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광동 조합 바로 따라한거 보고 든 생각

앞으로 써머 그리고 롤드컵까지 수많은 팀이 저렇게 깜짝픽 준비해올텐데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대응할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보고 너무 비관적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나는 진심으로 감코의 능력을 못믿기 때문에... 먼저 (제대로 된)깜짝픽을 준비해올 만한 인물들이 아닌 것 같거든...ㅋㅋ  

분명 앞으로 광동전 같은 상황 계속 나올텐데....그냥 걱정이 많다 내가 너무 롤드컵에 진심인가봐

[쑥1]

? 누가 꿀조합 만들어오면 파훼법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데 누가 견제하기 전에 꿀빠는것도 좋은 방법임

[글쓴쑥]

그럼 누가 먼저 꿀조합 만들어오면 당하고 따라하는게 티원의 롤이 되는거잖아
나는 먼저 생각해와서 선수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데 티원은 매번 똑같은 방향으로 밴픽하거나(다 읽힘)/말도 안되는 조합을 깜짝픽이라고 들고오거나 둘 중에 하나라 솔직히 지금의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은 것 같음

[쑥1]

우리가 꿀조합 한번도 안만들어온게 아니잖아... 작년 월즈만 해도 서폿 질리언 우리가 만들고 그거 edg가 써먹어서 월즈까지 먹은거 아님? 만드는것도 중요한데 이걸 우틀않하지않고 바로 흡수하는것도 중요함

[글쓴쑥]

다전제에선 흡수해봤자 이미 늦었는데? 흡수 그것도 단기적으로 봤을 때나 가능한거지..
그리고 난 티원이 광동이 세라핀 하니까 그제서야 와 좋다 하고 따라하는 것도 진짜 마음에 안들어.. 세라핀 해외경기에서 나온지 오래고 세라핀 얘기 커뮤에서 한번 돌았음 뜰거라고 해설진들도 알고 있던데 뭘
감코가 해외경기 챙겨보고 분석 조금만 했어도 아마 광동전 그렇게 지진 않았을거 같은데
난 그냥 전반적으로 이 상황이 진짜 답답하고 막막해

[쑥2]

불안한건 이해되는데 우리도 조합짜서 이긴적 잇잖아..담원전 카갈조합 준비해온건 잘한거같은데..

[쑥3]

나는 솔직히 감코때문에 올해 내내 불안했어 그리고 역시나 msi 결승때 터지더라 지금도 불안하고 앞으로도 불안할듯 선수들 폼이 올라오려면 부담감을 덜어줘야하는데 지금 티원 선수들은 직접 경기 챙겨보고 밴픽 연구해야될 판이라 번아웃 올까봐 많이 걱정됨
깜짝픽이고 뭐고 기대도 안되고 그냥 짐만 덜어주는 밴픽만 해주면 소원이 없겠어
사실 폴트 단장하고 모멘트 나가고 선출 감코뽑는 게 제일 최선인데 조폴모 한세트라 그럴 기미도 전혀 안보이네

[쑥4]

진짜 공감

[쑥4]

아 나도 이거 느꼈어...뭔가 우리만의 픽이 없는 느낌? 실험픽이라고 여러번 했는데 그거 우리 무기된 적 없잖아 상대팀 신경도 안쓰던데 지금 선수들한테 너무 많은 짐이 얹혀있는 느낌이야

[쑥5]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말고 거리를 두고 보는게 어때? 우리팀 코르키상대로 트린다미어도 하고 질리언같은 깜짝픽도 은근 쓰는걸

[글쓴쑥]

그러고 나서 밴픽차이로 지니까...ㅋㅋㅋ 그리고 그때는 스타더스트 영향인진 뭔진 모르겠는데 메타를 어느정도 읽기라도 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메타를 제대로 파악하긴 한건가 싶어

[쑥6]

스더때랑 폴트때랑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해 스더가 억제기였남..

[글쓴쑥]

차라리 그 분은 멘탈코치라도 했다 쳐도 도대체 폴은...