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교환 가능한 사람

최애한테 선물을 보냈는데 만약 내 선물을 확인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

[익인1]

나랑 할래? 타로

[글쓴이]

응! 질문 주라

[익인1]

나는 올해 남은 기간에 연애 할지랑 어떤 사람인지 언제 들어오는지 궁금해!

[익인1]

키워드를 뽑아봤는데 안정감,편안함,포용,호기심 이라는 키워드가 떴어 무슨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니를 이해해주고 포용해주는 반응일 것 같아 대신에 쓰니가 반응을 볼 수 없으니 답답하고 갑갑한 건 있을거야

[글쓴이]

10월11월 사이가 좋아 특히 10월은 잘하면 썸탈수 있어 근데 12월부터 다시 꺾기거든 바빠서 못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문제나 위기를 겪을 수 있어 약간 스트레스 받는 정도? 심하진 않아
앞으로 만날 사람은 많이 내성적인 사람일거야 적극적인 면이 생각보다 없고 회피성향도 살짝 있고 자기 속내를 얘기하지 않는 스타일이야 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기다려주는 사람이지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묻는다면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점과 나쁜점, 성격이 뚜렷해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성격이야

[글쓴이]

맞아 늦은 시간에 올린 것도 있고 조회수도 낮아서 봤을지 의문이야 봤는지 알 수 있을까?

[글쓴이]

글쓴이에게
내가 보낸게 프로그램 종영 기념으로 보내는 감사패거든 직접 만들 줄 몰라서 포토샵으로 디자인하고 팬카페에 올렸어 그래서 조회수 얘기를 한 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호기심 카드가 뜨는 걸 보니 본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자세한 반응은 알 수 없는거지? 이틀 노력해서 그런가 좀 더 피드백을 듣고 싶어 ㅠ 반응이 안 좋으면 다음에 안 하면 되니까 ㅠㅠ

[익인1]

1에게
최애가 안 봤을 수 있다는 불안감 갑갑함 때문에 계속 불안할 것 같은데 최애 분 성격으로 봤을땐 자기 사람은 확실히 챙기는 성격 같아서 봤다고 추측해

[익인1]

1에게
최애 성격이 인기도 많고 현실적인 타입이지만 자기 팬들이나 가족은 엄청 엄청 챙기는 편이라고 볼 수 있어서 거의 집착 수준(?) 그래서 봤을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그래? 집착 수준일 줄은 몰랐네 질문 더 있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웅 10월에 만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까?

[글쓴이]

1에게
나는 우울증이 다시 도졌는데 내일은 무슨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

[글쓴이]

1에게
아니 속이 답답해서 화병 나기 직전? 아마 깨진다면 너가 먼저 깨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많이 속상할거라고 하네 대화를 해도 벽보고 대화는 느낌이잖아 (그럴 일이 생길거라는 말은 아니고 속앓이 수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거임) 그 정도로 속앓이를 한다고 나왔어

[익인1]

글쓴이에게
아 ㅠ 맞아 진짜 그런 느낌이야 …

[익인1]

글쓴이에게
몸을 활발하게 쓰는 운동과 명상을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서 해보라고 하네 기분이 좀 나아질거래

[익인1]

1에게
나 그리고 이 사람 말고도 관심가는 사람이 있는데 은근 나한테 잘해주는 것 같은데 이거 그냥 호의인지 .. 너무 궁금하다

[글쓴이]

1에게
나는 밤에 알수 없는 불안에 잠을 자꾸 안 자 그래서 낮밤이 바뀌었어 오늘 타로 끝나면 바로 잘려는데 바로 잘 수 있는 비법이 있는지 궁금해

[글쓴이]

1에게
그 사람이 잘 해주는 건 연애 호감이 있어서 잘해주는 건 아니야 호감은 있지만 지인으러서 호감이고 잘 지내고 싶어서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누군가한테 잘해주는 그런 게 있어 애초부터 좋은 사람이야 정신적으로 말하면 히스테리 성향이 강하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남들한테 똑같이 대할 걸?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마자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잘 맞춘다 ㅠㅋㅋㅋ 하

[글쓴이]

글쓴이에게
예를 들어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지인에게 너를 만나 축복이야 너를 만나니까 세상이 다시 아름답게 보인다 역시 너가 있어야 내 세상이 빛나
이런 말을 전하는데
남들이 들으면 연인에게 말하는 건가 싶지만 사실은 오랜만에 보는 사촌동생한테 하는 말 딱 이런 느낌?
이건 극단적인 예 연극성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대화법이라고 하더라

[글쓴이]

글쓴이에게
답답한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보고 싶은 마음 말고는 또 완전히 끊어버리겠다는 마음은 없어 그래서 화김에 저지르지 않는 이상 또 단칼에 거절하진 못할 거 같아 즉 좋아하니까 참는다는 거겠지

[익인1]

글쓴이에게
명상,심리치료,타로 등등 영적으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며 우울을 덜어내라고 하는데 오늘 우울을 덜어냈음 좋겠다

[글쓴이]

1에게
고마워 ㅠㅠㅠㅠㅠ 내일부터 필사 시작해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또 궁금한거 있어? 잠을 잘 자려면 해가 떴을때 운동하기, 물 많이 마시기, 좋아하는 취미활동하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 낮을 재미지게 보내야해 오늘 아무것도 안했다는 회의감이 들면 잠도 안오고 우울하더라구

[글쓴이]

1에게
그게 원인이였나보다 맞아 히키 4년차인데 예전에는 의지가 없어서 일을 못찾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서워서 못 찾겠어 회복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난 사람이 무서운 거 같아 영화 피아니스트랑 똑같아 그래서 더 회의감이 들었나봐 뭘 해도 다 실패한 거 같으니까

[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실패하든 성공하든 살려면 뭘 계속 도전하고 실행해야 하는데 살고 싶은 의지가 그만큼 또 없는 건지 20년이상 살았지만 삶이 아직도 부담스럽고 갑갑해 살아야 한다는 거 자체가 내 평생의 숙제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응응 나도 진짜 몇년전까지는 지독한 집순이에 학교도 겨우겨우 나갔었는데 적응도 못하고 계속 잠만 자고 집에와서도 잠만 자고 이랬거든 그랬더니 정신이 진짜 피폐해지고 그래서 학교 졸업하자마자 저 루틴을 지키면서 사는중이야 우울의 이유를 알게되니까 속도 시원하고 이제 우울해도 아 오늘 밖에 안나가서 그렇구나 하고 나부터 사랑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도 사랑하게 돼. 나한테 해를 가하거나 나쁜 말을 하면 불쌍하다고 여기고 피해버려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생각해보니까 우울증이 괜찮아졌던 시기에 밥을 안 먹으면 우울해진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 나는 우울에 빠져 있어서 감정이 예민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예민한 건 아니였나봐 너무 아프면 감각이 없거나 아픈 게 온 몸으로 퍼지듯 아파서 어디가 아픈지 모르는 것처럼 난 나 자신한테 집중하지 못할정도로 너무 정신적으로 아파서 내가 왜 우울한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거 같아 좋은 말 고마워 우울은 역시 나를 챙기는 시간인가봐
그런 의미에서 우울은 꼭 필요한 거겠지

[익인1]

글쓴이에게
응응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지더라고 ㅠㅠ 나도 한창 힘들시기에 이유없이 힘들었는데 우연하게 병원 가니까 조금 심각하게 아팠던 거더라고 지금은 괜찮아졌어 익인이에게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

[익인1]

1에게
그리고 나 질문 하나 더 있는데 10월에 만날 사람 내가 아는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