못 일어나겠어. 일으켜줘- 린? (깜깜한 시야에 바닥을 더듬대다 네 몸을 잡는) 린타로? 왜 그래?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잠시...아니...(제 몸에 올려진 너의 손을 바닥에 내려두며 몇 걸음 떨어져 가쁜 숨을 내쉬는) 닝아...최대한 빨리 나한테서 떨어져.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왜 그래? (빗소리에 섞여 들리는 가빠지는 숨소리에 당황하다, 번개가 치는 순간 제 무릎에서 피가 났다는 사실을 아는) 아...! 피때문에 그래? (몇 분의 침묵 후 교실 전기가 돌아오자 네 얼굴을 보려하는) 린타로. 괜찮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괜찮으니까 얼른 일어나서 집으로 가. (혹시나 자제를 못할 가능성도 생각하여 제 입을 손으로 막으며 말을 전하는) 집에 잘 도착해서...꼭 연락주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잠깐만! (급하게 자릴 피하려는 네 손을 잡고) ... 저번에도 한 번 피를 못 마셔서 빈혈로 쓰러졌잖아. 상황이 이렇게 돼서 말하는 거지만 린타로...항상 내 앞에선 동물 피도 마시는 걸 자제했고. 괜찮으면... 내 피라도 마시는 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때는 저번이고 지금은 괜찮아. 그보다...(네가 자신에게 다가오면서 더 진한 혈향이 풍겨오자 오직 본능만이 차오르며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닝아 제발 얼른 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치만! 내가 괜찮다는데 이렇게 피하는 이유가 뭐야! 너만 내 걱정하는 줄 알아? 나도 네가 걱정된다고! (밀어내려는 네가 밀치지 못하도록 뒤에서 네 허리를 꽉 끌어안는) 밀치기만 해봐! 지금 여기서 가면 진짜 화낼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조절...조절 못 할까봐...(목소리까지 덜덜 떨려오지만 유혹을 참아내려 애써. 순간 네가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자 마음속 무언가가 켜지는 게 느껴져. 그대로 몸을 돌려 너를 끌어안고 고개를 어깨로 향하려다 멈칫하는) ...안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 조절 못할리가 없잖아. 지금도 이렇게 나만 걱정해주는 너인 걸... (껴안은 몸으로 떨리는 네 몸이 느껴져, 네 얼굴을 조심스레 잡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눈을 마주보는) 괜찮아. 네가 안 멈추면 내가 어떻게든 번쩍 정신 들게 해줄테니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응. 미안해. (다시 한 번 너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천천히 송곳니를 박아넣기 시작해. 참아왔던 욕구가 채워지는게 느껴지자 더 빠른 속도로 피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으윽... (이성을 놓은 네가 어깨에 이빨을 박아넣자 고통이 밀려와, 정신이 혼미해질 때쯤이 되자 급하게 네 어깨를 때리는) 린타로 이제 그만...!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아. 조금만 더. (이미 이성을 잃은지 오래라 멈춰달라는 너의 말은 들리지 않아. 제 어깨를 때리는 너의 손을 맞잡고 여전히 빠른 속도로 피를 빨아들이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잠깐만...! (이대로 네가 하고 싶은대로 뒀다간 저뿐만 아니라 너도 후회할 거라는 걸 알아, 아무리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는 손에 이를 한 번 악물고 네 다릴 세게 발로 차버리는) 아흐... 찬 건 난데 왜 내가 더 아픈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가 아무리 발로 차더라도 미동도 없이 행동을 이어가. 발버둥치는 너의 행동이 거슬린다고 생각하며 너를 안아올린 상태로 피를 빨아들이기 시작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린...! 잠깐만! 흐으... (너와 이렇게 밀착한 점은 처음이었기에 네가 날 안아올리자 의지할 곳이 네 몸밖에 없어 당황해, 점차 흐려지는 정신에 바둥대는 것도 잠시 실이 끊긴 인형마냥 얌전히 네게 들려있는) 이제... 한...계...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자 자신의 품에 힘없이 안겨있는 너를 발견해. 서둘러 깨끗한 공간에 너를 눕히고 너의 이름을 계속해서 부르는) 닝아..닝아 정신 좀 차려보자. 응?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계속 날 부르는 누군가에 인상을 찡그리며 파리한 안색으로 깨어나는) 으으... 누구. 린...? (네 얼굴을 한참동안 가만히 보다가 말없이 널 껴안는) 많이 놀랐지... 그러게 멈추랄 때 멈추지. 바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미안...미안해 못 들었어. 미안해....미안해...(너의 안색이 꽤나 심각해 보이자 미안함은 계속해서 밀려와 너와 눈을 마주할 수가 없는) 미안해 닝아...미안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조심스레 널 안아주며) 갈증은 좀 풀렸어? 넌 괜찮은 거야? 내가 엄청 때렸는데... (뒤늦게 오는 미안함에 네게 사과하다가도 울컥하는) 아니 근데 때린 건 난데 왜 내가 몸이 아프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갈증도 다 풀렸고 나는 다 괜찮아. (너를 안은 상태로 머리를 몇 번 쓰다듬는) 미안해. 미안해.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쉬자. 당분간 무리도 하지 말고.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혹시라도 이 일로 쓸데없는 죄책감 가지면... 그래서 날 피한다거나 하면 그땐 진짜 딱밤 놔줄 거야... 근데 나 못 움직이겠어... 업어줘. (자연스레 네게 해달라는 듯 팔을 벌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알았어. (제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농담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넘어가야겠다고 다짐해. 그리고 네 앞에 등을 보이는) 업혀. 데려다 줄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업어주겠다는 네게 아무 거리감 없이 푹 업히며 네 목을 꽉 끌어안아) 따뜻해... (죄책감을 느끼는 너를 보니 괜히 장난을 쳐보는) 내 피맛은 어땠어? 맛있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따뜻하고 포근하고 달달해서...좋았어...(저 때문에 아픈 너를 두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었지만 이미 꺼낸 말을 되담을 수 없어)

2년 전
글쓴닝겐
마감
2년 전
닝겐5
아아악
2년 전
닝겐5
이전 글부터 대기탔는데 이걸 놓치네...
2년 전
닝겐6
맨날 늦지ㅠㅠ
2년 전
닝겐7
으악 늦어싸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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