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하이큐🏐 소개팅을 나가보자 ~1~

당신은 오늘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소개팅을 시작해봅시다~~~~ 

 

상대 

 

월 배달 매출 1천만원버는 오토바이 배달 아츠무 

 

 

와 소개팅을 해봅시다

[닝겐1]

으악

[닝겐1]

아니근데 어떻게 해야 월 매출이 천만원이얔ㅋㅋㅋㅋㅋㅋ

[닝겐1]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글쓴닝겐]

어 반갑다. 니가 닝이가

[닝겐1]

네, 제가 닝인데. 미야, 아츠무씨 맞으시죠? (방긋 미소지으며)

[글쓴닝겐]

어, 잠시만.. (테이블에 오토바이키와 각종 짭 명품을 하나씩 진열하는)

[닝겐1]

글쓴이에게
(짭 명품을 보자마자 놀라서 눈을 깜빡이다가) 이걸, 다 사신 거예요...? 와, 되게 많네요..

[글쓴닝겐]

1에게
아, 내 좀 돈 마이 벌거든. 부럽나?

[닝겐1]

글쓴이에게
와... 멋지세요. 오토바이도 하나하나 다 사신 거예요? 대박이다.. (눈을 크게 뜬 채로 짭명품에서 시선을 못 떼는....)

[글쓴닝겐]

1에게
니도 내 여친 되믄 샤넬인가 그거 하나 사줄 수 있는데.

[닝겐1]

글쓴이에게
하하, 농담도... 만약에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아츠무씨 재력을 보고 만나는 게 아니라 아츠무씨 자체가 좋아서 만날 텐데. 물론 사주시면 뭐, 고맙게 받긴 하겠죠..!

[닝겐2]

옹

[닝겐2]

처음 뵙겠습니다

[글쓴닝겐]

니 억수로 이쁘네. 나이 몇인데

[닝겐3]

안녕하세요

[글쓴닝겐]

반갑다. 이름이 뭐라고?

[닝겐3]

닝이요, 닝. 그쪽은 먀츠무였던가?

[글쓴닝겐]

먀츠무? 아츠무다. 이름도 제대로 모르나.

[닝겐3]

그쪽도 제 이름 모르셨으면서 되게 뻔뻔하시네요.

[글쓴닝겐]

3에게
아는데 일부러 니 입으로 들을라고 한 거지. 가시나.

[닝겐3]

글쓴이에게
(턱을 괴며) 잘생기셨어요. 근데 내 취향은 좀 더 섹시한 쪽.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좀 섹시하긴 한데. 그런 건 사귈 때 보여야지.

[닝겐3]

글쓴이에게
에- 저랑 사귀실 거예요? 그나저나 아츠무씨가 보기에는 나 어떤데요.

[닝겐4]

어ㅏ

[닝겐4]

아 안녕하세요

[글쓴닝겐]

어 니 이쁘장하게 생겼네...

[닝겐5]

소개팅 나오신 분이세요?

[글쓴닝겐]

소개팅? 아, 맞다. 나.

[닝겐5]

멀쩡하게 생기셨는데 어쩌다 이런 데 나오게 되셨어요?

[글쓴닝겐]

? 니 이상한 아가. 그냥 소개팅하러 나온 거지.

[닝겐5]

아 좀 이상하다는 소리는 자주 들어요. 다름 아니라 제가 땜빵으로 나와서 얼굴도 모르고 왔거든요. 그쪽은 저 괜찮으세요?

[글쓴닝겐]

5에게
니? 키도 쪼매난하고.. 뭐 얼굴은 이쁘네.

[닝겐5]

글쓴이에게
작다고요? 저는 평균친데요?? 그쪽이 멀대 같은 거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니 왤케 조용하노, 원래 글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글나? 니 음.. 명품 좋아하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내 여친 된 아들은 내가 좀 이뻐해줘서 하나씩 사줬거든.

[닝겐7]

아.. 안녕하세요. 린이 나가보래서 왔는데 미야 씨 맞으세요?

[글쓴닝겐]

어 맞다. 내 아는갑네.

[닝겐7]

린이 사진 보내주긴 했는데, 음... 사진하고 많이 다르시네요..?

[닝겐8]

아! 안녕하세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쪽이... 그 미야 오사무 씨?

[글쓴닝겐]

뭔 소리여. 금마는 내 동생이다.

[닝겐8]

네? 분명 오사무 씨를 소개받는다 그랬는데...

[닝겐9]

ㅎㅇ

[글쓴닝겐]

휴 힘들다 탈주

[닝겐3]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